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교육동기에 대한 사람중심접근법 : 잠재프로파일 유형에 따른 창업의도 및 창업유형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on Entrepreneurial Educational Motivation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Type of Entrepreneurship원문보기
본 연구는 Houle(1961)의 교육참여동기 세 가지 유형(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을 중심으로 창업교육동기 잠재프로파일의 정량적, 질적 유형 및 특징을 분석하고 창업의도와 창업유형의 차이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614명을 중심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실시하였으며, 창업교육동기 프로파일 1(표류자), 프로파일 2(정체형), 프로파일 3(소심가), 프로파일 4(추종자), 프로파일 5(선도자)를 도출하였다. 프로파일에 따른 창업의도는 5개 프로파일 중 프로파일 5, 프로파일 4, 프로파일 3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프로파일 5와 프로파일 4 그룹의 창업 선호도가 높으며, 프로파일의 창업유형은 개인창업과 공동창업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프로파일 분석방법을 통해 대학생 창업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출된 5개 프로파일에 따른 창업의도 및 창업유형 분석을 통해 창업교육의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Houle(1961)의 교육참여동기 세 가지 유형(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을 중심으로 창업교육동기 잠재프로파일의 정량적, 질적 유형 및 특징을 분석하고 창업의도와 창업유형의 차이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614명을 중심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실시하였으며, 창업교육동기 프로파일 1(표류자), 프로파일 2(정체형), 프로파일 3(소심가), 프로파일 4(추종자), 프로파일 5(선도자)를 도출하였다. 프로파일에 따른 창업의도는 5개 프로파일 중 프로파일 5, 프로파일 4, 프로파일 3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프로파일 5와 프로파일 4 그룹의 창업 선호도가 높으며, 프로파일의 창업유형은 개인창업과 공동창업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프로파일 분석방법을 통해 대학생 창업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출된 5개 프로파일에 따른 창업의도 및 창업유형 분석을 통해 창업교육의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s the patterns of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on entrepreneurial educational motivation among a sample of university students from one of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n=614).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learning motivati...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s the patterns of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on entrepreneurial educational motivation among a sample of university students from one of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n=614).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types of entrepreneurship. In order to explore the types of leaning motivation profiles, a latent profile analysis was employed. Result from LPA revealed five distinct types of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fit the data best, and these five profiles are compared with students'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types of entrepreneurship. Results showed that Profiles (profile 5 and 4-high goal orientation) are associated with the higher level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Regarding the type of entrepreneurship, the majority of all students are interested in individual and co-entrepreneurship with friend regardless of the patterns of profi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s the patterns of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on entrepreneurial educational motivation among a sample of university students from one of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n=614).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types of entrepreneurship. In order to explore the types of leaning motivation profiles, a latent profile analysis was employed. Result from LPA revealed five distinct types of learning motivation profiles fit the data best, and these five profiles are compared with students'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types of entrepreneurship. Results showed that Profiles (profile 5 and 4-high goal orientation) are associated with the higher level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Regarding the type of entrepreneurship, the majority of all students are interested in individual and co-entrepreneurship with friend regardless of the patterns of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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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10)은 개인창업, 공동창업, 가족창업, 소규모/신생기업 근무 및 창업, 대기업 근무와 창업으로 창업의 유형을 제시하였는데[48], 본 연구는 Dabic et al.(2010)의 창업유형을 기준으로 창업교육 참여동기의 다면적 특징이 창업의 유형과 어떠한 연관성 및 차이점이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처럼 선행연구들은 Houle(1961)의 교육참여동기에 따른 창업의도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연구자에 따라 교육참여동기의 세부적인 차원에 대한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교육참여동기에 해당하는 집단을 분류하는 방법에 따른 객관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 므로 본 연구에서는 창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참여동기의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을 참가자의 다면적 특징에 따라 사람중심 접근법 LPA(Latent Profile Analysis: LPA)분석을 통해 집단을 분류하고 이들 집단 차이에 따라 창업의도에 차이가 있을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나 프로파일 도출시 수집된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표준화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연구의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분석(LPA)에 따라 3가지 창업교육동기에 대한 최적의 잠재 프로파일을 구축하고 도출된 프로파일들의 특징을 살펴본다. 