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개선에 대한 담당자 인식조사 연구

노영희; 김동석; 곽우정

doi:10.4275/kslis.2020.54.1.115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개선에 대한 담당자 인식조사 연구
An Investigative Study of the Awareness of Person in Charge on the Improvement of Extended Support Project Operation for the Public Libraries' Opening Hours 원문보기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v.54 no.1, 2020년, pp.115 - 143

노영희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동석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곽우정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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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가진 정보 접근성 향상, 생활복지 구현 등의 목적에 맞는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 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도서관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사업으로써 지역 중심의 운영계획을 마련을 통해 향후 국가지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소기존 정규직에 준하는 권리와 함께 의무와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우리나라 전국 공공도서관이 특정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일관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분리되어 있는 공공도서관 운영체계를 일원화 할 필요성이 있다. 다섯째,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지침 마련이 필요하고, 이용자의 쾌적한 이용을 위한 공간 개선 지원 등 인건비 외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he current status and satisfaction of libraries participating in the opening hours support project in order to continue it to meet the purpose of improving information access and life welfare. To this end, a questionnaire and interview survey were conducted for those in charge of opening hours for each library,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opening hours support project is a project that needs a strategy that fi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nd the environme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operating independently rather than relying on national support in the future through the preparation of regional-oriented operation plans. Secon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flexible operating model for opening hours that both employees and users can understand. Third, it is necessary to prepare an organizational operation plan that requires both duties and responsibilities along with the rights equivalent to existing regular employees. Fourth, in order for national public libraries in Korea to develop and implement a consistent policy for specific policies and projects, it is necessary to unify the separate public library operating system in the future. Fifth, it is necessary to prepare education and guidelines for the continuity and stable operation of the project, and to activate services other than labor costs, such as support for improving the space for the user's pleasant use.

주제어

표/그림 (38)

그림 <그림 1> 연구절차
표 <표 1> 사업담당자 설문조사 응답자
표 <표 2> 사업담당자 설문 구조도
표 <표 3> 사업담당자 면담조사자 정보
표 <표 4> 사업담당자 면담 내용과 문항 구성
표 <표 5> 응답자 특성
표 <표 6> 자료실의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
표 <표 7> 자료실 유형별 하절기 및 동절기 연장 운영 시간
표 <표 8> 열람실 보유 및 연장 운영 현황
표 <표 9> 열람실 연장 운영 시간
표 <표 10> 도서관 휴관일
표 <표 11>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필요성
표 <표 12>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필요한 이유
표 <표 13> 야간 운영 시 도서관에서 중점을 둔 서비스
표 <표 14> 야간에 주로 운영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표 <표 15> 도서관 근무 현황
표 <표 16> 도서관 근무자 공무직 인원 현황
표 <표 17> 개관시간 연장 운영 인력
표 <표 18> 개관시간 연장 운영 공무직 근무 현황
표 <표 19> 도서관 근무자 사업 근무자 채용 현황
표 <표 20> 근무자의 주 업무
표 <표 21> 근무자의 채용에 대한 의견
표 <표 22>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정규직 전환 현황
표 <표 23> 사업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 이후 인건비 지급 방식
표 <표 24> 연장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 (또는) 고려하지 않는 이유
표 <표 25>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의 운영상 어려움
표 <표 26>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
표 <표 27> 사업담당자의 운영현황-장점에 대한 의견
표 <표 28> 사업담당자의 운영현황-단점에 대한 의견
표 <표 29> 사업담당자의 운영 상 어려움에 대한 의견
표 <표 30> 사업담당자의 도서관 환경에 맞는 사업 참여와 운영에 대한 의견
표 <표 31> 사업담당자의 채용 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표 <표 32> 사업담당자의 채용 시 인력관리의 문제에 대한 의견
표 <표 33> 사업담당자의 조직 내 업무분장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표 <표 34> 사업담당자의 정규직 전환 제도 활용에 대한 의견
표 <표 35> 사업담당자의 근무자 채용에 대한 정책적 제안 사항에 대한 의견
