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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각 지역은 농업생산 특성과 자연환경이 서로 다르며, 이미 구성된 농업공동체 조직의 현황을 파악함은 앞으로 농촌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함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농업총 조사 지역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농업생산자 조직 현황과 도농교류현황을 비교하여 지역별 특화된 농업공동체 활동을 파악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공동체활동 조직별 특화된 지역과 다양한 공동체활동이 활성화된 지역을 파악하고자 입지계 수를 사용하였다.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LQ)는 특정 산업 또는 산업군의 상대적인 지역 집중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 본 연구에서는 농업총조사 지역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별 농업생산자조직 현황과 도농교류 현황을 비교하여 농업공동체 활동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농업총조사 지역조사 자료의 행정구역코드를 이용하여 시군구 지역별 공동체조직 참여비율을 비교하고 지역별 공동체조직 입지계수를 산정하여 농업공동체 조직별 특화된 지역을 파악하였다.
- , 2019).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값을 기준으로 각 지역별 경제활동조직 및 도농교류활동 입지계수 값을 도시화하였으며, 다양한 조직 및 활동에서 큰입지계수 값을 가지는 지역을 살펴보았다.
- (2016)은 2000년 이후 10년간 농가의 농업경영 전략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요인과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논문은 농업생산조직에 참여하는 농가 비중, 농산물 가공 및 농촌관광 등에 참여 농가 비중이 크게 늘어났음을 지적하였으며 작목반과 농업법인 참여가 농산물 판매액 확대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였다.
- 현재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본 연구는 지역공동체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농업총조사 조사자료의 한계로 공동체의 규모를 고려하지 못하고 공동체 참여 마을 수로만 분석한 한계를 가지지만,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지역별 생산 주요 작물, 지형 등에 의해 서로 다른 공동체 조직과 활동이 이뤄짐을 알 수 있었다.
제안 방법
- 도농교류활동은 기타를 포함하여 7가지 조사되었으나기타를 제외한 6개 항목을 분석하였으며, 각 활동별 상위 5개 지역은 Table 6과 같다. 모든 도농교류활동에서 입지계수 값이 1.
- 1). 또한 공동체 조직별 공간 분포 현황을 비교하기 위해 ArcGIS를 이용하여 각지표를 도시화하였다.
- 또한 조직종류 및 활동별 큰 입지계수 값을 갖는 상위 지역과 지도상에 입지계수 값 분포도를 도시하여 각조직 및 활동별 특화된 지역과 지리적 분포를 비교하였다. 작목반의 경우 화초를 제외하고 각 작목별로 입지계 수가 큰 지역이 집중된 분포를 보였으며, 이는 작목별 필요로 하는 기후, 지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되었다.
-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지역조사 자료의 행정구역코드를 이용하여 시군구별 경제활동조직 및 도농교류사업 현황을 집계하여 구축하였다. 지역별 공동체 특성을 분석을 위해 지역별 공동체조직 참여비율을 비교하고 지역별 공동체조직 입지계수를 산정하였다(Figure 3).
- 본 연구에서는 농업총조사 지역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별 농업생산자조직 현황과 도농교류 현황을 비교하여 농업공동체 활동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농업총조사 지역조사 자료의 행정구역코드를 이용하여 시군구 지역별 공동체조직 참여비율을 비교하고 지역별 공동체조직 입지계수를 산정하여 농업공동체 조직별 특화된 지역을 파악하였다.
- 지역별 경제활동조직 참여비율을 비교하기 위해 해당 지역 내 마을 수 대비 참여비율과 전국 참여 마을 수 대비 비율, 두 가지 지표를 통하여 비교하였으며, 지도로 살펴보면 Figure 4, Figure 5, Figure 6과 같다.
-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지역조사 자료의 행정구역코드를 이용하여 시군구별 경제활동조직 및 도농교류사업 현황을 집계하여 구축하였다. 지역별 공동체 특성을 분석을 위해 지역별 공동체조직 참여비율을 비교하고 지역별 공동체조직 입지계수를 산정하였다(Figure 3).
- 지역별 공동체조직 참여비율 비교에서는 지역 내에서의 비중과 전국대비 비중을 살펴보기 위해 해당 지역 내마을 수 대비 참여비율과 전국 참여마을 대비 비율, 두가지 지표를 이용하였다(Eq. 1). 또한 공동체 조직별 공간 분포 현황을 비교하기 위해 ArcGIS를 이용하여 각지표를 도시화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상북도 영주시. 강원도 화천군, 충청남도 당진시로 나타났다.
