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 동향 고찰

김민경; 김순아; 김수진; 정우진; 허효승; 김혜경

doi:10.15204/jkobgy.2020.33.3.020

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 동향 고찰
A Review of the Domestic Study Trends on Premature Ovarian Failure Treated with Korean Medicine 원문보기

大韓韓方婦人科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 gynecology, v.33 no.3, 2020년, pp.20 - 39

김민경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김순아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김수진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정우진 (대전자생한방병원 침구의학과) , 허효승 (대전자생한방병원 침구의학과) , 김혜경 (대전자생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domestic study trends on premature ovarian failure (POF) treated with Korean medicine. Methods: We investigated the studies on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premature ovarian failure via searching 4 online databases. Results: 13 clinical studies were selected. All studies were the noncomparative studies, and mainly case reports. Studies were publicated from 2001 to 2019 and the number of studies with 1 subject was the greatest (76.9%). In accompanying symptoms, there was a study which did not report entire cases. In the 11 case reports (13 subjects), the most accompanying symptoms was hot flush (69.2%). In treatment of premature ovarian failure, the most used treatment was herbal medicine, which was used in all studies. Acupuncture treatment was used in 6 studies (46.2%) and moxibustion treatment was used in 8 studies (61.5%). The most common acupuncture point was 內關 (SP6) in acupuncture treatment, and was 關元 (CV4) in moxibustion treatment. The duration of treatment was between 1 month and 20 months, the average 7.76 months. Used outcome measurements were hormone test (84.6%), menstruation (76.9%), Visual analog sclale (VAS) (15.4%), ultrasonography (15.4%), Numeral rating scale (NRS), Body basal temperature (BBT) and Kupperman index (7.7%). In total 70 subjects, 13 subjects (18.6%) became pregnancy and 25 subjects (35.7%) had no effect. Follow up was reported in 6 studies, and the average duration of follow up was 141.63 days. Conclusions: Further clinical trials are needed to establish the evidence for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premature ovarian failure.

주제어

표/그림 (6)

그림 Fig. 1. Flowchart of searching and analysis.
표 Table 1. Characteristics of included studies
표 Table 2. Accompanying Symptoms of 11 Case Reports
표 Table 3. Herb Medication for Pattern Identification
표 Table 4. Frequency of Acupuncture Treatment Points
표 Table 5. Frequency of Moxibustion Treatment Point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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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들의 완화와 임신율 제고를 위해 단독 혹은 양방의 내과적 치료법에 대한 병용치료로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POF에 대한 최근 국내 한의학 치료와 연구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서 조기난소부전의 치료방향 설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들의 완화와 임신율 제고를 위해 단독 혹은 양방의 내과적 치료법에 대한 병용치료로 적용될 수 있다. 향후 임상연구의 방향설정의 자료로써 현재까지의 연구동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기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국내에 발표된 조기난소부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제안 방법

국내 출판된 연구들을 검색하였으며, 검색어는 ‘조기난소부전', ‘Premature Ovarian Failure' 및 ‘한방', ‘한의학', ‘침', ‘한약', ‘korean medicine', ‘herbal medicine', ‘acupuncture'을 기본으로 사용하였다. 1차 검색일은 2020년 05월 22일 이었으며, 이후 누락 및 오류 확인을 위해 공동연구자와 2020년 05월 29일 2차 검색을 시행하였다.
는 1996년 9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내원한 조기난소부전 환자 29명의 진료기록을 후향적 분석하였다. 내용으로는 환자들의 연령별 분포, 임신력, 타 의료기관의 진단 및 치료여부, 기왕력, 정신적 원인과의 상관관계, 응용처방의 빈도 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치료기간, 무월경 기간 및 희발월경 기간에 따른 치료율을 비교하였다.
선정된 논문들의 연구 디자인, 발표연도 및 학회지, 환자 수와 연령, 동반증상, 적용된 한의학적 중재, 치료기간, 치료결과, 관찰기간, 결과평가지표 등을 분석하여 정리하였다.
연구 13편의 환자 70명의 결과를 임신, FSH 유의한 감소, 월경 회복, 증상 개선, 효과 없음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임신한 경우는 총 13명(18.
4%)이었다. 초음파로는 배란 여부, 내막 두께와 난포 크기 등을 확인하였다. 그 외 결과 지표로는 NRS, 기초체온측정법(Basal Body Temperature, BBT), Kupperman index가 각 1건(7.

