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지속적 양압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단일기관 연구

신현석; 최말례; 김신일; 홍세연; 은헌정

doi:10.14401/kasmed.2020.27.2.56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지속적 양압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단일기관 연구
The Effect of Continuous Positive Pressure Therapy for Obstructive Sleep Apnea on Quality of Life : A Single-Institution Study 원문보기

수면·정신생리 = Sleep medicine and psychophysiology, v.27 no.2, 2020년, pp.56 - 66

신현석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최말례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김신일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홍세연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은헌정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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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 본 연구에서는 OSA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 정도를 비교하여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진료기록부를 통한 나이, 성별,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앱워스 주간졸림척도, 수정된 말람파티척도,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전화 연락을 취하여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에 대해 시각형 아날로그 척도(VAS)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신장(Z = -4.525, p < 0.001), 체중(Z = -2.844, p < 0.05), 수면의 질(Z = -2.671, p < 0.05)과 각성 지수(Z = -2.105, p < 0.05)에서 통계학적으로 남·녀 간에 차이(p < 0.05)가 있으며 나머지 변수에서는 차이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교차분석에서 χ2 = 7.724, p = 0.024로 p < 0.05보다 작으므로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성별 간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PreCPAP QOL, PostCPAP QOL, CPAPUse Months, CPAP4Hr/d (%)의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크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05). CPAP 사용 전 AHI와 사용 후 AHI의 차이가 36.48 ± 21.54 (t = 11.609, p < 0.001)이었고, CPAP 사용 전 QOL과 사용 후 QOL의 차이가 -25.43 ± 22.06 (t = -7.901, p < 0.001)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p < 0.001)를 보였다. 결 론 : OSA환자 중 남녀간 임상적으로 신장(HT), 체중(BW), 수면의 질(PSQI), 각성지수(AI),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CPAP전·후에 삶의 질은 남녀간 차이가 없었다. 또한 OSA환자에서 CPAP 사용 후 삶의 질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In this study,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OSA patients and the quality of life before and after CPAP use were compared to determine the degree of improvement in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CPAP use. Methods: Age, sex, height, weight, body mass index, Epworth Sleepiness Scale, Modified Mallampatti Score,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orean, and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were compared between men and women through medical records. To understand the degree of improvement in quality of life resulting from use of CPAP, a personal telephone call was made to compare the VAS scores for quality of life before and after CPAP use. Results: In height (HT) (Z = -4.525, p < 0.001), weight (BW) (Z = -2.844, p < 0.05), sleep quality (PSQI) (Z = -2.671, p < 0.05), and arousal index (AI) (Z = -2.105, p < 0.05),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p 0.05). The difference between AHI before and after CPAP was 36.48 ± 21.54 (t = 11.609, p < 0.001) and the difference between QOL before and after CPAP was -25.43 ± 22.06 (t = -7.901, p < 0.001), both of which were significant (p < 0.001). Conclusion: Among OSA patients, there were differences in height (HT), weight (BW), sleep quality (PSQI), arousal index (AI), and severity of OSA between men and women, but the quality of life before and after CPAP was different.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quality of life before and after CPAP. In addition, quality of life in OSA patients improved after using CPAP.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n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Mann-Whitney test)
표 Table 2. Ranks of variables in Mann-Whitney test
표 Table 3. Gender difference in severity of obstructive sleep ap-nea*
표 Table 4. Analysis of quality of life^† and CPAP use according to OSA severity level by Jonckheere-Terpstra test^a
표 Table 5. Comparison of AHI and QOL† before and after CPAP us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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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간단히 자료를 얻을 수 있는 VAS의 장점을 활용하여 코골이의 정도를 측정하는데 활용한 일부 연구도 있었다(Song 등 201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단순하게 느끼는 전체적인 QOL의 개선 정도를 VAS를 이용하여 질문하였다. 즉, 주관적으로 느끼는 QOL의 개선 정도를 간단한 점수(0에서 100점)로 물어본 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목 적:본 연구에서는 OSA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 정도를 비교하여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OSA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 정도를 하였고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OSA는 CPAP 사용에 따른 여러가지 개선점들과 함께 OSA환자가 SAQLI에서 측정되는 객관적 QOL과 달리 VAS에 의해 측정된 주관적 QOL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본원 수면장애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진행 후 OSA로 진단되었고 CPAP을 사 용 중인 환자들의 관련 자료를 조사한 후 본인에게 직접 전화 로 연락을 취하고 CPAP의 사용전과 후의 주관적으로 느껴지 는 QOL의 정도에 대해 VAS를 적용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단순하게 느끼는 전체적인 QOL의 개선 정도를 VAS를 이용하여 질문하였다. 즉, 주관적으로 느끼는 QOL의 개선 정도를 간단한 점수(0에서 100점)로 물어본 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간단한 질문에 대해 대상자들의 반응도 비교적 빨랐으며 짧은 시간에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제안 방법

CPAP 사용 전·후 삶의 질(QOL)에 대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연구대상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1인이 전화하여 IRB의 승인 심사의견에 따라 연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구두 동의한 경우에 한하여 VAS를 이용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조사된 자료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이 검토 후 정리하였다.
