보편적 학습설계를 적용한 장애학생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개발 연구 A Study of Guidelines Development on Digital Textbooks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applying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원문보기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 중학교에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개별화 학습 콘텐츠와 활동을 제공하고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보편적 학습설계 이론을 기반으로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장애학생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선행 연구와 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바탕으로 현직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2회 실시하였다. 또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최종 도출된 제작 지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4가지 장애유형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활용 맥락을 보여주는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보편적 학습설계가 반영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은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정책 수립을 촉진시키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 중학교에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개별화 학습 콘텐츠와 활동을 제공하고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보편적 학습설계 이론을 기반으로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장애학생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선행 연구와 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바탕으로 현직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2회 실시하였다. 또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최종 도출된 제작 지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4가지 장애유형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활용 맥락을 보여주는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보편적 학습설계가 반영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은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정책 수립을 촉진시키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has adopted an educational policy about digital textbooks at K-12 schools since 2018, in order to provide students with individualized learning contents and activities. However, digital textbooks has been yet prepared and delivered for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has adopted an educational policy about digital textbooks at K-12 schools since 2018, in order to provide students with individualized learning contents and activities. However, digital textbooks has been yet prepared and delivered for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inclusive education. This study aims to develop the guidelines on digital textbooks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applying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 recognizing the requirements for the digital textbooks which can be utilized in the K-12 inclusive classrooms for diverse students. In this respect, guidelines on digital textbooks were develop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cases. The first draft of guidelines were reviewed with two rounds of the delphi methods with special teachers. In addition, scenarios were developed, representing the rich educational contexts with digital textbooks applying the guidelines in a practical way for students with 4 types of disabilities.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establishing educational policies and environments related to the digital textbook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has adopted an educational policy about digital textbooks at K-12 schools since 2018, in order to provide students with individualized learning contents and activities. However, digital textbooks has been yet prepared and delivered for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inclusive education. This study aims to develop the guidelines on digital textbooks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applying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 recognizing the requirements for the digital textbooks which can be utilized in the K-12 inclusive classrooms for diverse students. In this respect, guidelines on digital textbooks were develop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cases. The first draft of guidelines were reviewed with two rounds of the delphi methods with special teachers. In addition, scenarios were developed, representing the rich educational contexts with digital textbooks applying the guidelines in a practical way for students with 4 types of disabilities.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establishing educational policies and environments related to the digital textbook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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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교육부에서 공표한 검정 기준 및 편찬상 유의점 의 경우, 모든 학습자를 위해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로 제작되기 위한 지침으로 판단하였고,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지침은 그러한 중복적인 지침에 대한 평가보다는 장애학생을 위해 추가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지침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초안을 도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둘째, 기존 디지털교과서가 비장애학생 중심으로 연구와 평가가 시행된 것에 반해, 본 연구는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수행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장애학생들의 요구사항과 디지털교과서의 보편적 설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제안들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CAST에서 UDL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배포하고 있는 UDL Tool 사례, 기존 디지 털교과서의 특징,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들의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멀티미디어북 등을 분석하여 장애학생용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검정기준과 유의점의 틀에 맞추 어 지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편적 학습설계 관점에서 비장애 학생과 함께 장애학생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개발하고자 선행연구 및 사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침 및 설계 전략의 내용요소 중에서 장애학 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요소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연구진 협의를 통해 도출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도출된 UDL이 반영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은 향후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및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지침을 바탕으로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제 구현가능하고 실천가능한 수준의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교과서에서 장애학생의 접근성과 사용성, 학습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정책 및 제도에 연구결과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관점에서 보편적 학습설계 이론을 기반으로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장애학생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에 더 접근가능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편적 학습설계(UDL)를 적용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과 활용 시나리오를 구안해 보았다.
1은 원칙, 지침, 검사 항목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침을 준수할 경우, 장애인, 노인 등이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인식하고, 이를 운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지침을 모두 준수한 경우에도 학력, 장애유형과 정도(장애의 중복 또는 장애의 경중 등),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 경험, 보조 기술 이용 능력 등에 따라 웹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2016년 교육부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을 개발하여 배포하였다. 이는 디지털교과서 편찬 방향, 공통 편찬상의 유의점 및 공통 검정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기준을 바탕으로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국정 교과서의 경우 디지털교과서 편찬 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주체에서 별도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단계별 엄밀한 품질 관리를 수행하고 있지만, 검정교과서의 경우 외부 출판사와 개발사들에 의해 수행된다는 점에서 명시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디지털교과서 제작지침이 현장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개발되고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작 지침 활용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나리오는 현장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특수교사 5인에게 최종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되었다.