대상 데이터

13편의 연구에서 환자들은 무월경, 희발월경, 난임을 주소증으로 내원하였는데 이와 함께 동반된 증상을 분석하였다. 증례보고 11편의 환자 13명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상열감으로 9명(69.
Study Design Algorithm for Medical literature of Intervention(DAMI)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13편 모두 비교군이 없는 비비교연구로 확인되었으며, 증례보고 11편, 사례군 연구 2편이었다.
가장 많이 적용된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으로 13편의 연구 모두에 적용되었다. 처방의 근거를 살펴보면, 陰血虛, 腎虛, 熱鬱, 氣鬱, 瘀血, 濕痰 등이 있었다(Table 3).
검색 엔진으로 전통 의학정보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rgrated System, OASIS),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 NDSL), 한국전통지식포탈(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사용하였다. 국내 출판된 연구들을 검색하였으며, 검색어는 ‘조기난소부전', ‘Premature Ovarian Failure' 및 ‘한방', ‘한의학', ‘침', ‘한약', ‘korean medicine', ‘herbal medicine', ‘acupuncture'을 기본으로 사용하였다.
국내 출판된 연구들을 검색하였으며, 검색어는 ‘조기난소부전', ‘Premature Ovarian Failure' 및 ‘한방', ‘한의학', ‘침', ‘한약', ‘korean medicine', ‘herbal medicine', ‘acupuncture'을 기본으로 사용하였다.
도한(盜汗), 피로감, 수족열감, 부종, 요통, 이체(易滯), 위산통 등의 증상은 10% 내외라고 언급하여 정확한 수를 알 수 없었다. 기타 성교통, 변비, 설사, 구갈, 양수무력(兩手無力), 손저림, 사지 중감(重感), 피부 알러지, 알러지성 비염, 기미, 뉵혈(衄血), 두부진전(頭部振顫), 소변빈삭 등이 각 1례(3.4%)였으며, 정신적증상은 심계정충 14례(48.3%), 이경(易驚) 5례(17.2%), 불안 1례(3.4%)로 호소하였다(Table 3).
또 다른 사례군 연구 최의 연구¹⁹⁾는 1996년 9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내원한 조기난소부전 환자 29명의 진료기록을 후향적 분석하였다. 내용으로는 환자들의 연령별 분포, 임신력, 타 의료기관의 진단 및 치료여부, 기왕력, 정신적 원인과의 상관관계, 응용처방의 빈도 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치료기간, 무월경 기간 및 희발월경 기간에 따른 치료율을 비교하였다.
사례군 연구 2편에서는 ‘수족냉과 하복냉 각 12명(42.9%)’, ‘하복냉과 두통각 20명(69.0%)’이 각각의 최빈도 동반증상으로 나타났다.
사례군 연구 중 조의 연구¹⁵⁾는 2001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내원한 조기난소부전 환자 28명의 진료기록을 후향적 분석한 것으로, 환자들의 연령, BMI, 과거력, 임신력, 선행치료 여부, 발병 시기, 발병 후 내원까지의 소요시간, 월경양상, 체질, 동반증상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치료 후 치료결과 분석 및 치료지속기간조사, 빈용처방 등을 조사하여 치료결과에 미치는 요인을 통계 분석하였다.
총 4개의 데이터베이스들을 통해 문헌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13편의 임상연구들을 선정하였다. 연구디자인을 분석한 결과 Study Design Algorithm for Medical literature of Intervention(DAMI)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13편 모두 비교군이 없는 비비교연구로 확인되었으며, 증례보고 11편, 사례군 연구 2편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수 또한 1명인 경우가 76.
일차적으로 검색어를 통해 검색된 문헌은 총 96편이었으며,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연구 78편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총 13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Fig. 1).
조기난소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를 중재시술로 연구한 국내 임상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문헌 선정의 제외기준은 ① 중복 게재된 연구, ② 조기난소부전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연구, ③ 종설, letter, editorial, comment, 사람 대상이 아닌 in vivo, in vitro 연구, ④ 한방 처치를 시행하지 않은 연구로 하였다.
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은 한약으로, 13편의 연구 모두에 적용되었다. 변증에 따른 한약처방을 살펴보면, 陰血虛에 당귀육황탕, 육미합당귀보혈탕, 가미보혈탕, 양혈사물탕, 익모사물탕, 자음강화탕, 안존이천탕, 부익지황환, 가미당귀산, 보원탕, 귀신환합백자인환, 대영전합당귀보혈탕, 대영전합이선탕, 육미합당귀보혈탕, 보혈탕가미방이 사용되었고, 氣鬱에는 분심기음, 대시호탕, 가미소요산, 향부자팔물탕 등이 사용되었다.
치료기간동안 단일 처방을 사용한 연구도 있었고,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과 경과양상에 따라 처방을 달리한 연구도 있었다. 증례보고 11건 중 임신에 성공한 5명의 환자 중에서, 4명의 환자는 임신 후 安胎를 위한 처방을 복용하였는데 수태환 1건⁹⁾, 안존이천탕 2건¹⁶⁾, 가미당귀산 1건¹²⁾이었다. 사례군 연구 2건에서 임신한 8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한약 복용 지속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증례보고 11편의 연구 대상자 13명의 나이는 최소 25세부터 최대 39세였다. 최의 연구¹⁹⁾에서는 연구대상자 29명의 나이를 구간으로 나누어 제시하였으며, 26세부터 30세까지가 12명(41.
총 4개의 데이터베이스들을 통해 문헌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13편의 임상연구들을 선정하였다. 연구디자인을 분석한 결과 Study Design Algorithm for Medical literature of Intervention(DAMI)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13편 모두 비교군이 없는 비비교연구로 확인되었으며, 증례보고 11편, 사례군 연구 2편이었다.

