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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주소증과 소증, 脈象을 고려하였을 때 腎陰虛, 血虛한 상태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固腎, 扶脾, 養血, 淸熱 등의 治法을 사용하여 安胎시켜 출혈과 하복통 증상을 완화시키고, 출산까지 임신을 정상적으로 유지 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였다.
- 또한 임신 초기 출혈, 절박유산 치료에 초점을 맞춘 보고가 대부분이며, 경과관찰 기간이 2개월 미만이었고 출산 결과까지는 알 수 없었다. 이에 임신 7주차에 발생한 절박유산과 임신 19주차에 전치태반으로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자궁 출혈과 복통 증상을 겪은 36세 임산부의 2번의 한방 입원치료와 외래치료를 통한 증상의 호전과 출산까지의 결과를 장기간 확인하였기에 이 논문을 통해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일 1회 內關(PC6), 曲池(LI11), 足三里(ST36), 公孫(SP4), 百會(GV20) 좌측 完骨(GB12), 翳風(TE17), 耳門(TE21), 聽宮(SI19), 聽會(GB2)에 멸균된 0.20mm×30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 동방메디컬, 한국)으로 자입하여 약 15분간 유침하였다.
- 1일 1회 內關(PC6), 曲池(LI11), 足三里(ST36), 百會(GV20)에 멸균된 0.20mm×30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 동방메디컬, 한국)으로 자입하여 약 15분간 유침하였다.
- 또한 內關(PC6), 公孫(SP4)에 멸균된 피부침(동방메디컬, 한국)을 부착하고 하루 동안 유지하였다. 뜸은 1일 1회 內關(PC6), 足三里 (ST36)에 전자뜸(Onttum, 테크노싸이언스, 한국)을 부착하여 15분간 시술하였다.
- 본 증례의 환자는 脈細弱하고 평소 입면난, 천면, 중도각성으로 수면을 적절히 취하지 못하며 怕熱하고 上熱下寒한 경향이 있으므로 腎陰虛, 血虛한 상태라고 판단하였고 養血, 固腎, 淸熱 하는 加味當歸散을 처방하였다. 加味當歸散 원방(Table 1)에 升麻 2g을增하고, 地楡, 艾葉, 阿膠 4g, 蘇葉 3g, 麥門冬, 五味子2g을 加하여 처방하였으며 8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이 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져 기존 加味當歸散 처방에 增 黃芪8g, 加 生薑 8g, 白荳蔲, 竹茹 4g 9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 加味當歸散 원방(Table 1)에 升麻, 黃芪, 白茯苓2g씩을 增하고, 生薑 6g, 地楡, 艾葉, 天麻 4g, 蘇葉3g, 麥門冬, 五味子 2g 加하여 2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출혈 증상이 심해져 기존 처방에서 天麻를 去하고 阿膠 4g을 加하여 12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 입덧으로 인해 오심, 구역 증상이 심할 때에는 降逆止嘔하는 生薑 8g, 行氣溫中, 下氣止逆하는白荳蔲, 除煩止嘔, 淸熱化痰하는 竹茹를 각 4g씩 加減하였다. 두 번째 입원치료 시에는 현훈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平肝, 息風, 止痙시키는 天麻를 4g 加하여 투여하기도 하였다.18)
- 20mm×30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 동방메디컬, 한국)으로 자입하여 약 15분간 유침하였다. 또한 內關(PC6), 公孫(SP4)에 멸균된 피부침(동방메디컬, 한국)을 부착하고 하루 동안 유지하였다. 뜸은 1일 1회 內關(PC6), 足三里 (ST36)에 전자뜸(Onttum, 테크노싸이언스, 한국)을 부착하여 15분간 시술하였다.