그리고 3가지 창업교육동기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대학생의 창업의도 성향과 세부적인 창업유형의 연관성 및 차이점을 검증하고자 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활용된 창업교육 동기 측정도구는 기존의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측정도구를 활용하였기에 향후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연구를 통하여 프로파일 유형의 비교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의 특징과 대학생들의 창업의도, 창업유형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분석(LPA)에 따라 3가지 창업교육동기에 대한 최적의 잠재 프로파일을 구축하고 도출된 프로파일들의 특징을 살펴본다. 그리고 3가지 창업교육동기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대학생의 창업의도 성향과 세부적인 창업유형의 연관성 및 차이점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사람중심 접근법 패러다임으로 도출된 창업교육동기의 잠재프로파일 유형 및 특징을 분석하고 대학생 잠재프로파일 유형별 창업의도와 창업유형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의 변수중심적인 선행연구와 달리 사람중심 접근법을 활용한 창업교육동기의 분류를 통해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도출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의 창업유형에 대한 차이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학습, 활동, 목표 지향성이 전반적으로 높은 프로파일에 속한 그룹(프로파일 5, 4)에 속한 대학생들이라 할지라도 개인 또는 공동창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프로파일 유형의 양적 및 질적 변형을 방지하기 위하여 몇몇 프로파일 선행연구에서는 프로파일 유형의 변화 없이 결과변수와 직접적 모형화가 가능한 보조 접근법(auxiliary approach) 활용을 권장하였다[58][62][6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조 접근법을 활용한 LPA분석을 통하여 도출된 창업교육동기 5개 잠재프로파일 모형을 기반으로 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의 창업의도와의 연관성 및 차이점을 검증하였으며, [표 5]는 검증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생들로부터 창업교육에 참여하는 동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람중심 접근법 개념과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대학생 창업교육 동기프로 파일을 도출하였다.
사람중심접근법을 활용한 다면적 동기부여 프로파일 유형의 탐색 및 분석은 창업교육의 참여자들에게 효과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으며, 창업 교육에 참여하는 동기 및 창업의도에 대한 메커니즘 분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람중심 접근법 패러다임으로 도출된 창업교육동기의 잠재프로파일 유형 및 특징을 분석하고 대학생 잠재프로파일 유형별 창업의도와 창업유형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의 변수중심적인 선행연구와 달리 사람중심 접근법을 활용한 창업교육동기의 분류를 통해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창업관련 국제학술지에서는 적용되고 있는 사람중심접근법이 국내 대다수의 창업관련 선행연구에서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가 미비한 상황에서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을 도출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 또한 실증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몇 가지 연구의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창업연구의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적용하여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을 처음으로 도출하였고 창업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들의 창업의도 성향 및 창업유형의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애석하게도 창업연구분야의 선형연구에서는 사람중심접근법 기반의 프로파일 연구가 미비하다.
본 연구는 최근 국내외 인문사회과학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사람중심접근법을 활용한 LPA 분석으로 대학생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 탐색을 하였다. 최근 창업관련 국제학술지에서는 적용되고 있는 사람중심접근법이 국내 대다수의 창업관련 선행연구에서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이 활용되었으며, 분석결과 5개의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모형이 최적의 모형으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기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상이하게 결합하여 동기프로파일 유형화가 도출되는지, 그리고 프로파일 유형별 결과변수와 어떠한 차이점이 존재하는지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교육동기 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 창업의도와 연관성뿐만 아니라 좀 더 세부적으로 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의 창업유형(예: 개인창업, 공동창업, 소기업/신생기업 재직 중 창업, 대기업 재직 중 창업)과의 연관성 및 차이점 또한 검증을 하였다.
연구문제 1: 사람중심접근법의 잠재프로파일분석(LPA)에 따라 구축될 창업교육동기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과 특징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2: 창업교육동기의 대학생 잠재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 창업의도성향 및 창업유형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 것인가?
가설 설정
Mplus 혼합모형 분석인 MLR(maximum likelihood with robust standard error)추정법을 적용하여 모수 추정을 하였다. 혼합모형 분석은 개별 집단들의 정규분포로 전체 집단은 개별 집단들이 갖는 정규분포들의 가중치가 고려된 선형결합으로 표현된다는 혼합분포를 가정한다.
제안 방법
차성미 등(2019)은 Houle(1961)의 교육참여동기를 중심으로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이 소셜벤처와 기업가정신의 교육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제시했지만 교육성과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창업교육동기와 창업의도에 대한 간접적인 영향만 분석하였으며, 교육참여동기가 창업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지 않았다.
