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a Korean rural province.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involv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as use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male adolescents aged 18 to 22 years, fro...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a Korean rural province.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involv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as use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male adolescents aged 18 to 22 years, from high schools, universities, churches, and local community centers. The sample consisted of 197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three rural areas in Korea.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and the Suicidal Ideation Scale were used to measur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respectively. Results: Suicidal ideation was correlated with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r=.65, p<.001), depression (r=.39, p<.001), subjective well-being (r=-.46, p<.001), ever experienced violence (r=.15, p=.029), and age (r=-.21, p=.003).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rural female adolescents were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β=.56, p<.001), subjective well-being (β=-.23, p=.001), and suicide of a close person (β=.12, p=.035). These factors explained 48.0% of the variance in suicidal ideation (F=37.62, p<.001).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affective factors and personal experiences regarding suicide were critical indicators for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These factors should be managed and tailored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offered to prevent suicide and to enhance the psychiatric health status of female late adolescents.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a Korean rural province.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involv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as use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male adolescents aged 18 to 22 years, from high schools, universities, churches, and local community centers. The sample consisted of 197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three rural areas in Korea.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and the Suicidal Ideation Scale were used to measur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respectively. Results: Suicidal ideation was correlated with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r=.65, p<.001), depression (r=.39, p<.001), subjective well-being (r=-.46, p<.001), ever experienced violence (r=.15, p=.029), and age (r=-.21, p=.003).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rural female adolescents were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β=.56, p<.001), subjective well-being (β=-.23, p=.001), and suicide of a close person (β=.12, p=.035). These factors explained 48.0% of the variance in suicidal ideation (F=37.62, p<.001).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affective factors and personal experiences regarding suicide were critical indicators for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These factors should be managed and tailored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offered to prevent suicide and to enhance the psychiatric health status of female late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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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청소년 자살 생각 연구는 다차원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성별, 연령에 따른 구분과 함께 영향요인에 대해 보다 세부적으로 탐색해야 한다[5]. 따라서 소외된 지역에 해당하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체적인 초점 집단으로 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의 영향요인에 초점을 맞춘 예방 교육을 중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여성 청소년의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요인은 구체적 자살 계획, 주관적 안녕,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의의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예방중재에 활용할 수 있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는 데 있다. 2019년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의 상담 대상은 주로 친구(49.
제안 방법
고등학교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학교장과 담임 교사로부터, 대학교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는 학과장과 담당 교수로부터 허가를 받아 연구자가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밀봉이 가능한 봉투에 넣어 전달하고 수거 시 밀봉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조사 장소는 교실, 강의실, 교회 회합실, 복지관 로비였고, 설문 소요시간은 5–10분이었다.
소득 수준은 ‘낮음’을 1로 dummy 처리하여 회귀분석에 투입하였다.
자료 수집은 2020년 2월에 경기도 안성시,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자 2인에 의해 2개의 고등학교, 2개의 대학교, 1개의 교회, 1개의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200명에게 임의 표집 방법으로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지역 선정은 Kim [21]의 여성 청소년 자살률 지역분포도에서 상위 1–2단계에 포함된 농촌 지역을 선정하였다.
참여자에게는 설문 작성 중에라도 철회가 가능하며, 설문지는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음과 연구가 끝나고 폐기됨을 설명하였다. 참여자에게는 설문지 수거 시 자살 상담 핫라인 번호 스티커를 배부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정서적 지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원하는 경우 연락하도록 설명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 1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첫째, 후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만 18–22세 사이의 여성으로[5], 둘째,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셋째, 한국어를 이해하며 연구 목적에 동의한 자이다.
효과 크기는 자살생각 관련 메타 분석의 Hedge’s g값을 참조하였다[13].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자살관련 선행연구의 응답률인 40%와 68%의 응답률 평균을 사용하여[14] 200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197명(회수율 98.5%)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지 조사 장소는 교실, 강의실, 교회 회합실, 복지관 로비였고, 설문 소요시간은 5–10분이었다.
자료 수집은 2020년 2월에 경기도 안성시,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자 2인에 의해 2개의 고등학교, 2개의 대학교, 1개의 교회, 1개의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200명에게 임의 표집 방법으로 설문지를 조사하였다.
지역 선정은 Kim [21]의 여성 청소년 자살률 지역분포도에서 상위 1–2단계에 포함된 농촌 지역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1) 우울, 주관적 안녕, 자살 생각의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 생각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시행하였다.
