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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38 no.3, 2004년, pp.143 - 176, 211
이재열 , 김동우
기존의 재난연구가 추상적ㆍ거시적인 연구나 정책적 처방에 치중한데 반하여 이 연구에서는 중범위 수준, 즉 조직수준에서 한국사회 재난 성격의 변화과정을 추적한다. 이 연구는 사건의 시계열적 연속에서 나타난 인과관계의 유무를 토대로 사건의 구조를 시각화하는 사건구조분석방법을 사용하여 한국사회의 주요재난과 서구의 대표적인 재난을 비교하였다. 재난의 사건구조를 소요시간과 상호작용이라는 두 기준으로 분류하여 유형화한 결과,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는 한국의 과거 재난이 단순ㆍ증폭형인 것과는 달리 현대적 재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복합ㆍ돌발형의 특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사회가 전통적인 재난과 서구적 위험사회형 재난이 공존하는 이중적 위험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Traditional discourse on risk has been dominated by either abstract approach such as the theory of risk society, or policy-driven prescriptions on specific issues. This paper, on the contrary, focuses on the meso-level approach, especially the organization-level change of the major disasters in K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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