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현장타설말뚝이 사질토 지반에서 지지되는 경우에 대하여, 설계지지력 산정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안식을 이용하여 말뚝의 길이비와 N값이 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Meyerhof 제안식은 전체 지지력에 있어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은 동일하게 평가하고, 지지력 분담률은 길이비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NAVFAC DM-7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가 주면마찰력과 선단지지력 모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선단지지력에 더욱 큰 영향인자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N값과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보다는 말뚝 길이요소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FHWA의 제안식은 말뚝의 지지력 산정 시, 주면마찰력에 의한 영향요소를 다른 제안식에 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극한지지력 평가 시에 주면마찰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타설말뚝이 사질토 지반에서 지지되는 경우에 대하여, 설계지지력 산정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안식을 이용하여 말뚝의 길이비와 N값이 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Meyerhof 제안식은 전체 지지력에 있어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은 동일하게 평가하고, 지지력 분담률은 길이비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NAVFAC DM-7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가 주면마찰력과 선단지지력 모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선단지지력에 더욱 큰 영향인자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N값과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보다는 말뚝 길이요소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FHWA의 제안식은 말뚝의 지지력 산정 시, 주면마찰력에 의한 영향요소를 다른 제안식에 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극한지지력 평가 시에 주면마찰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describes the evaluation results of pile length ratio and N value on the bearing capacity of drilled shafts in cohesionless soil. The bearing capacity ratio in Meyerhof's formula is affected only by the length ratio, and it is equally evaluated a sharing ratio of the end bearing capacity ...
This study describes the evaluation results of pile length ratio and N value on the bearing capacity of drilled shafts in cohesionless soil. The bearing capacity ratio in Meyerhof's formula is affected only by the length ratio, and it is equally evaluated a sharing ratio of the end bearing capacity and the skin friction. NAVFAC's formula shows that the pile length influences both end bearing capacity and the skin friction, but pile length is also found to be a more influence factor on the end bearing capacity. Especially, it was found that the effect of pile length factor was larger than the effect of N value and pile diameter. FHWA's formula was evaluated to reflect the influence factor by skin friction more positively than other formulas at calculation the bearing capacity.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influence of the skin friction is larger when the ultimate bearing capacity is evaluated.
This study describes the evaluation results of pile length ratio and N value on the bearing capacity of drilled shafts in cohesionless soil. The bearing capacity ratio in Meyerhof's formula is affected only by the length ratio, and it is equally evaluated a sharing ratio of the end bearing capacity and the skin friction. NAVFAC's formula shows that the pile length influences both end bearing capacity and the skin friction, but pile length is also found to be a more influence factor on the end bearing capacity. Especially, it was found that the effect of pile length factor was larger than the effect of N value and pile diameter. FHWA's formula was evaluated to reflect the influence factor by skin friction more positively than other formulas at calculation the bearing capacity.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influence of the skin friction is larger when the ultimate bearing capacity is evalu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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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타설말뚝이 사질토 지반에서 지지되는 경우에 있어서, 마찰저항 효과를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반 조건에 따른 지지력 분담 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에 설계지지력 산정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안식을 바탕으로 사질토 지반의 N값과 말뚝의 길이비가 설계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타설말뚝이 사질토 지반에서 지지되는 경우에 있어서, 마찰저항 효과를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반 조건에 따른 지지력 분담 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에 설계지지력 산정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안식을 바탕으로 사질토 지반의 N값과 말뚝의 길이비가 설계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타설말뚝이 사질토 지반에서 지지되는 경우에 대하여, 설계지지력 산정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안식을 이용하여 말뚝의 길이비와 N값이 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이 때, 말뚝기초의 조건은 건축구조물 및 중・소형 토목구조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중구경 현장타설말뚝으로 가정하여, 직경 0.8m, 0.9m, 1.0m, 길이비(L/D)를 10D∼30D으로 적용하였다.
즉, N값은 토사지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10∼35으로 적용하였으며, N값에 의한 내부마찰각 및 단위중량의 범위는 다양한 경 험식 및 국내 문헌자료를 통해 각각 약 28°∼36°, 단위중 량은 약 17kN/m3 ∼19kN/m3 으로 결정하였다.
