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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미국가재는 주로 관상용의 목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사육 포기 후 자연생태계로 유기하는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자연생태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가재의 국내 서식 및 적응 여부를 파악하였으며, 영산강수계 지석천에서의 미국가재 정착 및 서식을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미국가재의 서식환경 조사를 위해 조사지점에서 다항목수질측정기(YSI, proplus)를 사용하여 수온, 용존산소량(DO), 전기전도도(Conductivity),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측정하였다. 또한 미국가재의 자연생태계 정착 여부를 판단하고, 서식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서식지의 기온과 수온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였다. 측정은 온습도데이터로거(Hobo Pro v2, U23-001)를 지석대교 지점(St.
- 미국가재의 서식을 확인하기 위해 통발(소형, 우산형)에 미끼(북어채, 마른멸치 등 건어물)를 넣어 12시간 이상 설치 후 확인하였으며, 족대(Kick net, 망목: 4×4mm)를 이용하여 수변부, 수풀 등의 장애물이 있는 지점을 조사하였고, 동소서식 저서성무척추동물과 치가재 확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미세망 족대(망목: 1×1mm)와 뜰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야간에 활동하는 생태 특성을 반영하여 야간 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Fig.
- 2D). 미국가재의 서식환경 조사를 위해 조사지점에서 다항목수질측정기(YSI, proplus)를 사용하여 수온, 용존산소량(DO), 전기전도도(Conductivity),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측정하였다. 또한 미국가재의 자연생태계 정착 여부를 판단하고, 서식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서식지의 기온과 수온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였다.
- 4)에 설치하여 2018년 1월 31일부터 2019년 1월 23일까지 수온과 기온을 측정하여 기록하였다. 자료의 측정은 30분 단위로 측정하였고, 1일 2회(12:00, 24:00)의 데이터만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수온은 수심 1m 내외에서 측정하였으며, 유량의 변화에 따라 일부 측정 수심에 변화가 있다.
- 저자기여도 주저자 김수환은 본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였으며, 공동저자인 백혜준, 양근복은 공동으로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본 연구 논문은 김수환과 백혜준이 원고를 작성하였고, 모든 저자는 원고를 확인하였습니다.
대상 데이터
- 미국가재의 현장 조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화순군 일대의 영산강 지류 지석천, 대초천과 영산강 본류 대상으로 총 8개 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동소서식하는 저서무척추동물상의 확인은 8월과 9월 2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 조사지점의 수는 미국가재의 확산 양상을 고려하여 영산강 지류와 본류를 구분하여 선정하였다. 각 조사지점(Fig.
성능/효과
- 연구기간 동안 채집된 미국가재는 총 33개체이며, 3월에 채집된 암컷 1개체서는 복부에 붙어 있는 215개체의 어린가재가 확인되었다. 다항목수질측정기를 활용한 서식 환경의 분석결과 수온 2.4~32.8℃의 범위로 확인되었고, 전기전도도는 53.4~502.3 μS cm-1, 시기와 지점에 따라 일정한 변화 패턴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용존산소량은 0.74~22.64 mg L-1로 조사지점과 계절에 따른 변화의 폭이 크게 나타났다. 보다 정밀한 수온과 기온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온습도데이터로거를 설치하여 측정한 결과 기온은 -9~48.
- 미국가재가 서식하는 지점의 서식환경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다항목수질측정기로 측정한 결과(Table 1) 수온은 2.4~32.8℃, 평균 18.6±8.5℃로 변화의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12월(12월 29일 24시)에 최소값과 7월(7월 29일 12시)에 최대값를 나타냈다. 1월에서 2월 5℃ 내외의 값을 보이다가 3월부터 급격하게 상승하여 7월과 8월에 30℃ 내외로 최대값을 보이고 9월부터 점차 하락하여 12월에 5℃ 내외의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모든 조사지점에서 유사한 변화 패턴을 보였다.
- 4). 미국가재와 동소 서식하는 저서성무척추동물상은 연체동물문, 환영동물문, 절지동물문의 3문 6강 총 82종이 확인되었다. 조사종 중 복종강이 9종(11.
- 7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모든 조사지점에서 큰 변화 없이 연중 유사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미국가재의 국내 수계 정착여부를 판단하고 정밀한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온습도데이터로거(Hobo Pro v2, U23-001)를 이용한 측정결과 기온은 2018년 2월 8일 24:00에 최저 -9℃를 기록하였고, 2018년 8월 2일 12:00시에 최대 48.1℃, 연평균 값과 편차는 16.1±10.6℃의 값으로 기록되어, 연중 기온의 변화폭은 57.1℃로 확인되었다(Fig. 5).
