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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회비교 메커니즘 : 이용자의 독립 성향과 상호작용 성향을 기반으로
SNS Social Comparison Satisfaction Mechanism : based on User's Independence and Interdependence Propensity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9, 2020년, pp.238 - 248  

김송미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 ,  김하나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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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향 사회비교를 통해 발생 되는 긍정과 부정의 감정을 균형 있게 살펴보고 발생 된 감정의 결과가 SNS 이용자의 게시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특히, 본 연구는 상향 사회비교가 SNS의 팔로워와 게시자의 SNS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팔로워가 다시 게시자가 되는 소셜 네트워크 순환의 구조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분석 결과, 상호작용 성향의 팔로워는 부정적인 상향 사회비교와 긍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를 하였으며, 부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는 독립 성향 게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긍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는 독립 성향 게시와 상호작용 성향 게시 모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SNS에서 사회비교 이론이 부정적 상향 비교에만 치우쳐져 있던 선행 연구의 결과를 긍정적 상향 비교까지 확장 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본 연구는 SNS 플랫폼 운영자들에게 SNS 이용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지 않는 방안에 대한 실무적 전략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s the feelings of positivity and negativity generated through upward social comparison and explores the impact of the results of the emotions on SNS users' posting behavior. In particular, this study aims to systematically identify the influence of upward social comparison on SNS f...

주제어

표/그림 (8)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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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사회비교 이론을 바탕으로, SNS 팔로워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이들의 게시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비교 이론 기반 SNS 연구들이 부정적인 감정의 역할에 치중되어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인 감정도 함께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SNS 이용자들의 행태를 한쪽의 감정에만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있게 분석하는 데 기여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상에서 상향 사회비교를 하면서 더 열심히 자신을 향상 시키고 싶어할수록,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위한 것이든, 또는 자신만을 위한 것이든 관계없이 게시 성향이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향 사회비교의 긍정과 부정적 영향력을 균형 있게 다루어 보고 이들의 영향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는 SNS 이용자들을 팔로워와 게시자로 나누어 이들이 SNS 이용행태에 있어 상호 간에 미치는 효과를 상향 사회비교를 중심으로 하여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게시자 또는 팔로워 각각의 입장에서 개별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SNS의 이러한 생태적 특성과 관련한 이용자들의 영향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한계점을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상향 비교가 SNS의 팔로워와 게시자의 SNS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팔로워가 다시 게시자가 되는 소셜 네트워크 순환의 구조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 하지만, 긍정적인 사회비교를 기반으로 한사람들의 행태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해야만 SNS 이용행태 특성과 관련한 사회비교의 영향력을 편견 없이 설명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향 비교를 통해 발생되는 긍정과 부정의 감정을 균형 있게 살펴보고 발생된 감정의 결과가 SNS 이용자의 게시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 본 논문의 연구 모델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사회비교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팔로워와 게시자의 순환고리를 완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팔로워와 게시자의 순환고리를 완성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 제시한 연구 모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를 후속 연구로 제안한다. 우선, 본 연구에서 밝힌 긍정적인 사회비교를 하는 사람들이 게시하는 게시물들을 팔로워들이 보고 받게 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이를 종합해 볼 때, 우리는 초기의 사회비교 이론이상향 사회비교의 긍정적 영향력 관점에서 시작되었으나[5], SNS의 도입으로 부정적 영향력 관점에서의 연구가 주도적으로 행해지며 상향 사회비교의 영향력이 부정적 영향력에만 치우쳐졌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향 사회비교의 긍정과 부정적 영향력을 균형 있게 다루어 보고 이들의 영향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는 SNS 이용자들을 팔로워와 게시자로 나누어 이들이 SNS 이용행태에 있어 상호 간에 미치는 효과를 상향 사회비교를 중심으로 하여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팔로워의 성향과 게시자의 역할과 특성은 완벽하게 분리되지 않고 상호 영향을 주는 SNS 특성을 고려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팔로워 성향에 따른 사회비교의 영향이 게시자의 특성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관해 살펴보았다. 우선 연구결과에서는 기존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23-25],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팔로워일수록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향 사회비교를 하지만 독립적인 성향의 팔로워는 사회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본 연구는 가설검증을 위한 실증 분석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은 대한민국에서 2019년 12월, 3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표 2].
  • 본 연구는 사회비교 이론을 바탕으로, SNS 팔로워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이들의 게시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비교 이론 기반 SNS 연구들이 부정적인 감정의 역할에 치중되어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인 감정도 함께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SNS 이용자들의 행태를 한쪽의 감정에만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있게 분석하는 데 기여하였다.
  • 특히, 본 연구에서는 팔로잉 과정에서 상향 사회비교를 통해 발생된 긍정 또는 부정 감정이 SNS 사용자의 게시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우선, 팔로잉을 과정에서 상향 사회비교를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 사람은 상호작용게시 성향과 독립게시 성향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가설 설정