Meyerhof, NAVFAC DM-7, FHWA의 3가지 제안식을 이용하여, 사질토 지반에서의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을 구분하여 산정하였고, 산정된 지지력 결과를 이용하여 N값과 말뚝의 길이비를 매개변수로 하여 지지력 분담특성을 평가하였다(Fig. 1참조). 이 때, 말뚝기초의 조건은 건축구조물 및 중・소형 토목구조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중구경 현장타설말뚝으로 가정하여, 직경 0.
0m, 길이비(L/D)를 10D∼30D으로 적용하였다. 또한 사질토 지반의 조건은 각 제안식에서 공통 인자로 적용되는 N값에 따른 내부마찰각 및 단위중량을 이용하였다. 즉, N값은 토사지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10∼35으로 적용하였으며, N값에 의한 내부마찰각 및 단위중량의 범위는 다양한 경 험식 및 국내 문헌자료를 통해 각각 약 28°∼36°, 단위중 량은 약 17kN/m3 ∼19kN/m3 으로 결정하였다.
앞서 산정된 지지력을 이용하여, 말뚝의 길이비 및 지반의 N값이 현장타설말뚝의 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때, 말뚝의 길이비 및 지반의 N값은 각 제안식별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말뚝 직경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하였다.
이때, 말뚝의 길이비 및 지반의 N값은 각 제안식별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말뚝 직경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건축구조물 및 중・소형 토목구조물의 기초로 적용될 수 있는 중구경 현장타설말뚝을 고려하여 말뚝의 직경이 0.8m인 경우를 대상으로 각 제안식에 의한 지지력 산정결과를 비교・분석하여Fig. 2와 같이 나타내었다.
성능/효과
Table 1은 Meyerhof의 제안식을 이용하여 N값과 길이 비에 대한 선단지지력, 주면마찰력 및 극한지지력을 산정한 결과이다. 동일한 길이비 조건에서 N값이 증가함에 따라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말뚝의 길이비에 관계없이 N값의 증가에 따른 말뚝의 직경이 클수록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극한지지력은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동일한 길이비 조건에서 N값이 증가함에 따라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말뚝의 길이비에 관계없이 N값의 증가에 따른 말뚝의 직경이 클수록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극한지지력은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이는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선단지지력은 일정한 반면에, 주면마찰력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극한지지력에 차지하는 선단지지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극한지지력은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이는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선단지지력은 일정한 반면에, 주면마찰력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극한지지력에 차지하는 선단지지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Tabla 2는 NAVFAC DM-7의 제안식을 이용하여 지지력 산정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 모두 증가하였지만, 선단지지력의 증가율이 더욱 크게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말뚝의 주면면적의 증가보다는 말뚝선단부의 유효상재압의 증가량이 더 크게 반영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말뚝의 직경이 클수록 N값이 증가함에 따라 선단지지력의 증가폭은 더욱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선단지지력이 말뚝의 단면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뚝의 직경(D)요소가 길이요소로 반영되기 때문에, 말뚝의 직경이 클수록 주면 마찰력도 증가하지만, 말뚝이 근입되어 있는 지반의 N값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요소가 주면마찰력 뿐만 아니라 선단지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주면마찰력에 미치는 영향보다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N값 및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보다는 말뚝 길이요소가 지지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eyerhof 및 NAVFAC DM-7의 제안식과 달리, 주면마찰력과 선단지지력은 길이비에 따라서, 그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길이비가 10일 때의 극한지지력은 N값이 10∼35의 범위에서 주면마찰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이고, N값이 35∼40인 경우에는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Meyerhof 및 NAVFAC DM-7의 제안식과 달리, 주면마찰력과 선단지지력은 길이비에 따라서, 그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길이비가 10일 때의 극한지지력은 N값이 10∼35의 범위에서 주면마찰력에 의한 영향이 지배적이고, N값이 35∼40인 경우에는 선단지지력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길이비가 15이상 인 경우에는 N값의 크기와 관계없이 주면마찰력이 극한 지지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선단지지력은 말뚝의 길이비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선단지지력 산정식에서 선단부의 N값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선단지지력은 말뚝의 길이비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선단지지력 산정식에서 선단부의 N값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주면마찰력은 N값이 증가할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임과 동시에,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증가율은 더욱 커졌으며, 말뚝의 직경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먼저, 선단지지력의 경우, N값이 동일한 조건하에서 Meyerhof와 FHWA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비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산정되는 반면에,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함에 따라 선단지지력이 증가하였다. 특히, Meyerhof 제안식에서 선단지지력 평가는 말뚝 선단부의 N값과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을 받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말뚝의 길이요소는 반영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Meyerhof 제안식에서 선단지지력 평가는 말뚝 선단부의 N값과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을 받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말뚝의 길이요소는 반영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HWA의 제안식도 길이요소를 배제하고, N값을 기반으로 일정한 상수값을 적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N값의 조건에서는 선단지지력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 선단부의 유효상재압에 의해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말뚝선단부에서 작용하는 유효상재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든 N값의 범위에서 NAVFAC DM-7 제안식이 선단지지력을 가장 크게 평가하였다.
