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sugars contents of home meal replacement (HMR) products currently sold in Korea. This study surveyed and examined the sugars contents in 835 popular HMRs (294 ready-to-eat foods; RTE, 499 ready-to-cook foods; RTC, 42 fresh-cut vegetables; FCV) through th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sugars contents of home meal replacement (HMR) products currently sold in Korea. This study surveyed and examined the sugars contents in 835 popular HMRs (294 ready-to-eat foods; RTE, 499 ready-to-cook foods; RTC, 42 fresh-cut vegetables; FCV) through the nutrition labels. The average price, weight and energy content of 835 HMR products were 3,917.5 Korean won, 336.0 g, and 522.7 kcal, respectively. The sugars content per product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RTCs (13.4 g) and RTEs (10.3 g) than that in the FCVs (4.2 g) (P<0.001), and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9.7% for the RTEs, 10.2% for the RTCs, and 8.7% for the FCVs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The sugars contents of 9 RTE types were in the order of side dishes (34.3 g), sunsik (22.5 g) and hamburgers (12.1 g) per package.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highest in side dishes (28.1%), followed by kimchi (24.9%), sunsik (17.2%), and hamburgers (10.6%). Among 14 RTC types, the sugars contents were in the order of hot dogs (52.9 g), tteokbokki (30.4 g) and noodles (21.2 g) per package.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the highest at 22.9% for sauces, followed by side dishes (17.3%), porridges (14.4%), instant stews (14.3%), and hot dogs (13.1%). Strategies and practices are needed to reduce the sugars contents of HMR producers and the sugars intakes of HMR consum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sugars contents of home meal replacement (HMR) products currently sold in Korea. This study surveyed and examined the sugars contents in 835 popular HMRs (294 ready-to-eat foods; RTE, 499 ready-to-cook foods; RTC, 42 fresh-cut vegetables; FCV) through the nutrition labels. The average price, weight and energy content of 835 HMR products were 3,917.5 Korean won, 336.0 g, and 522.7 kcal, respectively. The sugars content per product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RTCs (13.4 g) and RTEs (10.3 g) than that in the FCVs (4.2 g) (P<0.001), and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9.7% for the RTEs, 10.2% for the RTCs, and 8.7% for the FCVs without any significant difference. The sugars contents of 9 RTE types were in the order of side dishes (34.3 g), sunsik (22.5 g) and hamburgers (12.1 g) per package.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highest in side dishes (28.1%), followed by kimchi (24.9%), sunsik (17.2%), and hamburgers (10.6%). Among 14 RTC types, the sugars contents were in the order of hot dogs (52.9 g), tteokbokki (30.4 g) and noodles (21.2 g) per package. The percentage of energy from sugars was the highest at 22.9% for sauces, followed by side dishes (17.3%), porridges (14.4%), instant stews (14.3%), and hot dogs (13.1%). Strategies and practices are needed to reduce the sugars contents of HMR producers and the sugars intakes of HMR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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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HMR을 조사하고 HMR을 임의 분류한후 제품 간 단순 비교함으로써 당류 함량의 편차가커서 도출한 결과를 해석하고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35종의 적지 않은 HMR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과 선행연구를 기준으로 제품을 분류하고, 제품, 중량, 가격기준으로 당류 함량을 다각도로 평가한 첫 국내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HMR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적절한 당류 섭취를 고려한 HMR 생산 및 소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높은 상태에서 본 연구결과는 그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당류 섭취가 증가하고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판되고 있는 HMR 제품을 시장조사하여 그 현황을 파악하고, HMR 제품 유형별당류 함량을 평가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당류 섭취가 증가하고 HMR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HMR 제품을 시장조사하여 그 현황을 파악하고, HMR 제품 유형별 당류 함량을 평가함으로써 당 함량과 섭취를 고려한 바람직한 HMR 생산 및 소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우리나라 영양표시에서 ‘당류’라 함은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을 의미하므로(Ministry of Food andDrug Safety 2019a) 본 연구에서도 이와 같이 정의하였다. 835개의 HMR 제품에 대해 package, 중량(100 g), 가격(1,000원) 기준의 당류 함량을 산출하였다.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량은 당류 함량에 Atwater계수(4 kcal/g)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전체 에너지량에서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량 비율(%)을 산출하였다.
조사된 HMR제품은 총 835개였으며, 유형별로는 RTE 294개, RTC 499개, FCV 42개였다. RTE와 RTC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제품 수가 많기 때문에 각각 9종과 14종으로 세부분류하였다. RTE 제품은 김밥류 37개, 삼각김밥류 60개, 도시락류 33개, 샌드위치류 30개, 햄버거류 34개, 핫바류 33개, 선식류 45개, 김치류 10개, 밑반찬류 12개가 조사되었다.