둘째, 본 연구는 인구통계학적 특성변인(성별, 학년, 나이)을 활용하여 프로파일 유형 별 연관성을 논의하지 않았다. 연구분석에 활용한 표본들의 전공 및 학년 등이 균일하게 분포가 되어있지 않아 인구통계학적 변인 들을 활용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이상적인 잠재프로파일 수의 탐색과 도출 및 LPA분석결과의 정량적 판단을 위해 통계적 적합도 지수(AIC BIC, ABIC, BLRT, ALMR)들을 기준으로 프로파일 수를 결정하였다[58-60]. 분류된 잠재프로파일의 정확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Entropy 지수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창업교육동기(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와 창업의도에 대한 변수간의 상관관계 분석 및 항목별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표 1]과 같다.
본 연구는 이상적인 잠재프로파일 수의 탐색과 도출 및 LPA분석결과의 정량적 판단을 위해 통계적 적합도 지수(AIC BIC, ABIC, BLRT, ALMR)들을 기준으로 프로파일 수를 결정하였다[58-60]. 분류된 잠재프로파일의 정확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Entropy 지수를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창업 교육동기의 하위변수인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 등 3개 변수의 값을 표준화한 후 지표변수로 사용하였다.
이상적인 프로파일 모형을 탐색하기 위하여 잠재프로파일 모형 1∼8개를 임의대로 지정하여 LPA를 실행했으며, 각 프로파일의 모형별 분석결과는[표 2]와 같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기반으로 3개의 창업교육동기 하위변수들을 조합하여 창업교육동기 프로파일을 탐색하였다.
창업의도를 측정하기 위해 Fishbein and Ajzen(1975)과 이동욱(2016)의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4개 설문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활용하였다[33][57]. 모든 문항은 ‘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표본(대학생)의 특성으로, 성별은 남학생 354명(57.7%), 여학생 260명(42.3%)이며, 연령은 평균 23.4세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표본(대학생)은 J도 국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에 상관없이 학기 중 강의 시작 전 학생들의 동의와 담당교수의 양해를 구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900부를 배포하여 680부를 회수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대학생)은 J도 국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에 상관없이 학기 중 강의 시작 전 학생들의 동의와 담당교수의 양해를 구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900부를 배포하여 680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무응답이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66부를 제외한 614부를 분석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총 900부를 배포하여 680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무응답이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66부를 제외한 614부를 분석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활용된 자료는 국내 국립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도출한 대학생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의 타당성과 일관성을 검증하는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론/모형
Mplus 혼합모형 분석인 MLR(maximum likelihood with robust standard error)추정법을 적용하여 모수 추정을 하였다. 혼합모형 분석은 개별 집단들의 정규분포로 전체 집단은 개별 집단들이 갖는 정규분포들의 가중치가 고려된 선형결합으로 표현된다는 혼합분포를 가정한다.
전반적인 검토 결과, 여러 모델 적합도 지수 중 BIC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프로파일 모형을 선택하였다. 선정된 프로파일 모형의 부수적인 설명을 위해 지수 값 변동이 급격히 감소하며 완만해지는 경계점을 시각화한 Elbow plot을 이용하였다[58][61][62]. [그림 1]은 5개 프로파일 모형의 실제적 형태를 제시한 것이다.
창업교육동기를 측정하기 위하여 정선미(2015)의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 3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9개 설문문항을 활용하였다[56].
창업유형 측정으로 Dabic, Basic & Novak (2010)의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5개 설문문항을 활용하였다[48].
성능/효과
사람중심 접근법은 연구대상자의 다면적 동기특성의 파악 및 프로파일 유형에 따른 상호작용도 가능하므로 이는 창업교육 참여자들에게 긍적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이 활용되었으며, 분석결과 5개의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모형이 최적의 모형으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기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상이하게 결합하여 동기프로파일 유형화가 도출되는지, 그리고 프로파일 유형별 결과변수와 어떠한 차이점이 존재하는지를 파악하였다.