- 20mm×30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 동방메디컬, 한국)으로 자입하여 약 15분간 유침하였다. 또한 현훈, 두통, 오심, 구역감을 심하게 호소할 때에는 內關(PC6), 公孫(SP4), 翳風(TE17), 耳門(TE21), 聽宮(SI19), 聽會(GB2), 太陽(Ex-HN6)에 멸균된 피부 침(동방메디컬, 한국)을 부착하고 하루 동안 유지하였다. 1일 1회 內關(PC6), 足三里(ST36)에 전자뜸 (Onttum, 테크노싸이언스, 한국)을 부착하여 15분간 시술하였다.
- 또한 內關(PC6), 公孫(SP4)에 멸균된 피부침(동방메디컬, 한국)을 부착하고 하루 동안 유지하였다. 뜸은 1일 1회 內關(PC6), 足三里 (ST36)에 전자뜸(Onttum, 테크노싸이언스, 한국)을 부착하여 15분간 시술하였다.
- 陳皮, 貢砂仁, 香附子, 蘇葉 등으로 理氣하고 胃氣를 고르게 하며麥門冬, 五味子로 益陰生津한다. 본 증례에서는 자궁 출혈에 대하여 凉血止血하는 地楡, 溫經止血하는 艾葉, 止血, 補血滋陰하는 阿膠를 각 4g씩 추가하여 처방하였다. 입덧으로 인해 오심, 구역 증상이 심할 때에는 降逆止嘔하는 生薑 8g, 行氣溫中, 下氣止逆하는白荳蔲, 除煩止嘔, 淸熱化痰하는 竹茹를 각 4g씩 加減하였다.
- 본 증례의 환자는 脈細弱하고 평소 입면난, 천면, 중도각성으로 수면을 적절히 취하지 못하며 怕熱하고 上熱下寒한 경향이 있으므로 腎陰虛, 血虛한 상태라고 판단하였고 養血, 固腎, 淸熱 하는 加味當歸散을 처방하였다. 加味當歸散 원방(Table 1)에 升麻 2g을增하고, 地楡, 艾葉, 阿膠 4g, 蘇葉 3g, 麥門冬, 五味子2g을 加하여 처방하였으며 8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 본 증례의 환자는 임신 초기 절박유산, 중기 전치태반으로 자궁 출혈, 하복통 증상을 호소하여 두 차례의 입원 치료를 시행하였다. 임신 9주차 절박유산으로 첫번째 입원치료 당시 한약복용, 침구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하여 자궁출혈 및 하복통 증상이 경감되었으며 퇴원 이후에 안정적으로 임신을 유지하였고 태아 또한 주수대로 잘 발달하였다.
- 본원 의과 의뢰 하에 혈액검사(LFT, CBC), 소변검사를 시행하였다. 혈액검사에서 RBC 3.
- 保生湯은 ≪婦人良方≫에서 정신은 예전과 같은데 음식 냄새를 맡기를 싫어하고, 혹 한 가지 음식만을 좋아하거나 심하게 토하거나 때로 멀건 물을 토하는 것을 惡阻라고 하는데 이 때 복용하는 처방으로 白朮, 烏藥, 陳皮, 香附子, 甘草, 人蔘, 生薑으로 구성되어 있다11). 여기에 人蔘을 祛하고 補氣, 降逆止嘔, 和胃하는 黃芪, 甘草, 半夏(畺製), 白茯苓, 當歸, 川芎, 白芍藥, 貢砂仁, 白荳蔲, 枳殼, 桔梗, 蘇葉, 竹茹, 海螵蛸, 黃芩18)을 加減하였다.
- 加味當歸散 원방(Table 1)에 升麻 2g을增하고, 地楡, 艾葉, 阿膠 4g, 蘇葉 3g, 麥門冬, 五味子2g을 加하여 처방하였으며 8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이 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져 기존 加味當歸散 처방에 增 黃芪8g, 加 生薑 8g, 白荳蔲, 竹茹 4g 9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퇴원 시 加味保生湯(Table 2) 10첩을 1첩 3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복용하도록 처방하였다.
