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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커뮤니케이션 이론= Communication theories, v.5 no.2, 2009년, pp.185 - 221
정성욱
이 글은 손자병법에 있는 대적 경험의 개념화 방식을 커뮤니케이션 연구자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이론, 특히 커뮤니케이션 효과론의 철학적 전제를 밝혀 보려는 시도이다. 이 시도는 집단 간 경쟁의 정점으로서의 전쟁의 경험이 고대 수사학을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한 학문적 탐구의 역사적 뿌리라는 인식에 터 잡고 있다.
주된 검토의 대상이 된 구절은 계(計) 편의, 승패를 가르는 기준, 오사(五事)의 첫 번째 요소로 도(道)를 언급한 구절과 궤도(詭道)에 관련된 구절들이었다. 본 연구의 존재론적 검토는 손자병법의 ‘도’가 가진 현실적이면서 규범적인 힘을 드러내는 동시에 손자병법이 그 표면에서 유지하고 있는, 적과 아방 간의 선명한 구분을 해체함으로써 ‘피아의 뒤섞임’이 커뮤니케이션 효과론의 존재론적 전제라는 점을 밝히고 그 함의를 ‘편 가르기’ 문화의 맥락에서 논의하였다.
Drawing on ‘The Art of War’ by Sun-tzu, this philosophical inquiry attempts to clarify presuppositions without which communication effects theory can hardly make sense. Inspired by the fact that war experience is not only a backdrop of the emergence of communication studies as a field of study bu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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