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및 창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의 매개효과 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Entrepreneurial Behaviors: Mediating Effects of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s원문보기
최근 정부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창업기업의 지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는 2018년 세계기업가정신지수(GEI)에서 한국의 창업생태계 세부영역에서 사회·문화적 지지 영역에 대하여 매우 낮은 평가를 내린 바 있어, 정부의 관심과는 달리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창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주변 인물들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창업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거나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서도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점과 창업자기효능감이 중요한 매개변수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정부 및 창업지원기관은 사회로부터의 창업에 대한 지지를 도모하고 창업자의 창업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창업지원사업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정부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창업기업의 지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는 2018년 세계기업가정신지수(GEI)에서 한국의 창업생태계 세부영역에서 사회·문화적 지지 영역에 대하여 매우 낮은 평가를 내린 바 있어, 정부의 관심과는 달리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창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주변 인물들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창업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거나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서도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점과 창업자기효능감이 중요한 매개변수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정부 및 창업지원기관은 사회로부터의 창업에 대한 지지를 도모하고 창업자의 창업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창업지원사업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Recently, the government has been spending a large amount of money to support start-ups with its major policies aimed at economic growth and job creation under the keynote of innovative growth. Nevertheless, the Global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Institute (GEDI) gave a very low assessment of the s...
Recently, the government has been spending a large amount of money to support start-ups with its major policies aimed at economic growth and job creation under the keynote of innovative growth. Nevertheless, the Global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Institute (GEDI) gave a very low assessment of the social and cultural support areas of Korea's start-up ecosystem in the 2018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GEI), indicating that unlike the government's interest, our perception of start-ups has not been positive. This study surveyed 300 prospective entrepreneurs and entrepreneurs. In addition,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how social support of those around them is related to their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behaviors. As a result, it was not possible to confirm whether social support affects entrepreneurial intentions, but social support had positive influences on entrepreneurial behaviors. In addition, social support was found to have positive influences on entrepreneurial behaviors with dual mediation of entrepreneurial self-dfficac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s.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social support is a factor that influences entrepreneurial behaviors and that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has important parametric effec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government and entrepreneurship support agencies need to reflect programs in start-up support poject to promote social support for start-ups and to enhanc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Recently, the government has been spending a large amount of money to support start-ups with its major policies aimed at economic growth and job creation under the keynote of innovative growth. Nevertheless, the Global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Institute (GEDI) gave a very low assessment of the social and cultural support areas of Korea's start-up ecosystem in the 2018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GEI), indicating that unlike the government's interest, our perception of start-ups has not been positive. This study surveyed 300 prospective entrepreneurs and entrepreneurs. In addition,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how social support of those around them is related to their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behaviors. As a result, it was not possible to confirm whether social support affects entrepreneurial intentions, but social support had positive influences on entrepreneurial behaviors. In addition, social support was found to have positive influences on entrepreneurial behaviors with dual mediation of entrepreneurial self-dfficac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s.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social support is a factor that influences entrepreneurial behaviors and that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has important parametric effec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government and entrepreneurship support agencies need to reflect programs in start-up support poject to promote social support for start-ups and to enhanc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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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설정
H1-1: 사회적 지지는 창업자기효능감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1-2: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에 정(+)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H1-3: 사회적 지지는 창업행동에 정(+)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H2-1: 창업자기효능감은 창업의도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2-2: 창업자기효능감은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3: 창업의도는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4-1: 사회적 지지는 창업자기효능감을 통하여 창업행동에 간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4-2: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를 통하여 창업행동에 간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H4-3: 사회적 지지는 창업자기효능감 및 창업의도를 통하여 창업행동에 간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친다.
이는 <그림 1>과 같이 도식화하여 사회적 지지의 효과를 창업행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로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설 H1-1.부터 가설 H3-6.은 직접효과이며 가설 H4-1.부터 가설 H4-3.은 간접효과이다.
제안 방법
넷째, 수정된 측정모형을 통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추가적으로 사회적 지지의 간접효과를 경로유형별로 구분하여 유의성을 확인코자 팬텀변수를 활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부트스트랩을 실행하였다.
