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의 차이

장은희

doi:10.14400/jdc.2020.18.8.281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의 차이
Gender difference in Quality of Life Among Workers with Diabetes Mellitu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8, 2020년, pp.281 - 291

장은희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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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성별 특성을 고려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2010~2017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19세 이상의 직장이 있는 당뇨병 환자 1693명으로 남자 1082명, 여자 6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linear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남자가 전체적인 삶의 질과 5개의 삶의 질 하위요인 모두에서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자와 여자 모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요인은 경제수준, 교육수준, 직업, 스트레스 여부, 당뇨병 유병기간. 당뇨병 합병증 여부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는 근무형태가 영향요인인 반면, 여자는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 관리가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성별에 따른 개별화된 중재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정부 및 사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dentifies th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QoL) in both male and female workers with diabetes mellitus and examin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for 2010-2017, 1693 workers (1082 males; 611 females), aged 19 or over, with diabetes mellitus were enrolled in the study. Data were analyzed by complex sample linear regression using SPSS/WIN 23.0. The factors influencing QoL differed between males and females. The common factors included household income, education, job, stress, disease duration, and disease complications. The additional factors in males included working style, and, in females included age, marital status, drinking habits, and the treatment and control of the disease. Males had a higher QoL than females in all the sub-factors.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require gender-specific intervention and governmental and social policies that can support it must be developed.

주제어

표/그림 (6)

