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사이의 연관성 Association of Social Anxiety Disorder Symptoms with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in Medical Students원문보기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ocial anxiety disorder (SAD) and its association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in a sample of medical students. Methods : A total of 405 medical students were included in...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ocial anxiety disorder (SAD) and its association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in a sample of medical students. Methods : A total of 405 medical stud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measures of the Social Phobia Inventory (SPIN), the Rosenberg's Self-Esteem Scale (RSES), the Ego-Resiliency Scale (ERS), and the Duke-UNC Functional Social Support Questionnaire (DUFSS). The SAD and non-SAD group were defined using the SPIN score of 25 as a cut-of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with SAD symptoms. Results : A total of 79 subjects (19.5%) were identified with SAD. The total RSES score, ERS score, and DUFSS score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SAD group than the non-SAD group. The total SPIN sco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total RSES score (r=-0.481, p<0.001), the ERS score (r=-0.417, p<0.001), and the DUFSS score (r=-0.406, p<0.001). In the multiple regression, SAD symptoms were associated with self-esteem (β=-0.549, p<0.001), ego-resiliency (β=-0.395, p<0.001), and social support (β=-0.346, p<0.001). Conclusion : This study revealed the prevalence of SAD and its negative association with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among medical students. Our findings indicate that improving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as well as perceived social support may contribute to the management of SAD symptoms among medical students.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ocial anxiety disorder (SAD) and its association with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in a sample of medical students. Methods : A total of 405 medical stud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measures of the Social Phobia Inventory (SPIN), the Rosenberg's Self-Esteem Scale (RSES), the Ego-Resiliency Scale (ERS), and the Duke-UNC Functional Social Support Questionnaire (DUFSS). The SAD and non-SAD group were defined using the SPIN score of 25 as a cut-of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with SAD symptoms. Results : A total of 79 subjects (19.5%) were identified with SAD. The total RSES score, ERS score, and DUFSS score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SAD group than the non-SAD group. The total SPIN sco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total RSES score (r=-0.481, p<0.001), the ERS score (r=-0.417, p<0.001), and the DUFSS score (r=-0.406, p<0.001). In the multiple regression, SAD symptoms were associated with self-esteem (β=-0.549, p<0.001), ego-resiliency (β=-0.395, p<0.001), and social support (β=-0.346, p<0.001). Conclusion : This study revealed the prevalence of SAD and its negative association with self-esteem, ego-resiliency, and social support among medical students. Our findings indicate that improving self-esteem and ego-resiliency as well as perceived social support may contribute to the management of SAD symptoms among medica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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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요약하면 본 연구는 국내 일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을 조사하고 사회불안 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 장애의 유병률은 19.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장애의 유병률과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신 내적, 사회적 요인들을 알아보는 것은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연구는 국내 일 대학교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을 조사하고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
가설 설정
첫째,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장애 증상은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일 것이다. 둘째,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 첫째,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장애 증상은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일 것이다. 둘째,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method)으로 선정히-였다.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참여의 자율성, 익명성, 비밀보장 그리고 설문지 답변 내용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대상자가 서면으로 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연구대상자의 성별, 연령, 학년, 결혼 여부 종교, 거주형태, 주관적인 사회경제적 수준 등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사회불안증상과 정신사회적 변인들(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415명의 자료가 수집되었고, 수집된 설문지 중 응답 내용이 불성실한 10부를 제외한 40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을 SPIN의 총점 25점을 기준으로 사회불안장애군(SPIN225)과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SPIN< 25)으로 나누어 사회인구학적, 정신사회적 변인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속형 자료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 test) 을, 범주형 자료는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현장 조사하였고, 연구대상은 편의표집방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으로 선정히-였다.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참여의 자율성, 익명성, 비밀보장 그리고 설문지 답변 내용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대상자가 서면으로 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참여의 자율성, 익명성, 비밀보장 그리고 설문지 답변 내용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대상자가 서면으로 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연구대상자의 성별, 연령, 학년, 결혼 여부 종교, 거주형태, 주관적인 사회경제적 수준 등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사회불안증상과 정신사회적 변인들(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415명의 자료가 수집되었고, 수집된 설문지 중 응답 내용이 불성실한 10부를 제외한 40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대학교 기관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고 수행되었다(IRB No.
데이터처리
연속형 자료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 test) 을, 범주형 자료는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범주형 자료분석에서 기대빈도가 5보다 작은 셀이 전체의 20% 이상인 경우는 Fisher의 정확한 검정을 사용히였다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상관분석에서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가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히.였다.
사회불안장애 동반 유무에 따른 정신사회적 변인들(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불안 장애군의 RSES 총점은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t=7.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정신사회적 변인들의 특징과 사회불안장애의 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을 SPIN의 총점 25점을 기준으로 사회불안장애군(SPIN225)과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SPIN< 25)으로 나누어 사회인구학적, 정신사회적 변인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을 SPIN의 총점 25점을 기준으로 사회불안장애군(SPIN225)과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SPIN< 25)으로 나누어 사회인구학적, 정신사회적 변인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속형 자료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 test) 을, 범주형 자료는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범주형 자료분석에서 기대빈도가 5보다 작은 셀이 전체의 20% 이상인 경우는 Fisher의 정확한 검정을 사용히였다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상관분석에서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한 상관을 보인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가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히.
정신사회적 변인들이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불안장애 증상(SPIN 총점)을 종속변수로,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던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사회불안 장애 증상에 대한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변인의 설명력은 30.