- 농업생산자조직 조직은 농가 단위조사와 지역조사 조사표에서 중복되어 조사되고 있으나, 농가 단위조사의 경우 영농지와 거주지가 다른 농가가 65,850 개(6.05%)존재하여 마을 단위 지역조사 자료를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마을 또는 동리는 단순한 행정단위가 아니라 자연취락인 동시에 공동체 생활의 단위로서 그 자체가 주민의 생활권을 형성하였으며, 특히 농업 중심의 전통 사회에 서는 마을은 자족적인 생활단위를 이루었고 마을 사람들은 대면적 상호관계를 지녔으며 마을 자체가 자치체의성격을 지니기 때문에(Jeong, 2016) 마을 단위 자료의 활용이 공동체 현황 분석에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이하 농업총조사) 지역조사 MDIS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농림 어업총조사는 농립어업을 경영하는 가구, 가구원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이다.
- 이 중 지역조사는 읍면지역에 설치된 행정리를 단위로 행정리 이장이 지역을 대표하여 지역조사표를 작성한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 마이크로 데이터 통합서비스(https://mdis.kostat.go.kr)를 이용하여 전국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조사항목 중 지역공동체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활동조직과 도농교류활동 조사 항목 자료를 사용하였다. 농업총조사 지역조사표를 살펴 보면 Figure 1과 같이 농업경제활동조직 항목에서 작목반 6가지, 어촌계와 산촌계, 법인 외 조직 4가지로 구분 되어 있으며, 도농 교류 사업은 7가지 항목이 조사되고 있다.
성능/효과
- 가장 많은 참여마을을 가진 경제활동조직은 채소ㆍ산나물 작목반(6,121개 마을)으로 나타났으며, 작목반 외에 서는 영농영어조합법인이 2,916개 마을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경제조직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경제활동조직에 비해 작목반 참여 마을이 많았으며 채소ㆍ산나물, 과수, 논벼, 특용약용 작물 순으로 나타났다.
- 공동선별ㆍ공동출하회 항목에서 가장 큰 입지계수 값을 보인 지역은 과수작목반에서 높은 순위를 보인 경북청송군으로 나타났다. Figure 8(b)의 지도상의 분포를 살펴보면 경북 지역 및 고도가 높은 산맥 인근이 큰 값의입지계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의 경우 공동선별ㆍ공동출하회에서도 높은 순위를 보였는데 이는 농업생산뿐만 아니라 농업경제조직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제주도임을 알 수 있다.
- 화초의 경우 수요지 인근에서 주로 재배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큰 입지계수값을 가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과수의 경우도 재배환경 요인에 의해 특화된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충북 영동군의 입지계수 값이 8.67으로 가장 큰 값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경북 김천시, 의성군, 청송군, 전북 무주군이 큰 입지계수 값을 보여 과수 작물에 특화된 지역 으로 파악되었다.
- 67으로 가장 큰 값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경북 김천시, 의성군, 청송군, 전북 무주군이 큰 입지계수 값을 보여 과수 작물에 특화된 지역 으로 파악되었다. 기타 작목반의 경우 상위 5개 지역 중경남 합천군을 제외한 지역 모두 마을 수가 120개 이하로 나타나 지역 내 적은 마을 수로 인해 큰 입지계수 값이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 현재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본 연구는 지역공동체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농업총조사 조사자료의 한계로 공동체의 규모를 고려하지 못하고 공동체 참여 마을 수로만 분석한 한계를 가지지만,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지역별 생산 주요 작물, 지형 등에 의해 서로 다른 공동체 조직과 활동이 이뤄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요 작목이나 중심 경제활동을 지역간 혹은 지역내 연계하는등 지역별 차별화된 공동체조직 활성화 전략에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목반의 경우 화초가 지역별 편차가 가장 큰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작목반 외 경제조직은 작목반보다 대체로 지역별 큰 입지계수 값과 편차를 보였다. 도농교류활동 또한 직판장과 주말농원이 가장 큰편차를 가지는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활동별로 지역별 편차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에 반해 전국대비 작목반 참여 수 비중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상주시, 안동시, 김천시, 의성군, 영동군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 지표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동시에 속하는 지역으로는 경북 안동시, 김천시, 의성군, 충북 영동군, 괴산군, 경남 함양군, 밀양시로 나타났으며, 경상북도에서 작목반 활동이 활발하며, 지역농업활동 중 작목반 참여에 특화된 특성을 알 수 있었다.
