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 분석: A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김민정

doi:10.17703/jcct.2020.6.2.239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 분석: A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Educational Needs of College Faculty: A College Case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6 no.2, 2020년, pp.239 - 250

김민정 (장안대학교 유아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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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도출하고 교수의 경력별 교육요구도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기도에 소재한 한 전문대학에 소속된 전임교수 1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은 교육역량 10가지와 일반역량 7가지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역량에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가 나타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검정과 Borich 요구도 분석에 의하여 경력에 따른 교수의 교육요구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경력 5년 이하 집단과 6년에서 10년의 경력을 보유한 집단, 경력 11년 이상 집단에서 서로 다른 교육요구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구체적인 로드맵과 훈련 매뉴얼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licit the competencies of college faculties and their educational needs depending on the careers. 110 full-time professors from A college in Gyeonggi-do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November 27 to December 7, 2018. The findings are that competencies of college faculties were found as 10 teaching competencies and 7 general competencies, and most of the competencies showed differences in importance and performance.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t-test and Borich needs analysis,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educational needs of faculties depending on the three careers: a group with less than five years of experience, a group with six to ten years of experience, and a group with more than 11 years of experi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systematic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 to improve the competencies of college faculties are necessary and show designing a concrete road map and training manual is needed.

주제어

표/그림 (9)

표 표 1. 교수역량의 구성요소에 대한 선행연구 Table 1. Components of Faculty Competency (Previous Studies)
표 표 2. 전문대학 교수의 수업역량 Table 2. Teaching Competencies of College Faculty
표 표 3. 전문대학 교수의 일반역량 Table 3. General Competencies of College Faculty
표 표 4. 수업역량에 대한 전체 교수의 교육요구도 Table 4. Needs analysis of Teaching Competencies
표 표 5. 일반역량에 대한 전체 교수의 교육요구도 Table 5. Needs analysis of General Competency
표 표 6. 교수의 경력에 따른 수업역량 차이 Table 6. Difference of TC depending on the Career
표 표 7. 수업역량에 대한 경력별 교육요구도 Table 7. Needs analysis of TC depending on the Career
표 표 8. 교수의 경력에 따른 일반역량 차이 Table 8. Difference of GC depending on the Career
표 표 9. 일반역량에 대한 경력별 교육요구도 Table 9. Needs analysis of GC depending on the Career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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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그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교육요구도를 탐색해 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육의 요구도와 필요도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두어, 역량모델링 절차에 따라 주요 역량을 도출하기 보다는 선행연구를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교수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규명하고, 경력에 따른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교육훈련체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교수의 교육요구도가 경력별로 차이를 보이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참여자를 임용 5년 이하, 6년–10년, 11년 이상의 세 집단으로 구분하여 수업역량과 일반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규명하고, 교수의 경력에 따라 어떠한 교육요구도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라 주요 결과를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경력별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역량과 일반역량을 도출하고, 각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에 대한 t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요인분석은 수업역량과 일반역량 각각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요인 추출은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방식을 활용하고, 요인의 회전은 Oblimin 방식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대학 교수에게 필요한 역량을 도출하고 교수자의 경력별로 해당 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도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전문대학 교수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전문대학은 자유로운 학문 탐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4년제 대학과는 달리, 전문직업인의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21], 전문대학 교수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이에 따른 교육요구도는 4년제 대학 교수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도출하고, 교수의 경력별로 해당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경력에 따른 교수의 교육요구도(needs)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을 위한 실증자료로서 학문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설 설정

둘째, 전문대학 교수는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떠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가?
첫째, 전문대학 교수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가?

