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A study on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ag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Kang, Myung-Hee

doi:10.9708/jksci.2020.25.06.171

A study on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ag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원문보기

韓國컴퓨터情報學會論文誌 = Journal of the Korea Society of Computer and Information, v.25 no.6, 2020년, pp.171 - 181

Kang, Myung-Hee (Dept. of Public Administration, Chung-Ang University)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실증 연구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7차 웨이브의 1,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적 지원(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과 '일자리 특성', '인구사회학적 변인',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남편의 직장생활지지, 기업 내의 성차별, 여성의 교육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기업 내의 성차별, 보육 및 교육시설 이용도, 미성년 자녀수, 남편 연령, 남편의 돌봄 도움만족도, 남편의 직장생활지지는 일과 가정의 갈등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갈등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의 보완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가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시키기 위한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is an empirical study that analyzes factors affecting the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ag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The analysis was conducted with 1,113 women from the 7th wave of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by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As for research method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in order to analyze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home support, maternity protection support, childcare and education services)', 'job characteristics',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husband characteristics' on 'work-family compatibility and conflict'. As a result, it was analyzed that the husband's support for work life, gender inequality at work and women's educational training were the factors that strengthen work-family compatibility. It was also analyzed that gender inequality, use of childcare and education facility, number of underage children, age of husband, husband's satisfaction with caring support and husband's support for work life were the factors that cause conflict between work and family. Thus, if the policy of strengthening the work-family compatibility is a long-term policy, it appears that it is necessary to supplement and strengthen policies that can reduce conflict factors in the short term. It is hoped that the results of the study will be used as objective and academic data to strengthen the maternity protection and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주제어

표/그림 (7)

그림 Fig. 1. Research model
표 Table 1. Composition of variables
표 Table 2.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표 Table 3. Questions of PCA
표 Table 4. PCA results of dependent variables
표 Table 5. Factors affecting the strengthening of work-family compatibility
표 Table 6. Factors affecting work-family conflicts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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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일과 과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여성가족패널조사의 7차 웨이브 데이터 중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 1,11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일-가정양립의 강화(혹은 갈등) 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연구이다. 따라서 상기의 선행연구와 이론적 논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요인분석의 방법 중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활용하여 타당도를 조사하였다. 이 주성분분석은 서로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 변수들을 그보다 훨씬 적은 변수들의 관계로 간단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30]. KMO는 값이 적을수록 요인분석이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31].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지원과 일자리 특성, 그리고 여성의 특성과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는 연구가 아닌, 기존의 여성가족패널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에 해당하므로 탐색적 연구로 실시되었음을 밝혀둔다.
따라서 상기의 선행연구와 이론적 논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즉 사회적 지원, 임금근로 여성의 일자리 특성, 여성의 인구사회적 특성, 남편의 특성이 일-가정 양립의강화(혹은 약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연구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지원을 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제도, 양육서비스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가정은 사회생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구성 집단이다. 한국은 빠른 속도로 남성 생계부양 모델(one male breadwinner model)에서맞벌이 생계부양 모델(dual earner model)로 변화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여성의 정규직 여부[21], 평균 임금과 근로시간[13, 22, 23, 24], 공공부문종사여부[13] 등을 주요한 변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셋째, 개인특성과 남편의 특성이다.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은 강화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13, 21].

