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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과 구강건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구강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알아봄으로써 올바른 건강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포괄적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연구 결과로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태와 구강질환 증상겸험에 따른 복합표본 교차분석 결과로 구강질환 증상경험에서 성별, 경제상태, 칫솔질 횟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청소년기의 구강건강과 관련된 연구는 다수 있으나 최근에 실시한 원시자료인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청소년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건강관련 행태와 구강질환 증상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청소년들의 건강관련행태와 구강질환 증상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단면연구 결과로흡연 및 음주경험과 관련된 시간적 전후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제안 방법
- 건강관련 행태로는 음주경험, 흡연경험, 학교폭력 경험, 주중과 주말 인터넷 사용시간, 약물경험 유무, 칫솔질 횟수로 구성하였다. 음주경험은 ‘없다’와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로 구분하였으며, 흡연경험은 ‘없다’와 ‘지금까지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다’로 구분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로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에서 학업성적, 경제상태는 대상자의 주관적인 것이며,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제 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우리나라 중1∼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방법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표본학급 학생들에게 1인 1대 컴퓨터를 배정하고, 무작위로 자리를 배치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로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에서 학업성적, 경제상태는 대상자의 주관적인 것이며,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 음주경험은 ‘없다’와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로 구분하였으며, 흡연경험은 ‘없다’와 ‘지금까지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다’로 구분하였다.
-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우리나라 중1∼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방법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표본학급 학생들에게 1인 1대 컴퓨터를 배정하고, 무작위로 자리를 배치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도구로 사용한 변수 중 비해당 설문 등의 결측치 처리를 한 후 남학생 30,463명, 여학생 29,577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본 조사는 정부승인통계조사(승인번호 제117058호)이며, 참여현황은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 총 800개교의 62,8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800개교, 60,040명이 조사에 참여하여 학생 수 기준 95.6% 참여율을 보였다.
데이터처리
- 건강관련 행태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을 통제한 후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 본 연구는 제 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관련 행태와 구강증상 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건강관련행태 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수집된 데이터는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인 PASW Statistics ver. 21.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행태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교차분석 하였으며, 건강관련 행태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은 0.
성능/효과
- 1. 음식 섭취시 치아통증은 음주경험이 ‘없다’가 ‘있다’에 비해 0.793배 낮았고, 흡연경험 또한 ‘없다’가 ‘있다’에 비해 0.848배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 2.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림은 음주경험이 ‘없다’가 ‘있다’에 비해 0.807배 낮았고, 흡연경험 또한 ‘없다’가 ‘있다’에 비해 0.837배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 3. 잇몸이 아프거나 피가 남은 학교폭력경험이 ‘3-4번’이 ‘5번 이상’에 비하여 0.603배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 건강관련 행태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따른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로 구강질환 증상경험 가운데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의 경우에서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흡연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림의 경우와 잇몸이 아프거나 피가 남의 경우에서는 흡연경험, 학교폭력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 경제상태는 하에 비해 중이 odds ratio(OR) 0.682배(95% CI, 0.592∼0.785) 낮았으며, 중상이 odds ratio(OR) 0.650배(95% CI, 0.563∼0.751), 상이 odds ratio(OR) 0.595배(95% CI, 0.508∼0.696) 낮았다.
- 경제상태는 하에 비해 중이 odds ratio(OR) 0.730배(95% CI, 0.642∼0.826) 낮았으며, 중상이 odds ratio(OR) 0.712배(95% CI, 0.626∼0.810), 상이 odds ratio(OR) 0.641배(95% CI, 0.557∼0.738) 낮았다.