표 <표 36> 사업담당자의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표 <표 37> 사업담당자의 근무자 채용에 대한 정책적 제안 사항에 대한 의견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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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사항 을 도출하기 위해 기존에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았다. 문헌정보학계의 개관시간 연장에 관한 연구는 2009년에 가장 활발히 이루어졌고, 2013년 이후에는 관련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안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2009년 도서관연구소에서 진행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의 합리적 운영연구 이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에 대한 실태 파악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에 따른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및 전반적인 근로환경에 대한 현황 파악과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사업에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였고, 이를 통해 향후 도서관 야간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하여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향후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 도서관 현황을 분석하고,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조사를 실시하여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일반적인 자료이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생활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을 통한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과 면담을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논의 및 제안점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실증적 연구를 바탕 으로 공공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활 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사업이 추 진하고자 하는 공공도서관 야간 운영 및 서비스의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 등 다양한 방식의 실증조사를 수반하였으므로, 향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과 관련된 논의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각 항목별 세부 면담 내용을 기입하였는데, 세부 의견 가운데 동일한 의견은 한 번만 기입한 후 뒤에 빈도를 표기하였으며, 상이한 내용의 경우 표 안에 면담 내용을 서술하였다. 이와 같이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방향성 및 정책적 지원에 대한 시사점 도출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집한 면담 내용 을 정리하였으며, 정리한 내용을 각 문항별로 유사하거나 동일한 의견을 그룹화하여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항목별로 정리하였다.
도출된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항목별로 정리하였다. 각 항목별 세부 면담 내용을 기입하였는데, 세부 의견 가운데 동일한 의견은 한 번만 기입한 후 뒤에 빈도를 표기하였으며, 상이한 내용의 경우 표 안에 면담 내용을 서술하였다. 이와 같이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방향성 및 정책적 지원에 대한 시사점 도출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개관시간 연 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의 사업담당자 7명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1:1 심층 면담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 다( 참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관시간 연장 사업에 대한 장점을 조사하였다. 면담을 진행한 7명의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주간 시간 동안 도서관 이용 이 어려운 시민이 방문 가능하여 다양한 계층의 이용 참여가 가능해진 것을 장점으로 응답하였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 조사 와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연장개관에 대한 주요 문제점으로는, 정규인력 수의 부족과 보상체계의 미흡, 국가정책의 양면성과 이용자 우선주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리고 합리적인 개관시간 운영모델로 자료열람실과 일반열람실의 운영시간을 분리하여, 비교적 운영부담이 적은 일반열람실의 개관시간을 유지하면서, 자료열람실의 개관시간을 지역사정에 맞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집한 면담 내용 을 정리하였으며, 정리한 내용을 각 문항별로 유사하거나 동일한 의견을 그룹화하여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항목별로 정리하였다. 각 항목별 세부 면담 내용을 기입하였는데, 세부 의견 가운데 동일한 의견은 한 번만 기입한 후 뒤에 빈도를 표기하였으며, 상이한 내용의 경우 표 안에 면담 내용을 서술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과 관련한 이론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둘째, 문헌연구 분석을 통 해 도출된 항목을 토대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과 면담 조사 문항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설문 및 면담 문항을 기반으로 사업담당자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면담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개관시간 연장 운영 상의 어려움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조사․분석하였다( 참조).
문항에는 운영현황,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인사제 도, 개선방향, 기타 등이 있으며,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장 운영에 따른 장단점, 연장에 따른 운영 상 어려움 등에 대한 면담 문항을 구성하여 연장 운영현황에 대해 조사․분석하였다. 사업담당자 면담 내용과 문항 구성은 다음 과 같다(<표 4> 참조).
사업담당자 설문 문항은 운영 현황, 직원 현황, 사업 만족도 등이 있으며,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실 연장 운영 현황, 열람실 개방 유무와 운영 시간 현황, 개관시간 연장 운영 필요성 등 전반적인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였고, 직원 현황은 도서관 근무자 현황을 비롯하여 개관시간 근무자 채용 및 근무 현황, 정규직 전환 현황 등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개관시간 연장 운영 상의 어려움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조사․분석하였다(<표 2> 참조).