가설 설정
셋째, 특수교육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함으로써, 특수교육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용 시나리오는 교사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작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1차 델파이 조사법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된 제작 지침은 2차 델파이를 통해 재검증하고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항목의 부적절성이나 중요도 수준에 따라 재조직화하였고, 지침의 부적합성 또는 중요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논의될 경우 삭제하였다. 1차로 수정된 지침의 경우 2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하였다.
0의 12개 지침과 이의 준수를 위한 성공 기준의 중요도 항목을 중심으로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 2.1 개정본에서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모바일 웹의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사 항목을 추가하였다.
제작 지침은 지침의 특성에 따라 총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고, 필수적으로 꼭 지켜져야 하는 중요도가 높은 필수 지침과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장애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권장 지침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4개 영역은 본 연구에서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기본적인 틀로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검정기준 및 유의점의 영역을 참고하여 지침의 특성에 따라 구분하였고, 필수와 권장 지침을 나누는 기준은 델파이 결과에 따라 중요도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필수 지침으로 비교적 낮은 경우에는 권장 지침으로 구분하였다.
UDL 가이드라인은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과정 및 콘텐츠에 대한 포괄적인 지침으로 본 연구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내 교육 현장의 디지털교과서제작 지침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을 선별적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권장지침은 필수적으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필수지침과 권장지침을 모두 준수해야 장애학생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학습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인 지침으로 개발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단계를 구분하여 도입할 수 있도록 필수와 권장 지침으로 구분하였다. 공통교육과정을 적용하는 통합학급 상황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개발된 지침초안은 2회의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정·보완 및 타당성을 검증하고 중요도를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디지털교과서의 특성에 맞는 사항 중 필수적인 지침은 아니지만 제공된다면 장애학생의 교육 효과 및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논의된 지침을 추출하였고, 문맥상 디지털교과서에 적용가능한 수준으로 수정·변경하였다.
그리고 문맥상 디지털교과서에 적용가능한 수준으로 내용을 수정·변경하였다.
또한, 연구진의 반복적인 논의를 통해 평균값이 낮은 항목에 대하여 기타 의견을 종합한 후, 기타 의견이 지침 설명의 보완이나 내용상 부적절성을 제시한 경우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그리고 항목의 부적절성이나 중요도 수준에 따라 재조직화하였고, 지침의 부적합성 또는 중요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논의될 경우 삭제하였다. 1차로 수정된 지침의 경우 2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구안된 접근성 설계 지침에 근거하여 디지털교과서 접근성 평가 지침을 제시하였다. 기초 평가로써 키보드 접근성 평가, 화면낭독 프로그램 테스트, 발견적 방법이나 시나리오에 기반한 접근성 전문가의 직접적인 평가, 사용자 직접 평가 등 4가지를 제안하였고, 설계 지침 각 항목에 따른 37개 항목의 체크리스트와 평가 결과 판정 및 해석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2차 델파이 조사에서 평가자들이 제안한 수정 내용과 추가 항목에 대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지침을 수정·보완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논의한 것처럼 통합학급에서 장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기 위해 4가지의 주요 지침들을 분석하였다. 또한, CAST에서 UDL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배포하고 있는 UDL Tool 사례, 기존 디지 털교과서의 특징,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들의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멀티미디어북 등을 분석하여 장애학생용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검정기준과 유의점의 틀에 맞추 어 지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출하였다.
또한, CAST에서 제시하고 있는 UDL지침에 덧붙여 UDL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수행된 장애학생용 디지털 콘텐츠 설계 지침에 대한 선행연구[2][11][19][20][21]들을 분석하여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장애학생 디지털교과서 제작지침 초안 개발시 참고하였다.