- 2월초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여 3월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였으며, 3월 이후 서서히 기온이 상승하여 8월 2일 최대값을 보이고, 이후 서서히 하강하여 12월 초에 다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미국가재의 서식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수온의 변화는 2019년 12월 29일 24:00시에 2.9℃로 최저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 7월 29일 12:00시에 33.9℃로 최대값, 연평균 값과 편차는 17.1±8.6℃의 값을 보였으며, 수온의 변화폭은 31℃로 확인되었다(Fig. 6).
- 3으로 암컷이 우세하게 출현하였으며, 미성숙한 개체는 20개체가 확인되었다. 미국가재의 확인지점은 조사지점 중 지석대교에서 11개체, 우산교 12개체, 오계리에서 10개체가 확인되었다. 지석대교에서는 3월과 5월 조사에서 성체가, 우산교, 오계리에서는 9월 미성숙개체가 확인되었다.
- 본 연구에서 채집된 미국가재는 총 33개체이며 개체의 크기는 전장 14.9~108.8 mm, 무게 0.06~33.4 g으로 확인하였다. 채집된 개체의 암컷 대 수컷의 성비는 1 : 0.
- 계절적 변화패턴에서는 동절기에는 높은 값을 유지하다가 점점 낮아지며, 8월 이후 다시 높아지는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수소이온농도지수(pH)는 7.1~9.7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모든 조사지점에서 큰 변화 없이 연중 유사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미국가재의 국내 수계 정착여부를 판단하고 정밀한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온습도데이터로거(Hobo Pro v2, U23-001)를 이용한 측정결과 기온은 2018년 2월 8일 24:00에 최저 -9℃를 기록하였고, 2018년 8월 2일 12:00시에 최대 48.
- 1 km 구간)에서 미국가재의 서식이 되었다. 연구기간 동안 채집된 미국가재는 총 33개체이며, 3월에 채집된 암컷 1개체서는 복부에 붙어 있는 215개체의 어린가재가 확인되었다. 다항목수질측정기를 활용한 서식 환경의 분석결과 수온 2.
- 3℃)을 비교해 보아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이를 토대로 미국가재는 국내 수계 전 지역에서 서식 및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하천과 농수로, 경작지 등을 따라 폭 넓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미국가재의 서식이 확인되는 지점에서는 적극적인 퇴치 활동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방안의 마련이 요구된다.
- 6%)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미국가재와 같은 십각목에 해당하는 종은 새뱅이(Caridina denticulate)와 두드럭징거미새우(Macrobrachium koreana) 2종이 확인되었다.
- 미국가재와 동소 서식하는 저서성무척추동물상은 연체동물문, 환영동물문, 절지동물문의 3문 6강 총 82종이 확인되었다. 조사종 중 복종강이 9종(11.0%), 이매패강 4종(4.9%), 빈모강 1종(1.2%), 거머리강 2종 (2.4%), 갑각강 4종 (4.95), 곤충강은 62종(75.6%)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미국가재와 같은 십각목에 해당하는 종은 새뱅이(Caridina denticulate)와 두드럭징거미새우(Macrobrachium koreana) 2종이 확인되었다.
- 4 g으로 확인하였다. 채집된 개체의 암컷 대 수컷의 성비는 1 : 0.3으로 암컷이 우세하게 출현하였으며, 미성숙한 개체는 20개체가 확인되었다. 미국가재의 확인지점은 조사지점 중 지석대교에서 11개체, 우산교 12개체, 오계리에서 10개체가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이를 토대로 미국가재는 국내 수계 전 지역에서 서식 및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하천과 농수로, 경작지 등을 따라 폭 넓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미국가재의 서식이 확인되는 지점에서는 적극적인 퇴치 활동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방안의 마련이 요구된다.
- 또한 굴 파는 행동으로 하천 및 농수로에 구멍을 뚫어 농업 및 양식업에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미국가재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에서는 미국가재가 매개 할 수 있는 수생질병과 기생충에 대한 조사가 요구되며,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은 하천 제방, 농수로 등에서 굴 파기 행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확인 점검하여야 한다(Song et al., 2018).
- 미국가재는 높은 적응력과 넓은 환경내성 범위를 가지며, 새로이 유입된 지역에서 급격하게 증가하여 토착생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질병과 기생충 전파의 매개로서 작용하며, 굴 파는 행동으로 인해 농경지와 양식장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 국내 연구 사례로는 생태계위해성이 높은 외래종 정밀조사 및 선진외국의 생태계교란종 지정 현황 연구에서 1987년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출현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후 2006년 연구에서 서울 용산가족공원, 부산의 하야리아 미군부대, 서울 근교의 양재천, 탄촌, 안양천 일대, 강원도 춘천의 공지천 일대의 조사 결과 1987년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용산 가족공원 내 연못에서만 서식을 확인하였고(Kim et al., 2006), 이후 국내의 서식이나, 추가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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