- 도농교류활동별 특화된 지역의 분포(Figure 9)를 살펴 보면 자매결연에서 입지계수 값이 큰 지역이 북동-남서방향 대각선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도농교류활동 중 자매결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여 Figure 6과 유사한 분포를 보인다. 또한, 자매결연과 직거래가 비슷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체험관광과 음식물 판매 및 숙박도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자매결연과 직거 래의 경우 강원도와 충청지역이 짙은 색의 1.
-
먼저 작목반 활동의 경우, 작물별로 차이가 존재하나모든 작목반 항목에서 1.25 이상의 입지계수값을 가진지역은 강원도 양구군, 경북 안동시로 나타났다. 또한, 1
- 직판장 도농교류활동은 경북 영양군과 충북 보은군의입지계수 값이 12 이상으로 다른 지역 및 다른 활동에 비해 특화 정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도 횡성군과 충남 청양군과 아산시도 직판장 활동에서 큰 입지계수 값을 보였다. 음식물 판매와 숙박은 강원도 인제군, 양양군, 경기도 파주시, 제주 서귀포시, 경북 울릉군이 상위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개 지역이 마을 수가 100 이하로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 3 이상인 지역은 충북 청양군, 서산시, 충남 보은군, 괴산군, 음성군, 제천시, 강원 양구군, 고성군, 화천군, 경남 함양군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중 강원도 지역은 총 마을수가 100 개 미만으로 마을 수가 적어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충북 청양군과 서산시, 충남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청양군, 경남 함양군은 전국대비 비중에서도높게 나타났다.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다른 도시지역에서 접근이 유리한 충청남도지역이 도농교류활동이 활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작목반 외 경제조직으로는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ㆍ공동출하회, 회사법인, 협동조합, 마을기업ㆍ공동체회사등 5가지 항목으로 조사되었으며, 모든 항목에서 1.25이상인 지역은 제주시로 나타났으며, 1 이상인 지역은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영주시.
- 논벼의 경우 우리나라 대표작물이며 경작지 또한 전국에 분포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작목반 외 경제활동조 직에서는 모든 조직유형에서 평균값 이상의 표준편차값을 보였으며, 그 중 영농ㆍ영어조합법인과 공동선별ㆍ공동출하회가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따라서 작목반 외경제활동조직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된 지역과 그렇지않은 지역이 확연히 구분됨을 예상할 수 있다.
- 작목반 중 가장 큰 입지계수 값은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화초작목반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입지계수값은 11.
- 22%로 나타났다. 작목반 중 채소ㆍ산나물과 과수 참여 마을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조직 으로는 주로 영농영어법인으로 나타났다. 도농교류활동 으로는 직거래 참여 마을 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 작목반별 특화된 시군을 살펴보기 위해 입지계수 상위 5개 지역을 비교한 결과(Table 4), 논벼 작목반의 경우 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주시, 충남 당진시, 경북 울진군이 가장 큰 입지계수 값을 나타냈으나 충남 당진시를 제외하고 모두 200개 미만의 마을 수를 가진 지역으로 나타났다. 채소 작목반의 경우 입지계수가 큰 상위 5 개 지역을 살펴보면 경북 성주군이 5.
- 지역별 입지계수 값을 통해 개별 시군구별 농업공동체 활동 특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조직종류별 활동별 다른 특성을 보였다. 작목반의 경우 화초가 지역별 편차가 가장 큰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작목반 외 경제조직은 작목반보다 대체로 지역별 큰 입지계수 값과 편차를 보였다. 도농교류활동 또한 직판장과 주말농원이 가장 큰편차를 가지는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활동별로 지역별 편차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농업총조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농업공동체활동은 생산자조직인 작목반, 영농법인 등 경제활동조직, 도농 교류활동이었다. 조사된 마을 중 경제활동 조직이 있다고 대답한 마을은 14,108개 마을로 전체 마을 중 38.35%, 도농교류활동 참여 마을은 11,854개 마을로 전체 마을 중 32.22%로 나타났다. 작목반 중 채소ㆍ산나물과 과수 참여 마을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조직 으로는 주로 영농영어법인으로 나타났다.