본 설문은 2018년 9월 19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대상 30개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설문을 실시한 후 불명확한 질문항목 등을 수정, 보완한 후 2018년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가 설문대상에 적합한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 조사하고 응답의사가 있는 적합한 대상자 300명을 시간 우선순으로 선정하여 단계적 질문항목으로 구성한 설문을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결측치나 불성실한 응답이 없어 온전하게 분석의 자료로 채택하였으며, SPSS 18.
둘째, 관측변수 간의 일관성을 측정하는 내적 일관성 신뢰도 계수인 Cronbach’s α값으로 자료 수집에 활용된 관측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신뢰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CFA: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측정모형의 모형적 합도를 검토하고 관측변수의 요인적 재량으로 집중타당도를 구하고 판별타당도를 검증하여 모형의 개념타당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변수 간의 연관성을 파악코자 다중공선성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잠재변수간 다중공선성 문제를 검증코자 와 같이 잠재변수간 공분산과 상관계수 추정치를 살펴보았다.
먼저, 측정모형의 모형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최대우도추정법(ML)을 사용하여 χ²통계량, CMIN/DF, TLI, CFI,RMSEA 등의 적합도 지수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수행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총 9개의 연구가설을 설정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지지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및 창업행동간 영향 관계를 설정하였다. 이는 <그림 1>과 같이 도식화하여 사회적 지지의 효과를 창업행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로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특히 사회적 지지의 창업행동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가설 H4-1, 2 3을 설정하고 3개의 개별간접효과를 분석하였다. 가설 H1-3의 검증결과는 사회적 지지의 창업행동에 대한 직접효과이므로 여기서 <표 12>와 같이 사회적 지지의 창업행동에 대한 총 효과를 산출해볼 수 있다.
본 연구모델에 포함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에 대한 사회적지지와 그들의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의 측정변인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아래 과 같이 분석하였다.
셋째,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의 사회적 지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 간의 관계를 예측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먼저 측정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적합도를 검토하였으며, 수정지수 측면에서 개선된 적합도 지수를 갖는 수정된 측정모형을 도출하였다. 이어 집중타당도 검증을 위해 베리맥스 회전에 따른 관측변수의 표준화된 요인적재량, 개념신뢰도(C.
: Critical Reliability), 평균분산추출지수(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를 통하여 확인하였고 판별타당도는 평균분산추출지수가 변수간 상관계수의 제곱값을 상회하는지 여부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아울러 변수간 다중공선성이 있는지 확인코자 변수간 공분산, 상관계수를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첫째, 독립변수로서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자기효능감이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셋째, 창업의도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할 것이며, 넷째,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자기효능감 및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는지로하여 검증한다. 아울러 사회적 지지의 제공주체, 지지행위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설문측정하고 인구통계학적 변수로서 통제변수로 활용될 수 있는 설문대상자의 성별, 연령대(청년/중장년), 과거창업경험, 정부창업지원제도 수혜경험, 창업정보온라인 탐색여부, 사업장 소재지(수도권/지방)를 조사하여 유의미한 변수는 연구모형에 반영코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하여 연구모델을 설계하고 연구대상 집단은 창업에 뜻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창업생태계에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와 창업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분석한다. 연구 목적을 위해 첫째, 독립변수로서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자기효능감이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셋째, 창업의도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할 것이며, 넷째,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자기효능감 및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는지로하여 검증한다. 아울러 사회적 지지의 제공주체, 지지행위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설문측정하고 인구통계학적 변수로서 통제변수로 활용될 수 있는 설문대상자의 성별, 연령대(청년/중장년), 과거창업경험, 정부창업지원제도 수혜경험, 창업정보온라인 탐색여부, 사업장 소재지(수도권/지방)를 조사하여 유의미한 변수는 연구모형에 반영코자 한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측정하고, 왜도, 첨도 값확인을 통해 정규분포성을 검토하였다.
