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이나 불확실성에 대한 태도와 같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서울과 대전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86개 기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대학 외부 번화가에 창업존을 제공하려는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힌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경험을 가진 창업자는 대학 외부에 위치한 고객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과가 좋지 않을수록, 그리고 여성 보다는 남성 창업자가 창업지원에 대한 니즈(needs)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창업지원에 대한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업종이나 성장단계와 같은 창업기업 차원의 특성 뿐 아니라 창업자의 심리적 상태 역시 중요한 고려대상에 포함시켜 차별화된 창업지원서비스를 설계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이나 불확실성에 대한 태도와 같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서울과 대전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86개 기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대학 외부 번화가에 창업존을 제공하려는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힌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경험을 가진 창업자는 대학 외부에 위치한 고객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과가 좋지 않을수록, 그리고 여성 보다는 남성 창업자가 창업지원에 대한 니즈(needs)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창업지원에 대한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업종이나 성장단계와 같은 창업기업 차원의 특성 뿐 아니라 창업자의 심리적 상태 역시 중요한 고려대상에 포함시켜 차별화된 창업지원서비스를 설계해야 함을 시사한다.
In this study, we hypothesized that the needs for start-up support services may vary depending on the found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self-efficacy or his attitude toward uncertainty. To verify thi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founders of 86 companies located in Business Incubato...
In this study, we hypothesized that the needs for start-up support services may vary depending on the found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self-efficacy or his attitude toward uncertainty. To verify thi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founders of 86 companies located in Business Incubators at Seoul and Daejeon and an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data.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higher the self-efficacy of the founder, the more active he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accept the start-up support service, which aims to provide start-up zones to busy areas outside the university. While the founder, who has experienced failure in the past, responded positively to attracting customers located outside the univers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ed the hypothesis and suggest that differentiated start-up support services should be designed by including not only characteristics at the level of start-up companies, such as industries and growth stages, but also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start-ups in important consideration.
In this study, we hypothesized that the needs for start-up support services may vary depending on the found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self-efficacy or his attitude toward uncertainty. To verify thi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founders of 86 companies located in Business Incubators at Seoul and Daejeon and an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data.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higher the self-efficacy of the founder, the more active he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accept the start-up support service, which aims to provide start-up zones to busy areas outside the university. While the founder, who has experienced failure in the past, responded positively to attracting customers located outside the univers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ed the hypothesis and suggest that differentiated start-up support services should be designed by including not only characteristics at the level of start-up companies, such as industries and growth stages, but also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start-ups in important consi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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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대학발 창업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 중의 하나이며, 입주기업들은 대개 창업 초기인 경우가 많아 창업지원에 대한 수요가 크다. 본본 논문에서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창업자에 대한 심리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창업자의 자기효능감 (self-efficacy)이나 실패 경험에 따라 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검증해 본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거의 다루지 않은 영역으로 학술적으로 나름의 의의를 지니며, 연구결과는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학발 창업지원서비스 설계라는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12) 은 창업의지에 대한 결정요인으로 통제에 대한 내적 인식, 위험에 대한 태도, 자기 신뢰, 성취욕구, 불확실성에 대한 수용, 혁신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5].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된 요소 중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창업 실패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주요 선행연구를 정리해 본다.
반면, 실질적인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대학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한 논의는 적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과 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 간의 관계를 분석해 본다.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대학발 창업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 중의 하나이며, 입주기업들은 대개 창업 초기인 경우가 많아 창업지원에 대한 수요가 크다.
창업기업의 업종이나 성장단계와 같은 기업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창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선행연구가 제시되고 있는 반면[3, 19],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차별적인 창업지원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이나 과거의 창업실패 경험과 같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제안 방법
이들 창업지원서비스는 최근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고려하는 중요한 지원수단이다. 독립변수로는 창업자의 자기효능감과 창업실패 경험 여부를 선택하였다. 자기효능감은 창업에 대한 자기 확신 및 자신감을 대표하는 변수로 창업지원에 대한 니즈도 높게 나타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 문항에 대해 주성분 분석과 Varimax 회전법을 통한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아래는 독립변수의 하나인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에 대한분석 결과이다.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의 문항 설계는 기존에 발표된 연구논문과 보고서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조사 문항의 타당성 검증을 목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9년 11월~2020년 3월이며 표본 수는 86개이다.
