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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에 쵸민(中江兆民)의 평화이념과 맹자
Nakae Chomin"s Idea of Peace and Mencius

정치사상연구 = The Korean review of political thought, v.11 no.2, 2005년, pp.107 - 129, 255  

박홍규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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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입헌군주제를 거쳐 민주제로 가느냐, 아니면 제국주의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있던 시기에 나카에 쵸민(中江化民, 1847-190l)은 『삼취인경륜문답(三醉人經輪問答)』(1887)을 간행한다. 거기에서 그는 아마도 가장 일찍이 서구의 평화‘사상’을 일본에 소개하면서, 자신의 평화‘이념’을 제시하고, 나아가 당시 일본이 취해야 힐(취할 수 있는) 외교의 방향을 개진하였다.

『삼취인경륜문답』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의 한 사람인 양학신사(洋學紳士)의 입을 통해 개진되는 쵸민의 평화론의 내용은 민주제ㆍ연방제ㆍ군비철폐론이라는 세 개의 중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핏 보면 쵸민이 루소에서 칸트로 이어지는, 지유와 평화의 문제에 대한 근대 서구의 논의를 수용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쵸민의 사상형성에 동양의 지적전통이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쵸민의 평화사장을 동양적 사유와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논한 연구는 아직 없다. 그는 서구로부터 수용한 근대적 사유를 근간으로 하여 자신의 평화이념을 구상한 것이 아니다. 본고는 그의 평화이념이 맹자적 사유구도를 기반으로 하여 구축되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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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Japan stood at the crossroad between democracy and imperialism, Nakae Chomin(1847-1901) published Samchuiinkyungryunmoondap (the dialogue about statecraft between three drunken men, 1887). In this book, Nakae explored western political thoughts on peace, drew his theory of peace, and furthe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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