- 2019년 8월 임신 7주에 발생한 자궁출혈 및 하복통 증상으로 14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안정가료 하다, 2019년 10월 임신 19주차에 발생한 자궁출혈 및 현훈 증상으로 10일간 입원치료를 시행하였다.
- 본 증례에서는 자궁 출혈에 대하여 凉血止血하는 地楡, 溫經止血하는 艾葉, 止血, 補血滋陰하는 阿膠를 각 4g씩 추가하여 처방하였다. 입덧으로 인해 오심, 구역 증상이 심할 때에는 降逆止嘔하는 生薑 8g, 行氣溫中, 下氣止逆하는白荳蔲, 除煩止嘔, 淸熱化痰하는 竹茹를 각 4g씩 加減하였다. 두 번째 입원치료 시에는 현훈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平肝, 息風, 止痙시키는 天麻를 4g 加하여 투여하기도 하였다.
- 첫 번째 입원치료 후 자궁출혈, 하복통 증상은 거의 소실되었으나, 입덧으로 인해 구역, 구토가 지속 되어 퇴원 시에 加味保生湯을 10첩을 처방하였다. 保生湯은 ≪婦人良方≫에서 정신은 예전과 같은데 음식 냄새를 맡기를 싫어하고, 혹 한 가지 음식만을 좋아하거나 심하게 토하거나 때로 멀건 물을 토하는 것을 惡阻라고 하는데 이 때 복용하는 처방으로 白朮, 烏藥, 陳皮, 香附子, 甘草, 人蔘, 生薑으로 구성되어 있다11).
- 加味當歸散 원방(Table 1)에 升麻, 黃芪, 白茯苓2g씩을 增하고, 生薑 6g, 地楡, 艾葉, 天麻 4g, 蘇葉3g, 麥門冬, 五味子 2g 加하여 2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출혈 증상이 심해져 기존 처방에서 天麻를 去하고 阿膠 4g을 加하여 12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 침구치료는 內關(PC6), 曲池(LI11), 足三里(ST36), 公孫(SP4), 百會(GV20)穴을 기본으로 하였다. 內關 (PC6)은 寧心安神, 和胃降逆, 寬胸理氣하고, 曲池 (LI11)는 疏風解表, 淸熱解毒, 淸泄腸胃濕熱, 扶補正氣, 調和氣血, 安神定驚하며 足三里(ST36)는 扶正培元, 健脾胃, 宣通氣機, 導氣下行, 祛濕利水, 舒筋活絡止痛 등의 穴性을 가진다.
- 2020년 1월 24일 임신 31주경 하혈과 양수 파수로 제왕절개술로 분만을 하였다. 태아의 출생 당시 체중은 1.6kg이었으며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2개월 간 인큐베이터 치료를 하였다. 생후 65일째 몸무게는 3.
- 이 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져 기존 加味當歸散 처방에 增 黃芪8g, 加 生薑 8g, 白荳蔲, 竹茹 4g 9첩을 1첩 2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투여하였다. 퇴원 시 加味保生湯(Table 2) 10첩을 1첩 3팩 비율로 1일 3회, 회당 120cc씩 복용하도록 처방하였다.
- 환자는 첫 번째 치료기간 동안에는 27첩, 두 번째 치료기간에는 14첩의 한약을 복용하여, 총 28일간 한약을 복용하였다. 임신 중 한약 복용의 안전성 대한 논문을 분석한 이20)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한약 복용을 한 303례 중 기형의 유발은 없었고 87%에서 제반 증상의 호전을 나타내었으며 유산 방지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 퇴원 이후 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에서 자궁저부 쪽으로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임신이 유지 되었다. 환자는 퇴원 후 자택가료 하며 지내다, 임신 31주차에 전치태반으로 인해 갑자기 다량의 하혈 증상이 발생하였고 조산으로 이어져 제왕절개술을 시행하였다. 출생 당시 태아 체중은 1.
