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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정치학회보= Korean political science review, v.43 no.4, 2009년, pp.327 - 349, 421
문우진
본 논문은 어떤 유권자가 다른 유권자에 비해 왜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가를 분석한다. 이 글은 또한 유권자의 경제수준과 교육수준이 유권자의 투표결정에 미치는 인과적 경로를 분석하고 정치정보가 경제ㆍ교육수준과 정치참여 사이의 인과적 고리라는 분석결과를 제시한다. 본 논문의 미국 선거연구(ANES) 자료 분석은 기존연구에 의해 제시되었던 경제적 지위나 교육수준과 정치참여와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과대평가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 논문의 분석은 경제적ㆍ교육적 수준이 높은 유권자들은 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정당 간의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 같은 정치정보는 후보 간의 효용 차이를 더 크게 느끼게 하여 더 적극적인 정치참여 동기를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의 정책적 함의는 소득수준이나 교육수준이 낮은 유권자들에게 정치정보를 제공하는 것, 특히 정당 간의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방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In this article, it is argued that political information about the differences in party positions is a very critical variable that causally links the socio-economic status(SES) and political participation. Based on this argument, this article analyzes the American National Election Studies (ANES)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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