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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민주주의와 인권 = Journal of democracy and human right, v.9 no.1, 2009년, pp.121 - 147
은우근
인권도시는 인권 주체의 참여를 통한 인권 거버넌스 시스템이다. 정치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의 한국의 인권담론과 실천은 이제 인권도시 개발로 발전해야 한다. 이 점에서 한국과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인권도시 개발과 연관된 인권담론과 실천을 반성하고 PDHRE라는 국제 인권단체의 인권도시 개발활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권도시 개발은 추상적, 전국적, 정치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인권담론의 구체적이며 지역화된 실천이다. 인권주체의 노력에 의해 건설된 지속가능한 인권공동체로서 인권도시는 정권의 이해에 따라 쉽게 흔들리거나 파괴되지 않을 것이다. 인권주체의 민주주의 훈련의 장으로서 인권도시의 개발은 질적인 도시 개발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실질적인 진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A human rights city is defined as the system of human rights governance. The governance is realized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the individuals that hold human rights. Campaign on human rights in Korea has focused on political and societal outsiders, and now is the lime to expand the campaign to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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