- 경제상태는 하에 비해 중하가 odds ratio(OR) 0.874배(95% CI, 0.767∼0.995) 낮았고, 중이 odds ratio(OR) 0.689배(95% CI, 0.612∼0.776) 낮았으며, 중상이 odds ratio(OR) 0.682배(95% CI, 0.604∼0.771), 상이 odds ratio(OR) 0.609배 (95% CI, 0.535∼0.694) 낮았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과 구강건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구강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알아봄으로써 올바른 건강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포괄적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연구 결과로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태와 구강질환 증상겸험에 따른 복합표본 교차분석 결과로 구강질환 증상경험에서 성별, 경제상태, 칫솔질 횟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연구대상자의 잇몸 아프고 피가 남 상태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행태를 복합표본 교차 분석한 결과,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 음주경험, 흡연경험, 학교폭력, 주중인터넷사용, 주말인터넷사용, 약물경험, 칫솔질횟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연구대상자의 치아 쑤시고 욱신거림 상태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행태를 복합표본 교차 분석한 결과,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 음주경험, 흡연경험, 학교폭력, 주중인터넷사용, 주말인터넷사용, 약물경험, 칫솔질횟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 상태가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46.4%, ‘여학생’이 53.6%로 여학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학년에서는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 상태가 있는 경우는 중･고등학교 모두 학년에서 학년이 높을수록 치아통증 상태가 높았고,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이 없는 경우는 고등학교에서만 학년이 높을수록 치아통증 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 상태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행태를 복합표본 교차 분석한 결과,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 음주경험, 흡연경험, 학교폭력, 주중인터넷사용, 주말인터넷사용, 약물경험, 칫솔질횟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은 음주와 흡연경험이 없는 대상자에서 한번이라도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 비해 구강질환 증상경험이 0.793배, 0.848배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구강건강행태가 음주 및 흡연이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한(임애정 등, 2019; 김선주 등, 2012; 송애희 등, 2018)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건강관련행태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향후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주중 인터넷 사용여부는 ‘없다’가 ‘있다’ 에 비해 0.900배(95% CI, 0.840∼0.964)로 낮았고, 주말 인터넷 사용여부도 ‘없다’가 ‘있다’에 비해 0.879배(95% CI, 0.818∼0.945)로 낮았으며, 약물 경험은 ‘없다’가 ‘있다’에 비해 0.758배(95% CI, 0.615∼0.935)로 낮았다.
-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림은 흡연경험이 없는 대상자에서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 비해 구강질환 증상 경험이 0.837배 낮고, 학교폭력경험이 ‘5번이상’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 비해 없는 대상자에 0.570배 낮게 나타났다.
- 학교폭력은 음식 섭취 시 치아 통증이 없는 경우에서 학교폭력이 ‘없다’ 97.9%, 1번-2번 1.2%, 3-4번 0.5%, 5번 이상 0.3%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5), 주중 인터넷 사용은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이 있는 경우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23.2%, 사용했다 76.8% 이었고, 주말 인터넷 사용은 음식 섭취 시 치아통증이 있는 경우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20.5%, 사용했다 79.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 학교폭력은 잇몸 아프고 피가 남 상태가 없는 경우에서 학교폭력이 ‘없다’ 98.0%, 1번-2번 1.2%, 3-4번 0.5%, 5번 이상 0.3%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01), 주중 인터넷 사용은 잇몸 아프고 피가 남 상태가 있는 경우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23.4%, 사용했다 76.6% 이었고, 주말 인터넷 사용은 잇몸 아프고 피가 남 상태가 있는 경우 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20.5%, 사용했다 79.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청소년들의 건강관련행태와 구강질환 증상경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단면연구 결과로흡연 및 음주경험과 관련된 시간적 전후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건강관련 행태와 관련 변수들이 구강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적 전후관계 분석을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 이는 학업과 병행하는 주기적인 음주와 흡연으로 오는 신체적 무리로 인하여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고 구강건강 관리에 할애하는 시간이 적어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힘들고 이에 따라 구강질환 경험이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음주와 흡연의 경험을 한번 이상의 경험으로 조사하였지만 현재 청소년기 흡연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보건복지부, 2018)있는 문제로 한번 이상의 경험에 설문한 학생들 중 주기적으로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청소년기는 성장기인 만큼 사회적으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구강건강상태를 양호하게 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건강관련행태요인이 구강질환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향후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러한 결과는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치은염 이환정도가 높다고 보고한 결과(차지아 등, 2016)와 상반되었다. 이는 칫솔질 횟수보다 올바른 칫솔질방법이 구강증상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칫솔질 횟수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방법으로 하였는지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한 구강보건교육 시 칫솔질 행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음주와 흡연의 경험을 한번 이상의 경험으로 조사하였지만 현재 청소년기 흡연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보건복지부, 2018)있는 문제로 한번 이상의 경험에 설문한 학생들 중 주기적으로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청소년기는 성장기인 만큼 사회적으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구강건강상태를 양호하게 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중 인터넷 사용 여부는 ‘없다’가 ‘있다’에 비해 0.
-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적 전후관계 분석을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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