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가 재현하는 AI 윤리와 인간 정체성의 과제: 넷플릭스 다큐 <소셜딜레마>의 서사 분석을 중심으로 The Challenges of AI Ethics and Human Identity Reproduced by Global Content: Focusing on Narrative Analysis of Netflix Documentary 원문보기
본 연구는 글로벌 콘텐츠에 나타난 AI 윤리의 문제적 상황을 진단하고, 인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담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했다. 연구 진행을 위해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콘텐츠 <소셜딜레마>(The Social Dilemma)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방법은 서사분석을 채택했다. 분석결과 <소셜딜레마>는 전통적인 시사 다큐멘터리 구조를 보였으며, 이야기 전개를 위해 주로 전문가와 통계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얀마 학살 사건, 가짜뉴스 전파 등 국내외 사례를 열거하며 콘텐츠 핵심 주장을 강화하기도 했다. 인물의 관계에서는 개발자와 미디어 기업, 이용자와 광고주 사이의 이항대립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해결책으로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소셜미디어의 이용 중단을 주장했다. 하지만, <소셜딜레마>는 AI 기술의 오남용을 지적하는 수준에 머무르며,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외면하는 서사를 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 학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글로벌 콘텐츠에 나타난 AI 윤리의 문제적 상황을 진단하고, 인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담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했다. 연구 진행을 위해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콘텐츠 <소셜딜레마>(The Social Dilemma)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방법은 서사분석을 채택했다. 분석결과 <소셜딜레마>는 전통적인 시사 다큐멘터리 구조를 보였으며, 이야기 전개를 위해 주로 전문가와 통계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얀마 학살 사건, 가짜뉴스 전파 등 국내외 사례를 열거하며 콘텐츠 핵심 주장을 강화하기도 했다. 인물의 관계에서는 개발자와 미디어 기업, 이용자와 광고주 사이의 이항대립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해결책으로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소셜미디어의 이용 중단을 주장했다. 하지만, <소셜딜레마>는 AI 기술의 오남용을 지적하는 수준에 머무르며,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외면하는 서사를 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 학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iagnose the issues of AI ethics in global content and to discuss what kind of discourse is needed to strengthen human identity. To this end, the study selected Netflix original content "The Social Dilemma" for analysis and adopted narrative analysis as the research metho...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iagnose the issues of AI ethics in global content and to discuss what kind of discourse is needed to strengthen human identity. To this end, the study selected Netflix original content "The Social Dilemma" for analysis and adopted narrative analysis as the research method. The analysis results confirmed that "Social Dilemma" showed the structure of a traditional current affairs documentary and mainly used experts and statistical data to develop the story. It also reinforced core content claims by enumerating domestic and foreign cases such as the 2021 Myanmar massacre and the spread of fake news.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s clearly revealed the binary opposition between developers and media companies as well as users and advertisers. For the solution to the problem, strong regulations on businesses and the suspension of social media use were reached. However, "The Social Dilemma" merely pointed out the misuse of AI technology and had a narrative that ignored human identity and social relationships. Such results raise the need for creating contents that emphasize the importance of human sociality, relationships, and learning ability in the age of AI.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iagnose the issues of AI ethics in global content and to discuss what kind of discourse is needed to strengthen human identity. To this end, the study selected Netflix original content "The Social Dilemma" for analysis and adopted narrative analysis as the research method. The analysis results confirmed that "Social Dilemma" showed the structure of a traditional current affairs documentary and mainly used experts and statistical data to develop the story. It also reinforced core content claims by enumerating domestic and foreign cases such as the 2021 Myanmar massacre and the spread of fake news.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s clearly revealed the binary opposition between developers and media companies as well as users and advertisers. For the solution to the problem, strong regulations on businesses and the suspension of social media use were reached. However, "The Social Dilemma" merely pointed out the misuse of AI technology and had a narrative that ignored human identity and social relationships. Such results raise the need for creating contents that emphasize the importance of human sociality, relationships, and learning ability in the age of AI.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AI 윤리에 대한 국내외 상황을 검토하고 다큐멘터리의 현실 재구성 의미를 논의한다. 이어, 현상적, 이론적 논의를 중심으로 <소셜딜레마>에 대한 서사 분석을 진행한다.
연구에서는 <소셜딜레마>가 AI로 대변되는 당대의 상황을 지적하는 것을 텍스트로 규정하고 이 텍스트가 궁극적으로 취하고 있는 문제의식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AI 순기능에 가려진 윤리적 문제와 인간의 정체성을 공론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가 사회적 문제를 더욱 치열하게 담기 위한 방법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 논의를 참고해 글로벌 콘텐츠가 AI 윤리와 인간의 정체성을 어떠한 서사 방식으로 담아내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콘텐츠 속 텍스트를 다큐멘터리의 재현성으로 치환하고, 그 속성의 이데올로기성과 사회적 현실의 맥락을 살펴본다.
본 연구는 넷플릭스의 <소셜딜레마>가 재현하는 AI 기술의 현재성과 윤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적 시각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에서는 <소셜딜레마>가 AI로 대변되는 당대의 상황을 지적하는 것을 텍스트로 규정하고 이 텍스트가 궁극적으로 취하고 있는 문제의식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글로벌 콘텐츠가 재현하는 AI 윤리의 중요성과 현재성, 대안의 시각을 알아보고자 한다. 콘텐츠는 자연적으로 생산되기보다 사회를 재현하고,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 숙의를 포함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AI의 기술적 변화에 한정하지 않고 그것이 야기하는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분석하는 데 집중한다
서사 분석에서는 통합체 계열체 분석을 통해 <소셜딜레마>가 지향하고 있는 AI 윤리를 진단하고 인간의 정체성 측면에서 어떠한 함의가 있는지 파악한다.
특히 윤리적 문제를 공론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관련 콘텐츠와 차별화된다. 소셜 미디어와이를 둘러싼 광고주의 이익추구, 가짜뉴스 확산, 개별이용자들의 편향성 등을 다루었다. <소셜딜레마>의 문제의식은 역설적으로 AI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작품에 나타난 AI 윤리와 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서사 분석(narrative analysis)을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서사는 사고 체계라고 할 수 있으며, 미디어 영역에서는 의미 전달의 형식으로 쓰이고 있다[8].
이어, 현상적, 이론적 논의를 중심으로 <소셜딜레마>에 대한 서사 분석을 진행한다
대상 데이터
연구자는 넷플릭스가 방영한 <소셜딜레마>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진은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넷플릭스(Netfix)가 방영한 <소셜딜레마>(The Social Dilemma)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진행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를 활용했다. 전 세계 190개국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대표적인 OTT 플랫폼 기업이다.
성능/효과
둘째, 다큐멘터리는 인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AI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인간은 과거와 달리 초연결 시대를 맞고 있다.
이를 종합할 때 <소셜딜레마>의 서사 구조는 전문가를 활용한 객관화, 무비판적 수용 등을 띄고 있었으며, 이는 기술 결정론적 시각에 따라 인간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소셜 딜레마>는 AI 윤리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전문가와 객관적인 자료를 강조하는 서사 구조를 보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한계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서사 구조라는 방법론적 특성상 영상의 미학적 부분을 소홀하게 다루었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AI를 활용한 콘텐츠의 다양한 요소들이 수용자들에게 어떠한 인식 변화를 주고 있는 지 알아본다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32)
K. Schwab,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송경진 역), 새로운 현재, 2016.
이도흠,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2: 4차 산업혁명과 간헐적 팬데믹 시대, 특별한 서재, p.19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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