표 Table 1. Gender difference in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2. Gender difference in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표 Table 3. Gender difference in Quality of Life
표 Table 4. Quality of Life of period group
표 Table 5. Factor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6. Factor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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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성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삶의 질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를 남자와 여자로 구분하여 차이를 확인하고, 성별에 따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제 5기, 제 6기, 제 7기)의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정도와 영향 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고 그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기 위하여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성별에 따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군을 하나의 변수로 분석하였으나, 직업군에 따른 생활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보는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와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으며, 2010 년부터 2017년까지의 8개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15년 이상으로 분류하였으며, 당뇨병 합병증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신부전 중 하나라도 있는 경우 ‘합병증 있음’으로 하였다.
근무형태는 ‘낮 근무’, ‘저녁 및 밤 근무’, 주야간 규칙적 근무와 24시간 교대근무를 합하여 ‘규칙적 교대근무’, 분할근무, 불규칙 교대근무와 기타를 통합하여 ‘불규칙 교대근무’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는 ‘많음’, ‘적음’으로 분류하였으며, 당뇨병 치료여부는 ‘치료를 안함’, 인슐린을 포함한 치료를 하는 경우 ‘인슐린 치료’, 인슐린을 제외하고 경구용 당뇨병약 복용을 포함하는 경우 ‘약물치료’, 비약물요법만을 하는 경우 ‘비약물요법’으로 분류하였다.
음주는 ‘전혀안함’, 월 1회 미만과 월 1회 정도를 합하여 ‘월 1회 이하’, 월 2∼4회는 ‘월 4회 이하’, 주 2∼3회 정도와 주 4회 이상을 합하여 ‘주 2회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선행연구[14]를 바탕으로 분류하였으며, 거주지역,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근무형태, 경제수준 등을 포함하였다. 거주지역은 동 거주자는 ‘도시’ 로, 읍면 거주자는 ‘지방’으로 분류하였으며, 연령은 만 19세∼30세, 30∼39세, 40∼49세, 50∼64세, 65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직업과 관련된 특성은 직업종류, 근무형태를 포함하였으며, 직업종류는 원시자료에서 관리자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를 ‘관리자 및 전문가’로, 서비스종사자와 판매종사자를 ‘서비스 및 판매자’로,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와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를 ‘육체노동자’로 구분하였다.
흡연여부는 ‘전혀 피우지 않음’, 매일 피움과 가끔 피움을 합하여 ‘흡연함’, ‘과거에는 피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으로 분류하였으며, 여가 신체활동은 일과 장소 이동 시 신체활동에 대해서는 제외한 상태로, 평소 최소 10분 이상 계속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의 스포츠, 운동 및 여가활동을 하는 경우 ‘예’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것으로, 2010년~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8개년의 총 대상자 64,759명 중 만 19세 미만이며, 직업이 없고,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없는 대상자를 제외한 1,693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1693명으로 남자 1,082명, 여자 611명이었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별의 차이는, 연령별로는 남자는 50∼64세가 58.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가중치 백분율로,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복합표본 Rao-Scott χ2 test로 분석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복합표본 선형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제6기(2013∼2015), 제7기 1, 2차년도(2016∼2017) 원시자료를 분석지침에 따라 통합하여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각 차원별 문제가 없는 경우 1, 다소 지장이 있거나 불편감, 우울감이 있는 경우 2로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회귀분석을 위하여 EQ-5D 건강상태에 건강상태 질 가중치를 반영한 EQ-5D index를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노인의 경우 사회참여활동이나 자기개발참여활동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21]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형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혼상태는 배우자가 있는 것에 비해 별거, 사별, 이혼 등으로 현재 배우자가 없는 경우 삶의 질이 낮았고, 미혼인 경우는 반대로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4]에서도 별거, 이혼, 사별을 한 경우보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나 같은 결과를 보였으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22]에서는 이혼 또는 별거하는 여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온 반면, 기혼 여자에 비해 미혼이 삶의 질이 낮다고 하여 본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성별로 구분하여 확인하였으며, 경제수준, 교육수준, 직업, 스트레스 여부, 당뇨병 유병기간, 당뇨병 합병증 여부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은 남자, 여자 모두 하에 비해 상이 삶의 질이 높았으며, 교육 수준은 학력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8]에서 경제수준이 남자, 여자 모두에서 삶의 질 영향요인이 아니었다는 결과와는 다른 결과였다.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성별에 따라 확인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남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력, 교육수준, 직업, 근무형태였다. 경제수준은 하 대비 중(B=.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성별에 따라 확인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남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여부, 당뇨병 유병기간, 당뇨병 합병증여부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여부는 많음에 비해 적음(B=-.
남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은 5기에 비해 6기에 0.96±0.01점으로 높아졌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5기에 비해 7기에 0.91±0.01점으로 삶의 질이 높아졌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able 3과 같다. 남자와 여자는 삶의 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5개 하위요인 모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가 운동능력(1.
당뇨병 환자의 음주는 합병증이 없고 혈당조절이 양호한 경우 성인 여자에서 하루 섭취량을 1잔으로 제한하고 있으므로[23], 음주는 스스로 제한하며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치료 방법은 치료를 안하는 것에 비해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삶의 질이 높았으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당뇨병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이 삶의 질이 높았다. 따라서,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당뇨병 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다.
선행연구[14])에서는 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제4기, 제5기, 제6기로 갈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성별을 구분하였을 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여자의 경우 제5기, 제6기는 0.89점으로 남자의 0.95, 0.96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반면 제7기에서는 0.91점으로 향상되어 점차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제7기는 2개년의 결과 밖에 포함되지 않아 3개년의 모든 결과를 포함한 추후 비교 조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군을 하나의 변수로 분석하였으나, 직업군에 따른 생활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보는 것을 제언한다. 삶의 질 영향요인은 남자와 여자 모두 공통적인 요인들도 있었으나, 특히 남자는 근무형태에 있어서, 여자는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관리 등이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성별에 따른 개별화된 중재 방안 모색과, 정부 차원 및 사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인 변수를 살펴보면, 남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근무 형태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으며, 근무 형태가 낮 근무에 비해 불규칙교대근무인 경우 삶의 질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선행 연구[14]에서는 근무 형태는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자 직장인의 경우 낮 근무에 비해 야간 근무나 교대근무가 삶의 질이 낮다는 결과[11]와도 다른 결과이다.
연령은 30세 미만에 비해 65세 이상이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65세 이상이 37.2%로 남자에 비해 많았으며, 합병증 발병비율도 높아 고령의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과 당뇨병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노인의 경우 사회참여활동이나 자기개발참여활동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21]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형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 다양한 이유로 인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거, 이혼, 사별과 같은 경험을 한 여자들의 건강관리에 좀 더 초점을 두는 연구 및 정책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미혼 여성에 대한 삶의 질 또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남자와 다르게 음주여부가 삶의 질의 영향요인이었으며,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월 1회 이하의 음주를 하는 경우가 삶의 질이 높았다. 일반 여자 근로자의 경우에도 음주를 할수록 삶의 질이 높았고, 7잔 이상보다 1∼2잔 경우에서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으며[18],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22]에서도 음주를 하지 않는 여성보다 음주를 하는 여성의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남자와 달리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 관리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30세 미만에 비해 65세 이상이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배우자유무, 경제력, 교육수준, 직업이었다. 연령은 30세 미만 대비 65세 이상(B=-.
직업은 관리자·전문가에 비해, 사무직은 삶의 질의 차이가 없었으나, 단순노무종사자는 가장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성별로 구분하여 확인하였으며, 경제수준, 교육수준, 직업, 스트레스 여부, 당뇨병 유병기간, 당뇨병 합병증 여부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은 남자, 여자 모두 하에 비해 상이 삶의 질이 높았으며, 교육 수준은 학력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자가 운동능력(1.29±0.02), 자기관리(1.08±0.01), 일상활동(1.18±0.02), 통증/불편(1.44±0.03), 불안/우울(1.16±0.02) 모두에서 남자보다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나 하위요인별 삶의 질이 낮았다.