835개의 HMR 제품에 대해 package, 중량(100 g), 가격(1,000원) 기준의 당류 함량을 산출하였다.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량은 당류 함량에 Atwater계수(4 kcal/g)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전체 에너지량에서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량 비율(%)을 산출하였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 방문하여 관리자에게 본 조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상태에서 판매되는 HMR 제품의 포장에 표시되어 있는 모든 내용을 사진 촬영하였다. 이후 각 제품의 가격(won), 분량(g) 및 영양표시 내용 중 에너지와 당류함량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MR은 가정식사를 대신해서 한 끼의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당류 함량이 높은 햄버거류와 선식류와 같은 RTE 제품을 식사 대신 자주 이용한다면 당류 섭취가 우려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고려한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소비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높은 햄버거류, 선식류, 밑반찬류, 김치류와 같은 제품의 빈번한 섭취를 줄이고, 이러한 제품을 섭취할 때는 당류함량이 낮은 자연식품과 함께 섭취하며, 생산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의 생산을 제안한다.
2%)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FCV는 샐러드 제품군 하나였으며, 국제적으로 HMR은 FCV를 포함하지 않고 RTE와 RTC 범위에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Costa 등2001) 좀 더 세부적인 HMR의 당류 함량 평가는 RTE와 RTC를 중심으로 하였다.
RTE는 편의점과 각 식품의 전문점에서 주로 판매되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도 편의점을 중심으로 294개의 RTE 제품을 시장조사한 후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 등의 9종의 제품군으로 분류하였다.우리나라 영양성분표시에서 ‘당류’라 함은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을 말하는데(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a), 가공식품의 당류 함량은 천연당과 첨가당을 구분하여 분석할 수없기 때문에 제품 생산 시에 첨가한 당류뿐만 아니라 식품 원재료에 천연적으로 함유된 당류도 포함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당류 섭취를 위하여 소비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높은 RTE와 RTC제품의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줄이고 영양표시를 비교하여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당류 함량이 낮은 자연식품과 함께 섭취하며, 생산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낮은 제품의 생산을 제안한다. 또한 연구자 측면에서는 HMR의 당류 함량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HMR의 섭취량과 이를 통한 당류 섭취량을 평가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 방문하여 관리자에게 본 조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상태에서 판매되는 HMR 제품의 포장에 표시되어 있는 모든 내용을 사진 촬영하였다. 이후 각 제품의 가격(won), 분량(g) 및 영양표시 내용 중 에너지와 당류함량을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우리나라 영양표시에서 ‘당류’라 함은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을 의미하므로(Ministry of Food andDrug Safety 2019a) 본 연구에서도 이와 같이 정의하였다.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RTC를 통한 당류 섭취량을 평가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제품당 당류 함량과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당 당류 함량은 HMR 선택 시 고려할 수 있으며,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은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의 섭취를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가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준을 고려하여 전체 식사를 구성하고 섭취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다.
대상 데이터
RTE와 RTC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제품 수가 많기 때문에 각각 9종과 14종으로 세부분류하였다. RTE 제품은 김밥류 37개, 삼각김밥류 60개, 도시락류 33개, 샌드위치류 30개, 햄버거류 34개, 핫바류 33개, 선식류 45개, 김치류 10개, 밑반찬류 12개가 조사되었다. 또한 RTC 제품은 만두류 47개,떡볶이류 24개, 소스류 47개, 밑반찬류 16개, 볶음밥류 28개, 컵밥류 48개, 즉석밥류 15개, 식육가공품류 20개, 핫도그류 10개, 면류 105개, 죽류 39개, 즉석국류 39개, 즉석찌개류 20개, 즉석탕류 41개가 최종 조사되었다.
연구기관의 인접성을 고려하여 임의로 선정한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HMR 제품을조사하였으며, 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범위는 식품공전(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에 의한 HMR 분류에 따라 즉석섭취식품(ready-to-eat foods, RTE), 즉석조리식품(ready-to-cook foods, RTC), 신선편의식품(ready-to-eatfresh-cut vegetables, FCV)으로 하였다.
조사 범위는 식품공전(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에 의한 HMR 분류에 따라 즉석섭취식품(ready-to-eat foods, RTE), 즉석조리식품(ready-to-cook foods, RTC), 신선편의식품(ready-to-eatfresh-cut vegetables, FCV)으로 하였다. 조사된 HMR제품은 총 835개였으며, 유형별로는 RTE 294개, RTC 499개, FCV 42개였다. RTE와 RTC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제품 수가 많기 때문에 각각 9종과 14종으로 세부분류하였다.
