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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통되는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농약 오염실태 조사 및 금속성이물 혼입여부를 파악하여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 섭취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전처리 과정을 통하여 얻은 시험용액을 정성 및 정량분석의 2단계에 걸쳐 기기분석 하였다. GC 및 LC와 연결된 질량분석기(MS/MS)로 373종의 농약을 정성분석하고 여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식품공전에서 고시한 바에 따라 ECD (Electron capture detector), NPD (Nitrogen phosphorus detector), UVD (Ultraviolet detector) 중 검출된 농약 성분을 분석 가능한 검출기로 정량하여 확인하였다.
- 식품에서 검출된 금속성 이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의거하여 금속성 이물(쇳가루)은 시험하였을 때 식품 중 10.0 mg/kg 이상 검출 되어서는 안되며 또한 크기는 2 mm 이상인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를 적용하였다18).
- 식품공전 일반시험법의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 제2법으로 분석 가능한 농약 373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우선,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정성분석한 후 검출된 농약에 한하여 정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로 268종,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 량분석기(LC-MS/MS)로 105종을 검사하였다.
- 전처리 과정을 통하여 얻은 시험용액을 정성 및 정량분석의 2단계에 걸쳐 기기분석 하였다. GC 및 LC와 연결된 질량분석기(MS/MS)로 373종의 농약을 정성분석하고 여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식품공전에서 고시한 바에 따라 ECD (Electron capture detector), NPD (Nitrogen phosphorus detector), UVD (Ultraviolet detector) 중 검출된 농약 성분을 분석 가능한 검출기로 정량하여 확인하였다.
- 에 따라 실시하였다. 회수율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시료에 표준용액을 0.2, 1.0 mg/kg 수준으로 처리 후 시험법과 동일하게 3회 반복 시험하여 측정하였다. 검출한계 (limit of detection, LOD) 및 정량한계(limit of quantification, LOQ)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of technical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ICH)에서 제시한 아래의 산출 방법에 따라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9년 2월부터 10월까지 인천 관할 구역 내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분말 농산물가공품 104건을 수거하였고, 세부품목 및 원료의 원산지 내역은 Table 1, Table 2에 표시하였다. 수거한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품목별 비율은 향신식물 33건, 과일류 31건, 채소류 25건, 서류 5건 순이었으며 국산 31건과 수입산은 73건이었다.
- 대형마트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42종 104건의 품목별 분포는 Fig. 1과 같이 향신식물 33건, 과일류 31건, 채소류 25건, 서류 5건, 기타 식물류 4건, 차류 2건, 곡류 1건, 두류 1건, 견과종실류 1건, 버섯류 1건으로 향신식물(31.
- 분석대상 농약 373종 중 268종은 GC-MS/MS, 105종은 LC-MS/MS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분석 조건은 Table 3, 4 와 같다.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정성분석에서 농약이 검출되면 Table 5, 6의 조건으로 정량분석하여 확인하였다.
- 식품공전 일반시험법의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 제2법으로 분석 가능한 농약 373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우선,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정성분석한 후 검출된 농약에 한하여 정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로 268종,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 량분석기(LC-MS/MS)로 105종을 검사하였다.
- 잔류농약 검사에 사용한 373종의 농약 표준품은 AccuStandard (New Haven, CT, USA)의 순도가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였다.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에 사용된 water (Honeywell, Ulsan, Korea), acetonitrile (ACN, Honeywell, Muskegon, MI, USA), dichloromethane (DCM, Honeywell), hexane (Honeywell), methanol (Honeywell), acetone (Junsei, Tokyo, Japan), sodium chloride (Junsei)는 HPLC grade 시약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분석방법에 대한 유효성 검증은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약을 대상으로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실무 해설서14)에 따라 실시하였다. 회수율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시료에 표준용액을 0.
- 시료의 전처리는 식품공전 일반시험법의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 제2법13) 에 따라 실시하였다. 다종농약다성분 분석법 제2법 중 아세토니트릴 추출법은 ACN으로 추출 후 florisil 및 amino-propyl 고정상이 충진된 카트리지를 이용하여 정제한 다음, 기체크로마토그래프(GC, Gas chromatograph)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LC, Liquid chromatograph)로 측정하는 시험법이다.
- 원료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의 안전성 여부는 식품의 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의거했으며, 동일 고시에서 설정된 ‘식품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Maximum Residue Limits, MRLs)’을 적용하였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에 대하여 별도로 MRLs이 설정되지 않은 경우 0.