3) 우울, 주관적 안녕, 자살 생각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4)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은 변수의 정규성 분포를 Kolmogorov-Smirnov 검정으로 확인하고, 변수 간의 다중 공선성 검정을 위해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와 Durbin-Watson test를 시행한 후 입력 방식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우울은 미국정신보건원이 일반인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15] Shin 등[16]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한국어판 연구자의 승인을 받아 측정하였다.
자살 관련 특성은 Renberg와 Jacobsson [19]에 의해 개발되고 Park과 Kim [20]에 의해 타당화된 한국어판 자살태도 도구 중 연구자의 승인을 받고 구체적 자살 계획 1문항과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1문항, 총 2 문항을 사용하였다. 구체적 자살 계획은 지난 1년간 자살을 구체적으로 계획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0점 ‘매우 그렇지 않다’에서 4점 ‘매우 그렇다’로 답변하도록 하였다.
자살 생각은 Beck 등[17]에 의해 제안된 Scale for Suicidal Ideation을 Shin 등[18]이 번역한 도구를 이용하여 한국어판 연구자의 승인을 받아 측정하였다. 도구의 구성은 총 19문항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 ‘자살에 대한 생각’, ‘누군가에게 자살하고 싶다고 말한 경험’, ‘인생이 자살로 끝날 것이라는 생각’, ‘자살 시도 경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각성에 따라 0점에서 3점 사이의 척도로 구성되었다.
주관적 안녕은 Suh와 Koo [11]가 개발한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COMOSWB)으로 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측정하였다. COMOSWB의 9문항 중 문항 1–3은 만족감, 문항 4–6은 긍정 정서, 문항 7–9는 부정 정서의 하위 범주로 나누어져 있다.
성능/효과
연구 결과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요인은 구체적 자살 계획, 주관적 안녕감,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정도의 순이었다. 20대보다는 10대, 폭력의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는 있는 경우에 자살 생각이 더 높았으며, 우울감이 높을수록 자살 생각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 잠재적인 자살 위험군을 선별하려면 구체적 자살 계획, 자살 생각 및 우울, 폭력 경험을 사정할 필요가 있다.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 z=.144였고,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정규 P-P 도표 기울기가 45도로 나타나 정규성과 선형성이 확인되었다. 공차 한계는 모두 0.
본 연구에서도 낮은 소득 수준이 회귀모형 1에서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었고, 2, 3모형에서는 영향력이 사라졌다. 가정의 소득 수준이 우울, 주관적 안녕 등의 타 요인에 비해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가정의 소득 수준과 우울, 주관적 안녕감, 구체적 자살 계획,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자살 생각과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공차 한계는 모두 0.1 이상의 수치를 보였고, 모형의 VIF 검정 결과 1.101–1.590으로 다중 공선성이 없었으며, Durbin-Watson test 결과 1.992–2.007로 잔차의 독립성이 있었고, 산점도가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 있어 등분산성이 확인되어 모형은 회귀분석에 적합하였다.
가정의 소득 수준이 우울, 주관적 안녕 등의 타 요인에 비해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가정의 소득 수준과 우울, 주관적 안녕감, 구체적 자살 계획,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자살 생각과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 청소년에게 가정의 소득 수준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타 요인에 비해 비중이 적게 나타났지만, 한 문항으로만 측정했기 때문일 수 있어 추후 연구를 요한다.
본 연구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높았던 독립변수는 주관적 안녕이었는데, 주관적 안녕은 높은 긍정적 정서와 만족감, 낮은 부정적 정서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주관적 안녕은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구체적 자살 계획과 약한 상관관계를, 우울과는 중등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여성 청소년의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요인은 구체적 자살 계획, 주관적 안녕,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장에서는 여성 청소년의 자살 생각의 관련요인과 영향요인을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은 자살 생각에 세 번째로 영향력이 높은 변수였다.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정도는 6점 척도에서 평균 4.
본 연구에서 폭력 경험과 가정 폭력의 경험 여부에 따른 자살 생각 정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폭력 노출 경험이 있는 여성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살 생각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학교 따돌림 등의 폭력 경험을 가진 피학대 청소년의 자살 생각이 높은 수준이라는 선행 연구와 일치하였다[9]. 하지만 가정 폭력의 노출 경험 유무에 따라 자살 생각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 결과 모형에 투입되었을 때 23%의 설명력 증가를 가져와 자살 생각에 가장 영향을 크게 주는 요인이 구체적 자살 계획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자살률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지만, 자살 시도 비율과 자살 생각 정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4].
