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일기』는 1738년 안동ㆍ예안에서 김상헌의 서원건립 사건을 놓고 남인과 노론 동조자 간의 시비 과정을 노론 동조자의 입장에서 기록한 것이다.
이 『법성일기』는 예천지역 노론 가문 소장의 전적 조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크기는 세로 20㎝, 가로 31㎝ 정도이고, 책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법성’은 예안에 있던 동명으로 김상헌의 서원을 세우고자 했던 지명이다.
필사된 시기는 ‘갑진 6월’이고, 원래 2책으로 구성되었으나 1책만 전하고 있다. 지질의 종류, 먹색의 상태 등을 감안한다면 1784년에 필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책의 행간에 가필의 흔적이나 다시 고쳐 쓴 곳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점으로 미루어 시기적으로 원본에 가끼운 사본으로 보인다.
번역은 『법성일기』가운데 29쪽을 차지하는 「일기」부분에만 한정하였다. 「일기」는 책의 맨 뒷부분에 기술되어 있으며, 책의 앞부분에는 서원 건립 과정에서 주고받은 통문과 정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집권 노론의 지원 속에서 추진된 서원 건립은 노론의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 그 이면에는 남인을 제압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법성일기』가 주목되는 것은 서원의 건립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당쟁에 이용된 대표적 사례의 산물인 때문이다.
『법성일기』는 조선후기 서원 건립을 둘러싸고 전개된 향촌 유림의 분열 과정이 구체적으로 진술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법성일기』는 1738년 안동ㆍ예안에서 김상헌의 서원건립 사건을 놓고 남인과 노론 동조자 간의 시비 과정을 노론 동조자의 입장에서 기록한 것이다.
이 『법성일기』는 예천지역 노론 가문 소장의 전적 조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크기는 세로 20㎝, 가로 31㎝ 정도이고, 책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법성’은 예안에 있던 동명으로 김상헌의 서원을 세우고자 했던 지명이다.
필사된 시기는 ‘갑진 6월’이고, 원래 2책으로 구성되었으나 1책만 전하고 있다. 지질의 종류, 먹색의 상태 등을 감안한다면 1784년에 필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책의 행간에 가필의 흔적이나 다시 고쳐 쓴 곳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점으로 미루어 시기적으로 원본에 가끼운 사본으로 보인다.
번역은 『법성일기』가운데 29쪽을 차지하는 「일기」부분에만 한정하였다. 「일기」는 책의 맨 뒷부분에 기술되어 있으며, 책의 앞부분에는 서원 건립 과정에서 주고받은 통문과 정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집권 노론의 지원 속에서 추진된 서원 건립은 노론의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 그 이면에는 남인을 제압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법성일기』가 주목되는 것은 서원의 건립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당쟁에 이용된 대표적 사례의 산물인 때문이다.
『법성일기』는 조선후기 서원 건립을 둘러싸고 전개된 향촌 유림의 분열 과정이 구체적으로 진술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Bopseongilgi(法聖日記)』 was wroted from a diffrent point of view by Noron(老論) in 1738, when the matter for foundation of Seowon(書院), private academy, happened in Andong, Kimsangheon(金尙憲) tried to build a Seowon in Bopseong which is located in Yean(禮安). 『Bopseongilgi』 was founded in the research of clas...
『Bopseongilgi(法聖日記)』 was wroted from a diffrent point of view by Noron(老論) in 1738, when the matter for foundation of Seowon(書院), private academy, happened in Andong, Kimsangheon(金尙憲) tried to build a Seowon in Bopseong which is located in Yean(禮安). 『Bopseongilgi』 was founded in the research of classical materials in the Noron"s groups in Yaechun(醴泉), and the condition of preservation is good. Among two original books the one book has been remained, and the book was supposed to be handwrited in 1784, regarding the paper and the ink. And the marks for scribbling and rewriting were showed on the lots of papers so that the book is believed a copy close to the original book in consideration of when the book was maded. 『Bopseongilgi』 is made up of 124 pages as a whole and also handwrited 12 Haeng(行) 22 Cha(字), writing across 12 and down 22 latters, by Haseochae(楷書體), the square style of Chinese handwriting. In the beginning of the book there are a few letters and texts which was wrote for the foundation of Seowon. And translation is focused 29 pages in the middle part of 『Bopseongilgi』 and 「Ilgi(日記)」 is showed in the latter part of the book. Noron, the party in powerat that time, had a political intention to control Namin(南人) groups. 『Bopseongilgi』 is a good example of being used in politic purpose far from a original aim. 『Bopseongilgi』 is very valuable, for the book was showed how the confucian scahlars desputed with other people.
『Bopseongilgi(法聖日記)』 was wroted from a diffrent point of view by Noron(老論) in 1738, when the matter for foundation of Seowon(書院), private academy, happened in Andong, Kimsangheon(金尙憲) tried to build a Seowon in Bopseong which is located in Yean(禮安). 『Bopseongilgi』 was founded in the research of classical materials in the Noron"s groups in Yaechun(醴泉), and the condition of preservation is good. Among two original books the one book has been remained, and the book was supposed to be handwrited in 1784, regarding the paper and the ink. And the marks for scribbling and rewriting were showed on the lots of papers so that the book is believed a copy close to the original book in consideration of when the book was maded. 『Bopseongilgi』 is made up of 124 pages as a whole and also handwrited 12 Haeng(行) 22 Cha(字), writing across 12 and down 22 latters, by Haseochae(楷書體), the square style of Chinese handwriting. In the beginning of the book there are a few letters and texts which was wrote for the foundation of Seowon. And translation is focused 29 pages in the middle part of 『Bopseongilgi』 and 「Ilgi(日記)」 is showed in the latter part of the book. Noron, the party in powerat that time, had a political intention to control Namin(南人) groups. 『Bopseongilgi』 is a good example of being used in politic purpose far from a original aim. 『Bopseongilgi』 is very valuable, for the book was showed how the confucian scahlars desputed with othe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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