성능/효과
- 계피분말 4건, 강황분말 4건, 새싹보리분말 3건, 쑥분말 2건, 깔라만시분말 2건, 사과분말 2건, 돼지감자분말 1건, 레몬밤분말 1건, 마카분말 1건, 모링가분말 1건, 히비스커 스분말 1건, 케일분말 1건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었고 그 중 부적합 제품은 16건이 발생하였다. 부적합 분말 농산물가공품은 강황분말 4건, 계피분말 3건, 새싹보리분말 2건, 깔라만시분말 1건, 돼지감자분말 1건, 사과분말 1건, 모링가분말 1건, 히비스커스분말 1건, 쑥분말 1건, 케일분말 1건으로 Table 11과 같다.
- 농약성분별로는 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고, 용도별로 살충제는 chlorpyrifos, etofenprox, malathion, permethrin 4종, 살균제는 fenoxanil, tebuconazole, tetraconazole 3종이 검출되어 살충제와 살균제가 비슷하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malathion이 2건으로 검출횟수가 높았으며 그 이외의 농약들은 모두 1건씩 검출되었다.
- 이 중 농약이 검출된 시료는 깔 라만시분말 3건, 노니분말 1건, 신선초분말 1건, 파프리카 분말 1건, 쑥분말 1건이었으나 Table 10과 같이 기준을 초 과한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 농약이 검출된 검체 7건 중 수입산이 4건(57.1%), 국내산이 3건(42.9%)이었고, 국내산과 수입산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잔류농약 검출률은 국내산(9.7%), 수입산(5.5%)으로 수입산이 높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국내산에서 약간 높게 검출되었다.
- p>농산물가공품은 과일, 채소, 곡류, 두류, 버섯류 등 농산물을 가공한 것을 말하며 특히 건조 또는 동결건조, 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분말화한 것을 분말 농산물가공품이라고 한다. 분말 농산물가공품은 저장성을 향상시켜 보관기간을 길게 하고, 소비자가 건강을 목적으로 직접 섭취 또는 물에 희석하는 등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여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분말 농산물가공품에서 금속성 이물 등이 검출되었다는 보도 등으로 유해 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며 과일, 채소 등 원물 유래에 의한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잔류 농약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7%) 순으로 많았다. 분말 농산물가공품의 원료를 기준으로 국내산 31건(29.8%), 수입산 73건(70.2%)이었으며 수입산은 중국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5건, 인도 8건, 폴란드 8건, 필리핀 4건, 페루 4건, 이집트 3건, 캐나다 2건, 인도네시아 2건, 러시아 1건, 미국 1건, 말레이시아 1건, 브라질 1 건 순이었다. 수입농산물 73건 중에서는 과일류가 30건, 향신식물 30건, 채소류 5건, 기타식물류 3건, 차류 2건, 견 과종실류 1건, 두류 1건, 버섯류 1건 순이었다.
- 원료별 검출농약을 살펴보면 깔라만시분말에서 malathion 이 각각 0.30 mg/kg, 0.22 mg/kg, chlorpyrifos 0.02 mg/kg, permethrin 0.04mg/kg, 신선초분말에서 etofenprox 0.04mg/kg, 파프리카분말에서 tetraconazole 0.02 mg/kg, 쑥분말에서 tebuconazole 0.04 mg/kg이 검출되었고 노니분말에서 fenoxanil 이 소량 검출되었다.
- 유통 중인 분말 농산물가공품 총 104건에 대하여 금속성 이물을 검사한 결과 총 23건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어 22.1%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품목은 향신식물 11건, 채소류 7건, 과일류 4건, 서류 1건이었다.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시료 23건 중 수입산은 15 건(베트남 6건, 인도 3건, 폴란드 2건, 중국 1건, 이집트 1 건, 인도네시아 1건, 페루 1건)이며 국내산은 8건으로 나타났다.
- 유통중인 분말 농산물가공품 총 104건에 대하여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7건에서 7종의 농약이 검출되어 6.7%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잔류농약이 검출된 원료는 과일류 4건, 채소류 3건으로 Table 9에 나타냈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시료 7건 중 수입산은 4건(베트남 2건, 필리핀 2건) 이며 국내산은 3건이었다.
후속연구
- 검출된 잔류농약은 원료에서 분말 농산물가공품으로 이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료의 철저한 관리, 완제품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금속성 이물에 의한 위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분쇄공정 후 쇳가루를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도록 제조·가공기준을 신설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따라서, 분말 가공품 제조·가공업소에서는 금속검출기 및 자석봉 등 금속성 이물(쇳가루) 제거 장치를 반드시 설치하여 금속성 이물의 혼입을 예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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