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과 위험 요인 분석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of High Caries Risk Group in 12-year-old Children Using Data from the 2015 Children's Oral Health Survey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관련행태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2015년도에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 중 12세 아동 23,089명의 구강상태 및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Significant caries (SiC) index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분류하고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SiC 지수는 5.08로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관련행태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2015년도에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 중 12세 아동 23,089명의 구강상태 및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Significant caries (SiC) index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분류하고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SiC 지수는 5.08로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high caries risk group of 12-year-old children in Korea. Oral health status and interview data were collected from 23,089 children aged 12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5 Korean Children's Oral Health Survey. Subjects were class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high caries risk group of 12-year-old children in Korea. Oral health status and interview data were collected from 23,089 children aged 12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5 Korean Children's Oral Health Survey.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high-risk and low-risk groups according to the Significant caries (SiC) index, and the influence of each variable was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SiC index of the high-risk group was 5.08, which was about 9.6 times higher than the low-risk group.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the high-risk group were in the order of the number of sealant teeth, dental treatment demand for the past year, perceived oral health status, gender, region, frequency of snack intake per day, and use of oral hygiene aids. In order to improve the oral health of children, appropriate preventive treatment and oral health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with reference to the items indicated as risk factors in the high-risk group of dental ca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high caries risk group of 12-year-old children in Korea. Oral health status and interview data were collected from 23,089 children aged 12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5 Korean Children's Oral Health Survey.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high-risk and low-risk groups according to the Significant caries (SiC) index, and the influence of each variable was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SiC index of the high-risk group was 5.08, which was about 9.6 times higher than the low-risk group.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the high-risk group were in the order of the number of sealant teeth, dental treatment demand for the past year, perceived oral health status, gender, region, frequency of snack intake per day, and use of oral hygiene aids. In order to improve the oral health of children, appropriate preventive treatment and oral health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with reference to the items indicated as risk factors in the high-risk group of dental c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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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치아 우식은 개인의 특성과 지리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사회 경제적 요소는 우식 발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13,14]. 그러므로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관련행태 요소들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치아우식증 관리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SiC 지수의 정의에 따라,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분류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치아 우식은 개인의 특성과 지리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사회 경제적 요소는 우식 발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13,14].
이 연구는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12세 아동 중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치아우식증 관리의 근거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SiC 지수 정의에 따라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분류하였고 인구사회학적, 구강상태 및 구강건강관련 행태에 따라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 12세 아동 중에서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징을 파악하고자하는 것이 목적으로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는 충분히 훈련된 조사자에 의해 수행되었고,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추출했기 때문에 이 연구에 이용된 원시자료와 그 결과는 일반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사료되었다[5].
제안 방법
이 연구는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12세 아동 중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치아우식증 관리의 근거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SiC 지수 정의에 따라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분류하였고 인구사회학적, 구강상태 및 구강건강관련 행태에 따라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DMFT 지수 기준으로 높은 수를 우선으로 하여 순위별로 나열한 다음, 상위 1/3의 인구집단을 고위험군(SiC group), 그 외의 인구집단을 저위험군(Non-SiC group)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별로 DMFT 지수의 평균과 DMFT 지수 중 우식영구치지수(DT index), 상실영구치 지수(MT index), 충전영구치지수(FT index)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구강보건의식행태는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유무,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여부, 1일 평균 우식성 간식섭취 횟수를 이용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은 본인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로써 ‘건강하다’, ‘보통이다’, ‘건강하지 못하다’ 의 3점 척도로 변환하였다.
구강위생보조용품은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 여부에 따라 분류하였고,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는 ‘1회 이하’와 ‘2 회 이상’으로 범주화하였다.