제안 방법

본 연구는 그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교육요구도를 탐색해 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육의 요구도와 필요도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두어, 역량모델링 절차에 따라 주요 역량을 도출하기 보다는 선행연구를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교수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활용한 탐색적 요인분석 방법 외에 Delphi 분석, Focus Group Interview, 확인적 요인분석등의 다양한 방법을 추가로 동원하여 역량진단도구의 타당도를 검증 및 확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Table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 측정을 위해 52개의 교육역량 측정 문항과 40개의 일반역량 측정 문항을 개발하여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측정 문항은 Table 1에 제시된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문항의 표현을 일부 수정하여 활용하였으며, 연구 실시 전 교육학 전문가 3인에게 내용과 표현에 대하여 점검받았다.
측정 문항은 Table 1에 제시된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문항의 표현을 일부 수정하여 활용하였으며, 연구 실시 전 교육학 전문가 3인에게 내용과 표현에 대하여 점검받았다. 설문지에는 해당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좌측에는 해당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를 기입하고 우측에는 교수 스스로 해당 역량을 얼마나 발휘하고 있는지를 각각 구분하여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Table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 측정을 위해 52개의 교육역량 측정 문항과 40개의 일반역량 측정 문항을 개발하여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 측정 문항은 Table 1에 제시된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문항의 표현을 일부 수정하여 활용하였으며, 연구 실시 전 교육학 전문가 3인에게 내용과 표현에 대하여 점검받았다. 설문지에는 해당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좌측에는 해당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를 기입하고 우측에는 교수 스스로 해당 역량을 얼마나 발휘하고 있는지를 각각 구분하여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한 전문대학에서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자기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해당 대학의 전임교원 110명이 본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수집된 모든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한 전문대학에서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자기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해당 대학의 전임교원 110명이 본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수집된 모든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이를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역량과 일반역량을 도출하고, 각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에 대한 t검정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경력별 교육요구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ANOVA: 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고, 각 영역에 대한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여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였다. Borich 요구도 분석 방법은 다음의 수식을 참조하였다[32].
먼저, 교수자의 경력별로 수업역량에 대한 중요도 인식 수준과 실행도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세 집단에 대한 일원분산분석(ANOVA)을 실시한 결과, 경력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경력집단 별로 10개의 세부역량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6과 같이, 중요도 인식 수준과 실행도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 분석을 위해 중요도-실행도 차이에 대한 t-검정과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먼저, 수업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요인분석은 수업역량과 일반역량 각각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요인 추출은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방식을 활용하고, 요인의 회전은 Oblimin 방식을 활용하였다. 요인 개수는 고유값(eigen value)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공통성은 .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경력별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역량과 일반역량을 도출하고, 각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에 대한 t검정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경력별 교육요구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ANOVA: 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고, 각 영역에 대한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여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교수자의 경력별로 일반역량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과 실행도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일반역량의 모든 요소에서 중요도 인식수준과 실행도 수준은 경력별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일 경력집단 내에서 일반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8에 제시된 바와 같다.