둘째, 문헌연구 분석을 통 해 도출된 항목을 토대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과 면담 조사 문항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설문 및 면담 문항을 기반으로 사업담당자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면담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 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이를 위해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과 관련한 이론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둘째, 문헌연구 분석을 통 해 도출된 항목을 토대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과 면담 조사 문항을 설계하였다.

대상 데이터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9월 19일부터 10 월 4일까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통한 요구 분석을 실시하였다. 개관시간 연 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의 사업담당자 7명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1:1 심층 면담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 다(<표 3> 참조).
먼저, 설문조사의 경우, 공공도서관 개관시 간 연장지원 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운영 도서관에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하여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9년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선행연구의 분석 과정을 거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28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의 견 수렴을 진행하였다(<표 1> 참조).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관시간 연장 사업에 대한 장점을 조사하였다. 면담을 진행한 7명의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주간 시간 동안 도서관 이용 이 어려운 시민이 방문 가능하여 다양한 계층의 이용 참여가 가능해진 것을 장점으로 응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져 도서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부족한 인력 운영을 대체할 수 있는 야간 계약직원 채용 및 활용으로 효율적인 도서관 인력 운영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표 27> 참조).
29%)에서 정규직 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도서관에서 정규직 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142개 도서관 중 정규직 전환이 있다고 응답한 70개관만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자 수를 분석하였는데, 2017년 이전에는 23개관에서 6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2018년에는 5개관 24명, 2018년에는 39개 관 115명, 2019년 12개관 2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9년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선행연구의 분석 과정을 거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28개의 문항을 구성하여 의 견 수렴을 진행하였다( 참조).
응답자는 총 142명이며, 응답자의 소속 도서관의 설립 유형으로는 지자체 직영도서관 84개 관(59.15%), 지자체 위탁운영 38개관(26.76%), 교육청 20개관(14.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기간에 있어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5년, 8~9년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과반수 이상의 도서관들이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능/효과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필요한 이유로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이용 확대가 평균 4.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민들의 요구로 인해 3.94,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적 욕구 충족 3.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개관시간 연장 운영은 시민의 지식 정보 습득 기회 확대 및 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한 것으로 파악되며, 지역민들의 높은 요구도로 인해 연장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표 12> 참조).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필요한가에 대해 분석 한 결과, 평균 3.90으로 대부분의 담당자들이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시간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 은 전체 응답의 71.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를 위한 도서관 환경 분석의 선행여부가 이루어졌는지 조사한 결과, 현재 야간 개관에 대한 인식이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어, 환경 분석을 통한 개관연장 사업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그러나 도서관 환경 분석을 통한 지역 수요를 확인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여러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제대안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도서관 운영시간의 탄력적 조정 이 26.0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야간 도서관 운영 시 근무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 도서관 운영 시간의 탄력적 조정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현재는 22시까지 운영을 해야 되는 고정 시간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따라 국가의 재정적 지원 확대가 25.
또한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 실적 관리를 조사하였는데, 이용자 및 대출현황, 참여자 통계 집계 시 주간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야간 대출/반납 및 이용자 방문에 대한 사항,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를 주간과 별도로 기재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공도서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7월 기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총 1,073개 관이며, 840개관 (약 78%)은 지자체에서 운영 하고, 233개관 (약 22%)은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홈 페이지). 이 중 716개관 (약 68%)이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716 개관 중 525개관 (약 73.
