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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아로마 선호에 관한 주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시도하였고 그 결과 3개의 유형으로 구조화되었으며, 각 유형별 분석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쁨추구형’(제1유형), ‘명상형’(제2유형), ‘위로형’(제3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 선호하는 아로마(essential)오일의 차이를 보먼 ‘기쁨추구형’(제1유형)은 산뜻한 Lemon이나 기분을 고조시키는 Ylang-Ylang에 긍정적 동의를 하는 반면 강한 Eucalyptus에 부정적 느낌을 표현했다. ‘명상형’(제2유형)은 명상효과가 있는 Sandalwood에 강한 긍정적 동의를 보였고 ‘위로형’(제3유형)은 다소 진한 향의 진정효과가 있는 Eucalyptus와 힘을 주는 Fennel에 긍정하는 반면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Lemon에는 부정적 느낌을 표현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아로마 선호에 관한 반응은 단순히 아로마(essential)오일이 주는 향에 대한 좋고 나쁨의 차원을 넘어 향이 부여하고 있는 아로마(essential)오일의 작용효과를 의미하며 이는 아로마(essential)오일의 선호가 대상자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반영하고 잠재적으로 건강유지를 위한 자가조절, 자가관리의 한 방법으로 표현된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므로 아로마 선호의 결과는 대상자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사정(assessment) 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이는 아로마요법(aromatherapy)을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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