대학생의 창업교육동기 5개 잠재프로파일별 대학생 창업의도를 분석한 결과, 프로파일 5그룹에 속한 대학생들의 창업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프로파일 4 와 프로파일 3 순으로 창업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이 사항은 5개 프로파일 그룹에 속한 모든 대학생들의 학습지향성 및 활동지향성은 전반적으로 중간수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프로파일 5는 137개 케이스(22.31%)이며, 창업교육동기 수준은 3개 하위요인 중 학습지향성과 활동지향성 요인은 현격히 높은 수준이며 목표지향성 수준은 중간수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이 프로파일 그룹은 “선도자”로 명칭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도출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의 창업유형에 대한 차이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학습, 활동, 목표 지향성이 전반적으로 높은 프로파일에 속한 그룹(프로파일 5, 4)에 속한 대학생들이라 할지라도 개인 또는 공동창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창업의지는 강하지 않으나 창업을 한다면 위험부담을 줄이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다 할 수 있다.
분석에 활용된 항목들의 세부적 신뢰도 값은 학습지향성(0.90), 활동지향성(0.88), 목표지향성(0.81), 창업의도(0.95)로 모든 항목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검토 결과, 여러 모델 적합도 지수 중 BIC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프로파일 모형을 선택하였다. 선정된 프로파일 모형의 부수적인 설명을 위해 지수 값 변동이 급격히 감소하며 완만해지는 경계점을 시각화한 Elbow plot을 이용하였다[58][61][62].
전반적인 프로파일 유형별 창업의도와 창업유형간의 연관성 및 차이점을 검증한 결과, 학습지향성 및 활동 지향성 요인이 높을 지라도, 목표지향성 동기요인이 낮으면 대학생의 실적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진혁과 권혁(2020)은 교육동기의 세부적인 차원인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과 창업에 대한 관심, 추천, 학점취득, 시간표 일정 등을 매칭하여 조사하였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에 참여한 학생 집단(목표지향적)에서 창업의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추천을 통해 학습에 참여한 집단(활동지향), 학점이수가 목표인 집단(학습지향), 일정에 맞춰 참가한 집단 순으로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지향성, 활동지향성, 학습 지향성집단으로 학생을 분류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한계로 볼 수 있다.
첫째,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5개의 창업교육 동기 프로파일 유형 및 특징을 보면 학습지향성 및 활동지향성 동기유인이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들의 창업의도와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 목표지향성이 낮은 프로파일 그룹(프로파일 1, 2, 3)에 속한 대학생들은 목표지향성 요인이 높은 프로파일 그룹(프로파일 5, 4) 대비 통계적으로 현격히 낮은 창업의도 성향을 보여준다.
대학생의 창업교육동기 5개 잠재프로파일별 대학생 창업의도를 분석한 결과, 프로파일 5그룹에 속한 대학생들의 창업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프로파일 4 와 프로파일 3 순으로 창업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이 사항은 5개 프로파일 그룹에 속한 모든 대학생들의 학습지향성 및 활동지향성은 전반적으로 중간수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프로파일 그룹 중 목표지향성 동기가 높은 그룹(프로파일4와 5)에 속한 대학생들이 창업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개의 프로파일은 [그림 2]와 같이 외형상 특징을 고려할 때, 정량적 및 정성적 관점에서 외견상 상이한 유형들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파일 1은 전체 614개 표본 중 19개 케이스(3.10%)이며, 창업교육동기 3개 하위요인 중 학습지향성은 중간수준, 활동지향성 요인은 매우 높은 수준인 반면 목표지향성 요인은 평균화된 값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래서 프로파일 1은“ 표류자”로 명칭을 부여하였다.
프로파일 2는 17개 케이스(2.77%)이며, 학습지향성 및 활동지향성이 중간수준이며 목표지향성 동기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프로파일 2는 “정체자”로 명칭을 부여하였다.
프로파일 3은 75개 케이스(12.22%)이며, 창업교육동기 수준은 학습지향성과 활동지향성 요인이 표준화된 중간수준보다 높은 수준인 반면, 목표지향성 동기의 수준은 표준화된 중간 값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프로파일 3은 “소심가”로 명칭을 부여하였다.
프로파일 도출 결과, 5개의 잠재프로파일 모형이 지지되었다. 특히 프로파일 선행연구에서는 이상적인 프로파일 수를 결정할 때, BIC 값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53][58][60-62].