대상 데이터
- 이후선홍색 출혈은 중단 되었지만 수일간 갈색 피가 소량씩 묻어나왔으며 간헐적으로 하복통이 있었다. 2019년 8월 16일 초음파상 자궁 내 피고임이 유지되어 하복통 및 출혈을 주소증으로 2019년 8월 20일 본원에 내원하였고 2019년 9월 2일까지 14일간 입원치료를 시행하였다.
- 2019년 8월 임신 7주에 발생한 자궁출혈 및 하복통 증상으로 14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안정가료 하다, 2019년 10월 임신 19주차에 발생한 자궁출혈 및 현훈 증상으로 10일간 입원치료를 시행하였다.
- 퇴원 이후 임신 주수가 경과함에 따라 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에서 자궁저부 쪽으로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임신이 유지 되었다. 2020년 1월 24일 임신 31주경 하혈과 양수 파수로 제왕절개술로 분만을 하였다. 태아의 출생 당시 체중은 1.
- 3) 현병력 : 2019년 10월 28일 임신 19주차 발생한 팬티라이너 1개/일 정도 양의 선홍색 출혈 및 하 복통으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초음파상 전치태반이라 진단받고 프로게스테론 주사 치료 후 안정할 것을 권유 받았다. 같은 날 심한 현훈 및 오심 증상이 발생하여 2019년 10월 31일 local 신경과에서 좌측 반고리관의 이석증을 진단 받고 수액처치와 수기법을 받았다. 출혈 및 하복통, 현훈, 오심에 대한 치료를 위해 2019년 10월 31일 본원에 내원하여 2019년 11월 9일까지 입원치료 하였다.
- 본 증례의 환자는 만 36세 여성으로 임신 7주차에 절박유산으로 인하여 프로게스테론 주사와 질정제를 투약하였으나 출혈과 하복통 증상이 지속되어 임신 9주차에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절박유산은 임신 전반기 또는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이 동반되는 것으로 정의하며, 임신 전반기에 자궁경부가 닫혀있는 상태에서 혈성 질분비물 또는 질출혈이 있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진단된다.
- 본원 입원치료 전에 환자는 보건소와 산부인과에서 시행한 산전검사에서 RBC 4.01 10^6/㎕, Hemoglobin 11.3 g/dL, Hematocrit 33.5 %로 정상치 보다 낮은 소견을 보였으며, 이외의 항목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해당하였다. 입원 후 본원 의과에 의뢰하여 시행한 EKG 검사상 정상이었으며, 소변검사에서는 Leukocyte 3+, WBC Many(20-30) /HPF을 보였고이 외의 항목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해당하였다.
- 같은 날 심한 현훈 및 오심 증상이 발생하여 2019년 10월 31일 local 신경과에서 좌측 반고리관의 이석증을 진단 받고 수액처치와 수기법을 받았다. 출혈 및 하복통, 현훈, 오심에 대한 치료를 위해 2019년 10월 31일 본원에 내원하여 2019년 11월 9일까지 입원치료 하였다.
성능/효과
- 전치태반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성숙상태, 출혈량, 태아의 안녕상태, 임신부의 활력징후, 진통 여부를 고려하여 분만 및 처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1) 또한 환자는 이석증을 진단 받고 동반증상으로 현훈을 호소 하였다. 이석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으로 내이 반고리관에 발생한 결석이 두위를 변화시킬 때마다 이동하면서 어지럼증을 유발시킨다.
- 1) 비록 환자는 만기임신이 아닌 31주차에 조산을 하였지만 임신 9주, 19주차에 安胎를 위한 한방 입원치료를 통해 재태연령을 늘려 신생아의이환과 사망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 임신 제 2, 3 삼분기에는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전치맥관, 자궁경부염, 폴립, 미란 등 하부 생식기 병변 등이 선행요인이 된다.1)2) 임신 중 자궁출혈은 한의학에서 胎漏, 胎動不安, 激經, 胎動欲墮, 暗産, 墮胎, 小産, 胎死不下, 滑胎등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2)
- 2) 임신초기의 출혈 시 그 임신이 유산으로 종결되기도 하며, 또는 임신말기에 가서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또는 태반이상으로 출산 전에 출혈을 야기할 수도 있다.3) 출혈 증상이 있던 임신부는 임신 후반기에 유산 위험이 2.
