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김진학; 송민선

doi:10.22705/jkashcn.2020.27.1.5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wareness of Human Rights on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 of Long-term Care Workers 원문보기

가정간호학회지, v.27 no.1, 2020년, pp.5 - 15

Abstract ▼ AI-Helper

Purpos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 worker's awareness of human rights and the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among long-term care workers, an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compliance with caring behaviors. Methods: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data were collected from 153 long-term care workers between October 4th and October 20th, 2019.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WIN 26.0 program. Results: The data indicate a difference in awareness of human rights according to: the careers of care workers, the possession of other health care-related licenses, and the perceived needs of human rights education. The data also indicate a difference in the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according to: gender, family care experience, and dementia care experience. The factors influencing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according to the study, are gender (β=.19, p=.009), family care experience (β=.19, p=.023), and human rights (β=.38, p<.001). It was found that 23% could explain the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Conclusion: Long term care workers were found to have a higher level of the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as their awareness of human rights increased. In order to increase the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s among long-term care workers, more educational programs on human rights should be provided.

주제어

표/그림 (5)

표 General Characteristics of Care Workers (N=153)
표 Human Rights and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 of Care Workers (N=153)
표 Differences to Human Rights and Compliance of Caring Behavior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53)
표 Correlation among Study Variables (N=153)
표 Factors Influencing on Compliance with Caring Behaviors (N=153)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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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치매노인을 돌보는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인권 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을 높여 돌봄행위 이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치매노인들의 개별 간호요구에 따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본 연구 목적은 치매노인을 돌보는 장기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과의 관련성을 확인 하고,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을 확인하였다.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은 중간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성별, 가족돌봄경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의 영향요인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여 돌봄행위 이행 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노 인의료복지시설의 시설기준 및 직원배치기준에 따라 입소자 2.
본 연구대상자는 장기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선정기준은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로 스스로 설문이 가능하며,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의 목적을 이해한자로 하였다. 장기요양시설은 입소 정원수 규모가 39명에서 200명까지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들로 시설의 규모를 다양하게 하였으며, 시설장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방문허락을 받았으며, 10개 장기요양시설에서 연구참여에 동의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치매노인을 돌보는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인권 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을 높여 돌봄행위 이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치매노인들의 개별 간호요구에 따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과의 관련성과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노인요양시설역량강화사업의 시설장 과정에 참여한 장기요양시설 중 시설장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방문허락을 받았다. 연구자가 10개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참여에 동의한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을 시행하였다. 요양시설은 연구대상인 요양보호사의 동질성을 감안하여 입소시설인 요양원으로만 한정 하였다.