또한 FHWA의 제안식도 길이요소를 배제하고, N값을 기반으로 일정한 상수값을 적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N값의 조건에서는 선단지지력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 선단부의 유효상재압에 의해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말뚝선단부에서 작용하는 유효상재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든 N값의 범위에서 NAVFAC DM-7 제안식이 선단지지력을 가장 크게 평가하였다.
즉, 전술한 바와 같이 Meyerhof의 제안식은 주면마찰력을 평가함에 있어서, 말뚝이 근입되어 있는 사질토 지반의 평균 N값을 적용하여 산정하지만, NAVFAC DM-7은 토사지반의 내부마찰각과 지지력계수의 관계, 말뚝에 작용하는 수평응력, 토압계수, 말뚝과 흙 경계면의 마찰각등과 같은 다양한 변수를 통해 지반과 말뚝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고려한 제안식이라 판단되었다. FHWA 의 제안식의 경우에는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지반의 유효응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길이비 증가에 따라 주면마찰력의 증가율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극한지지력을 비교하면, 모든 제안식에 있어서 길이비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지지력이 증가하지만, 앞선 분석결과와 같이 Meyerhof의 제안식은 주면마찰력 증가에 따라 극한지지력이 증가하였고, 다른 두 제안식에 비하여 지지력을 현저하게 작게 산정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N값이 10일 때, NAVFAC DM-7의 제안식은 FHWA의 제안식과 유사하게 극한지지력을 평가하지만, N값 및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FHWA에 비해 현저하게 크게 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에 나타낸 Meyerhof의 제안식의 경우, 길이비가 10일 때의 선단지지력의 분담률은 전체하중의 약 80%이고, 길이비의 증가에 따라 선단지지력 분담률은 55%(길이비 30)까지 감소하였다. 주면마찰력은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으며, 전술한 바와 같이, N값에 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N값은 말뚝의 길이비에 따라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판단할 수 있으며, 극한지지력에 있어서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은 동일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면마찰력은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으며, 전술한 바와 같이, N값에 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N값은 말뚝의 길이비에 따라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판단할 수 있으며, 극한지지력에 있어서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은 동일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Fig. 5와 같이, FHWA의 제안식에 의한 결과에서 선단 지지력의 분담률은 길이비가 10이고 N값이 35인 경우를 제외하면,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이 선단지지력에 비하여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경향은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하고, N값이 감소할수록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2)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요소가 주면 마찰력 뿐만 아니라 선단지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선단지지력에 더욱 큰 영향인자로 작용하였다. 이를 통해 N값 및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보다는 말뚝 길이요소가 지지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2)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요소가 주면 마찰력 뿐만 아니라 선단지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선단지지력에 더욱 큰 영향인자로 작용하였다. 이를 통해 N값 및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보다는 말뚝 길이요소가 지지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3) FHWA의 제안식의 경우, N값이 클수록 주면마찰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과 동시에,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그 증가율은 더욱 커졌으며, 말뚝의 직경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즉, 극한지지력 평가 시에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 보다는 길이요소에 의한 주면마찰력의 영향을 다른 제안식에 비하여 더욱 크게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FHWA의 제안식의 경우, N값이 클수록 주면마찰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과 동시에,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그 증가율은 더욱 커졌으며, 말뚝의 직경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즉, 극한지지력 평가 시에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 보다는 길이요소에 의한 주면마찰력의 영향을 다른 제안식에 비하여 더욱 크게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기의 결론과 같이, 사질토 지반에 지지되는 현장타설 말뚝에 대하여 제안식을 이용한 지지력 평가 시에는 각각의 제안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지력 평가가 수행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본 연구는 제한된 조건에서의 설계지지력 산정결과를 반영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재하시험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현장조건을 고려한 영향인자 분석이 추가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에 비례하여 증가하다가 한계깊이 이상에서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계깊이는 지반의 상대밀도와 지하수위에 따라 달라지며 말뚝직경의 10배에서 40배 사이에서 나타는 것으로 제안되었다. 사질토 지반에서의 극한지지력 산정식은 식 (2)와 같이 제안되었으며, 이때, \(p_0\)는 말뚝직경의 20D의 근입깊이까지는 선형적으로 증가하지만, 20D를 초과하는 근입깊이에서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산정된다.