근무자의 주 업무 및 채용에 대해 분석하였는데 먼저 주 업무로는 자료대출․반납 및 이 용자 응대 서비스 등 자료실 운영 업무가 평균 4.6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 업무보조 3.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간 도서관 참여자들이 1년 단위 계약직이기 때문에 단순 업무보조나 자료실 운영 이외에 강도 높은 업무를 부담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넷째, 실태조사 결과,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무자의 경우 업무평가 및 성과금에 대한 제도의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직무에 대한 책임에서 부담이 적고 자유롭기 때문에 방만적인 태도로 근무를 수행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규직 전환 인력이 사서로서의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무 교육을 진행하여 도서관의 보조적 인력이 아닌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직원으로 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도서관 근무자 사업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간제를 제외한 모든 문항에서 0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기간제는 2명의 채용 현황이 26.0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주간과 마찬가지로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경우에도 기간제의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도서관 근무자의 공무직 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무에 관계없이 무기계약직과 시간선택제를 두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행정직과 기능직에 비해 사서직에서 무 기계약직을 1~2명이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이 20.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간선 택제의 경우 1~2명의 사서직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11.
도서관 주간 근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용역을 제외한 사서직, 행정직, 기능직, 공익, 기타직무 등 1~3명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 공통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일 근무는 균등한 직무 분포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의 경우 하교 후,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야간 시간을 활용하여 도서관에 개인 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표 9> 참조). 도서관 휴관일을 분석한 결과, 자료실과 열람실 모두 60일 이상 휴관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그 비율에는 차이가 나타났는데, 자료실의 경우 60일 이상 휴관하는 비율이 52.82%인 반면, 열람실은 33.80%로 나타났다. 이는 도서관이 아직까지 자습실, 독서실, 공부하는 공간으로써의 인식이 높고 지역 내 수험생, 학생들의 이용률이 높아, 자료실에 비해 비교적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휴관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표 10> 참조).
도서관마다 야간 개방을 하고 있는 자료실은 크게 성인(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로 나타났으며, 그 중 성인 자료실 3 개관을 제외하고 모든 도서관에서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야간 이용률이 낮아, 야간에 운영하고 있지 않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야간도서관의 주 이용자층이 직장인, 수험생 등으로 주간시간보다는 퇴근 후 또는 하교 후에 이용하여 성인(일반) 자료실의 개 방이 대다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표 6> 참조).
둘째, 2018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야간 문화프로그램의 경우 전담인력을 배정하기 어렵고, 야간 업무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주간 근무자의 추가 근무 등을 통해 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개관시간 연장 근무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주간 근무자의 장시간 근무 및 초과 근무에 대한 부담은 개관시간 연장운영의 전문성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확인되었으며,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과도하게 강조되어 장시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본래의 역할에 대한 의문과 직원의 업무부담, 개관 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자율적인 자치행정 범위에서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원만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서관 개방의 범위와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도서관의 혼란을 줄이고, 현재 지원 기준에 도서관 규모와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한 평가 항목을 새로 개설해 지원 기준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참조).
또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어려운 점에 대해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인력, 예산, 이용자 수, 안전 문제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문제는 인력이 부족하나 인건비 상승으로 국비 대비 지방비 비율이 높아져 인력 채용의 어려움이 나타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인력 채용 자체에 어려움으로 인해 주간 시간 근무자가 야간시간까지 대체 근무를 하고 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9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개관시간 연장사업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평균 3.28, 개관시간 연장사업 근무 자의 채용 조건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가 평균 3.26, 개관시간 연장사업이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가 평균 3.24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도서관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이 취업과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적절한 채용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도서관별로 하절기의 자료실 개관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동절기에도 하절기 운영과 유사하게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 실적 관리를 조사하였는데, 이용자 및 대출현황, 참여자 통계 집계 시 주간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야간 대출/반납 및 이용자 방문에 대한 사항,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를 주간과 별도로 기재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간도서관 채용 시 인력관리의 문제를 조사한 결과, 채용된 근무자의 고용불안 및 중 도 퇴사로 인해 업무공백이 자주 발생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는 기존 직원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졌는데, 야간도서관 근무자의 잦은 퇴사 문제로 인해 인력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주간 근무자 또는 소수의 야간 근무자에게 업무가 과중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2> 참조).