성능/효과

경력별 교육요구도에 대한 주요 결과를 다시 정리해보면, 5년 이하의 집단과 6년–10년 이하의 집단의 경우, ‘환경 및 학습자 분석기반 강의계획(TC4)’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11년 이상 교수자 집단의 경우에는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TC3)’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연차별 수업역량 요인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대체적으로 연차별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업역량에서는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 역량이 연차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역량으로 나타났으며,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 역량 역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 6년–10년차 교수 집단에서는 ‘개방적 커뮤니케이션(t=3.176, p<.01)’,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t=3.873, p<.01)’, ‘자기개발 및 성찰(t=2.048, p<.05)’, ‘상담 진행(t=2.182, p<.05)’, ‘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t=2.848, p<.01)’ 역량에서 중요도 인식 수준과 실행 수준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수자의 경력별로 일반역량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과 실행도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일반역량의 모든 요소에서 중요도 인식수준과 실행도 수준은 경력별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일 경력집단 내에서 일반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8에 제시된 바와 같다.
둘째, 전문대학 교수의 교육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업역량 중 ‘환경 및 학습자 분석기반 강의 계획’,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과 일반역량 중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 등의 역량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교육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력 11년 이상의 교수 집단에서는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t=2.663, p<.05)’, ‘조직에 대한 이해와 봉사(t=2.269, p<.05)’, ‘자기개발 및 성찰(t=2.221, p<.05)’, ‘연구설계 및 운영(t=2.729, p<.05)’ 영역에서 중요도와 실행수준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경력 5년차 이하는 다른 시기에 비해 ‘교육과정 개발 및 계획’에 대한 교육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업개선을 위한 활동’은 5년차 이하 교수 집단과 6년–10년차 이하 교수집단 모두에서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11년차 이상 집단에서는 ‘연구설계 및 운영’, ‘조직에 대한 이해와 봉사’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력 11년 이상 집단에서는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t=2.212, p<.05)’,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t=2.763, p<.05)’, ‘수업개선을 위한 활동(t=2.247, p<.05)’ 역량에서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5년 이하의 교수집단에서는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t=2.356, p<.05)’과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 활동(t=2.370, p<.05)’ 역량이 중요도와 실행도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의 결과를 교수의 경력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경력 5년 이하의 교수집단에서는 중요도 인식 수준과 실행 수준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 6년–10년차 교수 집단에서는 ‘개방적 커뮤니케이션(t=3.
응답자의 특성을 배경변인에 따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전공 계열에 따라서는 사회과학 분야가 54명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예체능 분야가 20명으로 전체의 18.2%를 차지하였고, 인문 분야의 응답자는 17명으로 15.5%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자연계열의 응답자는 전체 13.
셋째, 수업역량과 일반역량에 대한 교수자의 경력별교육요구도를 살펴본 결과, 일부 역량에서는 공통적으로 높은 교육요구도가 나타났으며, 일부 역량에서는 경력에 따라 교육의 우선순위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업역량에서는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 역량이 연차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역량으로 나타났으며,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 역량 역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문대학 교수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요구도는 교수 경력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수업역량 측면에서 살펴보면, ‘교육과정 개발 및 계획’ 역량이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 역량과 분리되어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현업적용능력 향상’과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 역량이 ‘강의전달’ 역량과 분리되어 도출되었다.
수업역량은 ‘평가 및 피드백’, ‘강의계획 및 계획서 작성’,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 활동’,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 ‘학생들의 현업적용능력 향상’, ‘강의 전달’, ‘수업 개선을 위한 활동’, ‘교육과정 개발 및 계획’으로 구분되었다.
이어, Borich의 공식에 따른 교육요구도 분석 결과, Table 9와 같이, 5년 이하 교수집단에서는 ‘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GC7, .765)', '개방적 커뮤니케이션(GC1, .630)’,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GC2, .547)’의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6년–10년차 이하의 교수집단에서는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GC2, 1.047)’, ‘개방적 커뮤니케이션(GC1, .666)’, ‘상담진행(GC6, .549)’ 역량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Borich의 요구도 분석 공식을 활용하여 교육요구도를 분석한 결과, Table 7과 같이 5년 이하 교수집단에서는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TC4, .988)’ 역량이 가장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TC5, .901)’ 역량, ‘교육과정 개발 및 계획(TC10, .847)’ 역량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6년–10년차 교수집단의 경우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계획(TC4, 1.327)’ 역량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수업개선을 위한 활동(TC9, 1.303)’ 역량,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TC6, 1.260)’ 역량, ‘평가 및 피드백(TC1, 1.118)’ 역량,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TC5, 1.109)’ 역량의 순으로 높은 교육요구도가 나타났다.