이론/모형
사회적 지지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 Duke 대학병원의 Broadhead 등''이 개발한 The Duke-UNC Functional Social Support Questionnaire(이하 DUFSS)를 Suh 등28이 국내 상황에 맞게 번안한 한국판 DUFSS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8문항으로 친밀한 경청자 지지(5문힝-)과 정서적 지지(3문항)의 2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존중감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Rosenberg?’가 개발한 자기존중감 척도(Rosenberg's Self-Esteem Scale, 이하 RSES)를 Bae 등과이 한국어로 번안하고 표준화한 한국판 RSES를 사용하였다 RSESe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한다. 이 척도는 자기상에 대한 5개의 긍정적 문항과 5개의 부정적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정적 문항은 역채점하여 총점을 계산한다.
사회불안장애 증상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Connor 등이 개발하고 Cho 등2°이 한국어로 번안한 사회공포증 척도(Social Phobia Inventory, 이하 SPIN)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사회 불안장애의 유무와 심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자기 보고식 척도로, 사회불안장애의 두려움 회피, 생리적 증상 영역을 포함하는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둘째, 국내 일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셋째, 본 연구는 자가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의 주관성이 반영되어 평가의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넷째, 사회불안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SPIN의 절단점에 관한 국내선행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대만과 독일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제안한 25점을 절단점으로 사용하였다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사회불안장애의 진단적 경계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적용한 25점은 적절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향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SPIN의 최적 절단점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001). 또한 DUFSS 의 하위척도인 친밀한 경청자 지지척도와 정서적 지지척도의 총점도 사회불안장애군이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t=6.22, p<0.001 ; t=6.64, p<0.001). 사회불안 장애에 따른 정신사회적 변인들 비교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수준의 사회적 지지는 스스로 매우 좋다고 지각한 신체적 건강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고, 나아가 외상적 사건에의 노출이 유발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완충효과를 보였다. 이는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가족과 친구를 통한 친밀한 관계와 정서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정신사회적 개입이 의과 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 뿐아니라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정신사회적 요인들인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시-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불안장애 증상은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부적상관을 보여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였다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모두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미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자기존중감은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과 부적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사회불안장애군의 자기존중감 수준은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사회불안장애의 인지 모델에 따르면 과도한 자기초점화주의(self-focused attention)36 뿐 아니라 역기능적 자기관 (dysfunctional self-view)*도 병적인 사회불안이 지속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 자아탄력성은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부적 상관 및 부적 연관성을 보였다. 자아탄력성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보다 유연하게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적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불안 장애군의 RSES 총점은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t=7.87, p<0.001). 이와 유사하게 ERS 총점도 사회불안장애군이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t=6.
수 있었다. 사회불안장애 증상은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부적상관을 보여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였다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모두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미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 장애의 유병률은 19.
사회불안장애 증상은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부적상관을 보여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였다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모두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유의미한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 장애의 유병률은 19.5%였으며 사회불안장애군의 자기존중감, 자아 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정도는 사회불안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5%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고 이는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를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또한 사회불안 장애 증상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 내적으로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수준을 높이고 외적으로 사회적 지지를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정신사회적 접근이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를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는 향후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 장애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연구대상에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은 19.5%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PIN을 이용해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을 조사한 선행연구에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은 중국에서는 23.7%,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5.8%, 的 그리고 브라질에서는 20.6%지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 보다 다소 높았지만 큰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상기 결과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의과 대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집단에서 사회불안장애 유병률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반해, 2016년 우리나라 정신질환역학조사에서 사회불안장애 평생유병률은 1.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사회불안 장애 증상에 대한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변인의 설명력은 30.6%(R2= 0.306. F=58.912)로 나타났다. 자기존중감 (p=-0.
후속연구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는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또한 사회불안 장애 증상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 내적으로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수준을 높이고 외적으로 사회적 지지를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정신사회적 접근이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장애를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는 향후 의과대학생의 사회불안 장애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SPIN의 최적 절단점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섯째, 사회불안장애진단과 다른 정신질환의 배제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적 면담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성적이나 학기내 조사 시점과 같은 사회힉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점들이 있지만 본 연구는 의과대학생에서 사회불안장애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사회적 요인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첫째, 본연구는 횡단면적 연구이므로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사회불안장애 증상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국내 일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셋째, 본 연구는 자가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의 주관성이 반영되어 평가의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넷째, 사회불안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SPIN의 절단점에 관한 국내선행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대만과 독일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제안한 25점을 절단점으로 사용하였다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사회불안장애의 진단적 경계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적용한 25점은 적절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서 사회불안장애 증상의 심각도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차이를 보였다조 이러한 차이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문화권에 따라 남자와 여자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과 그에 따른 부담이 서로다르기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성별에 따른 사회불안장애 유병률과 심각도 차이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42 대학생을 4년 동안 추적 관찰한 종단연구‘3에서 만성적으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자아 탄력성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현재까지 자아 탄력성과 사회불안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드물지만 Jun과 Lee’」는 간호대학생에서 자아탄력성과 사회불안장애 증상 사이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성을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상기 연구에서 자아탄력성은 문제해결능력에 대한사회 불안장애 증상의 부정적 영향을 유의하게 완화시키는 매개효과를 보였다.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본 연구는 자아탄력성과 사회불안장애 증상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연구는 횡단면적 연구이므로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와 사회불안장애 증상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국내 일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셋째, 본 연구는 자가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의 주관성이 반영되어 평가의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8 상기한 연구결과들은 자기존중감과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가 사회불안장애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회불안장애 증상과 자기존중감,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본 연구는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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