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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건강정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자는 인터넷 이용자의 84.4%를 차지하여 인터넷의 활용은 개인의 건강생활 및 질병관리 등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글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상에서 건강정보 이용환경 및 활용수준, 활용의 목적 및 대상, 활용상태 및 효과 등을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인터넷 건강정보의 제공과 이용에 대한 사회적 및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 인터넷 건강정보 이용수준은 높지만 이용자 특성별로 차이 있으며, 특히 연령계층에 따른 여러 이용실태(이용빈도, 이용경로, 최초 방문사이트의 유형, 방문사이트 수, 주요 활용대상 등)는 연령계층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는바 이를 고려하여 건강정보 제공 및 이용방안을 마련하여야 함.
- 이용 빈도가 높은 건강정보(운동, 영양, 스트레스, 비만, 암, 구강보건 등의 순)와 이용 빈도 낮은 건강정보(HIV/AIDS, 약물, 안전생활, 심장질환, 감염성질환, 간질환,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의 순)는 국민의 질병양상 등과 동시에 고려하여 필요한 정보의 량, 제공방법, 정보의 구성 등을 고려하여야 할 것임.
- 인터넷 건강정보 이용과정에서의 주요한 장애요인들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인터넷상에서 건강정보 양의 방대함으로 인한 검색 및 활용의 어려움’과 관련하여서는 신뢰할만한 건강정보를 잘 안내하여 줄 수 있는 사이트(예, 인터넷 건강정보 게이트웨이시스템)가 필요하며, ‘건강정보내용의 난이도로 인해 이해 어려움’에 대하여는 건강정보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용이한 표준적인 표현 및 제공 체계에 의거하여 제시하도록 하며, 또한 건강정보내용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되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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