분석하였다.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전화 연락을 취하여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에 대해 시각형 아날로그 척도(VAS) 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2018년 10월 건강보험에 CPAP이 적용된 이후의 대상자 중 2018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PSG등록대장에 나와 있는 총 환자 118명 중 CPAP 처방이 없는 18명을 제외한 100명을 IRB에 연구대상자로 신청하였다. IRB승인 심사의견에 따라 의무기록의 자료조사와 함께 대상자에게 전화하여 설문 동의문 (IRB 승인)의 내용을 충분히 읽고 설명한 후 동의한 경우에한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100명의 의무기록의 자료조사를 실시하였으나 CPAP의 유지 실패, 외래 중단 등을 제외하고 해당 자료가 완벽하게 충족된 대상자는 총 58명이었고 이 중 전화설문요청에 거부 의사를 표현한 3명, 내용을 모르겠다고 한 대상자는 2명, CPAP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아서 거부한 경우 1명,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 5건은 제외하였다(남자 3, 여자 2).
2020). PSG는 Philips G3 PSG 장비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표준화된 방법과 기기운영지침을 참조하여 각종 전극들과 감지기들을 대상자에게 부착한다. 이를 통해 수면의 각 단계별 시간변수, 호흡변수와 기타 변수들을 측정한다.
본 연구에서는 QOL의 측정 도구로 VAS를 응용하여 적용하였다. VAS를 사용하여 CPAP사용자의 사용 전 QOL과 사용 후 QOL에 대하여 전화를 통하여 질문하였는데 대상자의 응답을 0에서 100점으로 변환하여 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VAS에서는 0점에 가까울수록 삶의 질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며 100점에 가까울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간이정신상태검사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 (Folstein 등 1975)에서 취약한 항목을 포함하여, 주의력, 집중력, 실행력, 기억력, 어휘력, 시각공간력, 추상력, 계산, 지남력 등을 평가한다. 경도인지장애를 더 잘 선별하는 인지기능 평가도구로써 30점 만점에 23점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주한다.
이 중 PSG를 시행한 후 OSA로 진단된 환자 중 CPAP 치료기를 사용하는 대상자의 진료기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당 대상자에게 전화하여 CPAP의 사용 전과 후의 VAS를 이용한 삶의 질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응답한 자료를 수집 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수행을 위하여 소속기관인 예수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로부터 최대 100명을 승인(IRB No.
또한 PSG 를 실시한 후의 기록 중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 nea Index, AHI ; PreCPAP AHI, 지속적 양압기 사용 전무호흡저호흡지수), 지속적 양압기 치료 후 무호흡 저 호흡지수(PostCPAP AHI ; CPAP기계의 AHI자료), 수면다원검사 중 각성지수(Arousal Index, AI), 월 CPAP 사용기간, 1일 4시간 이상 CPAP 사용 비율, 1일 CPAP 사용시간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당 환자에게 전화를 연결하여 CPAP 의사용 전과 후의 삶의 질 지수(PreCPAP QOL, PostCPAP QOL)를 조사하였다. OSA의 진단기준은 ICSD-3 (Ameri- 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2014)과 심각도 수준은 경도(mild, AHI 5-15), 중등도(moderate, AHI 15-30), 중증(severe, AHI 30이상)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Ameri- 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Task Force 1999 ; Rueh- land 등 2009).
