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부 노인의 교육 및 소득정도가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

정수진

doi:10.22156/cs4smb.2020.10.12.191

일부 노인의 교육 및 소득정도가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ducation and Income Levels of Some Elderly on Oral Health Status and Management Behavior and Dental Use Behavior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12, 2020년, pp.191 - 200

정수진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노인들의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를 파악하여, 노인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자료조사는 2019년 8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5일까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chi-square test와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는 틀니사용, 임플란트사용, 구강위생용품사용, 구강보건교육경험, 구강건강관리방법에서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과이용행태도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 교육 정도, 임플란트사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가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를 토대로 교육 및 소득정도를 고려한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 노인들의 구강건강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oral health status and management behavior and dental use behavior according to the level of education and income of the elderly, and to present the supporting data to prepare policies and systems for the promotion of elderly oral health. The data survey was conducted on 224 elderly people living in the Daejeon area from August 19, 2019 to October 25, 2019,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chi-square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ral health status and management behavior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education and income level in denture use, implant use, oral hygiene product us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and oral health management metho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dental use behavior according to education and income level, and age, education level, implant use, and the main reasons for dental use were found to be factors affecting dental use.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s oral health can be improved by preparing an institutional plan at the national that considers education and income level based on this study.

주제어

표/그림 (6)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224)
표 Table 2. Oral health status and management behavior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Unit: N(%)
표 Table 3. Oral health status and management behavior according to income level Unit: N(%)
표 Table 4. Dental use behavior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Unit: N(%)
표 Table 5. Dental use behavior according to income level Unit: N(%)
표 Table 6. Factors affecting dental us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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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일부 노인의 교육 및 소득정도가 구강 건강 상태 및 구강건강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9년 8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5일까지 대전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본 조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소 설문문항에 대한 이해력이 낮은 대상자들에게는 면접법을 통한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표본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G*Power 3.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를 파악하고, 노인들의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기대수명 연장으로 길어진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과 소득정도를 고려한 국가적 차원의 노인 구강 건강증진에 대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른 욕구가 반영되어 노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제도나 정책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소득 정도에 따른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 및 구강 건강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소득 정도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구강 건강 상태는 저작 불편 여부, 치아나 잇몸 통증 여부, 틀니사용 여부, 임플란트사용 여부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다. 구강 건강관리행태는 1일 칫솔질 횟수(1회 이상, 2회, 3회, 4회 이상), 구강위생용품사용 여부,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 구강건강관리방법(하지 않음, 스스로 관리,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 정기검진)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치과 이용행태는 치과이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통증, 정기검진, 스케일링,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 치료 시 가장 힘든 점(없음, 치료비용에 대한 걱정, 치과공포, 거동불편, 기타), 주로 이용하는 치과기관(없음, 치과(병) 의원, 대학(종합)병원, 보건소)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여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구강건강관리행태의 변수는 리 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재범주화 하여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Cronbach’s α는 .
설문문항은 양과 서[14]의 연구와 박[15]의 연구에 사용했던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최근 6개월간의 구강 건강 상태와 구강건강관리행태, 최근 6개월간의 치과 이용행태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소득 정도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구강 건강 상태는 저작 불편 여부, 치아나 잇몸 통증 여부, 틀니사용 여부, 임플란트사용 여부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다.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소득 정도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구강 건강 상태는 저작 불편 여부, 치아나 잇몸 통증 여부, 틀니사용 여부, 임플란트사용 여부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다. 구강 건강관리행태는 1일 칫솔질 횟수(1회 이상, 2회, 3회, 4회 이상), 구강위생용품사용 여부,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 구강건강관리방법(하지 않음, 스스로 관리,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 정기검진)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치과 이용행태는 치과이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통증, 정기검진, 스케일링,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 치료 시 가장 힘든 점(없음, 치료비용에 대한 걱정, 치과공포, 거동불편, 기타), 주로 이용하는 치과기관(없음, 치과(병) 의원, 대학(종합)병원, 보건소) 4문항을 변수로 사용하여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노인들의 교육 및 소득정도가 구강 건강 상태 및 관리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9년 8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5일까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회귀분석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표본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G*Power 3.1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은 0.95 수준으로 계산하였을 때 최소 213명의 대상자가 필요하였으나 1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3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설문 지중 기입누락이나 통계처리가 불가능한 11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24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교육정도와 소득정도에 따른 구강 건강 상태 및 관리행태의 차이와 치과이용행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χ²검정)을 시행하였고,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항목을 투입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2.