후속연구

91점으로 향상되어 점차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제7기는 2개년의 결과 밖에 포함되지 않아 3개년의 모든 결과를 포함한 추후 비교 조사가 필요하다.
생산직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9]에서, 생산직 여성 근로자들은 업무의 특성으로 인한 근골격계 관련 증상을 경험하고 있고, 건강관련 삶의 질이 치매노인 가족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키고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 및 근로 환경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통계청 조사[1]에 의하면 여자 직장인의 비정규직 비율이 남자보다 높다고 하였으며, 정규직인 경우 비정규직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나[7] 추후 연구에서는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따른 삶의 질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불규칙교대근무가 한 명도 없어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주 5일제 도입과 함께 시행된 유연근무제 시행을 고려한 근무 형태에 따른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추후 확인할 필요가 있다.
Lazarus와 Folkman[20]은 스트레스 대처 모형에서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대처 행동이 많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이 낮아질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직장인 당뇨병 환자들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파악하는 것 것이 필요하며,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스트레스 문항은 단답형의 문항으로 되어있는 질적 연구를 통해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성별에 따른 직장 내 스트레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나,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은 합병증이 발생한 이후 점점 나빠진다[4]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삶의 질 영향요인은 남자와 여자 모두 공통적인 요인들도 있었으나, 특히 남자는 근무형태에 있어서, 여자는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관리 등이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성별에 따른 개별화된 중재 방안 모색과, 정부 차원 및 사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3%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 따라서, 최근 다양한 이유로 인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거, 이혼, 사별과 같은 경험을 한 여자들의 건강관리에 좀 더 초점을 두는 연구 및 정책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미혼 여성에 대한 삶의 질 또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여자 직장인 당뇨병 환자는 남자와 다르게 음주여부가 삶의 질의 영향요인이었으며,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월 1회 이하의 음주를 하는 경우가 삶의 질이 높았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키고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 및 근로 환경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통계청 조사[1]에 의하면 여자 직장인의 비정규직 비율이 남자보다 높다고 하였으며, 정규직인 경우 비정규직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나[7] 추후 연구에서는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따른 삶의 질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는 남자, 여자 모두 스트레스가 많음에 비해 적음이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성별에 따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군을 하나의 변수로 분석하였으나, 직업군에 따른 생활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보는 것을 제언한다. 삶의 질 영향요인은 남자와 여자 모두 공통적인 요인들도 있었으나, 특히 남자는 근무형태에 있어서, 여자는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관리 등이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남자, 여자 모두 스트레스가 많음에 비해 적음이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18] 와 직장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4]에서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던 것과 다른 결과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Lazarus와 Folkman[20]은 스트레스 대처 모형에서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대처 행동이 많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이 낮아질 것이라고 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한 2018년 만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우리나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은 OECD 선진국과 비슷하지만, 당뇨병의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만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8년 남자 12.9%, 여자 7.9%였으며, 치료율이 66.2%인데 반해 조절률은 25.
	직장인의 경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장인의 경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평균 수입, 결혼 만족도, 우울, 자아존중감[6], 정규직과 비정규직 같은 고용형태[6, 7] 등이다. 반면, 질병이 있는 직장인은 질병에 대한 관리라는 부담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직무에 대한 책임이 있어 일반 직장인과는 다르다.
	성별 특성을 고려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 본 연구의 결과는?	0 program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linear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남자가 전체적인 삶의 질과 5개의 삶의 질 하위요인 모두에서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자와 여자 모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요인은 경제수준, 교육수준, 직업, 스트레스 여부, 당뇨병 유병기간. 당뇨병 합병증 여부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는 근무형태가 영향요인인 반면, 여자는 연령, 결혼상태, 음주,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 관리가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성별에 따른 개별화된 중재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정부 및 사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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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Korean Diabetes Association. (2019). 2019 Treatment Guideline for diabetes. https://www.diabetes.or.kr/pro/publish/guide.php?codeguide&modeview&number735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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