  • 01). 가설2는 팔로워가 독립 성향이 강할수록 상향 사회비교를 하지 않는다고 예측했고 구조방정식을 통해 지지 되었다. 상향 사회비교를 긍정적으로 할수록, 상호작용 게시 성향(β =0.
  • 가설 2. 독립 팔로워 성향이 강할수록 상향 사회비교 경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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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SNS 사용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특히, SNS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2], 이는 긍정적인 인상을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기 위해 자기를 포장하고 편집하기 위한 의도적인 프로세스로 정의되는 인상 관리라고 하는 ‘전략적(또는 선택적) 자기표현(self-presentation)’ 을 용이하게 해준다[3]. 하지만, 이러한 SNS의 속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인의 소식을 접하는 사람은 그들의 선택적이고 과장된 일부의 모습을 보고 상대적인 우울감과 박탈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4]. 이렇듯 SNS에 게시된 타인의 게시물을 보고 난 후 발생되는 감정의 메커니즘은 ‘사회비교’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회비교가 발생하면서 뒤따르는 감정적 반응은 크게 몇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되는가? 사회비교의 영향은 그 사람의 주관적 안녕과 같은 정서적인 부분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8],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사회비교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감정적 반응이 거의 자동적으로 뒤따르게 된다고 보았다[9]. 감정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연구들을 보면 감정은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이 높을수록 활기차고 자신감이 있으며 대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부정적인 감정은 걱정과 분노, 불안감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10][11].
Social Network Service는 어떤 수단으로 활용되는가? Social Network Service(SNS)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 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새롭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효율적이고 즉각 적인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사회자본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1]. 특히, SNS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2], 이는 긍정적인 인상을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기 위해 자기를 포장하고 편집하기 위한 의도적인 프로세스로 정의되는 인상 관리라고 하는 ‘전략적(또는 선택적) 자기표현(self-presentation)’ 을 용이하게 해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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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1. N. Ellison, R. Heino, and J. Gibbs, "Managing impressions online: Self-presentation processes in the online dating environment,"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11, No.2, pp.415-441, 2006. 

  2. S. O. Lyu, "Travel selfies on social media as objectified self-presentation," Tourism Management, Vol.54, pp.185-195, 2016. 

  3. E. Goffman, "The presentation of self in everyday life. 1959," Garden City, NY, 2002. 

  4. A. H. Jordan, B. Monin, C. S. Dweck, B. J. Lovett, O. P. John, and J. J. Gross, "Misery has more company than people think: Underestimating the prevalence of others' negative emotions,"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37, No.1, pp.120-135, 2011. 

  5. L. Festinger, "A theory of social comparison processes," Human relations, Vol.7, No.2, pp.117-140, 1954. 

  6. 장은영, "사회비교와 주관안녕: 문화 비교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제23권, 제2호, pp.157-169, 2009. 

  7. J. V. Wood, S. E. Taylor, and R. R. Lichtman, "Social comparison in adjustment to breast cance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49, No.5, pp.1169-1183, 1985. 

  8. C. M. K. Dush and P. R. Amato, "Consequences of relationship status and quality for subjective well-being,"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Vol.22, No.5, pp.607-627, 2005. 

  9. L. Wheeler, R. Martin, and J. Suls, "The proxy model of social comparison for self-assessment of ability,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Review," Vol.1, No.1, pp.54-61, 1997. 

  10. C. Chebat and W. Slusarczyk, "How emotions mediate the effects of perceived justice on loyalty in service recovery situations: an empirical study,"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Vol.58, No.5, pp.664-673, 2005. 

  11. M. J. Oh and J. C. Jung, "Does Social Exclusion Cause People to Make More Donations?,"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JAFEB), Vol,5, No.2, pp.129-13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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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G. R. Goethals, "Social comparison theory: Psychology from the lost and found,"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12, No.3, pp.261-278, 1986. 

  24. E. M. Cramer, H. Song, and A. M. Drent, "Social comparison on Facebook: Motivation, affective consequences, self-esteem, and Facebook fatigue," Computers in Human Behavior, Vol.64, pp.739-746, 2016. 

  25. A. Lenhart, "Bloggers: A portrait of the internet's new storytellers,"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2006. 

  26. M. R. Leary and R. M. Kowalski, "Impression management: A literature review and two-component model," Psychological bulletin, Vol.107, No.1, pp.34-47, 1990. 

  27. J. Kim and J. E. R. Lee, "The Facebook paths to happiness: Effects of the number of Facebook friends and self-presentation on subjective well-being,"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Vol.14, No.6, pp.359-364. 2011. 

  28. M. Lim and Y. Yang, "Effects of users' envy and shame on social comparison that occurs on social network services," Computers in Human Behavior, Vol.51, pp.300-311, 2015. 

  29. P. M. Bentler, "Comparative fit indexes in structural models," Psychological bulletin, Vol.107, No.2, pp.238-246, 1990. 

  30. M. W. NE and R. Cudeck, "Alternative ways of assessing model fit," Testing structural equation models, Vol.154, p.136,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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