(Buysse와 Reynolds 1989)를 조사하였다. 또한 PSG 를 실시한 후의 기록 중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 nea Index, AHI ; PreCPAP AHI, 지속적 양압기 사용 전무호흡저호흡지수), 지속적 양압기 치료 후 무호흡 저 호흡지수(PostCPAP AHI ; CPAP기계의 AHI자료), 수면다원검사 중 각성지수(Arousal Index, AI), 월 CPAP 사용기간, 1일 4시간 이상 CPAP 사용 비율, 1일 CPAP 사용시간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당 환자에게 전화를 연결하여 CPAP 의사용 전과 후의 삶의 질 지수(PreCPAP QOL, PostCPAP QOL)를 조사하였다.
방 법:진료기록부를 통한 나이, 성별,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앱워스 주간졸림척도, 수정된 말람파티척도,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CPAP 사용에 따른 삶의 질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자에게 전화 연락을 취하여 CPAP 사용 전·후의 삶의 질에 대해 시각형 아날로그 척도(VAS) 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001)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QOL의 측정 도구로 VAS를 응용하여 적용하였다. VAS를 사용하여 CPAP사용자의 사용 전 QOL과 사용 후 QOL에 대하여 전화를 통하여 질문하였는데 대상자의 응답을 0에서 100점으로 변환하여 답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검사를 마친 후 저녁 9시부터 익일 7시까지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다(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2020). PSG는 Philips G3 PSG 장비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표준화된 방법과 기기운영지침을 참조하여 각종 전극들과 감지기들을 대상자에게 부착한다.
또한 급성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 언어장애와 청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제외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이 중 PSG를 시행한 후 OSA로 진단된 환자 중 CPAP 치료기를 사용하는 대상자의 진료기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당 대상자에게 전화하여 CPAP의 사용 전과 후의 VAS를 이용한 삶의 질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응답한 자료를 수집 하였다.
PSG는 Philips G3 PSG 장비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표준화된 방법과 기기운영지침을 참조하여 각종 전극들과 감지기들을 대상자에게 부착한다. 이를 통해 수면의 각 단계별 시간변수, 호흡변수와 기타 변수들을 측정한다. 전체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TST), 전체 수면 기록 시간(Total recording time, TRT), 침대유지시간(Time in bed, TIB), 수면주기시간(Sleep period time, SPT), 수면시작시간(Sleep onset, SO), 수면시작 후 각성(Wake after sleep onset, WASO), 수면효율성(Sleep Efficiency, SE), 1단계비REM 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1, D-N₁), 2단계비REM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2, D-N₂), 3단계비REM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 3, D-N₃), 급속 안 구운 동수면 지속시간(Duration of rapid eye movement sleep, D-R)의 분율(%)과 잠복기(Latency), 무호흡-저호흡 지수 (Apnea-hypopnea index, AHI), 호흡방해지수(respiratory disturbance index, RDI), 혈중 산소포화도(SpO₂) 각성지수 (Arousal Index, AI), 주기적 사지운동지수(Periodic leg movement Index, PLM Index), 평균 혈중산소포화농도 (Mean SpO₂), 최소 혈중 산소포화농도(Minimum SpO₂)등을 측정한다.
자료조사 및 전화 설문 기간은 2020년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었으며 의무기록 자료 조사와 전화설문은 1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가 실시하였고 1명의 정신건강의 학과전문의가 조사된 기록을 검토 후 정리하였다. 2018년 10월 건강보험에 CPAP이 적용된 이후의 대상자 중 2018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PSG등록대장에 나와 있는 총 환자 118명 중 CPAP 처방이 없는 18명을 제외한 100명을 IRB에 연구대상자로 신청하였다.
