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monstrate objective stability of postoperative pain management status managed by nurse-based, anesthesiologist-supervised Acute Pain Service (APS). Methods: A retrospective descriptive review was conducted with 5,748 patients who had used intravenous Patient Co...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monstrate objective stability of postoperative pain management status managed by nurse-based, anesthesiologist-supervised Acute Pain Service (APS). Methods: A retrospective descriptive review was conducted with 5,748 patients who had used intravenous Patient Controlled Analgesia (PCA) from January to December 2017.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cs, Frequency analysis, ANOVA, Cross tabulation with χ2test, and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As the APS nurse's education date increased, the period of using PCA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nger, and the period of stopping PCA while using it became shorter (p<.001).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ost painful operations were extremities, spine, upper abdomen, and thorax, while the least painful surgery was lower abdomen (p<.001). Lower abdominal surgery used the highest amount of PCA (p<.001), and extremities and spinal surgery, the lowest amount of PCA and frequently stop using it (p<.001). The most common side effects were nausea and vomiting after surgery, with an incidence of 16.0% within 24 hours and 9.8% within 48 hours. The overall error caused by PCA was 1.5%, with 84.3% being caused by human errors. Conclusion: With the pain management effect of APS nurses, patients used PCA more effectively. There were also fewer side effects and error rates compared to prior studies.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this system is safe and effective for pain managemen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monstrate objective stability of postoperative pain management status managed by nurse-based, anesthesiologist-supervised Acute Pain Service (APS). Methods: A retrospective descriptive review was conducted with 5,748 patients who had used intravenous Patient Controlled Analgesia (PCA) from January to December 2017.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cs, Frequency analysis, ANOVA, Cross tabulation with χ2test, and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As the APS nurse's education date increased, the period of using PCA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nger, and the period of stopping PCA while using it became shorter (p<.001).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ost painful operations were extremities, spine, upper abdomen, and thorax, while the least painful surgery was lower abdomen (p<.001). Lower abdominal surgery used the highest amount of PCA (p<.001), and extremities and spinal surgery, the lowest amount of PCA and frequently stop using it (p<.001). The most common side effects were nausea and vomiting after surgery, with an incidence of 16.0% within 24 hours and 9.8% within 48 hours. The overall error caused by PCA was 1.5%, with 84.3% being caused by human errors. Conclusion: With the pain management effect of APS nurses, patients used PCA more effectively. There were also fewer side effects and error rates compared to prior studies.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this system is safe and effective for pai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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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서울 소재의 A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본 연구의 APS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감독하에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수술 후 환자들의 통증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선행연구들에서 제시된 다양한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일개 병원에서 전문간호사들에 의해 운영되어 온 APS의 수술 후 통증 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APS (nurse-based, anesthesiologist-supervised, APS)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APS가 운영되고 있지 않은 다른 병원에서 APS를 설립할 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APS 전문간호사의 관리하에 수술 후 PCA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통증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APS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APS 전문간호사의 관리하에 수술 후 PCA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통증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APS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후향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술 후 급성통증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APS 전문간호사의 관리하에서 PCA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통증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시행하였다. 2019년 5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료수집을 시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수술 관련 특성은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하였다. 환자의 수술 후 통증 강도, PCA의 사용량, 부작용, 사용기간, 사용 중 중단, APS 전문간호사가 환자를 방문하여 교육한 일수, PCA와 관련된 오류 사항에 대해서는 A상급종합병원의 APS 전문간호사가 업무를 통해 측정한 후 기록해 놓은 자료를 사용하였다.
PCA에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 중 Oxycodone hcl 의 사용량은 Fentanyl citrate를 기준으로 100:1로 용량 환산하였다[12]. PCA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오심과 구토, 기립 시 어지러움, 진정(sedation), 저혈압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였다. 진정의 정도는 5-point sedation scale (1단계: alert, 2단계: drowsy, 3단계: sleepy but easily arouse, 4단계: difficult to arouse, 5단계: not awaken)에 따라 확인하였고, 저혈압은 수술 전 정상범위였으나 수술 후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으로 저하된 경우를 확인하였다.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한 여부는 각 진료과의 담당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따라 임의 판단한 후 사용중지를 기록한 의무기록을 통해 1차 점검하였고, 그 후 APS 전문간호사가 환자를 방문하여 중단 여부를 재확인해 놓은 기록을 통해 2차 점검하였다. 마지막으로 PCA와 관련된 오류 사항은 인적인 오류와 기계 결함 오류로 분류하여 확인하였다.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1, 11]. 본 연구에서 발생된 오류는 전체 1.5%였고, 모든 오류 사항은 APS 전문간호사가 발견 즉시 해결하여 환자의 안전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를 시행하였다. 인적인 오류는 실제 조작자와 처방자를 이 중 확인하여 문제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약물 주입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계 오류가 발견되면 즉시 기계를 교환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제작사에 점검 의뢰를 요청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의 수술 후 통증관리는 통증조절을 위해 PCA 를 사용하였던 환자에게 APS 전문간호사가 통증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한 일수, 환자의 통증강도, PCA의 진통제 사용량, 부작용, 사용기간, PCA와 관련되어 발견된 오류 사항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APS 전문간호사의 통증관리 현황을 말한다.
