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박주영; 우정희

doi:10.15434/kssh.2020.33.2.97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igma and Depression in Out-of-school Adolescents 원문보기

韓國學校保健學會誌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chool health, v.33 no.2, 2020년, pp.97 - 105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igma and depression in out-of-school adolesc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318 out-of-school adolescents, with data taken from the 5th out-of-school youth panel survey (2017).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hierarchical multiple linear regression with the IBM SPSS statistics 24.0 program. In addition, bootstrapping was us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Results: Stigma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and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respectively. Also,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igma and depression.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are important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in out-of-school adolescents. It is also expected that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can further decrease depression in out-of-school adolescent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318)
표 Table 2. The Level of Variables (N=318)
표 Table 3. The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318)
표 Table 4.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between Social Stigma and Depression (N=318)
표 Table 5. Bootstrapping Results on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N=318)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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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이들의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에 주목해 봄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찾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진로계획유무, 심리상담 경험자 중 우울, 불안, 무기력, 분노 등 정서문제 상담경험, 거주형태, 주관적 건강상태, 가정 경제수준의 7문항으로 구성된다.
정규 중 · 고등학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해당 기간에 중단했다가 복교한 청소년도 포함된다. 표집방법은 전국 17개 시도의 학교 등에서 제공한 개인 명부를 활용한 패널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부족한 패널은 대안교육기관, 검정고시 학원, 직업훈련기관, 상담복지센터, 스노우 볼링, 웹 홍보 등을 통해 모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차년도 2017년 5월 22일에서 7월 12일까지 조사에 응답한 318명(1차 구축 패널 대비 41.

대상 데이터

표집방법은 전국 17개 시도의 학교 등에서 제공한 개인 명부를 활용한 패널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부족한 패널은 대안교육기관, 검정고시 학원, 직업훈련기관, 상담복지센터, 스노우 볼링, 웹 홍보 등을 통해 모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차년도 2017년 5월 22일에서 7월 12일까지 조사에 응답한 318명(1차 구축 패널 대비 41.0%) 전수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사회적 낙인감,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과 우울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efficient correlations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에 대한 통계적 검증력 확인을 위하여 Sobel test 정규성 가정에 따른 검정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고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 간 전체뿐만 아니라 직 · 간접적인 경로를 볼 수 있는 SPSS Process Macro (3.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사회적 낙인감,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 우울의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각 변인들의 정규성을 알아보기 위해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를 살펴본 결과 모두 -2에서 2 사이의 값을 가짐으로써 각 변인들은 정규분포성에 어긋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론/모형

사회적 낙인감은 Harvey (2001)가 개발한 Stigmatization Scale을 Ju (2002)가 번안하고 Bae등(2010)이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총 8문항으로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낙인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은 Lee 등(2011)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중1패널 2차년도 조사에서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총 10개 문항으로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탄력성은 Block과 Kremen (1996)이 개발한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척도를 Yoo와 Shim (2002)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총 5문항으로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우울에 사회적 낙인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로부터 낙인감을 느끼고,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이 낮으면 우울도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은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은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업중단이라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 상황에서 모든 청소년이 적응에 실패한다는 것은 아니며 각 개인이 보유한 개인적 · 환경적 대처자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27]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아탄력성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특히 우울에 대한 선별검사와 개인이 보유한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예방적 중재 개입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학교보건 측면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을 포함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제 5차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는 자가보고식으로 측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경험을 객관적이거나 심층적으로 측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질적연구 및 다층적인 방법을 통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학교보건 측면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을 포함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제 5차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는 자가보고식으로 측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경험을 객관적이거나 심층적으로 측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질적연구 및 다층적인 방법을 통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존중감이란 무엇인가?	한편,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대하여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정도로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형성된다[13]. 취약계층인 시설보호 청소년이 사회적 낙인감을 경험하는 경우 스스로를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으며[14]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적 낙인감을 높게 인식하는 경우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5,16].
	한국교육개발원의 중 · 고등학교 학업중단율 조사결과 2015년보다 2018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7%(24,978명)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현 교육과정이 학업중단으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는 것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안에 있는 학생만을 중심으로 짜여있는 차별적 사회제도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즉 일반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학교 밖 청소년 또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지니므로 신속한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어떤 순서로 나타났는가?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게 된 이유로는 학업, 친구, 선생님, 부적응 등 학교사유가 54.7%, 취업이나 대안교육이 21.4%, 건강, 가정불화, 경제사정 등 개인사정 · 가정상황이 14.2%, 문제행동이 9.7%로 나타났다[2]. 대안교육과 같은 학업이 보장된 결정이 아닌 학교가 근본적 사유이면서 자발적으로 학업 중단을 선택한 경우와 질병, 심리적 · 정서적 문제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경우는 정규교육을 대체할 대안이 준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의 경우 특별한 정신 건강 측면의 보호와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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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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