데이터처리
1)Values with different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α=0.05 as determined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HMR제품군별 변수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한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때 Duncan’smultiple rang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4 SASInstitute, Cary, NC, USA)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모든 변수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HMR제품군별 변수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한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때 Duncan’smultiple rang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통계분석은 SAS program(Ver. 9.4 SASInstitute, Cary, NC, USA)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모든 변수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HMR제품군별 변수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한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때 Duncan’smultiple rang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의 유의성 검정은 P<0.05 수준에서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연구기관의 인접성을 고려하여 임의로 선정한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HMR 제품을조사하였으며, 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범위는 식품공전(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에 의한 HMR 분류에 따라 즉석섭취식품(ready-to-eat foods, RTE), 즉석조리식품(ready-to-cook foods, RTC), 신선편의식품(ready-to-eatfresh-cut vegetables, FCV)으로 하였다. 조사된 HMR제품은 총 835개였으며, 유형별로는 RTE 294개, RTC 499개, FCV 42개였다.
성능/효과
1. 835종 HMR 제품의 평균 가격, 중량 및 에너지 함량은 각각 3,917.5원, 336.0 g, 522.7 kcal였다. 제품당 당류 함량은 RTC(13.
2. RTE 9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했을 때 제품당 함량은 밑반찬류(34.3 g)와 선식류(22.5 g)가 다른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중량당 함량은 선식류(17.5 g/100 g), 밑반찬류(7.3 g/100 g), 햄버거류(6.8 g/100 g) 순이었고, 가격당 함량은 선식류(8.5 g/1,000원), 햄버거류(5.5 g/1,000원), 샌드위치류(3.8 g/1,000원) 순으로 높았다(각 P<0.0001). 제품당 총 에너지 중 당류 에너지 비율은 밑반찬류(28.
3. RTC의 14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했을 때 제품당 함량은 핫도그류가 52.9 g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떡볶이류가 30.4 g, 국수류가 21.2 g으로 다른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당류 함량은 중량당 핫도그류(9.
HMR 세 가지 유형별 가격, 중량 및 당류 함량을 비교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835개 전체 HMR 제품당 평균 가격은 3,917.5원이었으며, 유형별로 FCV(4,713.3원)나 RTC(4,474.1원)가 RTE(2,859.2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제품당 중량은 RTC가 426.
본 연구에서 RTC 제품의 중량, 가격 기준으로 당류 함량이 공통적으로 높았던 것은 떡볶이류, 밑반찬류, 핫도그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RTC 제품류에 대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당류 함량 및 섭취빈도를 낮추는 노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1%로 높은 수준이었다(Lee 등 2014). 본 연구에서 RTE 제품 중 중량, 가격기준으로 당류 함량이 공통적으로 높았던 것은 햄버거류와 선식류였다. 또한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은 밑반찬류(28.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835종 HMR제품의 당류 함량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제품당 당류 함량은 RTC(13.4 g)와 RTE(10.3 g)가 FCV(4.2 g)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총 에너지 중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은 세 HMR 분류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FCV는 농ㆍ임산물이 세척, 박피, 절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농ㆍ임산물에 단순히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새싹채소 등의 식품으로 정의된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
FCV는 농ㆍ임산물이 세척, 박피, 절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농ㆍ임산물에 단순히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새싹채소 등의 식품으로 정의된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 본연구에서 조사된 FCV 42개 제품도 모두 샐러드 제품이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와 당류 함량 모두 RTE나 RTC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반면, FCV는 손쉽게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소스가 함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의 당류 함량으로 인해 총 에너지 중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8.
4%) 순으로 10%를 상회하였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대부분 끼니식사의 한 부분으로 주식류와 함께 섭취되기 때문에 실제 당류 에너지 섭취비율은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류 에너지 비율이 10%를 넘는 제품이 14개 제품군 중 7개(50%)라는 결과는 전반적으로RTC 제품의 당류 함량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RTC를 통한 당류 섭취량을 평가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RTE의 9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제품군별 가격은 밑반찬류 11,321.7원에서 삼각김밥 1,111.7원까지 제품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01), 중량도 밑반찬류가 459.7 g으로 가장 높고 핫바류가 108.9 g으로 가장 낮아 제품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제품당 당류 함량은 밑반찬류가 34.
RTC의 14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제품군별 가격은 핫도그류 7,640.0원에서 즉석밥류 1,034.7원까지 제품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01), 중량은 만두류(613.8 g), 국수류(587.6 g), 즉석탕류(580.7 g), 핫도그류(562.5 g), 볶음밥류(547.5 g)가 다른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제품당 당류 함량은 핫도그류가 52.
0001). 제품당 당류 함량은 RTC 13.4 g, RTE10.3 g으로 FCV 4.2 g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제품당 총 에너지 중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은 RTE(9.