데이터처리

는 2001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내원한 조기난소부전 환자 28명의 진료기록을 후향적 분석한 것으로, 환자들의 연령, BMI, 과거력, 임신력, 선행치료 여부, 발병 시기, 발병 후 내원까지의 소요시간, 월경양상, 체질, 동반증상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치료 후 치료결과 분석 및 치료지속기간조사, 빈용처방 등을 조사하여 치료결과에 미치는 요인을 통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초음파로는 배란 여부, 내막 두께와 난포 크기 등을 확인하였다. 그 외 결과 지표로는 NRS, 기초체온측정법(Basal Body Temperature, BBT), Kupperman index가 각 1건(7.7%)에서 사용되었다(Table 1).

성능/효과

1. 연구디자인 분석 결과, 13편 모두 비교군이 없는 비비교 연구였으며, 대상연구자 수가 적은 증례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조의 연구¹⁵⁾는 키와 체중 값 제시 없이 연구대상자들의 BMI 평균값과 구간별 환자수를 제시하였다. 28명의 환자 중 6명의 BMI 자료는 누락되었으며, 나머지 22명의 BMI 평균값은 20.48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BMI값 0에서 18.
3. 연구대상자의 수는 1명인 경우가 10편(76.9%)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자의 나이 대신 발병연령을 보고한 연구 1례를 제외한 12편의 연구에서 나이를 구간별로 나누어보면, 25-30세가 16명(38.
4. 동반증상의 경우, 전수를 밝히지 않은 논문도 있었으며, 증례보고 11편의 환자 13명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상열감’으로 9명(69.2%)에게서 나타났다.
5. 사용된 한의학적 중재 중에서 한약 치료는 13편 모두에 적용되었으며, 복용기간을 밝힌 11편 연구에서 평균 복용기간은 208.69일이었다. 陰血虛, 腎虛, 熱鬱, 氣鬱, 瘀血, 濕痰 등 다양한 변증에 따른 처방이 사용되었다.
7. 치료 평가 지표로 사용된 것은 호르몬 테스트 11건(84.6%), 월경체크 10건(76.9%), VAS와 초음파가 각 2건(15.4%), NRS, BBT, Kupperman index가 각 1건(7.7%)이었다.
8. 환자 70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해보면, 임신한 경우 13명(18.6%), FSH 감소와 월경 회복이 있었던 경우 10명(14.3%), FSH 감소 2명(2.9%), 월경 회복 16명(22.9%), 1.5mm 이상의 난포를 확인한 경우 3명(4.3%), 동반 증상들의 개선 1명(1.4%)이었으며 나머지는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FSH의 수치값을 제시한 연구에서 치료 전 평균 62.
9. 추적관찰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는 13편의 연구 중 6편(46.1%)으로, 평균 관찰기간은 141.63 일이었다. 연구대상자들 중 일부만 추적관찰 시행 확인이 가능했던 연구가 2편(15.
각 연구에서 사용된 결과 평가 지표를 중복 체크 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결과 평가 지표는 호르몬 테스트로, 13편의 연구 중 11편(84.6%)에서 사용되었다. 최의 연구¹⁹⁾에서는 FSH의 정상화 또는 20 mIU/ml 이하로의 저하를 치료 후 결과 그룹 중 하나로 제시하여, 호르몬 테스트를 시행한 것은 알 수 있었으나 FSH 외의 호르몬지표사용 여부와 치료전후의 호르몬 수치값은 알 수 없었다.
48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BMI값 0에서 18.5까지 14%, 18.5에서 23까지 76%, 23에서 25까지 5%, 25에서 30까지가 5%로 분포하는 양상을 보였다(Table 1).
0%)¹⁹⁾’을 각각 최빈도 동반증상으로 보고하였다. 그 외 요통, 경항통, 질 건조감, 심계 등 폐경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증상에 대해 명확한 수를 밝히지 않은 논문이 있어 정확한 전체 집계는 어려웠다.