이를 통해 수면의 각 단계별 시간변수, 호흡변수와 기타 변수들을 측정한다. 전체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TST), 전체 수면 기록 시간(Total recording time, TRT), 침대유지시간(Time in bed, TIB), 수면주기시간(Sleep period time, SPT), 수면시작시간(Sleep onset, SO), 수면시작 후 각성(Wake after sleep onset, WASO), 수면효율성(Sleep Efficiency, SE), 1단계비REM 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1, D-N₁), 2단계비REM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2, D-N₂), 3단계비REM수면 지속시간(Duration NREM 3, D-N₃), 급속 안 구운 동수면 지속시간(Duration of rapid eye movement sleep, D-R)의 분율(%)과 잠복기(Latency), 무호흡-저호흡 지수 (Apnea-hypopnea index, AHI), 호흡방해지수(respiratory disturbance index, RDI), 혈중 산소포화도(SpO₂) 각성지수 (Arousal Index, AI), 주기적 사지운동지수(Periodic leg movement Index, PLM Index), 평균 혈중산소포화농도 (Mean SpO₂), 최소 혈중 산소포화농도(Minimum SpO₂)등을 측정한다. AHI와 RDI는 PSG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면 시간 당 무호흡 저호흡을 측정한 지수 AHI에 시간 당 호흡노력 관련 각성(Respiratory effort related arousal, RERA)의 횟수를 합한 수치이다.
지속적 양압기 치료 전·후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 popnea Index, AHI)인 PreCPAP AHI, 지속적 양압기 치료 후 무호흡저호흡지수인 PostCPAP AHI, 수면다원검사 중 각성 지수(Arousal Index), 월 CPAP 사용기간, 1일 4시간 이상 CPAP 사용 비율, 1일 CPAP 사용시간을 진료기록부에서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사된 기록을 검토 후 정리하였다. 2018년 10월 건강보험에 CPAP이 적용된 이후의 대상자 중 2018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PSG등록대장에 나와 있는 총 환자 118명 중 CPAP 처방이 없는 18명을 제외한 100명을 IRB에 연구대상자로 신청하였다. IRB승인 심사의견에 따라 의무기록의 자료조사와 함께 대상자에게 전화하여 설문 동의문 (IRB 승인)의 내용을 충분히 읽고 설명한 후 동의한 경우에한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대상자 선정기준(inclusion criteria)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2018년 10월 이후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면장애 클리닉에 방문하여 PSG를 시행한 후 CPAP 치료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화 설문 시에 구두로 동의한 자와 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로 하였다.
005)를 보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47명 모두 CPAP중 APAP 사용자였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하는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면장애 클리닉에 방문하여 2018년 10월 이후 진료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대상자 선정기준(inclusion criteria)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2018년 10월 이후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면장애 클리닉에 방문하여 PSG를 시행한 후 CPAP 치료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100명의 의무기록의 자료조사를 실시하였으나 CPAP의 유지 실패, 외래 중단 등을 제외하고 해당 자료가 완벽하게 충족된 대상자는 총 58명이었고 이 중 전화설문요청에 거부 의사를 표현한 3명, 내용을 모르겠다고 한 대상자는 2명, CPAP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아서 거부한 경우 1명,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 5건은 제외하였다(남자 3, 여자 2). 최종 47명(남자 34, 여자 13명)이 전화 설문에 동의하였고 해당 대상자로부터 답변을 구하였다.

데이터처리

최종적으로 자료가 충족된 47명(남자 34명, 여자 13명)의 남·녀 간 자료 비교에 대해 Kolmogorov- Smirnov test와 Shapiro-Wilk test를 적용한 결과 모두 정규성이 만족되지 않아 비모수 검정인 Mann-Whitney test를 적용하였다. CPAP 사용 전·후 자료의 비교에서는 Kol- mogorov-Smirnov test와 Shapiro-Wilk test에서 정규성을 만족하여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OSA의 심각도에 따른 성별 간 차이에 대해 교차분석을 적용하였고,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삶의 질 및 CPAP사용 간의 관계에 대해 비모수 검정인 Jonckheere-Terpstra test (Jonckheere-Terp- stra 추세검증)를 적용하였다.
CPAP 사용 전·후 자료의 비교에서는 Kol- mogorov-Smirnov test와 Shapiro-Wilk test에서 정규성을 만족하여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OSA의 심각도에 따른 성별 간 차이에 대해 교차분석을 적용하였고,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삶의 질 및 CPAP사용 간의 관계에 대해 비모수 검정인 Jonckheere-Terpstra test (Jonckheere-Terp- stra 추세검증)를 적용하였다.
Table 1에 각 변수에 대한 남·녀 간 비교를 기술통계로 제시하였으며 남녀 간의 표본수가 불균형하고 정규성이 없으므로 비모수 검정인 Mann-Whitney test가 적용되었다. 신장에서 남자의 평균 키는 남자 169.
