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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에르마허는 인간을 종교적 존재라고 단언한다. 인간에게는 종교의 그릇인 감정이 선험적으로 주어지며 , 불완전하긴 하지만 절대의존의 감정-하나님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불완전한 하나님의식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점에서 인간은 죄인이며, 완전 한 하나님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 구원이다. 이 구원은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중개자를 통해야만 하는데, 인류 역사상 가장 참된 중개자는 바로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 는 완전한 하나님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신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의 완전한 원형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은 인간의 원형인 그리스도와의 교류를 통해 구원을 얻게 되는데, 인간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 안에서 중생과 성화를 이룬다. 이러한 슐라이에르마허의 인간론은 인간의 신적 존재에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축함으로써 인간을 신격화하는 낭만주의적 요소를 지니고 있고, 동시에 인간의 직관과 감정을 중시하였다는 점에서 경건주의의 특성을 갖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와 인간의 차이를 하나님 의식의 완전성의 정도로 보았다는 점에서 인간과 신의 존재론적 유비를 인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슐라이에르마허의 인간론은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지만, 인간의 이성을 절대시하던 계몽주의와 인간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하였던 진화론적 낭만주의가 만연하였던 당시의 시대사상에 대해 당시의 사상과 단어를 통해 기독교를 해석하려 하였던 변증적 신학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 역시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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