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ETC 기반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 연구: 초등학생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ETC-based Group Art Therapy : Focusing on the Parental Anxie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thers원문보기
본 연구는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ETC 이론의 치료적 요인과 효과성을 근거로 ETC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연구대상으로 경기도 A시의 OO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7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프로그램은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주 1~2회, 70~90분, 총 11회기를 진행하였으며 효과검증을 위해 양육불안 척도검사를 사전·사후 실시하고 측정한 값을 SPSS 24.0 프로그램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어머니의 양육불안이 ETC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ETC 수준의 변화가 양육불안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미술매체로 ETC의 모든 수준에서 자기탐색과 자기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양육불안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내담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고, 자발적 매체선택을 통해 자신에게 유익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 맞는 활동을 수행하게 하는 ETC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ETC 이론의 치료적 요인과 효과성을 근거로 ETC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연구대상으로 경기도 A시의 OO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7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프로그램은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주 1~2회, 70~90분, 총 11회기를 진행하였으며 효과검증을 위해 양육불안 척도검사를 사전·사후 실시하고 측정한 값을 SPSS 24.0 프로그램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어머니의 양육불안이 ETC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ETC 수준의 변화가 양육불안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미술매체로 ETC의 모든 수준에서 자기탐색과 자기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양육불안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내담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고, 자발적 매체선택을 통해 자신에게 유익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 맞는 활동을 수행하게 하는 ETC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s aimed at verifying the effects of an ETC(Expressive Therapies Continuum)-based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reducing parental anxiety in first-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thers. An ETC program was composed based on the therapeutic factors of the ETC components. Seven mothers of...
This study is aimed at verifying the effects of an ETC(Expressive Therapies Continuum)-based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reducing parental anxiety in first-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thers. An ETC program was composed based on the therapeutic factors of the ETC components. Seven mothers of first-grade students located in city A of Gyeonggi-do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the study. These mothers underwent 11 sessions of ETC-based group art therapy from April 18 to May 24, 2019, 1 to 2 times a week for 70 to 90 minutes.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is research program, scores from pre- and post-parental anxiety scales were analyzed using SPSS 24.0 program. Results demonstrated that first, mothers' parental anxiety was significantly reduced after the ETC program participation. Second, changes in ETC component use throughout the program positively influenced reductions in parental anxiety. In conclusion, each participant experienced the opportunity to self-explore and self-understand at all levels of ETC with their preferred art medium, thereby lowering parenting anxiety. It is meaningful that through the ETC-based art therapy program, the client can be self-aware of his or her problem, and the client can decide the direction that is beneficial to them through voluntary media selection. In addition, it is meaningful that the ETC group art therapy is able to perform activities tailored to each individual.
This study is aimed at verifying the effects of an ETC(Expressive Therapies Continuum)-based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reducing parental anxiety in first-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thers. An ETC program was composed based on the therapeutic factors of the ETC components. Seven mothers of first-grade students located in city A of Gyeonggi-do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the study. These mothers underwent 11 sessions of ETC-based group art therapy from April 18 to May 24, 2019, 1 to 2 times a week for 70 to 90 minutes.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is research program, scores from pre- and post-parental anxiety scales were analyzed using SPSS 24.0 program. Results demonstrated that first, mothers' parental anxiety was significantly reduced after the ETC program participation. Second, changes in ETC component use throughout the program positively influenced reductions in parental anxiety. In conclusion, each participant experienced the opportunity to self-explore and self-understand at all levels of ETC with their preferred art medium, thereby lowering parenting anxiety. It is meaningful that through the ETC-based art therapy program, the client can be self-aware of his or her problem, and the client can decide the direction that is beneficial to them through voluntary media selection. In addition, it is meaningful that the ETC group art therapy is able to perform activities tailored to each individual.
본 연구는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연구프로그램은 ETC 문헌들을 참고하여 연구목적에 맞게 재구성한 후, 2인의 ETC 전문가와 상의하여 확정하였다. 초기(1∼2회기), 중기(3∼10회기), 후기 (11회기)로 총 11회기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도 A시의 OO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20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양육불안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100점 이상의 어머니들 중 본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7명의 어머니들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첫째, 실험집단 어머니의 사전·사후 검사에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양육불안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고 SPSS 24.0을 활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회기 진행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ETC 수준의 변화 및 미술 매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들의 양육불안을 측정하기 위하여 신수희(2018)가 개발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후 어머니의 양육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매체로 ETC의 모든 수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체를 움직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동적-감각적 수준, 형태를 지각하고 정서를 경험하는 지각적-정서적 수준, 논리적 사고로 계획하며 개인적 의미를 인식하는 인지적-상징적 수준과,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창의적 수준까지, ETC가 제안한 모든 수준을 통합하여 자기 탐색과 자기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ETC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매체로 ETC의 모든 수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체를 움직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동적-감각적 수준, 형태를 지각하고 정서를 경험하는 지각적-정서적 수준, 논리적 사고로 계획하며 개인적 의미를 인식하는 인지적-상징적 수준과,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창의적 수준까지, ETC가 제안한 모든 수준을 통합하여 자기 탐색과 자기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체를 움직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동적-감각적 수준, 형태를 지각하고 정서를 경험하는 지각적-정서적 수준, 논리적 사고로 계획하며 개인적 의미를 인식하는 인지적-상징적 수준과,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창의적 수준까지, ETC가 제안한 모든 수준을 통합하여 자기 탐색과 자기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의 양육불안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11회기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심리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다. 이에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미술치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넷째, 집단은 상호작용과정에서 집단역동이 발생하여 집단의 변화를 촉진하고 성장하게 하지만, 본 연구에 참여한 C는 동적·감각적 요소의 활동에서 다음 요소로 이동하지 않고 ‘머물고 싶다’고 토로하였으나 집단이라는 한계로 인해 다음 요소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다섯째, ETC과정에서 미술매체와의 상호작용은 내담자가 자기 문제를 다룸에 있어 스스로 중요한 통찰력을 얻도록 지원하며, 이것은 내담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넘어 내담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다.
후속연구
첫째,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는 참여자수가 적어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타당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과 많은 대상을 모집하여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첫째,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는 참여자수가 적어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타당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과 많은 대상을 모집하여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11회기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심리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다. 이에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미술치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넷째, 집단은 상호작용과정에서 집단역동이 발생하여 집단의 변화를 촉진하고 성장하게 하지만, 본 연구에 참여한 C는 동적·감각적 요소의 활동에서 다음 요소로 이동하지 않고 ‘머물고 싶다’고 토로하였으나 집단이라는 한계로 인해 다음 요소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집단의 한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전에 구성된 ETC 기반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내담자 스스로의 자발적인 치료과정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기에 이 한계점은 향후 다른 연구의 주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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