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를 측정하는 종속변수로는 ‘외부고객 유치’와 ‘외부창업존 제공’ 변수를 이용하였다. 이들 창업지원서비스는 최근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고려하는 중요한 지원수단이다.
따라서 과거의 실패원인에 따라 창업지원에 대한 니즈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통제변수로는 현재와 향후 기업성과 및 산업성과에 대한 인식, 창업팀의 기업업력, 창업자의 성별 및 연령 변수를 포함시켰다. 설문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에 대해 각각 -2, -1, 0, 1, 2 점을 부여하였다.
대상 데이터
가설검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대전 지역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또는 창업존 입주기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의 문항 설계는 기존에 발표된 연구논문과 보고서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조사 문항의 타당성 검증을 목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조사의 문항 설계는 기존에 발표된 연구논문과 보고서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조사 문항의 타당성 검증을 목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9년 11월~2020년 3월이며 표본 수는 86개이다. 표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아래 Table 1과 같다.
이를 위해 서울과 대전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86개 기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대학 외부의 번화가에 창업존을 제공하겠다는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힌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경험을 가진 창업자는 대학 외부에 위치한 고객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능/효과
먼저 외부고객 유치라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종속변수로 선택한 모형 (1)에서는 창업실패 경험이 유의한정(+)의 계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번화가에 외부 창업존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종속변수로 삼은 모형 (2)에서는 자기효능감 변수가 유의한 정(+) 의 계수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창업에 대한 자기확신과 적극성을 내포하는 개념으로, 자기효능감이 높은 창업자는 외부고객 유치 보다는 대학 외부의 번화가로의 상가 입주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은 외부 고객의 유치라는 지원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창업자들은 번화가에 위치한 외부창업존이 비록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더라도 고객이 많아 비용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자신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외부고객 유치라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종속변수로 선택한 모형 (1)에서는 창업실패 경험이 유의한정(+)의 계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번화가에 외부 창업존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종속변수로 삼은 모형 (2)에서는 자기효능감 변수가 유의한 정(+) 의 계수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창업에 대한 자기확신과 적극성을 내포하는 개념으로, 자기효능감이 높은 창업자는 외부고객 유치 보다는 대학 외부의 번화가로의 상가 입주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번화가에 외부 창업존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종속변수로 삼은 모형 (2)에서는 자기효능감 변수가 유의한 정(+) 의 계수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창업에 대한 자기확신과 적극성을 내포하는 개념으로, 자기효능감이 높은 창업자는 외부고객 유치 보다는 대학 외부의 번화가로의 상가 입주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은 외부 고객의 유치라는 지원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대학 외부의 번화가에 창업존을 제공하겠다는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힌 반면, 과거 창업에서 실패경험을 가진 창업자는 대학 외부에 위치한 고객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효능감과 창업실패 경험과 같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제공받는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기업성과가 좋지 않을수록, 그리고 여성 보다는 남성이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자가 젊을수록 외부창업존 제공에 대해 적극적인 니즈를 보였는데, 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적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다양한 표본을 확보하지 못하고 서울과 대전의 일부 대학으로 표본을 한정한 점이다. 그리고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지 못한 점이다.
본본 논문에서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창업자에 대한 심리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창업자의 자기효능감 (self-efficacy)이나 실패 경험에 따라 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검증해 본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거의 다루지 않은 영역으로 학술적으로 나름의 의의를 지니며, 연구결과는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학발 창업지원서비스 설계라는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창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니즈와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지 못한 점이다.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이러한 점이 극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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