- 2) 임신초기의 출혈 시 그 임신이 유산으로 종결되기도 하며, 또는 임신말기에 가서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또는 태반이상으로 출산 전에 출혈을 야기할 수도 있다.3) 출혈 증상이 있던 임신부는 임신 후반기에 유산 위험이 2.6배 증가하고 17%가 임신 합병증을 겪는다.4) 임신 중기 이후의 자궁 출혈은 산모 및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고 모성 이환율을 증가시킨다.
- 3) 현병력 : 상기환자는 임신 초기부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상 자궁 내 피고임 소견을 들었다. 2019년 8월 9일 임신 7주차 경 팬티라이너 2개/일 정도의 양의 선홍색 출혈과 하복통이 발생하여 산부인과에서 프로게스테론 주사 및 질 좌제를 처방 받은 후 안정가료 하였다.
- 6배 증가하고 17%가 임신 합병증을 겪는다.4) 임신 중기 이후의 자궁 출혈은 산모 및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고 모성 이환율을 증가시킨다.5) 임신 제 2 삼분기 출혈은 조산율, 태아 및 주산기 사망율 증가와 관련이 있다.
- 4) 임신 중기 이후의 자궁 출혈은 산모 및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고 모성 이환율을 증가시킨다.5) 임신 제 2 삼분기 출혈은 조산율, 태아 및 주산기 사망율 증가와 관련이 있다.6)
- 임신 19주차 전치태반 진단 하에 두 번째 입원치료에서도한약복용과 침구치료를 통해 출혈과 하복통 증상이 완화되었다. 또한 이석증으로 인한 현훈과 오심 증상도 호전을 보였다. 퇴원 이후 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에서 자궁저부 쪽으로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임신이 유지 되었다.
- 6kg으로 미숙아로 태어나 2개월 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다행히 출생 시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퇴원 후 자택에서 지내는 중에도 특별한 질병에 이환되지 않았으며, 생후 2개월 현재까지 태아가 큰 문제없이 성장하는 중임을 확인하였다. 산모 또한 산후 합병증 없이 비교적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또한 추적조사를 통해 加味當歸散加減, 加味保生湯 등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28일간 한약을 복용한 임신부 환자 54례 중 47례가 임신이 유지되어 정상적인 출산으로 이어지고 한약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후향적 연구도 있었다21). 본 증례 역시 비교적 긴 기간 동안 한약을 투여하여 임신 중 자궁 출혈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태아 기형이나 심각한 합병증이 없었음을 후향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입원 시에는 자궁출혈이 거의 없었으나 입원 3일째 바지에 묻을 정도 양의 하혈이 있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상 2019년 10월 28일보다 태반의 위치가 더욱 내려와 있으며 자궁경부가 짧아져있다는 소견을 듣고 수액처치 후 프로게스테론 질좌제를 처방받았다. 입원 5일 째에는 출혈량이 입원 3일 째의 50%로 줄었고, 입원 6일 째부터는 출혈은 소실되었다.
- 본 증례의 환자는 임신 초기 절박유산, 중기 전치태반으로 자궁 출혈, 하복통 증상을 호소하여 두 차례의 입원 치료를 시행하였다. 임신 9주차 절박유산으로 첫번째 입원치료 당시 한약복용, 침구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하여 자궁출혈 및 하복통 증상이 경감되었으며 퇴원 이후에 안정적으로 임신을 유지하였고 태아 또한 주수대로 잘 발달하였다. 임신 19주차 전치태반 진단 하에 두 번째 입원치료에서도한약복용과 침구치료를 통해 출혈과 하복통 증상이 완화되었다.