구강위생보조용품은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 여부에 따라 분류하였고,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는 ‘1회 이하’와 ‘2 회 이상’으로 범주화하였다. 또한 지난 1년간 치과 내원 목적에 따라 정기구강검진, 예방처치, 충치 치료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여러 변수에 따른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간의 특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세부적인 분석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 거주 지역,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최근 1년간 치과치료경험, 치과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나 받지 못한 경험, 1일 평균 칫솔질 횟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 구강보조용품 사용 여부, 하루 중 우식성 음식 섭취 횟수의 모든 항목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3, p < 0.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나타내는 지표인 SiC 지수의 정의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DMFT 지수 기준으로 높은 수를 우선으로 하여 순위별로 나열한 다음, 상위 1/3의 인구집단을 고위험군(SiC group), 그 외의 인구집단을 저위험군(Non-SiC group)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별로 DMFT 지수의 평균과 DMFT 지수 중 우식영구치지수(DT index), 상실영구치 지수(MT index), 충전영구치지수(FT index)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는 성별과 거주 지역으로 구분하였고, 구강검진을 통한 예방처치상태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구강보건의식행태를 변수로 사용하였다. 거주 지역은 특·광역시는 대도시로, 도지역중에서 시는 중소도시, 도지역중에서 군은 전원으로 분류하였고, 예방처치상태는 제1대구치의 치면열구전색 여부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 연구는 설문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모르겠음’으로 응답한 결시자료를 모두 제거한 후 시행하였다.
최근 1년간 치과 진료 중, 그 목적에 따라 정기구강검진, 예방 처치, 우식 치료로 분류하였고 각각의 변수에 대해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정기구강검진을 위해 치과에 내원한 아동이 저위험군보다 고위험군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Table 4, p = 0.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나타내는 지표인 SiC 지수의 정의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DMFT 지수 기준으로 높은 수를 우선으로 하여 순위별로 나열한 다음, 상위 1/3의 인구집단을 고위험군(SiC group), 그 외의 인구집단을 저위험군(Non-SiC group)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 연구는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아동구강건강실태 조사의 원시자료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요청하여 승인을 받아 입수하여 분석하였다.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원시자료 중 12세 아동 27,291명의 구강건강상태자료와 구강건강 의식조사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결측치 및 무응답 자료가 포함된 원시자료이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구강건강 의식조사 자료 중 ‘비해당’ 및 ‘모름’에 대한 응답과 무응답 대상자 4,202명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이 연구는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아동구강건강실태 조사의 원시자료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요청하여 승인을 받아 입수하여 분석하였다.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원시자료 중 12세 아동 27,291명의 구강건강상태자료와 구강건강 의식조사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남자 11,612명, 여자 11,477명으로 총 23,089명의 구강상태 및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DMFT 지수, DT 지수, MT 지수, FT 지수에 대해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각 군의 정규성 검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왜도, 첨도, KolmogorovSmirnov를 사용한 결과 정규분포를 가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Mann-Whitney U test를 사용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상태,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 지난 1년간 치과 내원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각 변수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인 SPSS 22.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강상태,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 지난 1년간 치과 내원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각 변수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DMFT 지수, DT 지수, MT 지수, FT 지수에 대해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각 군의 정규성 검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왜도, 첨도, KolmogorovSmirnov를 사용한 결과 정규분포를 가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Mann-Whitney U test를 사용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성능/효과
12세 아동 중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치아를 2개 미만일 때, 2개 이상 보다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4.27배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Table 5, p = 0.000).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는 치과 진료를 받은 아동이 받지 않은 아동보다 고위험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2.
DMFT 지수 중 DT 지수와 MT 지수, FT 지수를 세분화 시켰을 때,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모두 MT 지수는 0으로 우식으로 인한 상실 치아는 없었다. DMFT 지수 중 FT 지수의 비율, 즉 치료를 받은 치아의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 고위험군은 94.5%, 저위험군은 88.7%로 고위험군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Table 2).
1). 각 군의 평균 DMFT 지수는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의 차이가 있었다.
거주 지역에 따른 분석 결과 전원 지역은 고위험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고, 대도시는 저위험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p = 0.000).
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치아의 수가 2개 미만일 때,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4.
구강보건의식행태에 대한 변수에서는 본인의 구강건강을 ‘건강하다’보다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저위험군보다 고위험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p = 0.000).
000).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고위험군에 포함될 위험이 1.42배 더 높았고(Table 5, p = 0.000), 거주 지역은 전원지역이 대도시에 비해서 고위험군에 분포할 확률이 1.16배 더 높았다(Table 5, p = 0.008).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는 2회 이상인 아동이 2회 미만보다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1.