000)로 나타나, 문항이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문대학 교수자의 일반 역량은 Table3과 같이 7가지 역량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역량이 일반역량에 대한 전체 분산의 72.11%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00)로 나타나, 문항이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문대학 교수자의 수업역량은 Table 2와 같이 10가지 역량으로 도출되었으며, 해당 역량이 수업 역량에 대한 전체 분산의 70.63%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Borich 교육요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역량은 ‘환경 및 학습자 분석기반 강의계획(TC4, 1.38)’,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 활동(TC5, 1.18)’,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TC6, 1.14)’,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TC3, 1.12)’, ‘수업개선을 위한 활동(TC9, .96)’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역량 측면에서는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 역량이 교수 경력과 관계없이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력 5년차 이하 집단에서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역량은 ‘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이며, 6년–10년차 집단에서는 ‘상담 진행’,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교수의 수업역량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실시 전,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KMO=.841(p=.000)로 나타나, 문항이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문대학 교수자의 수업역량은 Table 2와 같이 10가지 역량으로 도출되었으며, 해당 역량이 수업 역량에 대한 전체 분산의 70.
전문대학 교수의 일반역량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실시 전,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KMO=.835(p=.000)로 나타나, 문항이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문대학 교수자의 일반 역량은 Table3과 같이 7가지 역량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역량이 일반역량에 대한 전체 분산의 72.
즉, 경력 5년 이내의 교수들은 전문대학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특수한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제공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이내의 교수들은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나 경청과 공감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동료들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 갈등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요인분석을 통해 도출된 교수자의 역량은 수업역량과 일반역량으로 크게 구분되었다. 수업역량은 ‘평가 및 피드백’, ‘강의계획 및 계획서 작성’,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 ‘환경 및 학습자 분석 기반 강의 계획’,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 활동’,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 ‘학생들의 현업적용능력 향상’, ‘강의 전달’, ‘수업 개선을 위한 활동’, ‘교육과정 개발 및 계획’으로 구분되었다.
한편, 11년차 이상 집단에서는 ‘보충·심화를 위한 학습자원 제공(TC3, 2.169)’ 역량이 가장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환경 및 학습자분석 기반 강의 계획(TC4, 1.924)’ 역량, ‘테크놀로지 기반 교수활동(TC5, 1.714)’ 역량,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학생 참여 촉진(TC6, 1.564)’ 역량, ‘학생들의 현업적용능력 향상(TC7, 1.031)’ 역량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인분석 결과 도출된 일반역량은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과 공유’, ‘조직에 대한 이해와 봉사’, ‘자기개발 및 성찰’, ‘연구설계 및 운영’, ‘상담 진행’, ‘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제언을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선행연구들은 효과적인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마련을 위해서는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여 교수자의 역량을 유목화 하는 작업이 우선시되어야 하며[8], 해당 역량에 대한 부족분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역량(competency)은 특정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개인의 특성[9][10]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식, 기술, 태도, 동기, 가치관 등의 복합체이며,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11].
다음으로 6년–10년의 경력을 가진 교수자에게 제공될 교육훈련은 효과적 발성법, 감성/유머 활용 교수법 등 비언어적 방법을 동원한 교수방법과 효과적 평가 방법에 대한 워크숍, 교육역량의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 및 상담기술에 대한 교육 주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대학의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예산과 자원의 투입이 요구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고르게 향상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이는 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교수자의 경력에 따라, 차별화된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을 때 보다 효과적인 교수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나타내 준다. 