Tale 4는 Jonckheere-Terpstra test (Jonckheere trend test, Jonckheere-terpstra 추세검증)를 이용하여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PreCPAP QOL, PostCPAP QOL, CPAPUse Months, CPAP4Hr/d(%)와의 관계에 따른 추세를 검증해보았다. PreCPAP QOL (p = 0.
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자료가 충족된 47명(남자 34명, 여자 13명)의 남·녀 간 자료 비교에 대해 Kolmogorov- Smirnov test와 Shapiro-Wilk test를 적용한 결과 모두 정규성이 만족되지 않아 비모수 검정인 Mann-Whitney test를 적용하였다. CPAP 사용 전·후 자료의 비교에서는 Kol- mogorov-Smirnov test와 Shapiro-Wilk test에서 정규성을 만족하여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이론/모형

그리고 해당 환자에게 전화를 연결하여 CPAP 의사용 전과 후의 삶의 질 지수(PreCPAP QOL, PostCPAP QOL)를 조사하였다. OSA의 진단기준은 ICSD-3 (Ameri- 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2014)과 심각도 수준은 경도(mild, AHI 5-15), 중등도(moderate, AHI 15-30), 중증(severe, AHI 30이상)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Ameri- 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Task Force 1999 ; Rueh- land 등 2009).
Batool-Anwar 등(2016)의 연구에서 적용된 척도는 sleep apnea quality of life index (SAQLI)로 많은 문항과 복잡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Flemons과 Tsai 1997 ; Flemons과 Reimer 1998). 따라서 본 연구는 Batool-Anwar 등(2016)의 선행연구에 근 거하여 OSA환자의 CPAP 사용전후의 효과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복잡한 QOL설문지 (SAQLI) 대신 전화통화와 함께 사용이 간단한 시각성 아날 로그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Gould 등 2001)를 활용하여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된 QOL의 평가는 기존의 객관화되고 상세한 QOL평가 척도인 캘거리 수면무호흡증 삶의 질 척도(Calgary Sleep Apnea Quality of Life Index, SAQLI) 와는 다르다(Flemons와 Reimer 2002). SAQLI는 지나치게 시간 소모적이어서 환자를 대면하여 장시간 조사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수면의 질은 지난 한달 간의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PSQI 로 평가하였다. 이는 주관적 수면의 질(subjective sleep qual- ity), 수면잠복기(sleep latency), 수면시간(sleep duration), 습관적 수면효율(habitual sleep efficiency), 수면장애(sleep disturbances), 수면제 사용(use of sleeping medication), 주간기능장 애(daytime dysfunction)의 7개의 범주로 이루어진 총 19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는 설문이다.
연구에 필요한 조사자료의 측정 변수는 진료기록부의 PSG 전 기초 측정 자료인 나이, 성별,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앱워스 주간졸림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ESS) (Johns 1991, 1992, 1997 ; Cho 등 2011), 수정된 말람파티 척도 (Modified Mallampatti Score, MMS) (Mallampati 1985),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 nitive Assessment, MoCA-K) (Jung 2010 ; Ko 등 2013),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Buysse와 Reynolds 1989)를 조사하였다. 또한 PSG 를 실시한 후의 기록 중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 nea Index, AHI ; PreCPAP AHI, 지속적 양압기 사용 전무호흡저호흡지수), 지속적 양압기 치료 후 무호흡 저 호흡지수(PostCPAP AHI ; CPAP기계의 AHI자료), 수면다원검사 중 각성지수(Arousal Index, AI), 월 CPAP 사용기간, 1일 4시간 이상 CPAP 사용 비율, 1일 CPAP 사용시간을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는 OSA환자 중 남·녀 간 각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였는데, 신장, 체중, 수면의 질, 각성 지수에서 통계적으로 남·녀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able 1, 2). OSA환자에서 남성의 신장(169.26 ± 6.04 cm)이 여성의 신장(155.92 ± 9.32 cm)보다 컸으며, 남성의 평균 체중(77.91 ± 12.03 kg)이 여성의 평균 체중(64.54 ± 11.77 kg)보다 더욱 무거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증해보았다. PreCPAP QOL (p = 0.792, standard J-T statistic -0.263), PostCPAP QOL (p = 0.306, standard J-T statistic 0.306), CPAPUse Months (p = 0.606, standard J-T statistic 0.606), CPAP4Hr/d(%) (p = 0.127, J-T sta- tistic 1.527), CPAPHr/d (p = 0.150, standard J-T statistic 1.440)로 확인되었다. 모든 변수가 p < 0.
