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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후 물올림 지연시간이 절화 "Rote Rose"와 "Tineke"의 수명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수확 즉시 물에 침지하여 계속 물올림한 것이 물올림 시간이 지연된 것에 비해 수명이 현저히 연장되었다. 수확후 30℃ 온실에서 15분간 방치한 "Rote Rose"는 수확 즉시 물올림을 한 것에 비해 수명이 14.3% 감소되어 절화수명이 1일 정도 단축되었다. 절화 장미의 생체중은 대체로 수확후 2일째까지 증가되었다가 급격히 감소되었다. 수확 즉시 물에 꽂은 절화에서 생체중 감소가 가장 적었으며 수확후 방치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체중 감소가 컸다. 절화 장미의 화경은 수확 즉시 물에 꽂은 처리에서 증가가 컸고 수확후 방치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가 적었다. 장미의 수분흡수량은 수확 즉시 물에 꽂은 처리에서 증가가 가장 컸고 수확후 방치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다. 절화 장미의 수분 균형은 수확후 날짜가 경과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였다. 절화 장미의 수분균형은 수확 즉시 물에 꽂은 처리보다 수확후 방치시간이 길어질수록 빨리 마이너스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장미는 온실에서 수확 즉시 물에 담가 물올림하는 것이 수명연장과 품질향상에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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