또한, 연구진의 반복적인 논의를 통해 평균값이 낮은 항목에 대하여 기타 의견을 종합한 후, 기타 의견이 지침 설명의 보완이나 내용상 부적절성을 제시한 경우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넷째, UDL 가이드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을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상황에 적합하게 변경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교과서 검정기준과 유사한 수준을 필수지침으로, 편찬상 유의점과 유사한 수준을 권장지침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디지털교과서의 특성에 맞는 사항 중 필수적인 지침은 아니지만 제공된다면 장애학생의 교육 효과 및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논의된 지침을 추출하였고, 문맥상 디지털교과서에 적용가능한 수준으로 수정·변경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교과서의 구조 및 표현의 영역은 필수지침과 유사하게 선행연구[22][23][25]의 지침 중 현재 기술적 수준에서 실현가능하면서도 사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침을 중심으로 추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발달 장애 학생의 경우 ‘핵심어휘 및 개념들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거나 개념도 등을 제시해 준다’, ‘새로운 어휘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및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다’의 2개 지침을 반영하여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반복적인 연구진들의 협의를 통해 지침의 항목들을 이동·수정을 통해 2차 델파이 조사지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제작 지침 중 ‘주요 내용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와 매체를 활용하여 설명한다’, ‘기초 개념이나 중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풍선, 추가 설명버튼, 멀티미디어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펜 지원, 음성녹음, 파일 업로드 등의 내용 입력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3가지 지침을 반영하여 통합학급 환경에서 시각장애 학생 들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나리오는 현장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특수교사 5인에게 최종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와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된 지침을 교육부의 검정기준 및 편찬상 유의점의 틀로 다시 범주화하여, 필수 지침과 권장 지침으로 나누어 구분하는 방식으로 지침 초안을 구안하였다. 즉,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장애학생들을 위해 공통교육과정을 적용하는 통합학급 상황에 적합하게 추가 및 보완해야 할 내용으로 필수 및 권장 제작지침 초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교육과정의 교과서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수업 상황에 맞게 좀 더 이해하기 쉬운 교수·학습 자료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일반 교과서 수준과 국립특수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쉬운 수준으로 내용과 활동을 나눌 수 있도록 지침을 수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침 초안을 개발한 후, 이러한 지침 초안의 각 항목들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하고, 수정 및 추가되어야 할 내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1차 델파이 조사법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된 제작 지침은 2차 델파이를 통해 재검증하고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논의한 것처럼 통합학급에서 장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기 위해 4가지의 주요 지침들을 분석하였다. 또한, CAST에서 UDL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배포하고 있는 UDL Tool 사례, 기존 디지 털교과서의 특징,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들의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멀티미디어북 등을 분석하여 장애학생용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였다.
셋째, UDL 가이드 라인 2.2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부 지침 수준을 통합하여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에 중요한 전략들만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 및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한 지침을 바탕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델파이조사의 전문가 패널 외에 특수학교(급) 교사 및 관리자, 일반교사, 디지털교과서 원형 개발 업체, 교과서 관련 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연구 시범학교 담당자 등 관련 분야 학자와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구안된 접근성 설계 지침에 근거하여 디지털교과서 접근성 평가 지침을 제시하였다. 기초 평가로써 키보드 접근성 평가, 화면낭독 프로그램 테스트, 발견적 방법이나 시나리오에 기반한 접근성 전문가의 직접적인 평가, 사용자 직접 평가 등 4가지를 제안하였고, 설계 지침 각 항목에 따른 37개 항목의 체크리스트와 평가 결과 판정 및 해석 기준을 제시하였다.
W3C의 웹 접근성 표준은 1999년 5월에 제정되었고, 2008년 12월에 개정된 바 있다. 이 지침은 W3C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2.0의 12개 지침과 이의 준수를 위한 성공 기준의 중요도 항목을 중심으로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 2.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2009년특수교육용 디지털교과서의 접근성 설계 지침과 접근성 평가 지침을 개발하였다[22]. 이를 위해 문헌연구 및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한 지침을 바탕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델파이조사의 전문가 패널 외에 특수학교(급) 교사 및 관리자, 일반교사, 디지털교과서 원형 개발 업체, 교과서 관련 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연구 시범학교 담당자 등 관련 분야 학자와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구안된 접근성 설계 지침에 근거하여 디지털교과서 접근성 평가 지침을 제시하였다.
인식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대체 텍스트, 멀티미디어 대체 수단, 명료성의 3개 지침에서 7개의 검사 항목을 제시했고, 운용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입력 장치 접근성, 충분한 시간 제공, 광과민성 발작 예방, 쉬운 네비게이션의 4개 지침에서 9개 검사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이해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가독성, 예측 가능성, 콘텐츠의 논리성, 입력 도움의 4개 지침과 6개 검사 항목, 견고성 측면에서는 문법 준수, 웹 어플리케이션 접근성의 2개 지침과 2개 검사 항목을 제시하였다. 이 지침은 웹 콘텐츠를 대상으로 수행했다는 점과 기술적인 표준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있다.
지금까지 연구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도출된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은 다음과 같다. 제작 지침은 지침의 특성에 따라 총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고, 필수적으로 꼭 지켜져야 하는 중요도가 높은 필수 지침과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장애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권장 지침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4개 영역은 본 연구에서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기본적인 틀로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검정기준 및 유의점의 영역을 참고하여 지침의 특성에 따라 구분하였고, 필수와 권장 지침을 나누는 기준은 델파이 결과에 따라 중요도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필수 지침으로 비교적 낮은 경우에는 권장 지침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와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된 지침을 교육부의 검정기준 및 편찬상 유의점의 틀로 다시 범주화하여, 필수 지침과 권장 지침으로 나누어 구분하는 방식으로 지침 초안을 구안하였다. 즉,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장애학생들을 위해 공통교육과정을 적용하는 통합학급 상황에 적합하게 추가 및 보완해야 할 내용으로 필수 및 권장 제작지침 초안을 개발하였다. 다음 <표 3>은 디지털교과서 필수 제작지침을 보여준다.