제안 방법

‘근로시간’은 주당 평균 근로시간을 로그 변환하였고, ‘월 소득’도 한 달 평균급여액을 로그 변환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근로시간과 월소득의 경우 연구대상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므로 데이터의정규화(normalization)를 위하여 로그 변환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사회적 지원(3개 변수), 일자리 특성(4개 변수), 여성의 특성(4개 변수), 남편의 특성(4개 변수)으로 구성되며, 종속변수인 일-가정 양립강화(1개 변수), 일-가정양립약화(1개 변수)로 측정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지원은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지원을 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제도, 양육서비스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가정은 사회생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구성 집단이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분석을 진행하지 않고 기존의 패널조사, 즉 2차 자료(secondary data)를 활용한 연구이므로, 변수의 설정에 있어서 측정도구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측정하고자 하는 변수를 대리변수(proxy variable)를 통해 측정하였다.
모성보호 지원제도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출산장려금’, ‘보육비지원’, ‘직장보육시설’, ‘자녀학자금지원’,‘탄력근로 및 시차춭퇴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8개 항목에 대해 현 직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도의 합으로 구성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성이 경제활동에 있어서 M자형 곡선을 보이고 있다면, 이는 여성의 노동시장 유지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제도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9]. 그렇다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요인들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요인분석의 방법 중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활용하여 타당도를 조사하였다. 이 주성분분석은 서로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 변수들을 그보다 훨씬 적은 변수들의 관계로 간단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30].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일-가정 양립의 강화(혹은 갈등)이다. 여성가족패널조사에는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11개의 문항이 존재하므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요인을 도출하였고, 변수들의 내적일치도를 확인하고자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 계수를 검토하였다.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를 확인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에는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11개의 문항이 존재하므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요인을 도출하였고, 변수들의 내적일치도를 확인하고자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 계수를 검토하였다.
4 이상을 요인분석의 기준으로 하였다[32].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11개의 문항은 다음과 같으며, 이 중에서 5번, 6번, 9번,10번, 11번 문항의 경우 의미의 방향이 상이하므로 리버스 코딩(reverse coding)을 실시하였다.
정규직 여부는 명목 척도(비정규직=0, 정규직=1)로 측정하였고, ‘월 소득’은한 달 평균 급여액을 로그 변환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다음과 같다. 종속변수의 도출은주성분 분석을 활용하였고, 분석결과에 상세히 제시하였다.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종속변수를 구성하기 위하여,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11개 문항에 대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제시하면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여성가족패널조사의 7차 웨이브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2차 자료를 활용하면서 측정하고자 하는 문항이 한정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대상인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Families)를 활용한다.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는 2018년에조사되고, 2019년에 공개된 7차 웨이브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이 중에서 자녀가 있는 여성은 6,356명이었고, 여성 임금근로자는2,013명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이 중에서 미성년 자녀를 둔 여성(1,113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의 변화와 정책 등을 보다 정확히 포착하고 분석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전국 규모의 조사를 1년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여성이며, 현장조사 및 대면면접을 통해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다음과 같은 단계에 따라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내적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Cronbach’s α을 확인하였다.
첫째,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종속변수를 구성하기 위하여,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11개 문항에 대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실시하였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도출된 요인은 회귀분석에서 종속변수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내적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Cronbach’s α을 확인하였다. 셋째, 일-가정 양립의 강화(혹은 갈등) 모형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계를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일과 과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여성가족패널조사의 7차 웨이브 데이터 중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 1,11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일-가정양립의 강화(혹은 갈등) 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활용하였다.
둘째, 종속변수를 구성하기 위하여,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11개 문항에 대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analysis)을 실시하였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도출된 요인은 회귀분석에서 종속변수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내적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Cronbach’s α을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Families)를 활용한다.

