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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언론학보 =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v.52 no.2, 2008년, pp.353 - 377, 450
김미라
본 연구는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의 시청이 시청자들의 실제 데이트와 이성관계에 대한 태도, 데이트 상대 선택 기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529명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남자이고, 데이트 경험이 많고, TV와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된 현실감이 높고, 데이트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시청자들일 수록 프로그램에서 묘사된 ① 남성들은 성적 충동에 사로잡혀 있으며 ② 데이트는 일종의 게임이고 ③ 여성들은 성적인 대상물이라는 태도들을 좀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네 가지 예측변인들은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데 있어서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신체적 기준들(외모, 성적 매력, 침실 행위, 연령 등)의 적용과도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의 시청은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데이트와 이성관계에 대한 태도, 데이트 상대 선택에 있어서의 신체적 기준의 적용에 있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의 잦은 시청이 젊은이들의 데이트와 이성관계에 대한 가볍고 왜곡된 태도와 무책임한 성적 의사결정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529 undergraduates to determine the extent to which viewing the reality dating programs affected the actual viewers" attitudes toward dating and relationships, and mate selection criteria. Results show that male viewers, those who having more dating exprience, perc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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