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의 적용

이형하

doi:10.14400/jdc.2020.18.6.513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의 적용
A Longitudinal Causal Rrelationship Study on the Elderly's Assets, Depression and Llife Satisfaction: : The Application of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6, 2020년, pp.513 - 522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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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자기회귀효과를 분석하고, 노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자산과 우울의 영향력을 종단적 관점으로 접근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제9차년도(2014년), 제11차년도(2016년), 제13차년도(2018년) 가구원용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분석대상 기간에 걸쳐 이전 시점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은 이후 시점의 자산(B=.694, B=.725, p<.001), 우울(B=.258, B=.331, p<.001) 및 삶의 만족(B=.264, B=.265,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차회귀계수를 통해 분석대상 기간에 걸쳐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관계가 상호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결과, 이전 시점의 노인의 자산은 이후 시점의 우울(B=.010, B=.011, p<.001), 이전 시점의 노인의 자산은 이후 시점의 삶의 만족(B=.128, B=.124,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자산관리서비스와 지속적인 자산활용 교육 등의 우울 예방서비스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uto-regression effect between the elderly's assets and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and to approach the influence of assets and depression on the elderly's life from a longitudinal perspective. For this purpose, the data for the 9th year (2014), 11th year (2016), and 13th year (2018) of the Korea Welfare Panel were us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 assets,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have a lasting effect on the passage of time, and the assets,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previous point in time (B=.694, B=.725, p<.001), depression (B=.258, B=.331 and p<.001) and life satisfaction (B=.264, B=.265, p<.001). Second, cross-recursion coefficients show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ssets of the elderly and depression and the satisfaction of life affects each other over time, and the assets of the older person at the previous point in time (B=.010, B=.011, p<.001), the assets of the older persons at previous times are subsequently satisfied with their lives (B=.128, B=.124, p<.001).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bove analysis, it is necessary to support the elderly's asset management service and education to prevent depression, such as continuous asset utilization education.

주제어

표/그림 (9)

그림 Fig. 1. Research model
표 Table 1.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Descriptive Statistics Between Major Variables
표 Table 3. Estimation of Structural Model of Final Research Model
표 Table 2. Comparison of the goodness-of-fit of regression delay model between Assets,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그림 Fig. 2. Structure model path diagram of final research model
표 Table 4. Configural Invariance Verification Results
그림 Fig. 3. Path Diagram of Final Study Model
표 Table 5. Equalized Income Model Verification Results
표 Table 6. Group Path Factor of Equalized Income Model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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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더해 노인의 균등화 소득의 차이에 따른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집단별 자기회귀교차지연효과도 검증하고자 한다. 나아가 자산의 복지효과에 대한 검증을 통해 노인의 우울의 감소와 삶의 만족 증진에 필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산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연결고리를 포괄적인 수준으로 확장하여 분석하고, 노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자산과 우울의 인과관계를 종단적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노인의 균등화 소득의 차이에 따른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집단별 자기회귀교차지연효과도 검증하고자 한다.
노인의 자산, 우울, 삶의 만족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모형 12)을 대상으로 균등화소득(일반노인, 저소득노인)에 따른 자기회귀계수와 교차지연계수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형태동일성 가정이 충족되는지 살펴보았다. 형태동일성은 최종모형인 모형12(Table 5.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삶의 만족이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라 어떤 변화양상을 보이는지 예측하고,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노인의 자산과 우울과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과관계가 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경상소득의 중위 60% 이하)사이에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삶의 만족이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라 어떤 변화양상을 보이는지 예측하고,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노인의 자산과 우울과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과관계가 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경상소득의 중위 60% 이하)사이에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산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연결고리를 포괄적인 수준으로 확장하여 분석하고, 노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자산과 우울의 인과관계를 종단적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노인의 균등화 소득의 차이에 따른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집단별 자기회귀교차지연효과도 검증하고자 한다. 나아가 자산의 복지효과에 대한 검증을 통해 노인의 우울의 감소와 삶의 만족 증진에 필요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종단자료 중 제9차년도, 제11차년도, 제13차년도를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나아가 균등화 소득의 차이(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에 따른 노인집단별로 세변수의 관계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따라서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른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간의 인과관계의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Fig 1.]과 같은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설정하였다. 즉, 노인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자기회귀효과, 노인의 자산이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대한 교차지연 효과, 노인의 우울과 삶의 만족 간의 교차지연효과를 대한 연구모형은 아래와 같다.
자료의 분석 단계에서는 최대우도추정(FIML) 방식을 적용하여 단계별 모형 비교를 수행하였다. 또한, TLI, CFI, RMESA 값을 통해 모형의 적합도 검증도 함께 확인하였다.
모형은 총 12단계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위에 제시된 모형들 중에서 최적의 모형을 찾기 위하여 모형 1부터 모형 12까지 순차적으로 두 개의 모형씩 비교했는데, 이 12개의 모형이 서로 내포된 관계이므로 모형 비교를 위해 χ2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Table 2.참조).
그러나 12개의 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비교한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동일화 제약이 가장 많이 가해져 간명한 모형인 모형12를 본 연구에서는 최종모형으로 결정하였다.
015)을 충족하고 있어 모형의 동일성 가정이 충족되었다고 해석하였다[29, 30]. 이와 같은 모형 비교의 과정은 Table 2.에 정리하여 제시하였고,이에 동일화 제약이 가장 많이 가해져 간명한 모형 12를최종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최종모형 12의 적합도는TLI=.
0을 사용하여 자료의 점검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포의 정규성 가정을 충족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분석하였다.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 단계에서는 최대우도추정(FIML) 방식을 적용하여 단계별 모형 비교를 수행하였다. 또한, TLI, CFI, RMESA 값을 통해 모형의 적합도 검증도 함께 확인하였다.
주요 분석변수는 독립변수로 총 순자산, 매개변수로 우울, 종속변수로 삶의 만족을 분석하였다. 순자산은 자산(부동산자산,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하고 남은 자산을 분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T1, T2, T3에 걸쳐 우울은 3개의 하위요인, 삶의 만족은 2개의 하위요인으로 분석되어 이를 각각 항목 묶음 처리하여 측정변수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제9차(2014년)년도 기준 65세이상 노인 1,588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 제9차년도(2014년), 제11차년도(2016년), 제13차년도(2018년) 가구원용 데이터를 이용하였다[24]. 제9차년도부터 우울을 측정하는 문항의 값이 제1차년도부터 제8차년도까지의 측정과는 달라진 점을 반영하였다.

