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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독서연구, no.11, 2004년, pp.229 - 254
선주원
본고는 전상국의 소설들에 형상화된 분단 체험을 악의 체험으로 인식하는 작중인물들이 그 아버지에 대해 갖는 인식을 타자적 관계라는 틀에 의해 논의 하였다. 논의한 결과 , 작중인물들은 한국전쟁에 의한 정신적 상처의 근원으로 작용하는 ‘빨갱이’로서의 아버지에 대한 거부감 혹은 적대감을 갖지만, 이 거부감은 삶의 뿌리 찾기 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타자적 관계 인식으로 전환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인식의 전환은 고향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의 매개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작중인물은 그 아버지와 의 화해를 모색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소설들을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서 학습자는 일차적으로 자식과 그 아버지의 양가적인 관계, 즉 적대적 관계 설정과 화해적 관계 설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자식과 아버지의 관계 설정을 근본적으로 조 정하는 틀이 타자성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자식과 그 아버지가 갖는 양가적인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This thesis did examine characters' perceptions about their father that they did percept experience of dividing into sections embodied in Jeon Sang Guk's novels as a evil experience by a frame of the other relation. As a result examined, this thesis did know that characters have a refusal sense o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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