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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문콘텐츠 = Humanities contens, 2009 no.16 = no.16, 2009년, pp.189 - 224
박은정
본 논문은 인지과학의 넓은 영역과 문화콘텐츠가 만나는 접합부분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지심리학과 인지인류학적, 그리고 문화연구 이론과 시각을 소개함과 동시에 이런 비평적 시각으로 두 작품「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매트릭스」에 드러난 시․공간성을 분석한다. 이런 1차적 분석은 두 작품이 재현하고 있는 이문화적 역사성, 초현실적 미래 공간성이 어떻게 우리에게 인지되고 감화를 주는지 그 2차적 부가성에 대해 초점을 둔다. 시청자는 영화 스크린의 콘텐츠를 오브제의 가상성으로 인지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인지체계에 따라 콘텐츠를 감식하고 즐긴다. 이런 시각적, 공간적 인지의 재현이 영화의 스크린에서 일어나고 있다면, 시청자의 두뇌와 마음에서는 또 하나의 가상적 표상이 인지지도(cognitive map)로 펼쳐지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두 심상의 이미지, 기호화가 어떤 상호적 연관성을 가지고 스키마 과정을 거치는 지도 논증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콘텐츠 기획자들은 우리의 인지체계를 알고 역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성한다면,「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매트릭스」등에서 재현되는 영국과 마법의 낯선 이문화와 인공지능 등의 미래 가상적 기이성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흥미롭고 친근하게 반응한다. 이렇게 두 영화가 재현하는 시각/공간의 인지과정을 통한 문화접근성이 바로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지향점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시각/공간의 인지체계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인지인류학자들이 주장하는 인류의 보편성인 선택을 통한 길찾기, 사랑 등의 원초적 감성이 두 작품의 전반적인 형식과 내용을 연계하는 주제적 모티프임을 드러낸다.
This paper has the aim of showing how the cognitive theories applied to the reception theory of cinema, which also gives the constitutional concept and representation of the ‘historical poetics of cinema.’ This paper first introduces the concrete theories of cognitive psychology, cognitive anthro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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