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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연결감과 우울의 관계: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비교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nnectedness and Depressive Symptom: A Comparison between The Rural and Urban Elderly 원문보기 논문타임라인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2, 2020년, pp.667 - 677  

박경순 (연세대학교 고령화융복합연구센터) ,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  손덕순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복지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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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을 확인하고,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이 인식한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조사(KSHAP: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에 포함된 농촌노인 948명과 도시노인 98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농촌노인의 우울은 5.82, 도시노인은 10.07로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연결감은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연결감의 하위요소에 따라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시노인에게는 고독감만이, 농촌노인에게는 평가적 지지와 고독감이 영향을 미쳤으며, 소속감 지지는 두 집단 모두에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사회적 연결감 증진을 통한 노인 우울감소를 위해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cial connectedness on depressive symptom focusing on the comparison between the rural and urban elderly. Data from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 KSHAP' was used for analyzing. The analysis included 948 rural elderly and 982 urban 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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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의 차이 를 확인하는 한편, 거주 지역에 따라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연결감은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정책 및 서비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차이를 확인하는 한편, 사회적 연결감이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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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실제 노인 우울 발병률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인정신장애의 진단적 분포를 보면 2017년 기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50~69세, 70세 이상 집단의 다빈도 질병은 우울에피소드(F32)가 가장 많았으며 해당 질환군에 대한 연도별 진료 인원과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노인들은 자신의 우울한 감정에 대해 인식하기가 쉽지 않고, 신체적 질환과 달리 우울을 심각한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노인 우울 발병률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우울은 노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노인 자살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6].
사회적 연결감은 무엇인가? 개인이 맺는 각각의 사회적 관계들이 모여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타인이나 단체 혹은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회적 연결감을 느끼며, 그들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얻거나 제공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중 사회적 연결감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으로, 자신이사회 세계(social world)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주관적 인식을 의미한다[8]. 주관적으로 인지한 사회적 연결감은 노인의 건강과 웰빙에 사회적 지지보다 더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다[9].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을 확인하고, 농촌노인과 도시노인이 인식한 사회적 연결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연구의 결과는 무엇인가? 이를 위해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조사(KSHAP: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에 포함된 농촌노인 948명과 도시노인 98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농촌노인의 우울은 5.82, 도시노인은 10.07로 도시노인의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연결감은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연결감의 하위요소에 따라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시노인에게는 고독감만이, 농촌노인에게는 평가적 지지와 고독감이 영향을 미쳤으며, 소속감 지지는 두 집단 모두에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사회적 연결감 증진을 통한 노인 우울감소를 위해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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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4)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연령대별 많이 나타나는 정신건강 질환은?," 2018.12.13. 

  2. 허준수, 유수현,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정신보건과사회사업, 제13권, pp.7-22, 2002. 

  3. 김창진, 황진수, "노인성 질환과 우울증이 노인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 한국노년학, 제28권, 제3호, pp.425-442, 2008. 

  4. 고정은, 이선혜, "여성노인의 우울 영향요인," 노인복지연구, 제68권, pp.251-271, 2015. 

  5. 박현주, 손혜경, "우울, 불안, 사회적지지가 노인 파킨슨병 환자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8권, 제11호, pp.516-526, 2018. 

  6. 오영경, "경제활동 노인의 우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일 만족도의 매개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9권, 제6호, pp.271-280, 2019. 

  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인질병정보: 노인우울증," https://www.hira.or.kr/rd/hosp/sanatorium/disease03.do?pgmidHIRAA03000200000, 2019.03.20. 

  8. R. M. Lee and S. B. Robbins,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nnectedness and anxiety, self-esteem, and social identity,"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45, No.3, pp.338-345, 1998. 

  9. S. Ashida and C. A. Heaney, "Differential associations of social support and social connectedness with structural features of social networks and the health status of older adults," Journal of Aging and Health, Vol.20, No.7, pp.872-893, 2008. 

  10. 박미진, "사회적 연결성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애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노인복지연구, 제73권, 제3호, pp.55-81, 2018. 

  11. L. C. Hawkley, C. M. Masi, J. D. Berry, and J. T. Cacioppo, "Loneliness is a unique predictor of age-related differences in systolic blood pressure," Psychology and aging, Vol.21, No.1, pp.152-164, 2006. 

  12. I. B. Mauss, A. J. Shallcross, A. S. Troy, O. P. John, E. Ferrer, F. H. Wilhelm, and J. J. Gross, "Don't hide your happiness! Positive emotion dissociation, social connectedness, and psychological function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100, No.4, pp.738-748, 2011. 