이는 단순 프로파일 집단 간의 창업의도 검증을 넘어 대학생들의 창업유형 선호도를 세부적으로 검증함으로서 대학생들의 포괄적인 창업의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프로파일 유형별 대학생 창업유형 선호도를 검증한 결과, 프로파일 5와 4 그룹에서 개인창업과 공동창업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를 제외한 프로파일 그룹과 창업 유형은 통계적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동일한 창업교육을 이수해도 단순히 창업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한 학생과 창업에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창업교육에 임하는 학생 중에서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결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대학생들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근본적 으로 창업동기를 촉진시키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동기유형별 다양한 형태의 창업교육이 진행될 때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론형 교육도 필수적이고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창업의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위한 노력 일환으로 체험형 문제중심학습 기반의 창업교육[69]과 창업멘토링 및 창업실습형 교육을 통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전환을 야기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70]. 따라서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향후 창업관련 교육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창업당사자와 가족 등이 참여하는 가족인식전환 교육프로그램 등이 설계되는 방안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65]. 다양한 창업관련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의 설계 및 실행되는 창업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광범위한 추가 프로파일 분석을 통하여 향후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부수적으로 광범위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연구를 통하여 창업교육참여 전과 참여 후 교육효과 분석을 위하여 향후 창업교육 프로파일 연구는 일정기간을 두고 프로파일 유형의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 활용된 자료는 국내 국립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도출한 대학생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의 타당성과 일관성을 검증하는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파일 유형의 타당성 및 일관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국내 여러 타 대학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의 추가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들의 전반적인 시사점은, 우리나라 정서상 가족 및 친척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맥락 하에서 창업당사자(대학생)의 창업교육 및 지원도 중요하지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창업의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 및 조치 또한 수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선행연구를 보면, 우리나라의 창업관련 교육은 이론형 중심의 교육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도출된 창업교육 동기 프로파일 유형과 기존의 창업 선행연구와 비교할 수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활용된 창업교육 동기 측정도구는 기존의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측정도구를 활용하였기에 향후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연구를 통하여 프로파일 유형의 비교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창업교육 동기프로파일 유형의 특징과 대학생들의 창업의도, 창업유형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변수중심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연구 대비 창업교육 3개의 하위요인의 개별적 효과가 아닌 3개 하위요인의 조합을 통하여 다수준(프로파일)기반으로 대학생의 창업교육 효과를 분석하였다는 점이 기존 연구대비 차이점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창업관련 프로파일 연구에서는 창업교육이외 다양한 세부연구 주제에 적용이 필요하며, 향후 창업관련 프로파일의 유형 도출 후 각 프로파일 유형(그룹)에 속한 창업 당사자의 심리적인 측면을 파악하는 질적 연구 분석 방법이 된다면 창업연구 분야에 학술 및 실용적 공헌도가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연구분석에 활용한 표본들의 전공 및 학년 등이 균일하게 분포가 되어있지 않아 인구통계학적 변인 들을 활용할 수 없었다. 향후 프로파일 연구에서는 좀더 big data자료를 기반으로 프로파일 그룹별 인구통계학적 변인 또는 다양한 변인을 활용하여 프로파일 구성에 예측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잠재적으로, 창업당사자의 개인의 성격 및 사회적 맥락을 통한 창업의향 및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문화적 성향 요인 차원 등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창업교육을 이수한 집단의 이점은?
창업교육을 이수한 집단은 이수하지 않은 집단보다 순이익과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며, 대학 및 정부에서 주최한 창업교육과 경영상담을 이수한 자영업자 집단의 재무성과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4]. 이처럼 효과적인 창업 교육을 위해 창업교육 참가자들의 동기가 요구되는데, 김용태(2020)는 창업교육의 참여동기를 해당 교육의 참가자가 교육프로그램에 지속적인 참여를 하는 이유로 보았으며, 교육프로그램 참여와 학습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주요요인으로 보았다.
Houle가 제안한 교육참여동기의 구분은?
Houle(1961)은 교육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유와 목적을 교육참여동기로 제시하고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으로 구분하였다. 차성미 등(2019)은 Houle(1961)의 교육참여동기를 중심으로 학습지향성, 활동지향성, 목표지향성이 소셜벤처와 기업가정신의 교육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제시했지만 교육성과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교육에 대한 회의론 적인 시각의 예는?
그러나 창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외에 회의론 적인 시각도 있다. 이상문과 장대성(2003)은 창업에 대한 의식과 의지를 위해 창업교육이 필요하지만 잘못된 의식과 의지로 인한 창업은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주장하였다[19]. 또한 김용태(2009)는 창업에 대한 지식이나 방법을 습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한 창업은 매우 위험한 창업임을 강조하였고[20], 변충규와 하환호(2018)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교육이 향후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되기가 어렵다는 점을 제시하였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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