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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문학의 경향과 특징

西江人文論叢 = Humanities journal, 2007 Dec., 2007년, pp.245 - 306  

이주동 ,  장순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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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1세기를 전후로 해서 부각되고 있는 현대독일문학의 경향과 그 특징을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다루고 있다. 하나는 이론적 측면에서 현대독일문예학이 추구하고 있는 ‘문화학적 연구 경향’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실제적인 측면에서 ‘현대 독일문학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 묵시록적 경향’을 다룰 것이다.

첫째는 문화학적 경향에서는 ‘문화학’ 혹은 ‘문화연구’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문화학’이라는 개념의발생과 그 발전과정을 영미 권과 독일어권을 상호비교해서 그 유사점과 상이점을 다루게 될 것이고 또한 독일문예학이 문화학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문화학과 기호체계로서의 문화텍스트와 연관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규명해 나가는가를 밝히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문화적 전환과’과 ‘포스트 역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상응해서 20세기 말의 독일문학작품에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문명비판’으로서의 묵시록적 경향을 현대 독일어권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들과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인 H. M. 엔첸스베르거의 ‘타이타닉호의 몰락’, G. 그라스의 ‘암쥐’ 그리고 Chr. 란스마니어의 ‘최후의 세계’ 등의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서 그 경향과 특성들을 다룰 것이다.

주제어

#세계종말의 세기   #묵시록   #문화연구   #문화학   #문화학적 전환   #세계의 몰락   #부정적 묵시록   #후기구조주의   #파국   #Endzeit   #Apokalypse   #Cutural Studies   #Kuturwissenschaft   #Cutural turn   #Weltuntergang   #Negative Apokalypse   #Poststruktualismus   #Katastr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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