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of Mental Health Facility Workers원문보기
최근 정신보건전문요원 대상 실태조사에서, 이직의도가 54.5%로 보고되어 전문인력관리가 매우 시급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 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 중 250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으로 SPSS 21.0을 사용하여 매개효과 및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있어서 긍정심리자본(희망, 낙관주의)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최근 정신보건전문요원 대상 실태조사에서, 이직의도가 54.5%로 보고되어 전문인력관리가 매우 시급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 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 중 250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으로 SPSS 21.0을 사용하여 매개효과 및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있어서 긍정심리자본(희망, 낙관주의)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In a recent investigation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since the reported rate about turnover intention was 54.5%, immediate management for related specialists is requested. This study attempted to validate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the process that job stress of m...
In a recent investigation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since the reported rate about turnover intention was 54.5%, immediate management for related specialists is requested. This study attempted to validate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the process that job stress of mental health facility workers regulates turnover intention. A questionnaire survey on work stress, turnover intention,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was conducted for 250 participants among mental healthcare staff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Jeollanam-do. Analyses were conducted to identify mediation effects and significance using with SPSS 21.0. As a result, job stress of workers in mental health faciliti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with turnover intention. Second, we confirmed that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such as anticipation and optimism has a considerable mediating effect in the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of employees in mental health facilities, respectively. Based on statistic analysis, limitations on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were discussed.
In a recent investigation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since the reported rate about turnover intention was 54.5%, immediate management for related specialists is requested. This study attempted to validate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the process that job stress of mental health facility workers regulates turnover intention. A questionnaire survey on work stress, turnover intention,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was conducted for 250 participants among mental healthcare staff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Jeollanam-do. Analyses were conducted to identify mediation effects and significance using with SPSS 21.0. As a result, job stress of workers in mental health faciliti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with turnover intention. Second, we confirmed that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such as anticipation and optimism has a considerable mediating effect in the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of employees in mental health facilities, respectively. Based on statistic analysis, limitations on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 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서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이직률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개입전략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전문 인력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정신요양시설과 정신건강 복지센터 총 32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487명 중 250명을 편의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오프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했거나 본 연구의 목적에 맞지 않은 인원은 제외하고 총215명(86.0%)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했다.
데이터처리
넷째,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해 Baron과 Kenny[48]가 제시한 3단계의 매개효과검증을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Sobel(1982)이 제안한 Z검증을 시행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이직의도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ANOVA분석, Scheffe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긍정 심리자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실시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빈도분석, 백분율,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산출하기 위해 내적 합치도 계수인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Mobley[45]가 개발하고 문영주[46]가 사회복지사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사용한 6개 문항의 5점 척도를 수정·보완한 강인주[47]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긍정심리자본은 Luthans 등[28]이 개발한 긍정심리 자본척도(Psychological Calpital Questionnaire, PCQ)를 최설희[43]와 이윤성[44]이 사용한 24개 문항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직무스트레스는 장세진 등[42]이 개발한 단축형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Psychosocial Wellbeing Index - Short Form: PWI-SF)로 측정하였으며, 이 도구는 직무요구(4문항), 직무자율성 결여(4문항), 관계 갈등(3문항), 직무 불안정(2문항), 조직체계(4문항), 보상 부적절 (3문항), 직장문화(4문항)의 7개 하위영역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기에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근로자가 처해있는 일반적인 물리환경(2문항)을 추가하여 총 2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둘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이직의도에도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낙관주의와 희망이 높으면 직무스트레스를 중재하여 이직의도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애서 매개효과를 보이는 긍정심리 자본의 선행연구와는 달리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대한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셋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결과,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인 희망과 낙관주의는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에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지고,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인 희망과 낙관주의가 높을수록 이직의도를 낮춘다고 할 수 있다.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이직의도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와 긍정심리자본은 부(-)적 상관관계 (r=-.
첫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 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7개 요인은 모두 이직의도와 유의한 정(+)적 영향(p< .01)을 미쳤으나, 직무자율성 결여는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라는 지역적인 한계와 연구대상자 편의표집 등으로 인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선행연구에서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가 미흡하여, 논의에 한계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중재변수의 명확한 규명을 위해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관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직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풍토와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긍정심리자본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근거기반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실증적 후속연구와 이를 반영한 중재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안전한 업무환경과 예산지원을 위한 법령의 제정과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 중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인 낙관주의와 희망이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사이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기 때문에 긍정심리자본을 증진시키고,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 전문인력관리를 위한 중재방법의 개발이 요구되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들의 영향과 메커니즘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효율적인 중재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들은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따라서 정신보건시설 근무자를 포함한 정신건강전문인력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며,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과 이직의도 간의 후속연구로 변인 간의 매커니즘을 더욱 명확히 밝혀 반영해야 할 것이다.
둘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근거기반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실증적 후속연구와 이를 반영한 중재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의 안전한 업무환경과 예산지원을 위한 법령의 제정과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최근 정신건강 전문요원 대상(3,396명)의 실태조사보고서[48]에서 전체 응답자 중 80.
이상에서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검토를 정리하면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중재변수로 확인되었으나 매개변수인지 조절변수인지는 이견이 있고,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긍정심리자본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이직의도를 조절한다는 보고도 있어 중재변수를 명확히 밝히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애서 매개효과를 보이는 긍정심리 자본의 선행연구와는 달리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대한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정신보건 시설 근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인 낙관주의와 희망을 반영한 중재방법 개발이 요구된다.
둘째, 선행연구에서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가 미흡하여, 논의에 한계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중재변수의 명확한 규명을 위해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관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라는 지역적인 한계와 연구대상자 편의표집 등으로 인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선행연구에서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가 미흡하여, 논의에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반영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보건시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문 인력 인원확충 등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직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풍토와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긍정심리자본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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