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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建築 = Review of architecture and building science, v.36 no.1 = no.164, 1992년, pp.89 - 96
정무웅
행위를 전제로 하여 체험되는 외부공간의 총제적 이미지가 경관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경관 형성은 단지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물리적 요건들의 구성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포포트는 "설계자들은 지각적인(perceptual) 관점에서 환경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사용자인 일반대중은 연상적인(associational) 관점으로 환경에 반응한다." 고 했는데 이는 경관구성을 평가함에 있어서 중요한 시사를 해주고 있다. 좋은 경관의 구성은 시각적 형태적 요인의 조작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그 속에서의 생활이 함께 할 때 경관의 4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더불어 그 배후에 있는 경험적이며 기억에 근거한 이미지, 즉 역사적, 문화적, 생활적인 맥락(context)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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