대상 데이터

장기요양시설은 입소 정원수 규모가 39명에서 200명까지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들로 시설의 규모를 다양하게 하였으며, 시설장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방문허락을 받았으며, 10개 장기요양시설에서 연구참여에 동의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를 허락받아 수집된 자료는 S시의 S구와 D구 소재 2개 요양원에서 26부, G도 Y 시, P시 및 G시 소재 요양원 3곳에서 58부, C도 C시 소재 요양원에서 20부, C도 I시 소재 요양원에서 25부, G시 2개 요양원 에서 23부, P시 D구 소재 요양원에서 18부로 총 170부였다.
05, 검정력 95%, 예측인자를 7개로 하였을때, 153명의 대상자가 산출되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70명에게 설문을 배부하였으며, 답변이 불충분한 설문지 17부를 제외하고 총 153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돌봄행위 이행에 미치는 각 변인들의 독립적인 설명력을 비교하고 각 변인의 하위영역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일반적 특성 변인 중에 돌봄행위 이행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성별, 가족돌봄경험, 치매돌봄경험을, 상관관계분석에서 유의한 인권의식을 포함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성별, 가족돌봄경험, 치매돌봄경험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독립변수로 투입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의 차이는 t-test, one way ANOVA, 사후검정을 위해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대상자들의 주요변수들(연령, 돌보는 치매환자 수, 인권의식, 돌봄행위)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확인하였으며, 대상자들의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변량 분석과 상관관계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를 포함하여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돌봄행위 이행에 미치는 각 변인들의 독립적인 설명력을 비교하고 각 변인의 하위영역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일반적 특성 변인 중에 돌봄행위 이행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성별, 가족돌봄경험, 치매돌봄경험을, 상관관계분석에서 유의한 인권의식을 포함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0 program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의 차이는 t-test, one way ANOVA, 사후검정을 위해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대상자들의 주요변수들(연령, 돌보는 치매환자 수, 인권의식, 돌봄행위)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확인하였으며, 대상자들의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변량 분석과 상관관계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를 포함하여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6.0 program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의 차이는 t-test, one way ANOVA, 사후검정을 위해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노인인권은 노인이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로 요양보호사의 노인들에 대한 인권의식 측정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평가 도구 및 실행지침[17]을 토대로 하여 노인장기요양기관 근무 종사자들의 인권의식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Park [18]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고 상향적 평등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평등권 4문항, 누구나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권 13문항, 기본적인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생존권 7문항, 건강한 사회생활을 보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과 삶을 영위하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권 4문항, 선거권과 정치적 표현의 자유, 피선거권자로서 정치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참정권 1문항의 5개하위요인으로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돌봄행위 이행은 치매노인에게 필요한 일상생활의 보조 및일차적 돌봄을 실제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19]. 돌봄행위 이행의 측정은 Hwang과 Jang [19]이 요양원이나 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노인을 돌보는 인력을 대상으로 개발한 조호활동실천도구를 Kim [20]이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돌봄행위 이행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3문항으로 4개하위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의사소통영역 5문항, 안전관리영역 8문항, 건강도모영역 6문항, 일상생활기능영역 4문항이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r=.36, p<.001)간에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과 인권의식(r=-.15, p=.005), 돌보는 치매환자 수와 인권의식(r=-.16, p=.043) 간에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돌봄행위 이행 정도는 모든 항목에서 모두 4점 이상이었다. 이는 Yoo [16]는 모든 항목이 3.
20점이었다. 돌봄행위 이행은 평균 4.36±0.41점이었으며, 그 중 의사소 통영역은 4.22±0.56점, 안전관리영역은 4.41±0.45점, 건강도모영역은 4.56±0.42점, 일상생활기능영역은 4.12±0.67점이었다(Table 2).
본 연구결과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가족돌봄경험, 인권의식으로 나타났으며, 인권의식이 높을수록 돌봄행위 이행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여자에서, 가족돌봄경험이 있을수록 돌봄행위 이행이 높았다.
본 연구결과 요양보호사 근무경력, 요양보호사 외 면허 및 자격증 유무, 인권교육 필요성에 따라 인권의식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상관관계분석에서 대상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인권의식이 낮았으며, 돌보는 환자수가 많을수록 인권의식이 낮았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을 확인하였다.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과 돌봄행위 이행은 중간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성별, 가족돌봄경험,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의 영향요인으로 확인 되었다. 특히 여자에서, 가족돌봄경험이 있는 경우, 인권의식이 높은 경우에서 돌봄행위 이행이 높았다.
요양보호사들의 인권의식은 생존권이 가장 높았으며, 자유권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매노인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기본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12] 장기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들은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지원, 인지관리 및 의사소통, 건강 및 간호관리, 기능회복훈련의 요양보호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는데[23], 특히 치매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신체활동지원의 비중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본 연구는 간호실무 측면에서 인권의식이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여 인권의식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간호교육 측면에서는 요양보호사들의 돌봄행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인권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결과 돌봄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가족돌봄경험, 인권의식으로 나타났으며, 인권의식이 높을수록 돌봄행위 이행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여자에서, 가족돌봄경험이 있을수록 돌봄행위 이행이 높았다. 이는 치매노인을 돌보았던 경험이 있는 대상자일수록 돌봄행위 이행 정도가 높다고 한 Noh 등[10]은 돌봄경험을 통해 치매노 인들의 증상들에 대처하는 방법과 일상생활관리 등 치매노인의 돌봄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부 지지하였다.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성별(β=.19, p=.009), 가족돌봄경험(β=.19, p=.023), 인권의식(β=.38, p<.001)이 대상자의 돌봄행위를 23%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후속연구

특히 Kim [29]은 주야간보호와 인지 활동형 방문요양등 치매노인의 재가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요양 보호사의 돌봄행위 또한 더욱 중요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서만 시행한 연구로 향후 재가서비스에서의 돌봄 행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So [30]는 여자 요양보호사가 많은 것은 전통적으로 돌봄의 주체가 여자라는 사고와 기존의 돌봄에서 여자들의 돌봄의 역할이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여자 요양보 호사의 수가 많고, 돌봄의 역할 측면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되나 향후 성별 수를 고려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전국단위의 편의표출자료이나 돌봄 행위 이행에 대해 직접 관찰하여 측정한 것이 아니므로 해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추후 요양보호사들의 치매환자들에게 시행하는 돌봄행위 이행에 대한 관찰조사를 통해 이행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전국단위의 편의표출자료이나 돌봄 행위 이행에 대해 직접 관찰하여 측정한 것이 아니므로 해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추후 요양보호사들의 치매환자들에게 시행하는 돌봄행위 이행에 대한 관찰조사를 통해 이행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Kim [29]은 주야간보호와 인지 활동형 방문요양등 치매노인의 재가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요양 보호사의 돌봄행위 또한 더욱 중요하다고 하였다.
향후 요양보호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재가와 시설에 대한 개별적인 특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인권의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인권의식을 높여 장기요양시설의 치매노인들의 간호요구를 잘 파악하여 돌봄행위 이행 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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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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