따라서, 수업 및 일반역량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교수자의 경력에 따라 교육내용과 시기에 차등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육의 요구도와 필요도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두어, 역량모델링 절차에 따라 주요 역량을 도출하기 보다는 선행연구를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교수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활용한 탐색적 요인분석 방법 외에 Delphi 분석, Focus Group Interview, 확인적 요인분석등의 다양한 방법을 추가로 동원하여 역량진단도구의 타당도를 검증 및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좋은 교수’에 대한 학습자 대상의 개방적 설문을 실시하여, 역량 모델링 구축에 반영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교육요구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뉴얼과 교재,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실증분석을 위한 실험설계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수자의 역량 수준에 따라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수준과 방법이 다양화될 수 있으므로, 교육훈련시 대상(개인/집단), 수준(초급/중급/고급), 참여수준(자료제공/강의형/실습형/참여형) 등을 함께 고려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는 사례 연구 또한 효과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교수자의 경력에 따라 교수 집단을 구분하여 살펴보았지만, 교수를 구분하는 방식은 직급, 보직 여부, 학부 및 전공 유형, 산업체 경력 등 다양하므로, 후속연구에서는 각 분류 유형에 따른 교육요구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교육요구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뉴얼과 교재,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실증분석을 위한 실험설계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경력 5년 이하 교수들에게 제공될 교육은 수업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것에 집중되는 것이어야 하며, 요구분석 방법과 결과의 해석에 대한 세미나, 전문대학 학생들의 특성에 대한 분석과 학생과의 상호 존중을 위한 워크숍 및 특강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6년–10년의 경력을 가진 교수자에게 제공될 교육훈련은 효과적 발성법, 감성/유머 활용 교수법 등 비언어적 방법을 동원한 교수방법과 효과적 평가 방법에 대한 워크숍, 교육역량의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 및 상담기술에 대한 교육 주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교수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도출하고, 교수의 경력별로 해당 역량의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경력에 따른 교수의 교육요구도(needs)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을 위한 실증자료로서 학문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교수자의 경력에 따라 교수 집단을 구분하여 살펴보았지만, 교수를 구분하는 방식은 직급, 보직 여부, 학부 및 전공 유형, 산업체 경력 등 다양하므로, 후속연구에서는 각 분류 유형에 따른 교육요구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교육요구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뉴얼과 교재,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실증분석을 위한 실험설계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수자의 역량 수준에 따라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수준과 방법이 다양화될 수 있으므로, 교육훈련시 대상(개인/집단), 수준(초급/중급/고급), 참여수준(자료제공/강의형/실습형/참여형) 등을 함께 고려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는 사례 연구 또한 효과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년–10년의 경력을 가진 교수자에게 제공될 교육훈련은 효과적 발성법, 감성/유머 활용 교수법 등 비언어적 방법을 동원한 교수방법과 효과적 평가 방법에 대한 워크숍, 교육역량의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 및 상담기술에 대한 교육 주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편, 경력 11년차 이상 교수집단에 제공될 교육훈련은 동료 교수자와의 협력과 공유, 참여를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과 교수법 연구 공동체의 참여를 중심으로 하되, 학생의 현업적용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교수방법의 연구 및 적용에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경력 11년차 이상 교수에게는 분석력과 기획력을 신장하여 대학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역량이란?	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제언을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선행연구들은 효과적인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마련을 위해서는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여 교수자의 역량을 유목화 하는 작업이 우선시되어야 하며[8], 해당 역량에 대한 부족분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역량(competency)은 특정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개인의 특성[9][10]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식, 기술, 태도, 동기, 가치관 등의 복합체이며,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11]. 역량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을 재정의해 보면,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은 전문대학 교수로서의 과업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훈련을 통해 개선 및 향상 될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 동기, 가치관 등의 복합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이란 무엇인가?	역량(competency)은 특정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개인의 특성[9][10]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식, 기술, 태도, 동기, 가치관 등의 복합체이며,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11]. 역량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을 재정의해 보면, 전문대학 교수자의 역량은 전문대학 교수로서의 과업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훈련을 통해 개선 및 향상 될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 동기, 가치관 등의 복합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교육환경의 개선이 교수자의 역량 향상을 우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수한 인적자원의 육성은 교육환경의 개선이나 지원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 교육을 실제로 수행하는 주체인 교수자의 역량 향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1][2]. 교수자는 학생, 교육내용, 교육환경과 더불어 교육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오랜 격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육의 질 자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변인이기 때문이다[3]. 이에,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는 교수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나, 체계성을 갖추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으며, 선도 대학의 프로그램을 모방하여 이식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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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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