한편,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에서는 가정 경제 스트레스가 영향요인이었으나, 자살 고 위험군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25]. 본 연구에서도 낮은 소득 수준이 회귀모형 1에서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었고, 2, 3모형에서는 영향력이 사라졌다. 가정의 소득 수준이 우울, 주관적 안녕 등의 타 요인에 비해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청소년의 자살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청소년의 자살이 충동적이라는 관점보다는 예측 가능하다는 데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시스템 구축에 있어, 청소년들에게 구체적 자살 계획이 있는지를 선별하고 조기에 예방적 개입과 처방이 가능하며,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높았던 독립변수는 주관적 안녕이었는데, 주관적 안녕은 높은 긍정적 정서와 만족감, 낮은 부정적 정서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주관적 안녕은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구체적 자살 계획과 약한 상관관계를, 우울과는 중등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 결과는 주관적 안녕감이 대상자의 자살 생각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준다.
연구 결과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요인은 구체적 자살 계획, 주관적 안녕감,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정도의 순이었다. 20대보다는 10대, 폭력의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는 있는 경우에 자살 생각이 더 높았으며, 우울감이 높을수록 자살 생각이 많았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 잠재적인 자살 위험군을 선별하려면 구체적 자살 계획, 자살 생각 및 우울, 폭력 경험을 사정할 필요가 있다.
2% 더 높았다[22].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분석하지 못한 자살 생각의 영향요인으로 학업과 직업 스트레스를 추후에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여성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와 직업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자살 생각의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자살의 위험요인과 함께 보호요인을 조사하여, 예방 중재에 도움이 되는 매개변수를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밝혀진 영향요인을 참고하여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특성에 세밀하게 적합한 중재를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가정의 소득 수준과 우울, 주관적 안녕감, 구체적 자살 계획, 주변 사람의 자살 경험, 자살 생각과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 청소년에게 가정의 소득 수준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타 요인에 비해 비중이 적게 나타났지만, 한 문항으로만 측정했기 때문일 수 있어 추후 연구를 요한다.
따라서 소외된 지역에 해당하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체적인 초점 집단으로 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의 영향요인에 초점을 맞춘 예방 교육을 중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자살률이 높은 3개 지역의 농촌에서 표집한 결과로 전국의 농촌 지역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점과, 일부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편의추출하여 일반화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 잠재적인 자살 위험군을 선별하려면 구체적 자살 계획, 자살 생각 및 우울, 폭력 경험을 사정할 필요가 있다. 선별된 위험군에는 주관적 안녕감의 속성인 만족감, 긍정적 정서를 높이고 부정적 정서를 줄이는 교육과 세밀한 정서적 중재를 통하여,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의 자살 생각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친구, 친척, 가족의 자살 사건 경험이 있는 여성 청소년은 자살 생존자에 해당하므로 그에 준하는 자살 예방 계획과 중재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자살 생존자에 대한 사적인 비밀 유지 및 인권 보호적 상담에 관하여 철저히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결과는 주관적 안녕감이 대상자의 자살 생각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준다. 선행연구[29]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 보호요인으로는 낙관성, 자아 존중감, 정서 조절이 있었던 것과 일치하나, 위험요인으로 보고된 학업 스트레스나 자살 고위험군에게 위험요인이 한꺼번에 닥칠 경우 자살 위험이 높아진 집중적 특성은 측정하지 못해 추후 연구를 요한다.
둘째, 자살의 위험요인과 함께 보호요인을 조사하여, 예방 중재에 도움이 되는 매개변수를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밝혀진 영향요인을 참고하여 농촌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 여성의 특성에 세밀하게 적합한 중재를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설문지에 기초한 조사 연구이므로 대상자의 응답에 의존하여 민감한 질문에 대한 응답의 오류가 존재할 수 있다. 셋째, 폭력 경험, 구체적 자살 계획, 주변인의 자살 경험 문항이 각각 하나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보다 타당화된 도구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와 직업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자살 생각의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자살의 위험요인과 함께 보호요인을 조사하여, 예방 중재에 도움이 되는 매개변수를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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