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 인식에 미치는 차이

정지애

doi:10.14702/jpee.2020.243

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 인식에 미치는 차이
Differences in Career Education and Experience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on Career Plan Recognition 원문보기

JPEE : Journal of practical engineering education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v.12 no.1, 2020년, pp.243 - 254

정지애 (서원대학교 교양대학)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체험의 경험과 만족도에 의한 진로계획(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의 인식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을 활용하여 만 13세~18세의 청소년 2,998명을 중·고등학생 집단(경험무집단, 경험불만족집단, 경험만족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로계획의 집단별 차이는 대다수 경험만족집단이 경험무집단과 경험불만족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나 진로교육 및 체험을 경험하고 만족할수록 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또한 자기기준과 미래조망의 경우 경험불만족집단에 비해 경험무집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경험에 만족을 할 경우 중학생 집단의 평균치가 고등학생 집단보다 높게 나타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둔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focused on the perception of career plans(life goals, self-standards, future prospects) based on the experience and satisfaction of career education and experiences of adolescents. To this end, 2,998 adolescents aged 13 to 18 are divided into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groups(Inexperienced group, Dissatisfied group, experienced satisfaction group) by utilizing the 'career, career and vocational field' of the Youth Comprehensive Surve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Differences by group of career plans were higher in the majority of experienced satisfaction groups than in the inexperienced and dissatisfied groups, and the more experienced and satisfied the career education and experience, the more confident they were in life goals, self-standards, and future prospects. In addition, in the case of self-standards and future prospects, the satisfaction of the inexperienced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the dissatisfied group, and when satisfied with the experience, the average value of the middle school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the high school group.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discussed.

주제어

표/그림 (9)

표 표 1. 분석대상 인구사회학적 특성 Table 1. Analyz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표 표 2. 분석변수 및 기술통계 Table 2. Analysis variable and technical statistics
표 표 3. 분석변수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증 Table 3. Reliability and feasibility verification
표 표 4. 진로계획(인생목표)의 집단별 차이 Table 4.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 (life goal)
그림 그림 1. 진로계획(인생목표)의 집단별 차이 Fig. 1.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life goal).
표 표 5. 진로계획(자기기준)의 집단별 차이 Table 5.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 (self-based)
그림 그림 2. 진로계획(자기기준)의 집단별 차이 Fig. 2.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self-based).
표 표 6. 진로계획(미래조망)의 집단별 차이 Table 6.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future view)
그림 그림 3. 진로계획(미래조망)의 집단별 차이 Fig. 3. Difference by group of career plan(future view).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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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진로교육 및 체험에서는 단순한 경험이 아닌 만족도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14,1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과 경험하지 않은 고등학생의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경험여부와 만족도로 구분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2017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16]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을 활용하여 만13세부터 만18세까지 조사된 청소년을 중·고등학생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체험의 경험과 만족도에 의한 진로계획(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의 인식에 주목하였다. 향후 청소년기 진로발달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및 체험을 촉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향후 패널 변화에 의한 종단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본 연구는 청소년기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패널조사에 응답한 청소년의 인식 및 지각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보았다. 향후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는 변인연구의 양적 연구와 실험연구와 인터뷰 등의 질적 연구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후속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체험의 경험과 만족도에 의한 진로계획(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의 인식에 주목하였다. 향후 청소년기 진로발달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및 체험을 촉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활용하여 만 13세~18세의 청소년 2,998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집단을 경험무집단, 경험불만족집단, 경험만족집단으로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후속 연구에서는 구체적 차이를 반영하여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와 차별적 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패널의 종단분석이 아닌 2017년 한 시점에서 대상별 차이를 본 연구이다. 2014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경우 연령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본 연구에서 종속변인으로 활용된 진로계획의 가치관항목은 2017년에 추가되어 비교연구를 할 수 없었다.
향후 청소년기 진로교육과 체험은 진로발달단계의 순환과정으로 진로목표 및 계획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청소년기 진로교육의 중요성으로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의 경험유무와 만족도에 대한 집단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의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는 사전-사후의 단편적인 성과를 살펴보았다면 본 연구에서는 경험유무와 만족·불만족에 의한 진로계획 차이를 유형화하여 다각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경험유집단을 불만족과 만족으로 가공-처리하여 ‘경험무집단’, ‘경험불만족집단’, ‘경험만족집단’의 3개 지수(index) 값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변수는 청소년종합실태조사(2017)의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의 문항을 활용하여 ‘진로교육 경험, 진로체험 경험, 진로 및 직업선택’ 영역을 각각 진로교육, 진로체험, 진로계획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하여 진로교육 및 체험 집단을 중·고등학생의 2개 지수(index) 값으로 가공-처리하여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2017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16]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을 활용하여 만13세부터 만18세까지 조사된 청소년을 중·고등학생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활용하여 만 13세~18세의 청소년 2,998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집단을 경험무집단, 경험불만족집단, 경험만족집단으로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의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는 사전-사후의 단편적인 성과를 살펴보았다면 본 연구에서는 경험유무와 만족·불만족에 의한 진로계획 차이를 유형화하여 다각적으로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3년 주기 횡단자료로 2011년(전국 2,200가구)을 시작으로 2014년(전국 2,000가구)에 실시되었고, 2017년(전국 5,078가구)에는 「청소년가치관조사」와 통합되어 ‘건강 영역, 참여·활동 영역, 가정생활 및 가족관 영역, 학교생활 및 방과 후 영역,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 사회관 영역’에 대하여 조사되었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 중장기 정책의 비전과 목표수립을 위하여 청소년기본법에 명시된 모든 청소년을 조사대상으로 포괄하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를 모집단(sampled population)으로 고려하였다. 목표 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가구를 표본추출 단위로 다단계층화집락추출방법으로 9~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3년 주기 횡단자료로 2011년(전국 2,200가구)을 시작으로 2014년(전국 2,000가구)에 실시되었고, 2017년(전국 5,078가구)에는 「청소년가치관조사」와 통합되어 ‘건강 영역, 참여·활동 영역, 가정생활 및 가족관 영역, 학교생활 및 방과 후 영역,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 사회관 영역’에 대하여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여성가족부의 2017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 중장기 정책의 비전과 목표수립을 위하여 청소년기본법에 명시된 모든 청소년을 조사대상으로 포괄하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를 모집단(sampled population)으로 고려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체 청소년 응답자 중에서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연구진이 중·고등학생 연령대로 지칭한 만 13~18세를 추출하여 이를 중·고등학생으로 분류하여 최종 2,998명을 확정하였다(표 1).