셋째,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의 사회적 지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 간의 관계를 예측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먼저 측정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적합도를 검토하였으며, 수정지수 측면에서 개선된 적합도 지수를 갖는 수정된 측정모형을 도출하였다. 이어 집중타당도 검증을 위해 베리맥스 회전에 따른 관측변수의 표준화된 요인적재량, 개념신뢰도(C.R.: Critical Reliability), 평균분산추출지수(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를 통하여 확인하였고 판별타당도는 평균분산추출지수가 변수간 상관계수의 제곱값을 상회하는지 여부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아울러 변수간 다중공선성이 있는지 확인코자 변수간 공분산, 상관계수를 분석하였다.
이어서 구조방정식 모형의 판별타당도를 검증코자 잠재변수간의 평균분산추출지수와 상관계수의 제곱값을 과 같이 산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하여 연구모델을 설계하고 연구대상 집단은 창업에 뜻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창업생태계에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와 창업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분석한다. 연구 목적을 위해 첫째, 독립변수로서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자기효능감이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셋째, 창업의도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할 것이며, 넷째,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자기효능감 및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는지로하여 검증한다.
이에 통제변수로 다뤄야할 변수를 찾기 위해서 각 변수별로 두 개의 집단이 투입된 연구모형의 경로계수의 추정치의 차이(Critical ratios for differences betweenParameters)가 있는지를 검증하였고 ‘성별(남/여)’이 ‘창업의도→창업행동’ 경로에 유효한 차이가 있어 이를 통제변수로 연구모형에 투입하여 분석키로 하였다.
창업분야 연구의 영역에서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에 직접적으로 또는 자기효능감 내지는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을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윤방섭, 2004; 유연호·양동우, 2008; 정대용·정신박, 2013)이거나 창업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인지를 분석하는 연구(박재환·김재호, 2014; 김상수·임왕규, 2017)가 있었으며, 창업자의 내·외부특성요인과 창업의도 간의 조절변수(박경석·하규수, 2014; 최명화·조성숙, 2014) 여부를 분석하는데 그쳤는데, 본 연구는 통합적으로 사회적 지지만을 독립변수로서 설정하여 창업의도와 창업행동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창업자기효능감의 척도는 Schwarzer & Jerusalem(1995)이 고안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 10개 문항에서 가장 의미가 명확한 6개 문항을 선택하였고, 창업분야 연구에서 적용되었던 오상훈(2013)이 제시한 사업운용자신감, 자금조달능력자신감의 설문항을 선택하여 창업자기효능감을 3개의 측정변수로 구성하여 설문하였다.
넷째, 수정된 측정모형을 통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추가적으로 사회적 지지의 간접효과를 경로유형별로 구분하여 유의성을 확인코자 팬텀변수를 활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부트스트랩을 실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예비창업자의 기준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의도가 있는 자로 하였고, 창업자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1장 제2조 2항에 따라 창업한지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로 삼았다. 본 설문은 2018년 9월 19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대상 30개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설문을 실시한 후 불명확한 질문항목 등을 수정, 보완한 후 2018년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가 설문대상에 적합한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 조사하고 응답의사가 있는 적합한 대상자 300명을 시간 우선순으로 선정하여 단계적 질문항목으로 구성한 설문을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창업자의 기준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의도가 있는 자로 하였고, 창업자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1장 제2조 2항에 따라 창업한지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로 삼았다.
사회적 지지는 다면적, 다기능적인 측면을 포함한 복잡한 개념이므로 여러가지 정의가 있다(유은경·설현수, 2015). 연구의 대상은 사회적 지지를 제공받는 청소년, 노인, 아동, 환자, 사회복지사, 교사, 근로자 등 다양하였다. 해외에서는 장의사, 공공부문 조직원, 유치원 교장, 병원 근로자 등 특정 직업집단도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배점모, 2015).
데이터처리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 지지, 평가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의 각 하위 관측변수별로 설문항들의 평균값으로Cronbach’s ɑ 값을 구하였다.