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은 한약으로, 13편의 연구 모두에 적용되었다. 변증에 따른 한약처방을 살펴보면, 陰血虛에 당귀육황탕, 육미합당귀보혈탕, 가미보혈탕, 양혈사물탕, 익모사물탕, 자음강화탕, 안존이천탕, 부익지황환, 가미당귀산, 보원탕, 귀신환합백자인환, 대영전합당귀보혈탕, 대영전합이선탕, 육미합당귀보혈탕, 보혈탕가미방이 사용되었고, 氣鬱에는 분심기음, 대시호탕, 가미소요산, 향부자팔물탕 등이 사용되었다. 腎虛에는 승금단, 우귀환 등이 사용되었고, 熱鬱에서는 시함탕, 형방사백산, 량격산화탕 등이 사용되었다.
연구 본문에서 추적관찰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를 Yes, 연구대상자들 중 일부만 시행이 확인 가능할 때는 Partially done, 추적관찰에 대한 언급이 없어 확인이 불가할 때는 Not reported, 추적관찰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Not done, 추적관찰 예정이라고 밝힌 경우 Sheduled로 표기하였다(Table 1). 총 13편의 연구 중 추적관찰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는 6편(46.
2%)이었다. 연구대상자의 키, 체중, BMI를 명시한 7편의 연구에서 평균은 각각 163 cm, 53.86 kg, 20.36인 것으로 나타났다.
7%)에서 사용되었다. 조기난소부전의 침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혈위는 三陰交(SP6)로 6개의 연구에서 언급되었으며, 구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 혈위는 關元(CV4)으로 4회 언급되었다. 침구치료에 적용된 전체 혈위 목록은 다음과 같다(Table 4, 5).
13편의 연구에서 환자들은 무월경, 희발월경, 난임을 주소증으로 내원하였는데 이와 함께 동반된 증상을 분석하였다. 증례보고 11편의 환자 13명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상열감으로 9명(69.2%)에게서 나타났다. 사례군 연구 2편에서는 ‘수족냉과 하복냉 각 12명(42.
3. 동반 증상

증례보고 11편의 환자 13명에서 무월경, 희발월경, 난임 등의 주증상 외에 동반증상을 분석하였을 때 가장 많은 증상은 상열감으로 9명(69.2%)에게서 나타났다. 그 외 동반증상들의 빈도 순서는 아래와 같다(Table 2).
69일이었다. 증례보고 13명 환자의 평균 치료기간이 216.15일이었으므로 대부분의 치료기간동안 한약을 복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사례군 연구에 해당한 조¹⁵⁾와 최¹⁹⁾의 연구는 한약 복용기간을 알 수 없었는데, 두 연구 모두 전체 치료기간은 언급하였으나 한약 복용기간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증례보고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변증은 陰血虛로, 처방된 주요한약들은 당귀육황탕, 육미합당귀보혈탕, 가미보혈탕, 양혈사물탕, 익모사물탕, 자음강화탕, 안존이천탕, 부익지황환, 가미당귀산, 보원탕, 귀신환합백자인환 등이 있었다. 氣鬱로 변증한 증례에서는 분심기음, 대시호탕, 가미소요산, 향부자팔물탕 등이 사용되었고, 腎虛로 변증한 증례에서는 승금단, 우귀환 등이 사용되었다.
치료전후의 호르몬 값을 제시한 10편의 환자 11명에 있어 FSH의 평균값은 치료 전 62.78 mIU/ml에서 치료 후 16.59 mIU/ml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E2가 제시된 10건에서 치료 전 평균값은 23.
AMH는 난포의 과립막세포에서 생성되며, 25세 정도에 정점을 찍은 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과를 보여 난소 예비능(Ovarian Reserve)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25,26). 호르몬 테스트를 사용한 11건 중, 2016년 이후 발표된 5건의 연구^7-11) 모두에서 FSH와 AMH를 함께 평가지표로 제시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호르몬테스트가 평가지표로 사용되고 치료전후 값을 제시한 연구 10편의 환자 11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FSH는 11건 모두에서 치료 전과 후의 값을 누락없이 제시하였다. 치료 전 평균 FSH는 62.