성능/효과

반면에 한국의 평균 수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은 2026년에 노인이 전체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인구절벽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기업 내의 성 차별 수준이 낮을수록 일과 가정의양립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218, p=.018).
그리고 기업 내의 성 차별 수준이낮을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였고(β=.218,p=.018), 여성의 교육연수가 길어질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은 강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33, p=.049).
기업 내의 성 차별 수준이 높아질수록 일과 가정의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98, p=.023).
남편의 직장생활에 대한 지지수준이 높을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86, p=.049).
넷째, 미성년 자녀수와 보육 및 교육서비스 이용은 일과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이 아닌, 갈등을 감소시키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다만 본 연구결과와는 달리 보육서비스의 단순한 이용여부는 갈등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18].
다섯째, 여성의 학력이 높을수록, 즉 교육연수가 길어질수록 일과 가정 양립은 강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와도 일치한다[42, 43].
853으로 나타나 오차항의 독립성이 가정되었다. 다중공선성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분산팽창지수(VIF)를 검토한 결과1.241에서 3.992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과 가정양립을 지원하는 변수들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significant) 변수들은 다음과 같다.
둘째, 일과 가정의 갈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는 기업 내의 성 차별 수준이 높을수록(β=-.198, p=.023), 미취학 자녀와 초중고 자녀를 보육 및 교육시설에 보내지 않을수록(β=.200, p=.032), 미성년 자녀가 많을수록(β=236,p=.011), 남편의 연령이 낮을수록(β=-.296, p=.049), 일과가정의 갈등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직장 내 성 평등수준도 일과 가정의 양립(혹은 갈등)에 있어서 주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즉 기업 내의 성차별 수준이 낮을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β=.
이러한 분석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34, 37, 38]. 따라서 일과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 및 정책 설계와 함께, 여성의 일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며, 가정 내에서 남편의지지체계가 매우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연수(β=-.233, p=.049)가 길어질수록일과 가정 양립은 강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독립변수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선행연구 및 이론적 논의에서 밝혀진 사회적 지원체계, 일자리 특성, 인구사회학적변인 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원인보다는 일과 가정의 갈등에 더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정책방향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갈등요인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먼저 남편 돌봄도움에 대한 만족도(β=-.438, p=.006)가커질수록 일과 가정의 갈등수준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먼저 남편의 직장생활에 대한 지지수준이 높을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β=.186,p=.049).
000으로 분석되어 모형이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었다. 분석결과 요인1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고, 요인2는 그 반대인 일과 가정의 갈등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를 확인하였다.
’, ‘자녀들에게 긍정적 영향력 전파’, ‘책임감 증대로 인한 업무 집중’, ‘식구 인정을 통한업무 집중’이다. 분석에 있어서는 평균값을 활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일-가정 양립이 강화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업무 시간으로 인한 가정생활 지장’, ‘업무 시간 불규칙으로 인한 가정 175생활 지장’, ‘양육 부담으로 인한 일 병행의 어려움’, ‘가사노동으로 인한 업무의 어려움’, ‘환자 발생으로 인한 노동시장이탈’이다. 분석에 있어서는 평균값을 활용하였고, 점수가높을수록 일과 가정의 갈등이 강화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사회적 지원, 일자리 특성, 개인 특성, 남편 특성은 일․가정의 갈등에 대해 약 30.7%(adj. R2=.307) 설명하고 있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3.854, p<.001).
사회적 지원, 일자리 특성, 개인 특성, 남편 특성은 일․가정의 양립 감소에 대해 약 23.0%(adj. R2=.230) 설명하고 있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2.920, p<.001).
셋째, 직장 모성보호 지원제도와 여성의 일자리 특성은일과 가정의 양립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국내외의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것이다[34, 40, 41].
001). 아무래도 상기의 일과 가정의 양립 강화 분석결과와 같이, 이중 부담을 지고 있는 한국의 임금근로여성들에게 남편의 직장생활 지지는 매우 중요한 지지체계가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가정 양립 강화 요인은α=.758, 그리고 일-가정 갈등요인은 α=.837로 분석되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주성분 분석 결과 KMO값이 .813으로 나타났고, 모형이 적합한지의 여부를 보여주는 Bartlett’s test도 p=.000으로 분석되어 모형이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었다.
즉 기업 내의 성차별 수준이 낮을수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β=.218, p=.018), 반대로 기업 내의 성 차별 수준이 높아질수록 일과 가정의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198, p=.023).
즉 남편의 직장생활 지지는 일과 가정의 양립 강화(β=.186, p=.049)와 갈등(β=-.332, p=.001)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첫째, 일과 가정의 양립(혹은 갈등)에 있어서 남편의 직장생활 지지도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남편의 직장생활 지지는 일과 가정의 양립 강화(β=.

후속연구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을 활용하여 변수의 조작화 및 측정에 대한 한계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횡단 자료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결혼, 출산, 양육의 생애과정 동안일자리의 진입 및 이탈에 관한 과정을 폭넓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패널 분석(panel analysis) 등을 통하여 좀 더 정교하고 입체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그리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대부분 여성의 문제로 한정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돌봄노동의 역할분담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제도와 문화의 동시적 변화 및 발전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횡단 자료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결혼, 출산, 양육의 생애과정 동안일자리의 진입 및 이탈에 관한 과정을 폭넓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패널 분석(panel analysis) 등을 통하여 좀 더 정교하고 입체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을 활용하여 변수의 조작화 및 측정에 대한 한계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분석을 진행하지 않고 기존의 패널조사, 즉 2차 자료(secondary data)를 활용한 연구이므로, 변수의 설정에 있어서 측정도구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측정하고자 하는 변수를 대리변수(proxy variable)를 통해 측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지원과 일자리 특성, 그리고 여성의 특성과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는 연구가 아닌, 기존의 여성가족패널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에 해당하므로 탐색적 연구로 실시되었음을 밝혀둔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복지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결과 리스본 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사회적 통합과 좋은 일자리의 창출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게 된다.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복지국가는 빈곤 및 사회적약자의 지원 등 기존의 전통적인 복지국가의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람들이 생애주기에 걸쳐 능동적이고 활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복지국가를 지향한다. 그 결과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투자’의 개념이 강조되는 복지국가 모델을 지향하게 되었다.
	인구절벽의 시대는 무엇을 초래하는가?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인구절벽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인구절벽의 시대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부양대상자의 증가로 인해 국가 전반의 성장동력이 감소할 것이며, 동시에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증가하여 국가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가 한국 사회에서는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나?	그 이유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에서 출산과 아동 양육은 여성의 일자리 이탈을 초래할 것이고, 반대로 노동시장의 이탈을 방지하려면 출산을 기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국사회의 경우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여성들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으로 시장노동(market work)을 포기 혹은 단절하고 돌봄 노동(care work)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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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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