데이터처리

둘째, 분석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값을 구하여 신뢰도를 분석하였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하여 STATA 14와 SPSS 25를 사용하여 통계처리의 유의도는 각각 p<.001, p<.01, p<.05수준으로 분석하였다.
둘째, 분석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값을 구하여 신뢰도를 분석하였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를 규명하였다. 셋째, 진로교육 및 체험 경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집단별(경험무/경험불만족/경험만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05수준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인 특성과 주요 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자료의 정규성 확인을 위해 왜도 및 첨도값을 산출하였다. 둘째, 분석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값을 구하여 신뢰도를 분석하였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를 규명하였다.

성능/효과

진로계획(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의 집단별 차이는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경험만족집단이 경험무집단 및 경험불만족집단과 비교하여 보다 높게 나타나 진로교육 및 체험 경험에 만족할수록 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또한 인생목표와 자기기준에서는 자유학기제를 경험하지 않은 고등학생의 평균치가 높게 나타났고, 미래조망에서는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의 평균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교육 효과와 더불어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의 연령별 성장에 따른 진로발달과정일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고등학생이 직면하고 있는 입시와 취업경쟁패러다임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경험만족집단이 높은 평균을 나타내 진로교육 및 체험을 경험에 만족할수록 희망직업 미래조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변인이 경험만족집단이 높은 평균을 나타내 진로교육 및 체험 경험에 만족할수록 자기기준 선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진로계획(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의 집단별 차이는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경험만족집단이 경험무집단 및 경험불만족집단과 비교하여 보다 높게 나타나 진로교육 및 체험 경험에 만족할수록 인생목표, 자기기준, 미래조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경험만족집단이 높은 평균을 나타내 진로교육 및 체험을 경험에 만족할수록 희망직업 미래조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특이점으로 중학생의 모든 변인에서 경험무집단 평균치가 경험불만족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생도 현장학습과 진로박람회를 제외하고는 경험무집단의 평균치가 경험불만족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의 모든 변인이 유의하였고, 대다수 변인이 경험만족집단이 높은 평균을 나타내 진로교육 및 체험 경험에 만족할수록 자기기준 선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특이점으로 중학생의 진로와 직업 과목, 현장학습/견학, 인터넷/동영상과 고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과목, 인터넷/동영상, 창의적체험활동을 제외하고는 경험무집단의 평균치가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는 패널의 종단분석이 아닌 2017년 한 시점에서 대상별 차이를 본 연구이다. 2014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경우 연령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본 연구에서 종속변인으로 활용된 진로계획의 가치관항목은 2017년에 추가되어 비교연구를 할 수 없었다. 따라서 향후 패널 변화에 의한 종단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은 학생의 발달적 특성과 요구로 시기에 따라 적절한 교육적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9]. 따라서 청소년기 진로교육과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자유학기제 시행 전후로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2014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의 경우 연령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본 연구에서 종속변인으로 활용된 진로계획의 가치관항목은 2017년에 추가되어 비교연구를 할 수 없었다. 따라서 향후 패널 변화에 의한 종단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본 연구는 청소년기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패널조사에 응답한 청소년의 인식 및 지각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2017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16] ‘진로·직업 및 직업관 영역’을 활용하여 만13세부터 만18세까지 조사된 청소년을 중·고등학생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향후 청소년기 진로발달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및 체험을 촉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설계는 패널조사 결과에 의해 ‘나이’로 제한하였기에 ‘학교’를 비롯하여 ‘가족환경’ 및 ‘지역’ 등의 차이에의한 기제를 면밀히 검증하지 못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청소년기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패널조사에 응답한 청소년의 인식 및 지각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보았다. 향후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는 변인연구의 양적 연구와 실험연구와 인터뷰 등의 질적 연구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후속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이를 통해 학교진로교육은 청소년기 진로발달특성을 고려해서 현장과 연계되어야 함을 나타냈다. 향후 청소년기 진로교육과 체험은 진로발달단계의 순환과정으로 진로목표 및 계획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청소년기 진로교육의 중요성으로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의 경험유무와 만족도에 대한 집단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본 연구 설계는 패널조사 결과에 의해 ‘나이’로 제한하였기에 ‘학교’를 비롯하여 ‘가족환경’ 및 ‘지역’ 등의 차이에의한 기제를 면밀히 검증하지 못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구체적 차이를 반영하여 진로교육 및 체험이 진로계획에 미치는 효과와 차별적 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패널의 종단분석이 아닌 2017년 한 시점에서 대상별 차이를 본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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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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