후속연구

치료결과에 대해서도 한방치료 단독의 결과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양방치료 병행여부를 명시한 연구는 4편에 불과하였다. 아직 국내 한의학 치료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추후 한계점을 보완하고 정밀하게 설계된 임상연구들의 보고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한의학 임상지침 마련을 기대한다.
또한 치료기간에 있어서도 유의한 효과가 있었던 연구대상자에 한해서만 치료기간을 밝힌 경우가 있어 전반적인 치료기간에 대한 자료를 얻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앞으로 근거중심의 한방치료지침 마련을 위해서는 일치된 보고 항목의 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높은 질의 연구를 위해서는 양방에서 지참해온 호르몬 검사결과를 수동적으로 기록하는 것 이상으로, 누락없는 자료 축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호르몬테스트 Follow up을 시행할 수 있는 치료환경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근거중심적인 임상지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질 높은 임상연구가 충분히 보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치료 후 효과의 추적 유무와 추적기간에 언급이 명확히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조기난소부전 같이 배란 회복, 임신 성공 등의 예측이 어렵고 꾸준한 관리, 관찰이 필요한 질환의 영역에 있어서 추적관찰내용과 결과에 대한 보고가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임상에서 한방치료를 통해 동반증상들의 완화 또는 임신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추후 효과에 대한 분석이 함께 실시되기 위해서는 일관된 기본 지표를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요구된다. 실제로 연구 13편의 환자 70명의 결과를 분석함에 있어 임신, FSH 변화, 월경회복, 난포관찰,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준으로 보고된 결과들의 일목요연한 차이를 알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연구대상자들 중 일부만 추적관찰 시행 확인이 가능했던 연구가 2편, 추적관찰 예정이라고 밝힌 연구가 2편이었으며, 추적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확인이 불가한 경우가 3편이었다. 향후 근거중심적인 임상지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질 높은 임상연구가 충분히 보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치료 후 효과의 추적 유무와 추적기간에 언급이 명확히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조기난소부전 같이 배란 회복, 임신 성공 등의 예측이 어렵고 꾸준한 관리, 관찰이 필요한 질환의 영역에 있어서 추적관찰내용과 결과에 대한 보고가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사용된 한약처방은 무엇인가?	조기난소부전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은 한약으로, 13편의 연구 모두에 적용되었다. 변증에 따른 한약처방을 살펴보면, 陰血虛에 당귀육황탕, 육미합당귀보혈탕, 가미보혈탕, 양혈사물탕, 익모사물탕, 자음강화탕, 안존이천탕, 부익지황환, 가미당귀산, 보원탕, 귀신환합백자인환, 대영전합당귀보혈탕, 대영전합이선탕, 육미합당귀보혈탕, 보혈탕가미방이 사용되었고, 氣鬱에는 분심기음, 대시호탕, 가미소요산, 향부자팔물탕 등이 사용되었다. 腎虛에는 승금단, 우귀환 등이 사용되었고, 熱鬱에서는 시함탕, 형방사백산, 량격산화탕 등이 사용되었다. 瘀血로 변증한 증례에서는 귀출파징탕, 청포축어탕 등이 사용되었으며, 濕痰에는 창부도담탕, 도담탕, 소요온담탕, 도담탕합가미보혈탕 등이 사용되었다. 현재 한방부인과학에서 經閉의 변증 분류는 肝腎不足, 氣血虛弱, 陰虛血燥 등으로, 實證은 氣滯血瘀, 痰濕阻滯 등으로 구분되며6),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변증 및 처방도 이와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기난소부전이란 무엇인가?	7세로 보고 되고 있다. 조기난소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 POF)은 40세 이전에 난소기능의 감소로 6개월 이상 월경이 없으면서 1개월 간격으로 2번 측정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이 40 mIU/mL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1).
	최근 널리 사용되는 POF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6%)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POF의 진단은 FSH의 혈중농도가 40 mIU/L 이상으로1), 최근 들어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은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 erian Hormone, AMH)을 함께 측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AMH는 난포의 과립막세포에서 생성되며, 25세 정도에 정점을 찍은 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과를 보여 난소 예비능(Ovarian Reserve)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25,26).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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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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