평일 근무는 균등한 직무 분포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말 근무는 사서직․행정직 중심으로 운영) 주말의 경우 사서직과 행정직, 기타 1~3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기능직, 공익, 용역의 경우 인력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원사업의 기간과 지원 기준에 만족하는지 의견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도서관에서 일반적으로 자료실 운영과 문화프로그램 병행을 3명의 인력만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로 나타났다. 또한 지원 사업의 고용 요건에 대해서는 주 40시간 근무는 일반적이나, 시간적 특수성을 고려한 인건비 증가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정규직 전환 인력이 사서로서의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무 교육을 진행하여 도서관의 보조적 인력이 아닌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직원으로 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등 같은 사업과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운영기관(지자체와 교육청)에 따라 정책 수행에 대한 시선과 추진방향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전국 공공도서관이 특정 정책 및 사업에 일관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분리되어 있는 공공도서관 운영 체계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과도하게 강조되어 장시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본래의 역할 에 대한 의문과 직원의 업무부담, 개관시간 연 장지원 사업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자율적인 자치행정 범위에서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원만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서관 개방의 범위와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함의가 도출되어, 연장 운영에 대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져 도서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부족한 인력 운영을 대체할 수 있는 야간 계약직원 채용 및 활용으로 효율적인 도서관 인력 운영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참조).
사업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했을 때 장점이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일자리 창출, 이용계층의 확대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루었던 반면, 단점으로 인력 부족과 고정적인 이용자층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볼 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가지고 있는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 보완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표 29> 참조).
셋째, 소수의 인력만 도서관에 남아 운영되는 현재의 개관시간 운영 방식은 야간 근무자 및 이용자에게 위기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 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거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아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근무자와 이용자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무자 중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기존 근무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업무 부담으로 등으로 불성실한 자세로 근무를 하는 경우가 있어 조직 운영의 어려움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기존 정규직에 준하는 권리와 함께 의무와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야간 근무에 대한 부담이 47.8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야간 운영 시 주간 업무보다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예산 부족 16.
야간 도서관 사업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 현황을 분석한 결과, 70개관(49.29%)에서 정규직 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도서관에서 정규직 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142개 도서관 중 정규직 전환이 있다고 응답한 70개관만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자 수를 분석하였는데, 2017년 이전에는 23개관에서 6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2018년에는 5개관 24명, 2018년에는 39개 관 115명, 2019년 12개관 2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야간도서관 근무자의 채용에 대한 담당자 의견을 분석한 결과, 개관시간 연장사업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평균 3.49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개관시간 연장사업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평균 3.
야간에 주로 운영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독서, 주제별 강좌/행사, 문화예술, 독서동아리, 지역주민 커뮤니티인 것으로 파악되며, 교육강좌나 취미․문화강좌는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개관시간 연장은 도서관이 아닌 공공문화시설인 박물관, 미술관과 보육기관에서도 진행되고 있는데, 뉴패러다임센터와 경희대학교 문화 예술경영연구소(2004)에서 진행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개방 시간 확대 연구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의 관람객 유치를 꾀하는 야간연장개발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중심으로 계약직을 고용하거나 외부 연구소와 콘소시엄 형태의 인력 확장을 제안하였으며, 박물관이나 미술관 업무에 익숙하지 못한 행정직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열람실 보유 현황과 열람실의 연장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4개관에서 열람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열람실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도서관은 113개관으로, 열람실을 보유한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열람실도 함께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간 도서관 이용자 가운데, 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8> 참조).
인력 문제는 인력이 부족하나 인건비 상승으로 국비 대비 지방비 비율이 높아져 인력 채용의 어려움이 나타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인력 채용 자체에 어려움으로 인해 주간 시간 근무자가 야간시간까지 대체 근무를 하고 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산 문제는 예산이 부족하여 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의 어려움이 있으며, 예산 재배정이 일시에 이루어지지 않아 원만한 사업 운영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야간 운영으로 인한 근무자 귀가 문제와 노숙자, 취객 등의 방문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며, 예산 재배정 일시가 미뤄지거나 예산 부족으로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 등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표 6> 자료실의 개관시간 연장 운영 현황

도서관별로 하절기의 자료실 개관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동절기에도 하절기 운영과 유사하게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절기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평일은 주로 9시부터 22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조).
