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언캐니(Uncanny) 개념과 그로테스크 이미지가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마기 마랭(Maguy Marin)의 작품(1981)를 분석함으로써 무용작품의 미학적 해석 지평을 확장시킬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언캐니와 그로테스크 이론은 문헌연구와 함께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1816)를 사례로 제시하였다. 무용작품 분석에서는 무대공간, 움직임, 의상, 음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이 언캐니와 그로테스크를 통해 전통적 무대미학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객의 정신적 참여를 제공하는 실험정신을 가진 작품이라는 점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 아울러 시대에 따른 관점변화가 무용 창작에 영향을 주듯이 작품 분석을 통한 다양한 미학적 해석방법의 담론화는 향후 무용 연구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공하리라 사료되며, 이 연구가 무용예술의 미적 가치와 위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언캐니(Uncanny) 개념과 그로테스크 이미지가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마기 마랭(Maguy Marin)의 작품(1981)를 분석함으로써 무용작품의 미학적 해석 지평을 확장시킬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언캐니와 그로테스크 이론은 문헌연구와 함께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1816)를 사례로 제시하였다. 무용작품 분석에서는 무대공간, 움직임, 의상, 음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이 언캐니와 그로테스크를 통해 전통적 무대미학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객의 정신적 참여를 제공하는 실험정신을 가진 작품이라는 점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 아울러 시대에 따른 관점변화가 무용 창작에 영향을 주듯이 작품 분석을 통한 다양한 미학적 해석방법의 담론화는 향후 무용 연구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공하리라 사료되며, 이 연구가 무용예술의 미적 가치와 위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possibility to expand the aesthetic interpretation of dance work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s Maguy Marin's (1981) because it shows Sigmund Freud's concept of uncanny and grotesque images well.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study was cent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possibility to expand the aesthetic interpretation of dance work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s Maguy Marin's (1981) because it shows Sigmund Freud's concept of uncanny and grotesque images well.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study was centered on previous academic studies, and Hoffman's Der Sandmann(1816) was presented as an example to help the conceptual understanding of uncanny and grotesque. The analysis of of Magi Marin was divided into stage space, dancer's movements, costumes, and voice.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discovered that is a work with an experimental spirit that deviated from the stereotypes of traditional stage aesthetics. And it was implemented as uncanny and grotesque images in the choreography structure. In addition, as the changes of the times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creation of dance works, it is thought that the discourse of various aesthetic interpretation methods in dance works can provide various directions for dance creation in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raising the aesthetic value and status of dance ar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possibility to expand the aesthetic interpretation of dance work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s Maguy Marin's (1981) because it shows Sigmund Freud's concept of uncanny and grotesque images well.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study was centered on previous academic studies, and Hoffman's Der Sandmann(1816) was presented as an example to help the conceptual understanding of uncanny and grotesque. The analysis of of Magi Marin was divided into stage space, dancer's movements, costumes, and voice.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discovered that is a work with an experimental spirit that deviated from the stereotypes of traditional stage aesthetics. And it was implemented as uncanny and grotesque images in the choreography structure. In addition, as the changes of the times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creation of dance works, it is thought that the discourse of various aesthetic interpretation methods in dance works can provide various directions for dance creation in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raising the aesthetic value and status of dance art.
그래서 관객에게 생소함과 불쾌함을 자아내는 작품에서 인간이나 사물을 기괴하게 묘사한 그로테스크 이미지가 종종 발견된다. 따라서 무용 예술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로테스크에 관한 이론적 맥락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프로이트의 언캐니 이론은 문학, 영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적용되어 활발히 연구된 바 있으나 무용에서는 선행 사례가 미비한 편이다.
본 논문의 연구에서는 정신분석학적 측면에서의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며, 그중 ‘언캐니(uncanny)’의 개념을 적용하여 무용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성능/효과
또한 전통적인 무용 관념을 해방시키고자 무용수의 가벼운 몸과 아름다움이라는 미적 관념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의 면모를 무겁고 무너지는 반복적 움직임 속에서 보여주고자 했으며, 별다름 없이 흐르는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베켓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인류와 사회에 대한 두려움, 낯설음과 같은 미적 체험은 ‘낯설게 하기’의 방법론으로 사용되며 이는 무용에서 낯익은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낯선 동작과 무대 상황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연구를 통해 언캐니의 미학적 개념과 그로테스크 이미지를 가지는 예술작품에서 미학적 시각의 확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개념적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앞으로 무용예술의 영역과 가능성의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무용창작의 미학적 기반을 다양한 방향으로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후속연구
이 연구를 통해 언캐니의 미학적 개념과 그로테스크 이미지를 가지는 예술작품에서 미학적 시각의 확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개념적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앞으로 무용예술의 영역과 가능성의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무용창작의 미학적 기반을 다양한 방향으로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18)
강신주, 이상용, 씨네쌍떼, 믿음사, 2015.
조가영, 발레작품에 나타난 자동인형 모티브 연구, 한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4.
조가영, "영화 에 나타난 언캐니(uncanny) 미학," 제79권, 제1호, pp.215-228, 대한무용학회논문집, 2021.
이희재, 디지털 아방가르드 무용과 상호매체성: 클라우스 오버마이어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20.
이다효, Maguy Marin의 총체예술연구,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0.
김봉순, 오브제 개념에서 본 마기 마랭(Maguy Marin)의 작품 「May B」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차주연, 마기 마랭(Maguy Marin)작품 「May B」에 나타난 연극적 안무구조 연구,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
고지민,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작품 연구 : 샤샤 발츠 「Korper」, 마기 마랭 「May B」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9.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장진 역, 두려운 낯설음, 열린책들, 2003.
임용덕, 현대미술에 표현된 복식의 언캐니,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박언영, "경계에 대한 재고찰: 프로이트의 「언캐니」 다시 읽기," 탈경계인문학, 제11권, 제2호, pp.71-102, 2018.
볼프강 카이저, 이지혜 역,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개정판), 아모르문디, 2019.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