PCA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오심과 구토, 기립 시 어지러움, 진정(sedation), 저혈압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였다. 진정의 정도는 5-point sedation scale (1단계: alert, 2단계: drowsy, 3단계: sleepy but easily arouse, 4단계: difficult to arouse, 5단계: not awaken)에 따라 확인하였고, 저혈압은 수술 전 정상범위였으나 수술 후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으로 저하된 경우를 확인하였다.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한 여부는 각 진료과의 담당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따라 임의 판단한 후 사용중지를 기록한 의무기록을 통해 1차 점검하였고, 그 후 APS 전문간호사가 환자를 방문하여 중단 여부를 재확인해 놓은 기록을 통해 2차 점검하였다.
2019년 5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료수집을 시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수술 관련 특성은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하였다. 환자의 수술 후 통증 강도, PCA의 사용량, 부작용, 사용기간, 사용 중 중단, APS 전문간호사가 환자를 방문하여 교육한 일수, PCA와 관련된 오류 사항에 대해서는 A상급종합병원의 APS 전문간호사가 업무를 통해 측정한 후 기록해 놓은 자료를 사용하였다.
환자의 수술 후 통증강도는 Numerical Rating Scale (NRS) (0=통증 없음, 10=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이용하여 수술 후 24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의 휴식 시와 운동 시의 통증강도를 APS 전문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하여 측정하였다. PCA에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 중 Oxycodone hcl 의 사용량은 Fentanyl citrate를 기준으로 100:1로 용량 환산하였다[12].
대상 데이터
또한 해당기간에 경막외(epidural) PCA를 사용했던 1, 388명과 말초신경차단(peripheral nerve block) PCA를 사용했던 135명도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포함되는 정맥(intravenous) PCA 대상자는 총 5, 748명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소재의 A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 후 정맥(intravenous) PCA를 적용 받은 20세 이상의 환자 중에서 수술 후 24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에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을 2일 이상 연속으로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해당기간 동안 수술 후 PCA를 적용 받았던 환자는 총 17, 078명이었으나 20세 미만의 환자 578명과 수술 후 24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에 주말이나 휴일, 조기 퇴원 등의 이유로 인해 APS 전문간호사의 방문 교육을 2일 이상 연속으로 받지 못했던 정맥(intravenous) PCA 환자 9, 229명은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5, 748명으로 남자 3, 224명(56.1%), 여자 2, 524명(43.9%)이었다. 연령은 40세에서 70세 미만이 3, 924명(68.
데이터처리
05 미만으로 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수술, PCA와 관련된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는 기술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와 PCA의 사용기간, 부작용 발생 기간, 사용 중 중단기간 간의 관계 분석은 Correla- 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3) 수술 부위별 통증강도와 PCA 사용량에 대한 분석은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사후 분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4) 수술 부위별로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나타난 부작용 유무와 PCA 사용을 중단한 유무에 대한 분석은 교차분석과 x2 검정을 이용하였다.
5) PCA와 관련하여 나타난 오류 사항에 대한 분석은 빈도 분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1) APS 전문간호사의 환자 교육일수와 PCA 사용기간, 부작용 발생기간, 사용 중 중단기간 간의 관계를 확인한다. 2) 수술 부위별 통증 강도와 PCA 사용량 및 부작용을 확인한다.
5%)의 환자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PCA는 기본 유속이 있으면서 환자가 원할 때 추가로 버튼을 더 눌러서 사용하는 유형(basal flow with bolus)이 4, 852명(84.4%)이었고, PCA 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의 약물 종류는 Fentanyl citrate이 4, 491명(78.1%)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다(Table 1).
PCA를 사용하는 동안 진정(sedation)이 발생한 비율은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서 1.0%, 48시간 이내에서 0.6%였고, 24 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 모두 흉곽 수술이 다른 수술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p<.001)(Table 3).
PCA의 진통제 사용량은 수술 후 첫 24시간 이내에 흉 곽과 상복부, 하복부 수술이 척추와 사지 수술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p=. 001), 그 중에서도 하복부가 다른 수술 부위보다 유의하게 사용량이 많았다(p<.001).
이는 Hong과 Lee [13], Shapiro 등[7]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수술 후 PCA 의 평균 사용기간과 환자의 교육일수는 선행연구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와 환자들의 PCA 사용현황 간에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부작용 발생기간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가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이 길어지고(r=. 65, p<.001),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r=-.07, p<.001). 이는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이 비록 부작용 발생기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라도, APS 전문간호사가 수술 후 환자에게 통증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면 서부작용 발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한 효과가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과 중단하는 기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 판단되며, 본 연구결과가 PCA의 효과적인 사용을 교육하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생각한다.