신뢰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CFA: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측정모형의 모형적 합도를 검토하고 관측변수의 요인적 재량으로 집중타당도를 구하고 판별타당도를 검증하여 모형의 개념타당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변수 간의 연관성을 파악코자 다중공선성을 검증하였다.
대상자가 설문대상에 적합한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 조사하고 응답의사가 있는 적합한 대상자 300명을 시간 우선순으로 선정하여 단계적 질문항목으로 구성한 설문을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결측치나 불성실한 응답이 없어 온전하게 분석의 자료로 채택하였으며, SPSS 18.0과 AMOS 25.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분석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측정하고, 왜도, 첨도 값확인을 통해 정규분포성을 검토하였다.
이론/모형
사회적 지지는 아직까지 창업분야에 관한 측정도구가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일반적 측정도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박지원(1985)의 간접적으로 지각한 사회적 지지 척도 총 25문항을 유은경·설현수(2015)가 내용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설문대상자의 원활한 이해를 위한 문장으로 보완한 것으로 사용하였다.
’ 등 창업의도를 묻는 설문항 5개 항목을 창업의도의 관측변수로 하였다. 창업행동은 기회발견행동에서 7개 문항과 기회활용행동에서 7개문항을 적용한 임아름(2015)의 설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기회발견행동의 설문항은 ‘창업아이디어에 매우 신중하다.
성능/효과
가설 H4-1부터 가설 H4-3은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경로를 3가지로 가정한 것으로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팬텀변수를 활용한 부트스트랩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적용한 결과, 사회적 지지는 창업자기효능감을 거쳐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쳐 가설 H4-1이 지지(p<.01)되었고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를 이중 매개로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침으로써 가설 H4-3도 지지(p<.001)되었다.
가설검증 결과를 보면 과 같이 사회적 지지는 창업자기효능감,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H1-1과 가설 H1-3은 지지(p<.001)되었으나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아 가설 H1-2는 지지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잠재변수간 다중공선성 문제를 검증코자 <표9>와 같이 잠재변수간 공분산과 상관계수 추정치를 살펴보았다. 공분산 추정치는 유의수준 0.001에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관계수는 다중공선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정도(0.7) 보다 작았으므로 잠재변수간 관계에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제변수인 성별은 어떠한 잠재변수와도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또한 창업자기효능감 및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창업의도를 매개로 한 간접적인 영향은 없었다.
둘째, 자기효능감이 사회적 지지의 영향이 창업의도와 창업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매개변수임을 재확인하였다. Boyd & Vozikis(1994)는 창업의도에 관한 Bird(1988)의 이론에 자기효능감의 개념을 융합하여 창업자의 내부 및 외부 환경과 창업의도, 창업행동의 관계를 분석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보았는데 자기효능감은 지속적인 장애극복을 위한 노력투입이 이뤄지도록 하여(Bandura, 1982) 성과 창출에 이르게 하므로, 창업의도와 창업행동에 관한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 요인이라 하였다.
둘째, 창업자기효능감은 창업의도와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로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창업의도를 매개로 하는 영향은 없었고, 창업자기효능감을 통하여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였을 때 창업행동에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구조방정식 모형의 판별타당도를 검증코자 잠재변수간의 평균분산추출지수와 상관계수의 제곱값을 <표 8>과 같이 산출하였다. 모든 잠재변수들의 평균분산추출지수가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크므로 판별타당도도 확보되었다.