  13. J. T. Cacioppo, M. E. Hughes, L. J. Waite, L. C. Hawkley, and R. A. Thisted, "Loneliness as a specific risk factor for depressive symptoms: cross-sectional and longitudinal analyses," Psychology and aging, Vol.21, No.1, pp.140-151, 2006. 

  14. N. Steverink and S. Lindenberg, "Which social needs are important for subjective well-being? What happens to them with aging?," Psychology and aging, Vol.21, No.2, pp.281-290, 2006. 

  15. 류기덕,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 - 경북지역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연구원, 2007. 

  16. 이승훈, "AIP(Aging in Place)에 대한 주관적 기대와 의미: 농촌 지역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공공사회연구, 제7권, 제1호, pp.135-163, 2017. 

  17. D. J. O'Brien, E. W. Hassinger, and L. Dershem, "Community Attachment and Depression Among Residents in Two Rural Midwestern Communities," Rural Sociology, Vol.59, No.2, pp.255-265, 1994. 

  18. R. S. Burt, "The Contingent Value of Social Capital,"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Vol.42, pp.339-365, 1997. 

  19. H. S. Baker and M. N. Baker, "Heinz Kohut's self psychology: An overview,"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Vol.144, No.1, pp.1-9, 1987. 

  20. F. Fukuyama, Social capital and civil society (No. 0-74),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00. 

  21. B. Wu and J. Pretty, "Social connectedness in marginal rural China: The case of farmer innovation circles in Zhidan, north Shaanxi," Agriculture and Human values, Vol.21, No.1, pp.81-92, 2004. 

  22. R. M. Lee and S. B. Robbins, "Measuring belongingness: The social connectedness and the social assurance scales,"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42, No.2, pp.232-241, 1995. 

  23. K. L. Williams and R. V. Galliher, "Predicting depression and self-esteem from social connectedness, support, and competence," Journal of Social and Clinical Psychology, Vol.25, No.8, pp.855-874, 2006. 

  24. R. M. Lee, M. Draper, and S. Lee, "Social connectedness, dysfunctional interpersonal behaviors, and psychological distress: Testing a mediator model,"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48, No.3, pp.310-318, 2001. 

  25. S. Armstrong and J. Oomen-Early, "Social connectedness, self-esteem, and depression symptomatology among collegiate athletes versus nonathletes," Journal of American College Health, Vol.57, No.5, pp.521-526, 2009. 

  26. S. Ashida and C. A. Heaney, "Differential associations of social support and social connectedness with structural features of social networks and the health status of older adults," Journal of Aging and Health, Vol.20, No.7, pp.872-893, 2008. 

  27. J. M. Lee, W. J. Lee, H. C. Kim, W. Choi, J. Lee, K. Sung, S. H. Chu, Y. R. Park, and Y. Youm, "The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health examination cohort," Epidemiology and health, Vol.36, 2014. 

  28. Y. Youm, E. O. Laumann, K. F. Ferraro, L. J. Waite, H. C. Kim, Y. R. Park, S. H. Chu, W. Joo and J. A. Lee, "Social network properties and self-rated health in later life: comparisons from the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 and the national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 BMC geriatrics, Vol.14, No.1, p.102, 2014. 

  29. M. E. Hughes, L. J. Waite, L. C. Hawkley, and J. T. Cacioppo, "A short scale for measuring loneliness in large surveys: Results from two population-based studies," Research on aging, Vol.26, No.6, pp.655-672, 2004. 

  30.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 "통합적 한국판 CES-D 개발,"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6권, 제1호, pp.59-76, 2001. 

  31. J. M. Kim, R. Stewart, I. S. Shin, J. S. Yoon, and H. Y. Lee, "Lifetime urban/rural residence, social support and late-life depression in Korea," 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Vol.19, No.9, pp.843-851, 2004. 

  32. 정경희, 오영화, 이윤경, 오미애, 강은나, 김경래, 황남희, 김세진, 이선희, 이석구, 홍송이, 2017년도 노인 실태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7. 

  33. P. V. Marsden, "Core discussion networks of Americans.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Vol.52, No.1, pp.122-131, 1987. 

  34. Weiss(1973), 양순미, 홍숙자, "농촌노인의 독거.동거 가구형태가 심리적 고독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1권, 제6호, pp.129-139, 2003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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