나타났다. 더욱이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가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이 유의하게 짧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PCA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환자들에게 통증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적인 인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상급종합병원의 APS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더욱이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가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이 유의하게 짧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PCA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환자들에게 통증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적인 인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상급종합병원의 APS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처음 24시간 이내에 PCA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하복부 수술 환자들에서 통증강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PCA를 매우 적게 사용하고 사용 중 임의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던 사지와 척추 수술 환자들에서 수술 후 48시간까지도 높은 통증 강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PCA로 인해 사망이나 호흡억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발견된 조작 오류 역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율이었으며, 인적인 오류의 대부분도 환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지 않는 오류들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종합적인 결과를 통해 아무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PCA일지라도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이 입증됨을 알 수 있고,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 상급종합병원 APS의 통증관리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PCA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환자들에게 통증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적인 인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상급종합병원의 APS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처음 24시간 이내에 PCA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하복부 수술 환자들에서 통증강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PCA를 매우 적게 사용하고 사용 중 임의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던 사지와 척추 수술 환자들에서 수술 후 48시간까지도 높은 통증 강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PCA를 사용하는 도중 임의 중단하는 비율을 줄이고 수술 후 초기에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해야 할 것이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중재방법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던 것은 실제 조제된 PCA와 전자의무기록이 부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기록 오류였으며 이는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었다. 반대로 환자의 통증 조절과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었던 오류 사항으로 기계 조작 오류 11건(12.4%), 약물 조제 오류 1건(1.1%)이 발생하였지만, APS 전문간호사가 발견 즉시 해결하여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Schein 등[22]과 Hankin 등[23]의 연구에서는 인적인 오류 중 기계 조작 오류 발생률이 각각 81.
0%를 차지할 만큼 관심도가 높은 부분이며[14], 지속 되는 높은 강도의 통증이 수술 후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통증 관리는 환자의 회복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 결과 수술 후 통증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부위는 사지, 척추, 상복부 및 흉곽 수술이었으며(p<.001), 그중에서도 사지와 척추 수술은 수술 후 48시간까지도 지속적으로 통증강도가 높았던 부위였다(p<.001). Sommer 등[15]의 연구가 본 연구에서와 같이 통증강도를 실제 점수로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 부위별로의 평균 통증강도를 비교해 볼 수는 없었지만 통증 강도가 높은 수술 부위가 본 연구결과와 동일하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와 부작용 발생 기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가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어지고(r=.65, p<.001),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아지는 것으로나타났다(r=-.07, p<.001).
본 연구결과 전문간호사에 의해 관리된 APS의 수술 후 통증 관리 현황은 선행연구들에 비해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과 PCA 관련 오류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APS 전문간호사의 교육일수가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PCA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이 유의하게 짧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PCA를 사용하는 동안 진정(sedation)이 발생한 비율은 전체 0.6~1.0%였는데 이들 모두 졸려 하지만 쉽게 깨울 수 있는 단계였으며, 호흡억제나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McNicol 등[18]의 연구에서 진정 15.
본 연구에서 수술 후 통증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PCA의 사용 기간은 평균 3.70±0.90일이었고, APS 전문간호사가 환자를 교육한 평균 일수는 2.49±0.66일이었다. 이는 Hong과 Lee [13], Shapiro 등[7]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수술 후 PCA 의 평균 사용기간과 환자의 교육일수는 선행연구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다.
001). 본 연구에서 수술 후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였던 부작용은 오심과 구토였고, 전체 발생률은 첫 24시간 이내에 16.0%, 48시간 이내에 9.8%였다. 이는 McNicol 등[18]의 연구에서 확인된 30.
9%였으며 이로 인해 사망과 호흡억제까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PCA로 인해 사망이나 호흡억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발견된 조작 오류 역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율이었으며, 인적인 오류의 대부분도 환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지 않는 오류들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종합적인 결과를 통해 아무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PCA일지라도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이 입증됨을 알 수 있고, 전문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 상급종합병원 APS의 통증관리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오류 사항 중 55.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던 것은 실제 조제된 PCA와 전자의무기록이 부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기록 오류였으며 이는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었다. 반대로 환자의 통증 조절과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었던 오류 사항으로 기계 조작 오류 11건(12.
001). 부작용으로 인해 PCA 사용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 수술 부위는 24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 모두 사지 수술이었으며, 다른 수술 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고 원인은 수술 후 오심과 구토로 인한 것이었다(p<.001).
