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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Oughtopia : The Journal of Social Paradigm Studies, v.26 no.1, 2011년, pp.29 - 62
장준호
이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두 가지 저작을 중심으로 그의 정치철학을 살펴본다. 하나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며, 다른 하나는 『정치학』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두 저작의 분석을 통하여,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윤리와 정치는 플라톤적 형이상학으로부터 분리되지만 이성적 일상성에 입각하여 서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성(윤리)을 지닌 시민이 공동체의 사안에 대하여 함께 얘기하고 결정하며 행위하는 정치”, 즉 시민정치의 이념형(ideal type)을 제시했다는 것이 본 논문의 핵심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논문의 구성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으로 행복을 위한 길로서 윤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정치학』을 중심으로 정치와 좋은 삶의 관계를 고찰하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두 가지 사례(시민의 상에 투영된 윤리와 정치의 결합, 헌법 이론에 반영된 윤리와 정치의 결합)에 입각하여 윤리와 정치가 결합되는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고 있는 정치와 윤리의 결합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정치인 스스로 덕성과 윤리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정치는 사람들이 덕성과 윤리를 갖출 수 있도록 법, 제도, 정책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첫 번째 의미와 관련하여 정치인은 정의, 프로네시스, 에피스테메, 누스, 소피아 등의 자질을 갖춘 프로미노스(phrominos)가 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studies Aristotle"s political philosophy based on his two works - "Nicomachean Ethics" and "Politics". Through this study will be argued that politics and ethics by Aristotle are closely combined by the reasonal normality in spite of separation from Platon"s metaphysics. Basic Argu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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