데이터처리

노인의 자산(로그값), 우울 및 삶의 만족 등의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Table 1.
노인의 자산, 우울, 삶의 만족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모형 12)을 대상으로 균등화소득(일반노인, 저소득노인)에 따른 자기회귀계수와 교차지연계수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형태동일성 가정이 충족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SPSS 18.0과 AMOS 25.0을 사용하여 자료의 점검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포의 정규성 가정을 충족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 간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른 상호방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을 분석하기 위해서 세 가지 동일성이 확립되어야 하는데, 측정동일성, 경로동일성, 오차 공분산 동일성이 그것이다[27, 28].
자료분포의 정규성 가정을 충족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분석하였다.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 단계에서는 최대우도추정(FIML) 방식을 적용하여 단계별 모형 비교를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al.(1993)의 CESD 11문항을 사용하였다[25]. 이 척도는 총 11개문항 중 9문항은 부정문항으로, 2개 문항은 긍정문항으로 진술되어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종단자료 중 제9차년도, 제11차년도, 제13차년도를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나아가 균등화 소득의 차이(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에 따른 노인집단별로 세변수의 관계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이론적 틀로는 생애기간 동안의 자산이 다차원적으로 개인의 복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Sherraden(1991)[15]의 자산복지효과 이론을 설정하였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또한, 삶의 만족T1, 삶의 만족T2, 삶의 만족T3 동일변수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3개 시점의 자산과 3개 시점의 삶의 만족 간에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3개 시점의 우울과 3개 시점의 삶의 만족 간에 유의한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교차회귀계수를 통해 노인의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 간의 관계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라 어떠한 상호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결과, 이전 시점의 노인의 자산은 이후 시점의 우울(B=.010, B=.011,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028)에서 ‘증가 후 감소’ 추세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자산, 우울, 삶의 만족의 평균은 3개 시점에서 변화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왜도와 첨도를 분석한 결과, 자산, 우울, 삶의 만족 변인 모두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3과 7을 넘지 않았으므로 정규성 가정을 충족하였다[26].
그런데 χ2 검증과 마찬가지고 χ2 차이 검증도 표본 크기에 민감하여 가설을 쉽게 기각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CFI, NFI와 RMSEA 지수가 비교모형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크지 않으면 동일성 가정이 충족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기술 통계량은 자산 평균은 3개 시점(T1=9.0480, T2=9.3347, T3=9.5365)에서 ‘증가’ 추세, 우울 평균은 3개 시점(T1=2.6560, T2=2.4549, T3=2.8872)에서 ‘감소 후 증가’ 추세, 삶의 만족 평균은 3개 시점(T1=18.2977, T2=18.7917, T3=18.6028)에서 ‘증가 후 감소’ 추세가 관찰되었다.
넷째, 연구문제 4의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노인의 균등화소득의 차이에 따른 다집단 분석 결과,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의 자기회귀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균등화소득 차이에 따른 노인집단과 상관없이 이전 시점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이 이후 시점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의 삶의 만족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의 삶의 만족은 이후 시점의 삶의 만족(B=.264, B=.265, p<.001)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우울은 분석대상 기간의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의 우울은 이후 시점의 우울(B=.258, B=.331, p<.001)에 유의한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자산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의 자산은 이후 시점의 자산(B=.694, B=.725,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균등화소득 차이에 따른 노인집단과 상관없이 이전시점의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이 이후시점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우울과 삶의 만족에 대한 자산의 교차지연효과를 살펴본 결과, 두 집단에서 모두 자산이 이후시점의 우울과 삶의 만족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삶의 만족에 대한 우울의 교차지연효과를 살펴본 결과, 두 집단에서 모두 우울이 이후시점의 삶의 만족을 예측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의 우울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T1)의 우울은 이후 시점(T2, T3)의 우울(B=.258, B=.331,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이전 시점(T1)의 노인의 우울은 이후 시점(T2, T3)의 삶의 만족(B=-.012, B=-.015, p>.05)에 유의한영향을 미치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066로 좋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반노인 집단과 저소득노인집단에서 형태동일성이 성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001)에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른 영향력에 있어 노인의 자산의 회귀계수가 우울과 삶의 만족의 회귀계수와 비교해 영향력의 크기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울T1, 우울T2, 우울T3 동일변수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또한, 삶의 만족T1, 삶의 만족T2, 삶의 만족T3 동일변수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3개 시점의 자산과 3개 시점의 삶의 만족 간에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3개 시점의 우울과 3개 시점의 삶의 만족 간에 유의한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관관계 분석결과, 자산T1, 자산T2, 자산T3 동일변수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우울T1, 우울T2, 우울T3 동일변수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셋째, 노인의 삶의 만족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T1)의 삶의 만족은 이후 시점(T2, T3)의 삶의 만족(B=.264, B=.265, p<.001)에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노인의 자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우울은 감소 후 증가, 삶의 만족은 증가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우울은 점점 증가하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낮아지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는 노화의 진행에 따라 개인이 갖는 경제적 및 사회적 자본이 감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이전 시점(T1)의 노인의 자산은 이후 시점(T2, T3)의 삶의 만족(B=.128, B=.124,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 각각 제시되어 있다. 자산과 우울 및 삶의 만족의 자기회귀효과는 균등화소득 차이에 따른 노인집단에 따라 차이없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균등화소득 차이에 따른 노인집단과 상관없이 이전시점의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이 이후시점의 자산, 우울 및 삶의 만족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7만원에 불과하다. 즉 노인독거가구의 경우 자녀동거가구와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은 노인부부가구가 4,271.
첫째, 노인의 자산은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전 시점(T1)의 자산은 이후 시점(T2, T3)의 자산(B=.694, B=.725,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첫째, 본 연구는 다집단 분석의 기준을 균등화 소득의차이(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에 따른 자산-우울-삶의 만족간의 차이를 분석하였지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노인을 우울증 위험집단과 비 위험집단 간의 비교분석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이전 시점(T1)의 노인의 자산은 이후 시점(T2, T3)의 우울(B=.010, B=.011, p<.001)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년기 우울과 삶의 만족 간에 상호 교차지연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선행연구[16]와 일치하고 있다. 횡단적 자료분석 결과에서는 우울과 삶의 만족간에는 강한 상관관계(r=-.625**, r=-.627**, r=-.590**)가 존재하지만, 분석대상 기간의 경과에 따른 상관관계(r=-.170**, r=-.300**)는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1. 참조). 이는 우울과 삶의 만족 간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으나 이 두 변수 사이에서 제3의 요인이 매개변수 혹은 조절변수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속연구