- 이들 지역 중 강원도 지역은 총 마을수가 100 개 미만으로 마을 수가 적어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충북 청양군과 서산시, 충남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청양군, 경남 함양군은 전국대비 비중에서도높게 나타났다.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다른 도시지역에서 접근이 유리한 충청남도지역이 도농교류활동이 활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들 지역 중 강원도 지역은 총 마을수가 100 개 미만으로 마을 수가 적어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충북 청양군과 서산시, 충남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청양군, 경남 함양군은 전국대비 비중에서도높게 나타났다.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다른 도시지역에서 접근이 유리한 충청남도지역이 도농교류활동이 활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지역 마을 중 참여비율과 전국대비 비중 지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비교한 결과, 경상북도에서 작목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며, 작목반 외 법인등 경제조직 활동은 작목반과 달리 경북 지역은 참여율이 높지 않게 나타났으며, 제주지역과 전남 해남군과 충북 당진시가 작목반 외 법인 등 경제조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농교류활동 참여율이 높은 지역은 주로 충청남도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판장 도농교류활동은 경북 영양군과 충북 보은군의입지계수 값이 12 이상으로 다른 지역 및 다른 활동에 비해 특화 정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도 횡성군과 충남 청양군과 아산시도 직판장 활동에서 큰 입지계수 값을 보였다. 음식물 판매와 숙박은 강원도 인제군, 양양군, 경기도 파주시, 제주 서귀포시, 경북 울릉군이 상위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개 지역이 마을 수가 100 이하로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 25 이상 입지계수 값을 가진 지역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음식물 판매와 숙박에서 큰 입지계수를 보인 지역의 분포가 농촌체험관광에서 큰 입지계수를 보인 지역의 분포와 유사하게 나타나 두 도농교류활동이 서로 연계되어 이루어짐을예상할 수 있다. 직판장과 주말농원은 참여마을 수가 적고입지계수의 편차가 큰 도농교류활동으로 집중된 지역분포가 아닌 입지계수가 큰 일부 지역이 나타났다. 직판장의 경우 공간적 분포특성을 충청지역 몇몇 지역만 큰 입지계수 값을 가지고 있으며, 주말농원의 경우 서울 인근 경기 도지역이 큰 입지계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판장과 주말농원은 참여마을 수가 적고입지계수의 편차가 큰 도농교류활동으로 집중된 지역분포가 아닌 입지계수가 큰 일부 지역이 나타났다. 직판장의 경우 공간적 분포특성을 충청지역 몇몇 지역만 큰 입지계수 값을 가지고 있으며, 주말농원의 경우 서울 인근 경기 도지역이 큰 입지계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작목반별 특화된 시군을 살펴보기 위해 입지계수 상위 5개 지역을 비교한 결과(Table 4), 논벼 작목반의 경우 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주시, 충남 당진시, 경북 울진군이 가장 큰 입지계수 값을 나타냈으나 충남 당진시를 제외하고 모두 200개 미만의 마을 수를 가진 지역으로 나타났다. 채소 작목반의 경우 입지계수가 큰 상위 5 개 지역을 살펴보면 경북 성주군이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남 밀양시, 강원도 양구군, 제주 서귀포시, 충북 괴산군이 3.5 이상의 입지계수 값을 보였다. 특용작 물의 경우 경남 함양군이 6.
- 5 이상의 입지계수 값을 보였다. 특용작 물의 경우 경남 함양군이 6.22로 매우 큰 수치를 보였으며,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충북 제천시도 5.5 이상의 큰값을 나타내어 특용작물의 경우 일부 지역에 특화된 작물임을 예상할 수 있다.
- 가장 많은 참여마을을 가진 경제활동조직은 채소ㆍ산나물 작목반(6,121개 마을)으로 나타났으며, 작목반 외에 서는 영농영어조합법인이 2,916개 마을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경제조직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경제활동조직에 비해 작목반 참여 마을이 많았으며 채소ㆍ산나물, 과수, 논벼, 특용약용 작물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농업총조사 조사자료의 한계로 공동체의 규모를 고려하지 못하고 공동체 참여 마을 수로만 분석한 한계를 가지지만,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지역별 생산 주요 작물, 지형 등에 의해 서로 다른 공동체 조직과 활동이 이뤄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요 작목이나 중심 경제활동을 지역간 혹은 지역내 연계하는등 지역별 차별화된 공동체조직 활성화 전략에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동체 조직과 활동을 비교함에 읍면동 단위보다 시군구 단위가 지역분포를 비교하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시군구 단위로 분석하여 결과를 제시하였으나, 시군 내 공동체조직 간의 연계 등의 정책을 위해서는 읍면동별로 조직 및 활동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의 형성이 지역의 생산작물, 환경, 사회적 여건 등이 영향을 받으므로 세부 지역별 공동체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동체 조직과 활동을 비교함에 읍면동 단위보다 시군구 단위가 지역분포를 비교하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시군구 단위로 분석하여 결과를 제시하였으나, 시군 내 공동체조직 간의 연계 등의 정책을 위해서는 읍면동별로 조직 및 활동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의 형성이 지역의 생산작물, 환경, 사회적 여건 등이 영향을 받으므로 세부 지역별 공동체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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