05보다 작으므로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성별 간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PreCPAP QOL, PostCPAP QOL, CPAPUse Months, CPAP4Hr/d (%)의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크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05). CPAP 사용 전 AHI와 사용 후 AHI의 차이가 36.
OSA의 수준별 심각도가 남·녀 간에 유의미 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VAS을 통한 CPAP사용자들 의 QOL평가는 CPAP 사용전과 사용후의 QOL의 정도를 0~100으로 수치화 하여 현재 사용되는 다른 QOL평가 척도 보다 간단하면서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VAS을 통한 CPAP사용자들의 QOL측정은 유 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각 변수의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CPAP전후의 QOL, CPAP의 사용 정도(CPAP의 사용개월 수, 1일 CPAP 4이상 사용비율, 1일 CPAP사용시간)을 비모수 검정을 통하여 검정하였으나 유의미한 순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4). 이는 사용 전후와 CPAP의 사용정도가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서는 차이가 없음을 의미한다.
결 과:신장(Z = -4.525, p < 0.001), 체중(Z = -2.844, p < 0.05), 수면의 질(Z = -2.671, p < 0.05)과 각성 지수(Z = -2.105, p < 0.05)에서 통계학적으로 남·녀 간에 차이(p < 0.05)가 있으며 나머지 변수에서는 차이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교차분석에서 χ²= 7.
결 론:OSA환자 중 남녀간 임상적으로 신장(HT), 체중 (BW), 수면의 질(PSQI), 각성지수(AI),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CPAP 전·후에삶의 질은 남녀간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OSA환자 중 남녀간 임상적 으로 신장(HT), 체중(BW), 수면의 질(PSQI), 각성지수(A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였고, OSA 환자에서 CPAP 사용 후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OSA의 수준별 심각도가 남·녀 간에 유의미 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OSA의 수준별 심각도는 여성이 경증 비율이 높은 반면에 남성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OSA의 심각도에 따라 각성지수도 증가하는 양상으로 일치되어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수면의 분절화(fragmen- tation)을 초래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다.
넷째, 위의 제한 점과 관련하여 남녀 간 표본수의 지나친 불균형이다. 이는 유병률의 차이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나 전체 표본수를 충분한 시간에 걸쳐 모으는 방법으로 해결해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05를 충족하지 못하므로 각 변수의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크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표준화 J-T 통계량(Jonckheere-Terpstra statis- tic)에서 음수로 나타난 경우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각 변수(PreCPAP QOL -0.263, CPAPUse Months -0.516) 의 통계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삶의 질의 각 영역에 대하여 세분화하여 물어보지 못하여 다소 세부적인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평가를 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QOL의 측정을 위하여 VAS를 사용하여 비대면(전화 설문) 상태에서 간단히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질문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SAQLI설문에 비해 빠른 시간에 중요한 요소를 알아내는 장점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CPAP 전·후에삶의 질은 남녀간 차이가 없었다. 또한 OSA환자에서 CPAP 사용 후 삶의 질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440)로 확인되었다. 모든 변수가 p < 0.05를 충족하지 못하므로 각 변수의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크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표준화 J-T 통계량(Jonckheere-Terpstra statis- tic)에서 음수로 나타난 경우 OSA의 수준별 심각도에 따른 각 변수(PreCPAP QOL -0.
본 연구에서 CPAP사용 후 QOL에 대한 VAS 점수가 호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CPAP 사용 후 인지, 수면, 전체적인 건강, 피로도, 감정적인 건강함, 사회적관계 부분에서 개선이 있음을 보고(Park 등 2018) 하였다.
남·녀의 해부학적 차이로 인하여 남성에서 더 호흡이 힘들기 때문에 남성OSA 환자에서 각성 지수가 더 높게 나왔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본 연구에서 OSA의 수준별 심각도는 여성이 경증 비율이 높은 반면에 남성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OSA의 심각도에 따라 각성지수도 증가하는 양상으로 일치되어 나타났다.
