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요인

이신애; 조명선

doi:10.35133/kssche.20191231.02

문제 정의

‘중독’이라는 용어는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어2016년부터 스마트폰 중독 대신에 ‘과의존’으로 변경하여 사용되고 있으므로(고영삼과 신성만, 2017)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용어를‘스마트폰 과의존’으로 통일하여 사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장애 정도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17년도에 실시된 학업 중단 청소년 패널 조사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과의존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특히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와 불안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울과 진로불안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2017년)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이차분석을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수준을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함에 있어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장애 정도가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이 고려된 후에도 스마트폰 과의존에 독립적인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총 31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2017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수준을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함에 있어 우울, 충동성, 진로 불안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17년도에 실시된 학업 중단 청소년 패널 조사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과의존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특히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와 불안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가정경제 수준 은 주관적인 것으로 ‘매우 못 산다’에서 ‘매우 잘 산 다’로 측정된 값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둘째, 학교 밖 청소년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스마트폰 과의존,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모델 1에서 모델 3까지 단계별로 투입하였을 때, 유의수준(p<.05)에서 설명력과 수정된 설명력의 증가를 근거로 우울과 진로불안의 효과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살펴보고, 특히 우울, 자기통제력과 진로장애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4). 우선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다중공선성에 대한진단을 수행한 결과 모든 전제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로서 연 령, 성별, 가정경제 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위 험 행위인 흡연, 음주를 포함하였다. 가정경제 수준 은 주관적인 것으로 ‘매우 못 산다’에서 ‘매우 잘 산 다’로 측정된 값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의 조사항목인 학업중단 현황, 학업중단 당시 학교생활, 학업중단 이후 경험과 인식, 심리･정서 상황, 부모･친구･주변 환경, 일상생활 및 가치관, 생애사건 경험, 문제행동 경험,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전체 9개 영역 중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스마트폰 과의존, 정신･심리적 특성 관련변수를 분석내용으로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스마트폰 과의존,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장애에 대한 기술통계를 통해 각 변수에 대한 연구대상자들의 수준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Table 2). 스마트폰 과의존은 32점 만점에서 평균 13.
셋째,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진로장애는 김은영(2000)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한국 대학생 진로 탐색 장애검사(KCBI: KoreranCareer Barriers Inventory) 척도를 배주미 등(2010) 연구에서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진로정보 부족', '진로불안', '경제적 어려움'의 3개 영역의 13개 문항으로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스마트폰 과의존,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 정도를 파악한다.
흡연과 음주는 최근 1년간의 경험 여 부를 조사한 것으로 ‘경험이 있음’과 ‘경험이 없음’ 으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2017년) 자료를 이용하여 318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 조사 가운데 5차 년도(2017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원시자료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내부 규정에 의거하여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고유번호로 형태로 제공받아 보건복지부기관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되었다.
원시자료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내부 규정에 의거하여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고유번호로 형태로 제공받아 보건복지부기관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되었다. 본 패널 조사는 1차 년도에 776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5차 년도 조사에 응답한 318명(1차 구축 패널대비 41.0%)의 학교 밖 청소년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수준을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함에 있어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장애 정도가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이 고려된 후에도 스마트폰 과의존에 독립적인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총 31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2017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각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인 우울, 자기통제력, 진로 장애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파악하였다. 각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회귀모형에 포함된 변수들 간 관련성 여부와 그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가정경제 수준과는 부적 상관관계(r =-.
각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연령, 성별, 가정경제 수준, 주관적 건강 상태, 흡연과 음주가 통제되었다.