둘째, 노인의 우울과 삶의 만족 간에 종단적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향후 노인의 우울과 삶의 만족 사이에 제3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적지지 등의 인적자본과 사회적 자본 등의 다양한 영향요소를 포함한 보다 통합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동아시아 주요 국가(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의노인의 자산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산-우울-삶의 만족 간의 국가간 비교연구도 필요하다.
첫째, 본 연구는 다집단 분석의 기준을 균등화 소득의차이(일반노인과 저소득노인)에 따른 자산-우울-삶의 만족간의 차이를 분석하였지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노인을 우울증 위험집단과 비 위험집단 간의 비교분석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Sherraden이 주장하는 자산의 복지효과론의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	특히, Sherraden(1991)은 자산이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효과를 가진다고 주장한다[15].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산은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며, 기술습득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사회적 효과를 키울 수 있게 한다[17]. 또한, 자산은 소득의 상실 및 파산 등의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고[18, 19], 자아존중감이나 자아효능감 등을 포함한 심리적 영향을 제공한다[19, 20]. 이러한 자산의 복지효과론에 근거하여 노후 자산 보유수준에 따라 노인의 우울과 삶의 만족은 변화할 수 있다[21, 22].
	자산이란 무엇인가?	자산은 유·무형의 재산으로 권리 또는 청구권이며, 이러한 권리는 문화적 기대와 공식적인 제도에 의해 보장되고 시행된다[6, 15-16]. 이러한 자산은 소득을 소비하고 남은 자금의 비축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서 자산은 소득과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인의 빈곤은 삶의 질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3%로 나타나 대부분의 노인의 소득은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상대적으로 자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인의 부족한 자산과 낮은 경제활동 참여로 인한 경제적 빈곤과 불안상태는 우울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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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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