이는 Quintana-Gallego 등(2004)이 보고한 자료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여성은 경도의 OSA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OSA심각도는 남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Table 3).
34)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 2). 본 연구에서는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성별 간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성별 간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남성의 표본수가 많았으며 중등도와 중증의 비율이 많았으며 수준별 심각도가 여성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에서도 기도의 길이, 연구개, 혀, 목의 연조직의 총량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Alison 등 2016). 본 연구에서는 OSA환자 중 남·녀 간 각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였는데, 신장, 체중, 수면의 질, 각성 지수에서 통계적으로 남·녀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able 1, 2). OSA환자에서 남성의 신장(169.
이러한 결과는 비 압력(nonpressure)에 의한 역치기전(threshold mechanism)의 중요성과 호기 각성이 강화된 tensor palati- ni신경근육의 보상기전이 중요한 표지자(marker)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Jason 등 2018). 본 연구에서는 각성 지수에서 남성(22.71 ± 10.54)이 여성(16.72 ± 7.88)보다 높게 나타났다(Table 1, 2). 남·녀의 해부학적 차이로 인하여 남성에서 더 호흡이 힘들기 때문에 남성OSA 환자에서 각성 지수가 더 높게 나왔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본 연구의 MMS 평가 결과 남성(3.32 ± 0.59), 여성(3.69 ± 0.48)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나 수치 상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즉, 여성 기도의 진입로가 남성보다 더욱 좁다는 해부학적 차이를 의심해볼 수 있었다.
VAS를 사용하여 CPAP사용자의 사용 전 QOL과 사용 후 QOL에 대하여 전화를 통하여 질문하였는데 대상자의 응답을 0에서 100점으로 변환하여 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VAS에서는 0점에 가까울수록 삶의 질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며 100점에 가까울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많은 연구 결과가 남성에서 얻어졌으며 OSA에 성별 간 차이가 의미 있게 나타난다는 증거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Heinzer 등 2015). 여성에서 QOL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OSA로 덜 진단되고 덜 치료되는 경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전체 845명의 OSA환자 표본 중 남성이 549명(65%)으로 여성보다 많았다(Ba tool-Anwar 등 2016).
본 연구에서는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성별 간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성별 간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남성의 표본수가 많았으며 중등도와 중증의 비율이 많았으며 수준별 심각도가 여성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Quintana-Gallego 등(2004)이 보고한 자료와 일치한다.
향후 CPAP사용 후 QOL을 평가할 수 있는 보다 정 확하고 간편한 새로운 척도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인 연구결과를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OSA의 심각 도가 더욱 심하지만 CPAP전후의 QOLe 차이가 없음이 확 인되었고 CPAP전과 후에 QOL이 호전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중증 및 중등도의 OSA 환자와 경도의 OSA 환자에서 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VAS점수는 AHI의 호전과 함께 CPAP사용 전보다 CPAP사용 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즉, OSA의 모든 수준에서 CPAP사용 후에QOL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 5).
이는 결과적으로 수면의 분절화(fragmen- tation)을 초래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수면의 질(PSQI)은 상대적으로 여성(12.85 ± 5.11)보다 남성(8.50 ± 4.34)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 2). 본 연구에서는 OSA의 수준별 심각도와 성별 간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성별 간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또한 중증 및 중등도의 OSA 환자에서 CPAP을 사용하면 QOL이 장기적으로 향상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경도의 OSA 환자에서는 QOL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Batool-Anwar 등 2016).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중증 및 중등도의 OSA 환자와 경도의 OSA 환자에서 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VAS점수는 AHI의 호전과 함께 CPAP사용 전보다 CPAP사용 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즉, OSA의 모든 수준에서 CPAP사용 후에QOL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 5).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부위의 기도 붕괴와 관련된 연구모델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선행 연구에서 제시한 다양한 기도의 각 위치에 대해 남녀 간 차이를 세밀하게 연구하는 것이 향후 필요할 것이며 이로 인해 남녀에 대해 차별화된 진단과 진료의 형태가 개발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성 긴장(strain), 낮은 숙달(mastery) 및 반추(rumination)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각각 더 흔하며 우울증관 관련이 있음을 보고하였다(Nolen-Hoeksema 등 1999). 따라서 향후 더욱 많은 표본모집과 우울증, 불안증 등 신경정신의학적 장애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균형 잡힌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보완한 중간 형태의 QOL 질문지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관련 분야 연구에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QOL을 평가하기 위해서 WHO에서 개발한 포괄적 다원적 척도인 WHOQOL-BREF (Min 등 2000)에서는 크게 신체영역 7문항, 심리영역 6문항, 사회영역 3문항, 환경영역 8문항, 종합영역 2문항으로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WHOQOL에서 제시한 삶에 질에 대한 세분화된 각 영역(신체영역, 심리영역, 사회영역, 환경영역, 종합영역)에 따른 질문을 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점수를 대략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다소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물어보고 평균을 내어 비교해 본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되어 진다.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QOL의 측정을 위하여 VAS를 사용하여 비대면(전화 설문) 상태에서 간단히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질문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SAQLI설문에 비해 빠른 시간에 중요한 요소를 알아내는 장점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단순한 질문이므로 상세하고 표준화된 객관적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도 공존하리라 생각된다.