- 임신 초기 절박유산과 중기 전치태반 진단 하 자궁 출혈과 하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36세 여환이 두차례 입원치료 기간 동안 安胎하는 한약, 침구 위주의 치료를 통해 제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임신 31주까지 임신유지 후 제왕절개술로 분만하였고 현재 산모는 건강한 상태이며 태아 또한 정상적으로 성장 발달하고 있다.
- 입원 당일에 하복부의 뻐근한 통증과 배뭉침은 기립 시에 NRS5 정도로 나타났다. 입원 5일째에 하복통과 배뭉침의 정도는 NRS3, 횟수는 1일 3회로 감소하였고 퇴원 시에는 NRS2, 1일 1-2회로 감소하였다. 입원 7일째부터는 기립 시에도 하복통이나 배뭉침이 심하지 않았고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 가능했다.
- 입원 당일에 하복부의 뻐근한 통증과 배뭉침은 기립 시에 NRS5 정도로 나타났다. 입원 5일째에 하복통과 배뭉침의 정도는 NRS3, 횟수는 1일 3회로 감소하였고 퇴원 시에는 NRS2, 1일 1-2회로 감소하였다.
- 5 %로 정상치 보다 낮은 소견을 보였으며, 이외의 항목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해당하였다. 입원 후 본원 의과에 의뢰하여 시행한 EKG 검사상 정상이었으며, 소변검사에서는 Leukocyte 3+, WBC Many(20-30) /HPF을 보였고이 외의 항목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해당하였다.
- 오심, 구역 증상은 1일 2회 정도 있었고 증상이 심할 때는 구토를 하기도 하였다. 퇴원 시에 오심, 구역 증상은 VAS6에서 VAS3으로 호전되었고 구토는 소실되었다(Fig. 1).
- 이석증으로 인해 자세 혹은 두위 변경 시에 현훈 증상이 심했고 현훈과 함께 오심, 구역감 증상도 동반되었다. 퇴원 시에는 현훈은 입원 시의 20%, 오심및 구역감 증상도 입원 시의 10%로 감소하였다(Fig. 2).
- 입원 4일 째 임신 9주차에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상 일주일 전인 임신 7주차 때 보다 자궁 내 피고임이나 출혈이 호전된 상태라는 소견을 들었고 별다른 처치는 하지 않고 침상 안정하라는 권유만 받았다. 퇴원 이후 2019년 9월 6일 외래로 내원했을 당시 임신 11주차 4일째로, 산부인과에서 출혈은 거의 흡수되었으며 소량 남았다는 소견 들었다고 하였다. 태아의 CRL(Crown-rump length)은 5.
- 퇴원 이후 임신 주수가 경과함에 따라 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에서 자궁저부 쪽으로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임신이 유지 되었다. 2020년 1월 24일 임신 31주경 하혈과 양수 파수로 제왕절개술로 분만을 하였다.
- 또한 이석증으로 인한 현훈과 오심 증상도 호전을 보였다. 퇴원 이후 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에서 자궁저부 쪽으로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임신이 유지 되었다. 환자는 퇴원 후 자택가료 하며 지내다, 임신 31주차에 전치태반으로 인해 갑자기 다량의 하혈 증상이 발생하였고 조산으로 이어져 제왕절개술을 시행하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환자 1례의 임상이라는 점, 단일 치료가 아닌 복합적인 치료이며 한방 단독 치료가 아닌 한·양방 치료가 병행되어 개별 치료에 대한 효과 평가의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 본 연구는 환자 1례의 임상이라는 점, 단일 치료가 아닌 복합적인 치료이며 한방 단독 치료가 아닌 한·양방 치료가 병행되어 개별 치료에 대한 효과 평가의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향후 임신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증례의 추가적인 축적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효과에 대하여 많은 보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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