대상 데이터
델파이 조사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에 개발된 장애학생 대상 교수·학습 콘텐츠나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시각, 청각, 발달장애 학생에게 활용해 본 경험이 있는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델파이 조사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다음 <표 2>와 같다. 본 연구에 참여자들은 문서화된 지침 항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교사로 대체적으로 ICT 리터러시가 높은 편이고, ICT를 장애학생에게 활용하는 정도도 보통 이상의 경험을 가진 교사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델파이 조사 결과는 기술통계 분석으로 평균, 표준편차, 사분위 값을 도출하였다. 또한, 연구진의 반복적인 논의를 통해 평균값이 낮은 항목에 대하여 기타 의견을 종합한 후, 기타 의견이 지침 설명의 보완이나 내용상 부적절성을 제시한 경우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이론/모형
이 3가지 영역은 주로 전략적 네트워크에 해당하는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부 정서적 네트워크 지원시 필수적인 사항들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구조 및 표현의 적합성(접근성)은 한국 교육학술정보원[22]과 접근성 지침[23][25]의 내용 중 현재 기술적 수준에서 실현가능하면서도 필수적인 지침을 중심으로 추출하였다.
특히, 통합 학급의 공통교육과정에서 장애학생들이 비장애 학생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 초안을 개발하기 위해, 보편적 학습설계 가이드라인 2.2 버전[24],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장애학생들의 접근성 관점에서 연구한 특수교육용 디지털교과서 접근성 설계지침[22],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버전[25], 마지막으로 교육부에서 2016년에 제시한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26]을 기반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넷째, UDL 가이드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을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상황에 적합하게 변경하였다.
이를 위해 초안을 도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중복적으로 여러 지침이나 선행 사례에서 언급되는 내용 중 현재 디지털교과서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는 지침과 장애학생을 위해 필수적으로 중요한 지침만을 포함시켰다. 둘째, 추상적인 내용의 표현들은 좀 더 구체적인 표현으로 용어를 변경하 였고 예를 내용에 추가하였다.
최종적으로 도출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에 대하여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개발하였고, 이 또한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의 및 현장 검토를 통해 수정·보완되었다.
후속연구
지침을 적용하여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지침의 세부내용을 더 보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학교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적용해 봄으로써 좀 더 특수교육 현장에 적합한 표준으로 지침이 보완되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특수교육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함으로써, 특수교육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용 시나리오는 교사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작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디지털교과서에 적용되어야 하는 내용적, 기술적인 측면의 지침 뿐 아니라 지침 항목의 세부적인 지침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즉, 디지털교과서 개발과정에서 구체적인 적용 방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첫째, 본 연구에서 최종적으로 도출된 지침은 기술적, 제도 및 정책적, 예산, 시간, 학교의 인프라 상황, 개발 및 심의 절차 과정 등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심의 기준의 명확성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침 적용을 위해 협의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지침을 적용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시범 사업이 필요하다. 지침을 적용하여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지침의 세부내용을 더 보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및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지침을 바탕으로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제 구현가능하고 실천가능한 수준의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교과서에서 장애학생의 접근성과 사용성, 학습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정책 및 제도에 연구결과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지침을 적용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시범 사업이 필요하다. 지침을 적용하여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지침의 세부내용을 더 보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학교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적용해 봄으로써 좀 더 특수교육 현장에 적합한 표준으로 지침이 보완되어져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 도출된 UDL이 반영된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은 향후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및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지침을 바탕으로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제 구현가능하고 실천가능한 수준의 디지털교과서 제작 지침을 제공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최종적으로 도출된 지침은 기술적, 제도 및 정책적, 예산, 시간, 학교의 인프라 상황, 개발 및 심의 절차 과정 등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심의 기준의 명확성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침 적용을 위해 협의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목적은?
1은 원칙, 지침, 검사 항목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침을 준수할 경우, 장애인, 노인 등이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인식하고, 이를 운 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지침을 모두 준수한 경우에도 학력, 장애유형과 정도(장애의 중복 또는 장애의 경중 등),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 경험, 보조 기술 이용 능력 등에 따라 웹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의 이점은?
즉, 디지털교과서가 장애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교과서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장애학생의 개별적인 요구에 적합하게 개별화교육을 실시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해서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3]. 그래서 디지털교과서는 오히려 비장애학생 뿐 아니라 장애학생에게 꼭 필 요한 교수·학습 매체라고 할 수 있다[4].
보편적 학습설계는 무엇인가?
보편적 학습설계(UDL)는 학습자들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학습에의 접근을 높여주기 위해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 및 교수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이론이면서 실용적인 틀이다[18]. UDL은 건축의 보편 적 설계(universal design), 즉 사람들이 생활하는 물리적 환경에서의 장애를 제거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다는 개념에 영향을 받았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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