채용 근무자에 대한 복리후생 제도가 적용되 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사업비 내 한계로 4대 보험, 퇴직금 외 특별한 복리후생 제도 마련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4> 참조).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정규직 전환과 정규직 정원 증가가 필요한지 조사한 결과, 도서관 근무자의 고용 안정 및 업무 동기 부여 등의 이유로 정규직 전환과 도서관 정규직 정원의 증가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공무직으로 전환 시 총액임금제로 인한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위탁 도서관의 경우 운영 주체인 지자체의 의지가 정규직 전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정규직 전환 후 인건비는 기존 예산을 확대하여 지급하고 있다가 평균 89.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관 연장 사업 외 다른 외부 지원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고 5.97%, 기타 의견이 4.48%로 나타났고, 기타 의견: 지자체(시군구) 예산으로 지급하고 있다, 해당기관에서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등의 의견이 나타났다( 참조).
조직 내 업무분장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른 업무 분장을 통해 직원 전체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하나 소수의 인원이 자료 실 운영을 맡아야 하며 근무기간이 짧아 업무의 비중을 늘릴 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의 계속적 참여가 가능하나 고용 불안과 불만족스러운 처우로 인해 장기 근무자가 부재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질 높은 인력을 고용하여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표 33> 참조).
설문과 면담을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논의 및 제안점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개관시간 연장 운영을 하는 기관은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 것을 공통적으로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유연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 등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사업으로써 지역 중심의 운영계획을 마련을 통해 향후 국가지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직, 기능직, 공익, 용역, 기타 인력의 경우 한 명도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서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직무가 야간에는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에 관계없이 무 기계약과 시간선택제 모두 0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표 17> 참조).

후속연구

다섯째, 단순히 지방비 매칭에 따른 인건비 지원으로 사업을 규정하지 않고 다양한 지원방식을 모색하고 운영의 유연함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따라서 사업의 지속성과 안 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지침 마련이 필요하고, 이용자의 쾌적한 이용을 위한 공간 개선 지원 등 인건비 외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이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과도하게 강조되어 장시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본래의 역할 에 대한 의문과 직원의 업무부담, 개관시간 연 장지원 사업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자율적인 자치행정 범위에서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원만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서관 개방의 범위와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개관시간 연장 운영 모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함의가 도출되어, 연장 운영에 대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참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활성화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실증적 연구를 바탕 으로 공공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활 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사업이 추 진하고자 하는 공공도서관 야간 운영 및 서비스의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 등 다양한 방식의 실증조사를 수반하였으므로, 향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과 관련된 논의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2012)는 시간연장 보육 이용자의 이용 실태 조사를 통해 어린이집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이용시간과 연계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와 같이 지정 어린이집에서 소규모를 보육하는 형태에서 벗어나서 일정 규모의 아동을 확보하는 시간연장 보육을 추진 필요성을 제언하였으며, 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시간연장 보육 규모를 제한하는 모형과 동 일정 규모 당 시간연장 보육 거점 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하는 모형 등을 제안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열람실을 보유한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열람실 연장 운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열람실 보유 현황과 열람실의 연장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4개관에서 열람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열람실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도서관은 113개관으로, 열람실을 보유한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열람실도 함께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간 도서관 이용자 가운데, 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8> 참조).
	긴 노동시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긴 노동시간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여가 활동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노동시간의 단축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여가 활동을 촉진시킨다.
	노동현장의 근로시간 단축은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되었는가?	우리나라의 여가 활동은 2004년 주5일제 실시를 시작으로 2011년 주5일 40시간 근무제가 모든 고용근로의 기본조건이 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노동현장의 근로시간이 단축되었고, 이러한 제도적 개선은 개인에게보다 자유로운 여가시간의 활용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우선하는 생활문화의 변화를 불러오게 되었다(도서관연구소 2009).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 시간 증가 및 소득수준 증가로 개인의 삶의 질 을 우선으로 하는 생활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 관련 시설의 적극적인 서비스 및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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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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