우식성 식품군을 ‘하루 2-3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구강건강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영양지도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21]. 본 연구 결과 하루 2회 이상 우식성 음식을 섭취하는 아동은 치아 우식증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1.11배 더 높았다(Table 5, p = 0.000). Kim 등[7]의 연구에서도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가 증가할수록 고위험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본인의 구강건강에 대해 ‘보통이다’와 ‘건강하지 못하다’로 인식한 경우는 ‘건강하다’로 인식하고 있는 아동보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포함될 위험이 각각 1.53배, 2.07배 높게 나타났다(Table 5, p = 0.000).
성별은 여아가 남아보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포함될 위험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p = 0.000). Jung 등[11]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세부적인 분석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 거주 지역,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최근 1년간 치과치료경험, 치과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나 받지 못한 경험, 1일 평균 칫솔질 횟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 구강보조용품 사용 여부, 하루 중 우식성 음식 섭취 횟수의 모든 항목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3, p < 0.01).
연구 결과,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DMFT 지수는 5.08로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016). 우식 치료를 위해 내원한 아동의 비율은 고위험군의 42.8%, 저위험군은 16.6%로 군 간에 큰 차이가 있었다(Table 4, p = 0.000).
2000년도에 비해서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나, 점차 감소 폭이 줄어들어 2015년도 이후는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우식경험영구치 중에서 치료받은 FT 지수의 비율을 비교해 보았을 때, 고위험군에서 충전치아의 비율이 더 높음을 볼 수 있었다 (Table 2).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내용을 보았을 때, 우식 치료 항목에서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더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다른 항목에 비해 군 간에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Table 4).
이 연구에서 한국 12세 아동 중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관련된 요인 중에서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5, p = 0.000). 2010년 국민 구강건강 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Jung 등[11]의 연구에서도 치 면열구전색은 12세 아동의 치아우식 고위험군에 높은 영향력이 있었으며, 치면열구전색을 하지 않은 경우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성별 분포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고위험군 분포율이 높았다(p = 0.000). 거주 지역에 따른 분석 결과 전원 지역은 고위험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고, 대도시는 저위험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p = 0.
한국 12세 아동 중 치아우식증 고위험군과 관련된 요인은 제 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5).
후속연구
전체 인구의 우식영구치지수가 감소하였고, 치과진료를 받은 아동이 고위험군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것은 우식이 있는 아동이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고위험군의 DMFT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더 잦은 검진과 적극적인 치료의 개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이 객관적 구강건강상태와 관련성이 있으며, 연구 대상이 비록 12세의 아동이었지만 본인의 구강건강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 구강검진을 통해 환아의 구강건강 상태를 인지하도록 하고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이 동반된다면 더 효율적으로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며, 향후에도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에 관한 분석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1대 구치의 치면열구전색이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향후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결과를 심층 분석하였기 때문에,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임상의들도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 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국가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대표성 있는 표본을 이용하였지만 단면연구의 한계점들을 역시 갖고 있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을 추정할 수는 있으나, 단면연구 특성상 위험요인과 치아우식증간에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의들은 여전히 우리나라 일부의 아동들이 다수의 우식경험치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와 구강보건교육에 힘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제1대 구치의 치면열구전색이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며, 향후에도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에 관한 분석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결과를 심층 분석하였기 때문에,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임상의들도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 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치아우식증 유병률 분포가 편향되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치아 우식의 분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인구집단에서 치아우식증 유병률 분포는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고 편향되어 나타난다[4,6]. 이는 인구집단 중 다수의 치아우식병소를 가진 소수의 집단, 즉 고위험군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국가의 12세 아동 인구집단 내에서 일부는 매우 높은 DMFT 지수를 가지나, 나머지는 DMFT 지수가 매우 낮거나 우식이 없었다[4].
SiC 지수은 무엇을 나타내는 지표인가?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을 나타내는 지표인 SiC 지수의 정의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DMFT 지수 기준으로 높은 수를 우선으로 하여 순위별로 나열한 다음, 상위 1/3의 인구집단을 고위험군(SiC group), 그 외의 인구집단을 저위험군(Non-SiC group)으로 분류하였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은 구강 내에 치아우식증에 이환된 치아 수가 많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상실치아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저위험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강 관련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7]. 또한, 고위험군이 신중하게 관리된다면,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을 줄이고 구강 보건을 향상 시킬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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