둘째로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창업의도를 매개로 하는 영향은 없었고, 창업자기효능감을 통하여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였을 때 창업행동에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첫째, 사회적 지지가 독립변수로서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창업분야 연구의 영역에서 사회적 지지는 창업의도에 직접적으로 또는 자기효능감 내지는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을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윤방섭, 2004; 유연호·양동우, 2008; 정대용·정신박, 2013)이거나 창업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인지를 분석하는 연구(박재환·김재호, 2014; 김상수·임왕규, 2017)가 있었으며, 창업자의 내·외부특성요인과 창업의도 간의 조절변수(박경석·하규수, 2014; 최명화·조성숙, 2014) 여부를 분석하는데 그쳤는데, 본 연구는 통합적으로 사회적 지지만을 독립변수로서 설정하여 창업의도와 창업행동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창업의도는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설문으로 수집된 성별, 연령 등의 상황변수들은 두 개의 집단으로 나누었는데, ① 성별(남/여), ② 연령(청년/중장년), ③ 창업경험(유/무), ④ 창업여부(예비창업자/창업자), ⑤정부창업지원제도 수혜경험(유/무), ⑥ 사업장 소재지(수도권/지방) 이다. 이들 변수들 중 빈도차이가 나는 성별(남/녀), 창업경험유무, 창업여부, 정부창업지원제도 수혜경험유무가 창업자기효능감,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지 t검정을 한 결과 창업의도나 창업행동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유의수준 0.05). 이에 통제변수로 다뤄야할 변수를 찾기 위해서 각 변수별로 두 개의 집단이 투입된 연구모형의 경로계수의 추정치의 차이(Critical ratios for differences betweenParameters)가 있는지를 검증하였고 ‘성별(남/여)’이 ‘창업의도→창업행동’ 경로에 유효한 차이가 있어 이를 통제변수로 연구모형에 투입하여 분석키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수정된 측정모형의 집중타당도를 보면 표준화된 요인적 재량이 창업의도1, 창업의도5, 기회활용행동은 0.5를 상회하여 문제될 정도는 아니며 나머지 관측변수들은 이상적 기준(>0.7)을 상회하였으며, 나아가 개념신뢰도와 평균분산추출지수를 도출한 결과, 아래 과 같이 개념신뢰도는 0.7, 평균분산추출지수는 0.5를 상회하여 전체적으로 집중타당도가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재정리하면, 첫째,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1-2를 제외한 H1-1부터 H3까지의 가설은 모두 기존 선행연구들의 연구결과에 부합하는 결과로 나왔지만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H1-2)이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첫째, 크게 독립변수로서 사회적 지지가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창업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측정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두 개의 관측변수를 제외한 후 수정된 측정모형에서는 적합도 지수가 양호하였고, 집중타당도와 판별타당도가 양호하였으며, 다중공선성 문제되지 않았다.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정책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시하자면 정부가 보다 효과적으로 창업자의 창업의도를 향상시키고 창업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나 친구, 전문가들로부터의 사회적 지지가 창업자기효능감을 키워준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들의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방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즉, 사회적 지지를 도모하고 창업자기효능감을 키워주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하다 하겠다.
본 연구의 한계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측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방정식 검증 과정에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도출하지 못하여 동일 연구모형하에 두 집단간 비교 연구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비교에 관한 선행연구를 강화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실제 창업 단계로 진행하는 과정속에 사회적지지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창업의도 및 창업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본 연구의 한계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측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방정식 검증 과정에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도출하지 못하여 동일 연구모형하에 두 집단간 비교 연구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비교에 관한 선행연구를 강화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실제 창업 단계로 진행하는 과정속에 사회적지지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창업의도 및 창업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따른 과다한 설문항 제시로 설문대상자들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점을 보완하여 지지의 제공주체 및 행위유형별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검증한다면 보다 많은 정책적 시사점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논문에서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주변 인물들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창업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주변 인물들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 창업행동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창업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거나 창업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를 이중매개로 하여서도 창업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가 창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점과 창업자기효능감이 중요한 매개변수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정부 및 창업지원기관은 사회로부터의 창업에 대한 지지를 도모하고 창업자의 창업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창업지원사업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문화적지원이란 무엇인가?
문화적지원이란, 국민들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의미한다(박현성, 2017). 이는 보다 활발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인식의 개선 및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정부에서 벤처기업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는가?
정부는 경제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지원사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창업관련 예산을 증대시키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창업, 기술창업 등을 지원·육성하기 위하여 실행되는 자금지원, 기업가정신 교육, R&D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벤처기업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윤정 외, 2018; 노현철·현병환,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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