측벽(lateral wall) 및 또는 혀 및 또는 후두로부터 더 낮은 위치의 붕괴를 보인 환자는 사례의 30%를 차지했으며 BMI에 큰 차이 없이 훨씬 더 심한 OSA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Elsobki 등 2019).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부위의 기도 붕괴와 관련된 연구모델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선행 연구에서 제시한 다양한 기도의 각 위치에 대해 남녀 간 차이를 세밀하게 연구하는 것이 향후 필요할 것이며 이로 인해 남녀에 대해 차별화된 진단과 진료의 형태가 개발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대 단계의 흡기와 호기 시 이설근의 움직임이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큰데 이는 여성의 기도가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Popovic 등 1995). 본 연구의 OSA 환자에서 도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이러한 남·녀의 해부학적인 차이에 기인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Table 1).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첫째, 전화를 통해 질문하는 과정에 환자가 질문자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답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직접 대면이 아니어서 시공간 상의 제한에 따른 제약점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직접 대면에 의한 연구조사가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전체적으로 연구대상 표본수가 적었다. 이로 인해 모수적 통계검정을 적용하지 못하고 비모수 검정으로 진행 하였던 제한점이 있으며 이는 향후 충분한 시간을 고려한 표본의 모집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VAS을 통한 CPAP사용자들의 QOL측정은 유 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향후 CPAP 사용 후 QOL을 측정 하는 도구로써 VAS의 사용이 간단하지만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CPAP사용 후 QOL을 평가할 수 있는 보다 정 확하고 간편한 새로운 척도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CPAP 사용 후 QOL을 측정 하는 도구로써 VAS의 사용이 간단하지만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CPAP사용 후 QOL을 평가할 수 있는 보다 정 확하고 간편한 새로운 척도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인 연구결과를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OSA의 심각 도가 더욱 심하지만 CPAP전후의 QOLe 차이가 없음이 확 인되었고 CPAP전과 후에 QOL이 호전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QOL을 평가하기 위해서 WHO에서 개발한 포괄적 다원적 척도인 WHOQOL-BREF (Min 등 2000)에서는 크게 신체영역 7문항, 심리영역 6문항, 사회영역 3문항, 환경영역 8문항, 종합영역 2문항으로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WHOQOL에서 제시한 삶에 질에 대한 세분화된 각 영역(신체영역, 심리영역, 사회영역, 환경영역, 종합영역)에 따른 질문을 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점수를 대략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다소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물어보고 평균을 내어 비교해 본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되어 진다.
하지만 단순한 질문이므로 상세하고 표준화된 객관적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도 공존하리라 생각된다. 향후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보완한 중간 형태의 QOL 질문지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관련 분야 연구에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QOL을 평가하기 위해서 WHO에서 개발한 포괄적 다원적 척도인 WHOQOL-BREF (Min 등 2000)에서는 크게 신체영역 7문항, 심리영역 6문항, 사회영역 3문항, 환경영역 8문항, 종합영역 2문항으로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WHOQOL에서 제시한 삶에 질에 대한 세분화된 각 영역(신체영역, 심리영역, 사회영역, 환경영역, 종합영역)에 따른 질문을 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점수를 대략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다소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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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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