7 kcal였다. 제품당 당류 함량은 RTC(13.4 g)와 RTE(10.3 g)가 FCV(4.2 g)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제품당 총 에너지 중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은 RTE(9.7%), RTC(10.2%), FCV(8.7%)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0001). 제품당 당류 함량은 밑반찬류가 34.3 g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선식류가 22.5 g으로 다른 RTE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중량당 당류 함량은 선식류(17.
0001). 제품당 당류 함량은 핫도그류가 52.9 g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떡볶이류 30.4 g,국수류 21.2 g으로 다른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또한 중량당 당류 함량은 핫도그류(9.
0001). 제품당 총 에너지 중 당류 에너지 비율은 밑반찬류(28.1%)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김치류(24.9%), 선식류(17.2%), 햄버거류(10.6%) 순으로 제품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였다. 특히, 가공식품의 총 당류 섭취 기여율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공식품의 주요 급원식품은 설탕, 커피, 빵류, 과일ㆍ채소음료,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발효유류 등으로 나타났다. Lee 등(2014)의 연구결과는 가공식품을 통한 총당류 섭취가 매우 높음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후 HMR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가공식품에 대한 후속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당류 함량 평가는 제품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서 직접적으로 당류 섭취량과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MR은 가정식사를 대신해서 한 끼의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당류 함량이 높은 햄버거류와 선식류와 같은 RTE 제품을 식사 대신 자주 이용한다면 당류 섭취가 우려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고려한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소비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높은 햄버거류, 선식류, 밑반찬류, 김치류와 같은 제품의 빈번한 섭취를 줄이고, 이러한 제품을 섭취할 때는 당류함량이 낮은 자연식품과 함께 섭취하며, 생산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의 생산을 제안한다.
Lee 등(2014)의 연구결과는 가공식품을 통한 총당류 섭취가 매우 높음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후 HMR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가공식품에 대한 후속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당류 섭취량을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생산되는가공식품의 당류 함량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축적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당류 섭취를 위하여 소비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높은 RTE와 RTC제품의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줄이고 영양표시를 비교하여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당류 함량이 낮은 자연식품과 함께 섭취하며, 생산자 측면에서는 당류 함량이 낮은 제품의 생산을 제안한다. 또한 연구자 측면에서는 HMR의 당류 함량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HMR의 섭취량과 이를 통한 당류 섭취량을 평가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HMR 제품이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나 국내외적으로 HMR을 구분하고 분류하는 기준이나 1인 분량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HMR을 조사하고 HMR을 임의 분류한후 제품 간 단순 비교함으로써 당류 함량의 편차가커서 도출한 결과를 해석하고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35종의 적지 않은 HMR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과 선행연구를 기준으로 제품을 분류하고, 제품, 중량, 가격기준으로 당류 함량을 다각도로 평가한 첫 국내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대부분 끼니식사의 한 부분으로 주식류와 함께 섭취되기 때문에 실제 당류 에너지 섭취비율은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류 에너지 비율이 10%를 넘는 제품이 14개 제품군 중 7개(50%)라는 결과는 전반적으로RTC 제품의 당류 함량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RTC를 통한 당류 섭취량을 평가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제품당 당류 함량과 당류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 비율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35종의 적지 않은 HMR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과 선행연구를 기준으로 제품을 분류하고, 제품, 중량, 가격기준으로 당류 함량을 다각도로 평가한 첫 국내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HMR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적절한 당류 섭취를 고려한 HMR 생산 및 소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높은 상태에서 본 연구결과는 그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HMR의 섭취량과 이를 통한 당류섭취량을 심도 깊게 평가하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HMR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적절한 당류 섭취를 고려한 HMR 생산 및 소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높은 상태에서 본 연구결과는 그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HMR의 섭취량과 이를 통한 당류섭취량을 심도 깊게 평가하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RTE 9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했을 때 제품당 함량이 다른 제품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은 무엇이었는가?
본 고에서 14가지 제품군별 RTC의 당류 함량 평가 결과, 제품당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무엇인가?
3. RTC의 14가지 제품군별 당류 함량을 평가했을 때 제품당 함량은 핫도그류가 52.9 g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떡볶이류가 30.4 g, 국수류가 21.
본 고에서 조사한 HMR 제품의 범위는 어떠한가?
연구기관의 인접성을 고려하여 임의로 선정한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을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HMR 제품을조사하였으며, 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범위는 식품공전(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9b)에 의한 HMR 분류에 따라 즉석섭취식품(ready-to-eat foods, RTE), 즉석조리식품(ready-to-cook foods, RTC), 신선편의식품(ready-to-eatfresh-cut vegetables, FCV)으로 하였다. 조사된 HMR제품은 총 835개였으며, 유형별로는 RTE 294개, RTC 499개, FCV 4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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