성능/효과

1. 초졸 이하와 중졸인 노인들과 소득정도가 100만 원 미만의 노인들은 틀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플란트는 고졸인 노인들과 소득 정도가 200∼249만원인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은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소득정도는 150∼249만 원인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도 교육과 소득정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2. 구강건강관리방법은 초졸 이하인 노인들과 소득 정도 100만원 미만과 100∼149만원인 노인들에서 구강 건강관리를 하고 있지 않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졸과 150∼199만원인 노인들은 스스로 관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졸과 대졸이상의 노인들과 소득정도 200만원 이상인 노인들은 치과 치료 후 주기적 검사를 하며 관리하고 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1일 칫솔질 횟수는 교육정도와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치아나 잇몸 통증 여부는 소득 정도 와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4. 치과에 내원하는 이유로는 초졸 이하에서만 통증이 높게 나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로 이용하는 치과기관은 교육정도 가 높을수록 대학(종합) 병원을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치과이용 여부는 소득정도가 높을수록 치과를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이용 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소득정도가 낮을수록 치료비용으로 나타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치과(병)의원과 대학(종합)병원, 보건소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교육정도, 임플란트사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초졸 이하와 중졸인 노인들과 소득정도가 100만 원 미만의 노인들은 틀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플란트는 고졸인 노인들과 소득 정도가 200∼249만원인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은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소득정도는 150∼249만 원인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도 교육과 소득정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노인들의 교육과 소득정도에 따른 구강건강상태 및 관리행태에 대한 결과 초졸 이하와 중졸인 노인들과 소득 정도가 100만원 미만의 노인들은 임플란트에 비하 여비용이 저렴한 틀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플란트는 고졸인 노인들과 소득정도가 200∼ 249만원인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졸 이하와 저소득층에서 틀니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16, 17], 학력과 소득수준에 따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나타냈다[18, 19]. 구강위생 용품 의사용은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정도에서는 150∼249만원인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구강위생용품 사용개수가 많아 구강위생관리가 잘된다고 한 연구와 일치하였으며[20], 구강 보건교육 경험 유무도 교육과 소득정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월 소득이 많은 노인일수록 구강보건교육경험이 있었다고 한 연구와 소득정도에서 일치하였고, 학력과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구강보건교육경험이 많다는 연구와는 교육과 소득 정도에서 모두 일치하였다[21, 22].
노인들의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정도, 임플란트사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80세 이상의 노인이 65∼69세 노인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7.
실시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로지스틱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한 Hosmer & Lemeshow 검정 결과 유의확률 p값은 0.541로 0.05보다 크게 나타났으므로 모형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Nagelkerke R2은 0.406으로 로지스틱 모형의 설명력은 40.6%를 보였고, 모형 예측의 정확도는 83.5%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교육정도, 임플란트사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모수추정치 값을 승산비(OR, Odds Ratio)로 변환 시켜 비교해 본 결과, 80세 이상의 노인이 65∼69세 노인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7.
이유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80세 이상의 노인이 65∼69세 노인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7.268배 높게 나타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과이용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과 같은 구강질환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되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과이용을 덜 하며, 젊은 연령일수록 치과 이용 경험이 많다고 한 연구와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17, 20].
125배 증가하였다.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9.405배 증가하였고,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의 경우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는 통증에 비하여 치과 이용 가능성이 0.207배 감소하였다.
5%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치과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교육정도, 임플란트사용 여부,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모수추정치 값을 승산비(OR, Odds Ratio)로 변환 시켜 비교해 본 결과, 80세 이상의 노인이 65∼69세 노인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7.268배 증가하며, 중졸인 노인이 초졸 이하인 노인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3.125배 증가하였다.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9.
치과진료는 고가의 비급여항목이 많아 구강건강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구강건강수준의 차이는 사회경제적 특성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차이를 벗어나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 필요하다는 연구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예방목적의 치과 치료를 받는다는 연구는 이를 뒷받침한다고 하겠다 [26, 27, 11].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의 경우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는 통증에 비하여 치과이용 가능성이 0.207배 감소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구강 자각증상에 따른 치과이용경험에 대한 연구에서 치통 경험이 있는 사람이 치과이용경험이 많았다는 연구와 유의미하게 일치하는 결과로[20], 노인들의 치과이용에는 거동불편이나 소득정도와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게 되므로 치료 후 주기적인 치과치료 보다는 통증으로 인한 치과이용 가능성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노인들의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가 통증이 아닌 정기검진이나 스케일링,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와 같은 이유가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제도의 혜택 범위 확대와 교육과 소득정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207배 감소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구강 자각증상에 따른 치과이용경험에 대한 연구에서 치통 경험이 있는 사람이 치과이용경험이 많았다는 연구와 유의미하게 일치하는 결과로[20], 노인들의 치과이용에는 거동불편이나 소득정도와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게 되므로 치료 후 주기적인 치과치료 보다는 통증으로 인한 치과이용 가능성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노인들의 치과이용의 주된 이유가 통증이 아닌 정기검진이나 스케일링,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와 같은 이유가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제도의 혜택 범위 확대와 교육과 소득정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구강건강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노인들의 교육과 소득정도를 고려한 국가적 차원의 맞춤형 노인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며, 무엇보다 교육과 소득정도가 낮은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지역사회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에, 요양원과 같은 시설이나 기관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은 제외된 결과이므로 노인 전체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노인들의 구강 건강행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대한 조사를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하지 못했다는 점 또한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과 소득정도를 기준으로 노인들의 구강 건강행태와 치과이용행태를 조사함으로써 교육과 소득 정도에 따른 각 계층 노인들의 실태를 파악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치과이용 시 가장 힘든 점은 소득정도가 낮을수록 치료비용에 대한 부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치과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진료비용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13, 15], 노인 구강 보건사업을 통하여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노인들에게 본인부담금에 대한 부분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므로 노인들의 소득정도를 고려한 제도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치과(병)의원과 대학(종합)병원, 보건소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이 높을수록 치과 기관 이용에 있어서 주관적 인지에 의한 선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생각된다[17].
하지만, 교육과 소득정도를 기준으로 노인들의 구강 건강행태와 치과이용행태를 조사함으로써 교육과 소득 정도에 따른 각 계층 노인들의 실태를 파악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향후에는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여 대상자의 지역범위를 넓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구강건강문제는 신체적 통증과 사회적 장애와 같은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문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28], 구강건강상태와 치과이용행태에 대한 조사를 신체적 및 사회적 장애가 있는 대상자들과 비교 연구하는 등의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시도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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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J. Lee. (2020). Comparison of Oral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Living in Long-Term Care Facilities and Non-resident Elderly.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10(3), 134-140. DOI : 10.22156/CS4SMB.2020.10.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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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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