그러나 본 연구에서의 APS는이미 운영된 지 10년 이상이 되었고, PCA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모두 APS 전문간호사의 관리하에 있기 때문에 두 그룹으로 나눠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각의 해당 진료과에서 투약되는 정맥, 근육, 경구 진통제와 항구토제(antiemetic drug) 등의 투약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 오류를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연구는 국내 APS 전문간호사의 수술 후 통증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이 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보이는가를 규명하고자 했기 때문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부작용은 오심과 구토이며 전체 수술 환자의 16.0%에서 발생하였고, 기립 시 어지러움 증상은 14.8%에서 나타났다. 수술 후 오심과 구토는 사지 수술 환자들에서, 어지러움 증상은 상복부와 하복부 수술 환자들에서 다른 수술 부위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 (p<.
수술 후 오심과 구토는 기립 시 어지러움(r=.47, p<.001), 진정(r=.05, p<.001), PCA를 사용하는 도중에 중단하는 기간 (r=.33,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립 시 어지러움도 진정(r=.
수술 후 첫 24시간 이내에 통증강도가 가장 낮았던 하복부 수술에서 진통제 사용량이 다른 수술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p<.001). 하복부의 통증 강도가 다른 수술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15], 수술 후 처음 24시간 이내에 PCA의 마약성 진통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이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된다.
수술 후 첫 24시간 이내와 48시간 이내 모두에서 휴식기와 움직임에 의한 통증강도가 높았던 수술 부위는 척추, 사지, 상복부, 흉곽 수술이었으며, 상대적으로 통증강도가 가장 낮았던 부위는 하복부 수술로 다른 수술 부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통증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4개의 수술 부위 중에서 첫 24시간 이내 휴식기 통증 강도가 가장 높았던 부위는 사지 수술이었으며(3.
하복부의 통증 강도가 다른 수술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15], 수술 후 처음 24시간 이내에 PCA의 마약성 진통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이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본 연구 결과 척추와 사지 수술이 지속적으로 통증강도가 높은 수술로 확인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PCA의 진통제 사용량은 다른 수술 부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고(p<.001), 그로 인해 수술 후 48시간까지도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 강도를 나타낸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APS는 모든 외과 병동에서 근거를 기반으로 수술 후 통증관리 서비스를 24시간 이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매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환자의 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된 부작용을 사정하고 처치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특수 부위 카테터(catheter) 삽입과 관련된 운동신경차단 및 부작용을 사정하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교육하며 약물 및 PCA와 관련된 오류 등을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1-3, 9].
001). 통증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4개의 수술 부위 중에서 첫 24시간 이내 휴식기 통증 강도가 가장 높았던 부위는 사지 수술이었으며(3.67±2.20), 상복부 수술(3.24±1.56)이나 흉곽 수술(3.23±0.97)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24시간 이내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강도는 척추(6.
해당 IRB에서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로 인해 피험자 사전 동의에 대한 면제를 받았으나 수집된 대상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보호를 위해 모든 자료를 암호화 및 식별 코드화 하여 노출을 최소화 하였다.
후속연구
국내에서 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PS의 통증 관리 현황을 공통적으로 확인하고 간호사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통증관리를 입증하기 위해 여러 병원과의 공동연구가 필요할 것임을 제언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일개 병원에서 전문간호사들에 의해 운영되어 온 APS의 수술 후 통증 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간호사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APS (nurse-based, anesthesiologist-supervised, APS)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APS가 운영되고 있지 않은 다른 병원에서 APS를 설립할 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일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만 국한되어 이뤄진 연구결과이기 때문에 국내 전체의 APS 관리 환자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둘째, APS 전문간호사가 교육을 제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서 결과를 도출하면 APS 전문간호사의 중요성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의 APS는이미 운영된 지 10년 이상이 되었고, PCA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모두 APS 전문간호사의 관리하에 있기 때문에 두 그룹으로 나눠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처음 24시간 이내에 PCA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하복부 수술 환자들에서 통증강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PCA를 매우 적게 사용하고 사용 중 임의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던 사지와 척추 수술 환자들에서 수술 후 48시간까지도 높은 통증 강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PCA를 사용하는 도중 임의 중단하는 비율을 줄이고 수술 후 초기에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해야 할 것이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중재방법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Sommer 등[15]의 연구가 본 연구에서와 같이 통증강도를 실제 점수로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 부위별로의 평균 통증강도를 비교해 볼 수는 없었지만 통증 강도가 높은 수술 부위가 본 연구결과와 동일하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통해 주목할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강도를 보이는 4가지의 수술 부위에 대해서 APS 전문간호사가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 그리고 환자 관리에 있어 가장 근접적인 간호를 시행하고 있는 병동 간호사들에게도 상기의 수술 부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통증관리 교육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통증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간호사이므로[16, 17], 이들을 통해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통증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시행된다면 환자의 적절한 통증 조절뿐만 아니라 통증관리 만족도 역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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