이론/모형

우울은 Derogatis(1977)가 심리적 부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간이정신진단검사를 김광일 등(1984)이 한국 문화에 맞게 표준화한 도구에서 청소년에게 적합하도록 수정･보완한 10개 문항들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4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자기통제력은 Grasmick 등(1993)이 개발한 도구를 이희길(2006)이 번역한 것으로 태도적 측면을 측정하는 5개 문항(‘나는 말보다 주먹이 앞선다’,‘나는 일이 힘들고 복잡해지면 곧 포기한다’, ‘나는 위험하고 짜릿한 활동을 즐기는 편이다’, ‘나는 사람을 놀리거나 괴롭히는 일이 재미있다’, ‘나는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공차한계(Tolerance)는 0.56∼0.98로 0.1보다 높게 나타났고, 분산팽창요인(VIF) 값은 1.07∼1.75로 10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주요 변수들에 대해 다른 인구 집단과 비교가 가능한 측정도구의 활용이 필요하다. 둘째, 독립변수들을 통제하고 분석을 실시했음에도 분석모델 3에서 설명력이 14.7%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 진로장애 이외의 가정환경, 부모와의 애착 및 양육태도(최선우와 김승현, 2015)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족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시킨 연구를 제안한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심리적 요인으로 우울성향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밝힌 연구(이상준, 2015; 진미령과 신성만, 2016)와 일치되는 결과이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우울이 미치는 영향을 회귀모형을 통해 검증한 결과, 우울의 정도가 심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미트폰 과의존과 우울에 대한 연구가 없어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이상준, 2015; 진미령과 신성만, 2016) 결과와 일치한다.
모든 변수들이 함께 투입된 모델 3에서 유의미한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표준화된 계수인 β의 절대값을 기준으로 비교해 본 결과, 우울(β=.22), 성별(β=.21), 진로불안(β=.15), 주관적 건강상태(β=.13), 흡연(β=.13)의 순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영향력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성별, 흡연, 주관적 건강상태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게임, 오락으로 인한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다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한다(이하나와 양승목, 2018).
5%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익중 등(2017)의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은 스마트폰의 사용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심 변수들 간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가정경제 수준과는 부적 상관관계(r =-.12, p =.031), 우울(r =.27, p<.001)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05)에서 설명력과 수정된 설명력의 증가를 근거로 우울과 진로불안의 효과를 파악하였다. 분석모델 1은 연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들인 연령, 성별, 가정경제 수준,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변수로서 투입된 모델로서 4가지 변수는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과의존의 변량을 4.0%정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 =4.231,p =.002). 성별(t =3.
분석모델 2는 흡연과 음주를 모델 1에 추가한 분석모형으로 6가지 변수는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과의존의 변량을 5.7%정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 =4.173, p<001).
분석모델 3은 11가지 변수가 총 스마트폰 과의존 변량의 14.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 =5.915, p<.001).
성별(t =4.06, p<.001),가정경제 수준(t =-2.34, p =.020), 흡연(t =2.55, p=.011)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살펴보고, 특히 우울, 자기통제력과 진로장애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4). 우선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다중공선성에 대한진단을 수행한 결과 모든 전제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urbin-Watson의 결과 검정값은 1.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 과의존을 높이는데 중요한 변수임을 입증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3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김경숙과 이덕남, 2019)에서는 자기통제력이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본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심 변수들 간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심리적 요인으로 우울성향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밝힌 연구(이상준, 2015; 진미령과 신성만, 2016)와 일치되는 결과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진로 장애와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장애를 많이 경험할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의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후속연구

셋째,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므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넷째, 본 연구의 자료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큰 장점이 있긴 하지만 표본의 규모가 크지 않아 일반화에는 다소제약이 있다. 따라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정책의 검토를 위해서는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표집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측정하기 위해 대표적이고 특징적인 증상인 병적몰입, 생활 장애, 통제 상실, 강박증상의 개념은 포함시켰으나, 표준화된 척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기준점수(cutoff point)의 적용이나 재학 중인 청소년과의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주요 변수들에 대해 다른 인구 집단과 비교가 가능한 측정도구의 활용이 필요하다. 둘째, 독립변수들을 통제하고 분석을 실시했음에도 분석모델 3에서 설명력이 14.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취업, 진학 등관련 정보를 탐색하거나, 정규 교육을 중단 후 진로선택과정에 대한 걱정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회피하려고 게임, 영상 청취 등에 몰입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여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또는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에는 진로불안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서 올바른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체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미트폰 과의존과 우울에 대한 연구가 없어서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이상준, 2015; 진미령과 신성만, 2016) 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 내에 우울과 같은 심리･정서적 중재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재학 중인 청소년의 경우, 학교보건법에 근거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 상담, 교육을 받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 진로장애 이외의 가정환경, 부모와의 애착 및 양육태도(최선우와 김승현, 2015)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족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시킨 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므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넷째, 본 연구의 자료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큰 장점이 있긴 하지만 표본의 규모가 크지 않아 일반화에는 다소제약이 있다.
7%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과 진로장애 이외의 가정환경, 부모와의 애착 및 양육태도(최선우와 김승현, 2015)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족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시킨 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학교 밖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므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한편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학업중단청소년 패널조사(2017년) 자료를 분석한 연구로 개념의 측정과 구조화에 한계를 가진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측정하기 위해 대표적이고 특징적인 증상인 병적몰입, 생활 장애, 통제 상실, 강박증상의 개념은 포함시켰으나, 표준화된 척도를 사용하지 않아서 기준점수(cutoff point)의 적용이나 재학 중인 청소년과의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11세로 일반적인 고등학생의 연령보다 높은 편이다. 향후 연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초기 청소년과 중기 청소년으로 구분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의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독이란 단어 대신 과의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3%로 성인에 비해 2배 정도 높으며, 매년 과의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독’이라는 용어는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어2016년부터 스마트폰 중독 대신에 ‘과의존’으로 변경하여 사용되고 있으므로(고영삼과 신성만, 2017)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용어를‘스마트폰 과의존’으로 통일하여 사용하고자 한다.
	우울이란?	선행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 충동성, 자기통제력 부족, 불안 등의 정신건강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준, 2015;진미령과 신성만, 2016; 최현석 등, 2012). 우울은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정서로 인식되고 있지만 마음의 부정적인 상태이다. 우울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최근 들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선행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우울, 충동성, 자기통제력 부족, 불안 등의 정신건강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준, 2015;진미령과 신성만, 2016; 최현석 등, 2012). 우울은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정서로 인식되고 있지만 마음의 부정적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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