먼저, 선단지지력의 경우, N값이 동일한 조건하에서 Meyerhof와 FHWA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비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산정되는 반면에, NAVFAC DM-7의 제안식은 말뚝의 길이비가 증가함에 따라 선단지지력이 증가하였다. 특히, Meyerhof 제안식에서 선단지지력 평가는 말뚝 선단부의 N값과 말뚝의 직경에 의한 영향을 받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말뚝의 길이요소는 반영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HWA의 제안식도 길이요소를 배제하고, N값을 기반으로 일정한 상수값을 적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N값의 조건에서는 선단지지력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극한지지력을 비교하면, 모든 제안식에 있어서 길이비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지지력이 증가하지만, 앞선 분석결과와 같이 Meyerhof의 제안식은 주면마찰력 증가에 따라 극한지지력이 증가하였고, 다른 두 제안식에 비하여 지지력을 현저하게 작게 산정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N값이 10일 때, NAVFAC DM-7의 제안식은 FHWA의 제안식과 유사하게 극한지지력을 평가하지만, N값 및 길이비가 증가할수록 FHWA에 비해 현저하게 크게 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한지지력에 대한 영향에 있어서 NAVFAC DM-7의 제안식이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을 매우 크게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1) Meyerhof의 제안식은 말뚝 선단부의 N값과 사질토지반의 평균 N값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지지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말뚝의 길이비에 따라 N값은 선단지지 력과 주면마찰력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자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극한지지력에 있어서 N값에 의한 선단지지력과 주면마찰력의 분담률은 동일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지지력 분담률은 길이비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상기의 결론과 같이, 사질토 지반에 지지되는 현장타설 말뚝에 대하여 제안식을 이용한 지지력 평가 시에는 각각의 제안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지력 평가가 수행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본 연구는 제한된 조건에서의 설계지지력 산정결과를 반영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재하시험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현장조건을 고려한 영향인자 분석이 추가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선단지지말뚝의 특징은 무엇인가?
말뚝기초는 지지특성에 따라 선단지지말뚝과 마찰말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단지지말뚝은 축하중의 대부분을 말뚝 선단을 통해 기초지반의 지지층에 전달하는 지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마찰말뚝은 지지층의 깊이가 매우 깊어 말뚝 선단이 기초지반의 지지층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지반특성을 고려하여 말뚝의 주면 마찰력에 의해서 하중을 지지하는 형태이다.
말뚝기초의 지지형식은 무엇에 따라 결정되는가?
반면에, 마찰말뚝은 지지층의 깊이가 매우 깊어 말뚝 선단이 기초지반의 지지층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지반특성을 고려하여 말뚝의 주면 마찰력에 의해서 하중을 지지하는 형태이다. 이와 같은 말뚝의 지지형식에 따른 적용은 말뚝이 시공되는 지반의 공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중을 산정한 후 요구 지지력에 따라 그 형식이 결정된다. 국내 대부분의 설계에서는 암반을 일부 굴착 후 거치시키는 선단지지형 말뚝을 적용하고 있는데, 건축구조물의 경우에는 현장타설말뚝의 특성을 고려하여 토사지반에서 주면마찰지지 형식으로 적용하는 경우에 보다 경제적인 기초구조물의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Yoon, 2017).
마찰말뚝은 무엇인가?
말뚝기초는 지지특성에 따라 선단지지말뚝과 마찰말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단지지말뚝은 축하중의 대부분을 말뚝 선단을 통해 기초지반의 지지층에 전달하는 지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마찰말뚝은 지지층의 깊이가 매우 깊어 말뚝 선단이 기초지반의 지지층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지반특성을 고려하여 말뚝의 주면 마찰력에 의해서 하중을 지지하는 형태이다. 이와 같은 말뚝의 지지형식에 따른 적용은 말뚝이 시공되는 지반의 공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중을 산정한 후 요구 지지력에 따라 그 형식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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