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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회화에 나타난 "빔"의 미학

글로벌문화콘텐츠 = Academic association of global cultural contents, no.3, 2009년, pp.108 - 134  

언규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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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ㆍ서양 회화는 회화 기법이나 회화 사상 등이 매우 다르다. 공간 배치에 있어서 동양화는 여백이 많지만, 서양화는 감상자에게 꽉 차있는 느낌을 준다. 동양화에는 빔의 미학이 서양화에는 채움의 미학이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빔의 미학은 동양 삼국에서 각기 다른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중국회화에 나타난 빔의 미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중국회화에서는 빈 공간을 매우 중시한다. 늘 꽉 차있는 서양화와 달리 중국회화는 채움보다 빔에 더 중점을 둔다. 그러나 이러한 빔의 미학은 중국회화의 탄생과 함께 나타난 것은 아니다. 중국회화사를 되돌아보면 빔의 미학은 대체로 남북조시기 회화이론의 발전에 따라 태동하여 당·송시기를 거쳐 발전하고 점점 성숙해졌다. 명ㆍ청시기는 송에 형성된 빔의 미학을 계승했다. 물론 이런 빔의 미학은 중국현대회화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논문은 빔의 미학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첫째는 무엇(what)의 문제다. 즉 본문에서 주장하는 "빔"은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디(where)의 문제다. 즉 이러한 빔의 사상 유래는 어디냐의 문제다. 본문은 빔과 유가(儒家)및 도가(道家)의 관계로부터 빔의 사상 유래를 고찰하였다. 셋째는 어떻게(how)의 문제다. 즉 이러한 빔의 미학은 중국회화에 어떻게 작용되고 있느냐이다. 이것을 상상의미, 기운의 미, 의경의 미 등의 세 가지로 나눠 빔의 미학적 작용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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